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부부 생활비 받으세요?

... 조회수 : 2,545
작성일 : 2017-06-12 16:41:04
예전부터 회사에서 용돈 타서 쓰는 유부남들 안되어보였거든요.
경조사때도 팀비 걷어서 내는데 항상 외상이고
커피마실때는 혼자 슬그머니 빠지고...
그래서 난 결혼하면 남편 기죽지않게 용돈제한 없이 둬야지라고 결심했었고 실제로도 그러고있어요. 남편이 술담배 안하고 돈 허투르 쓰지 않는 스탈이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몬가 자연스럽게 남편에게 생활비도 따로 안받고 있구요
기본적으로... 저도 돈을 벌고있으니 제가 버는건 남편이 터치안하고 저도 남편돈 터치안하고요.
큰돈들어갈일 있음 서로 의논하고 누가 낼지 정하고
같이 마트가면 남편이 자연스레 결제하고 저혼자 가면 제가 결제하구요

근데 주변에보니 거의 부인이 통장관리하더라구요
안그런사람 저밖에 없어서 깜짝놀랐어요
그래서 다른분들은 가정 경제부분 어찌하시는지 궁금해요
참고로 전 연봉5천, 남편은 6천이예요

IP : 223.62.xxx.2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12 4:47 PM (121.165.xxx.77)

    돈관리를 각자하는 거랑은 상관없이 생활비는 받아야죠. 보통 반반씩 내지 않나요?

  • 2. ㅡㅡ
    '17.6.12 4:53 P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저희도 아직 애없는 신혼이라 각자번돈 각자관리해요
    아파트관리비는 격월로 분담하고요
    집에서 밥을 안해먹고 외식만해서 생활비랄게 없네요
    경조사비는 협의해서 분담하고 큰돈은 남편이 더 많이내는편이네요
    외식비도 남편이 많이내요

  • 3. 저는
    '17.6.12 4:53 PM (211.184.xxx.199)

    제가 관리합니다.
    공인인증서도 제가 다 가지고 있어요
    남편은 용돈 받아쓰고
    카드 한장 가지고 있구요
    반기별로 자료통계 보내주는데 관심이 없어요~
    남편 연봉 1억 조금 넘구요
    저는 6천5백입니다
    살아보니 둘중에 돈관리 잘하는 사람이 관리하면 될 것 같구요
    누가 관리하든 월급오픈하고 생활비 주는게 맞지요

  • 4. 그러지 말고
    '17.6.12 4:58 PM (113.199.xxx.86) - 삭제된댓글

    급여통장을 합쳐요
    월급 드오면 다른통장으로 둘이 송금해서
    합계 만들고 거기서 생활비 쓰고 공과금 대출금 내고
    저축하고 등등 해야지
    남편이 번건 모으고 님이 번건 생활비로 다쓰고
    그러다 보면? 내가번건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상황이 올수도 있어요

  • 5. ...
    '17.6.12 5:00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양쪽다 월급 전부 공동통장에 부어놓고
    거기서 분배 시작해요
    관리는 제가 해요. 남편이 돈관리 귀찮아해서

    근데 뭐 님이 지금 형태에 불만이 없다면
    상관없지않나요

  • 6. ..
    '17.6.12 5:17 PM (180.66.xxx.23)

    남편은 본인 급여가 얼만지도 모름
    공인인증서부터 시작해서 내가 다 관리
    부조 낼때 있음 계좌 주면 제가 송금해주고요
    카드 한장 주고 용돈은 정해 놓지 않고
    없다고 하면 수시로 주고 있어요

  • 7. 아이두
    '17.6.12 5:23 PM (118.33.xxx.141)

    저도 제가 관리해요.
    다만 저도 돈 타쓰는(?) 남편이 초라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카드도 마음껏 쓰게 하고, 현금도 수시로 체크해서 줍니다.
    남편은 담배는 안하고 술도 집에서 마시는 걸 좋아해서 그렇게 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거 같지는 않아요. 굳이 말하자면 돈 관리에 관심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그냥 가끔씩 제가 집에서 술 마신다고 잔소리하면 불쌍한 척 얘기합니다.
    나는 돈도 다 너 갖다주고...쇼핑도 못하고...흑흑, 이러면서요. ㅋㅋㅋ
    제가 어이없어서 그럼 내가 버는 돈도 다 당신 줄테니 당신이 관리하라고 하면 손사레쳐요.

    뭐가 옳다 그르다를 떠나 부부의 성향 문제인 거 같아요.

    저희 오빠 부부는 글쓴님처럼 생활하는데 한 가지 다른 점은 카드내역이나 현금 지출을 각자가 작성해서 월말에 서로 교환하더군요.

  • 8. 에르
    '17.6.12 5:25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저희도 따로 해요..
    다만 저는 남편통장 내역을 다 보구요.
    남편거는 거의 저축과 투자, 남편용돈으로 하고, 나머지 살림은 제것으로 해요.
    큰돈들어가는건 남편이 합니다.
    가끔 돈 모자라면 남편한테 긴급수혈도 받고요.
    근데 이제 슬슬 남편통장도 제가 관리해야 할 때가 온것 같아요..

  • 9. ...
    '17.6.12 7:00 PM (223.62.xxx.82)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10. ...
    '17.6.13 1:23 AM (211.58.xxx.167)

    집있고 건물있고 땅있어서 생활비 양육비만 받아서 공금으로 쓰고 나머지는 각자 모으고 투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245 남편 출근한 동안 뭘 해야 할까요 8 ㅇㅇ 2017/08/01 1,817
714244 명동역 근처 식당 추천해주세요 9 ... 2017/08/01 1,701
714243 부동산좀 잡혔으면 32 부동산 2017/08/01 3,918
714242 해수욕장에서 점심은 어떻게해결하나요? 4 hippyt.. 2017/08/01 1,551
714241 매일밤 내일 뭐 먹을지 계획하시는분들 계세요? 3 배고픔 2017/08/01 1,315
714240 영상도 찾아 주실수 있을까요^^ 2 아하하 2017/08/01 262
714239 미국 원전 2기, 건설 중단.."비용만 늘고 전망은 암.. 6 샬랄라 2017/08/01 753
714238 이대나 연대, 세브란스같은 4 불교... 2017/08/01 1,804
714237 생기부.. 5 단비 2017/08/01 1,548
714236 이러다가 새로운 프로그램 탄생하겠어요. 최유성 한글 배우기 프로.. 15 냉커피 2017/08/01 6,487
714235 인생의 저축의 피크는 언제일까요? 19 ... 2017/08/01 7,361
714234 도리스 래싱 책 추천해주신 분 감사해요. 10 d 2017/08/01 1,708
714233 선크림 덧바르시는분? 1 .. 2017/08/01 959
714232 농협 실비보험 2 ... 2017/08/01 2,645
714231 술과 수면제를 습관적으로 같이 먹어요. 9 .. 2017/08/01 5,684
714230 엄마의 소개팅 프로에서 이하얀.. 2 이하얀 2017/08/01 3,991
714229 불 같은 연애 한 번도 못 해보신 분들 8 연애 2017/08/01 3,327
714228 서울에 강아지랑 묵을만한 숙소 있을까요 4 pink 2017/08/01 1,069
714227 급질 다시해요ㅡ쌀벌레 생긴 쌀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나요? 2 다시올려요 2017/08/01 2,290
714226 드뎌 내일 택시 운전사 개봉하네요! 16 보러간다 2017/08/01 2,327
714225 에어컨 설정온도가 실내온도보다 높으면? 6 여름 2017/08/01 2,973
714224 주말 에버랜드 무리일까요? 1 에이브릴 2017/08/01 499
714223 스트레칭 하면 뭐가 좋은가요? ㅇㅇ 2017/08/01 1,960
714222 군함도 저는 치떨리게 별로였어요. 15세도 말립니다 46 군함도 2017/08/01 6,338
714221 출산 후 탈모 고민... 도와주세요 !!! 4 궁금합니다 2017/08/01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