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리원 퇴실 후 산후조리 제 집과 친정집 어디가 나을까요?

타이홀릭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7-06-12 15:52:19

지금 계획은 조리원 2주 후, 친정엄마가 최대 10일(주말껴서) 정도 하루종일 봐주시기로 했어요.


일을 하셔서 그 이후엔 왔다갔다 하면서 조금씩 봐주시는 정도가 될거고요.


저희 집에서 친정까지는 차로 20분 거리로 멀진 않고요. 조리원도 멀진 않아요. 다 20-30분 거리내 동네죠.


조리원 퇴실 후 친정에 있는게 나을까요? 아님 친정엄마를 저희 집에 오시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남편은 어떻게 하든 상관없다고 저 편한대로 하라고 합니다.


조리원이든 친정집이든 저희 집에선 20-30분 거리라 퇴근 후 왔다갔다 하면서 저랑 애기를 보러 온다고 하고요.


엄마를 저희 집에 오시게 해서 도와달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제가 친정에서 있는게 나을까요?


저희 집에 오시게 되면, 굳이 친정아빠 까지 오라고 할 필요는 없죠? 한번씩 아기 보러 집에 오심 될거 같은데, 그렇게 해도 될까요?


수유도 하고 그럴텐데, 친정집에 있음 친정아빠도 하루종일 집에 계실텐데(퇴직하셨어요) 수유하고 그럼 불편할거 같기도 하고요.


결혼 전 살던 집이지만... 이젠 제 집이 편한 느낌이라 고민되네요.  아기 용품도 그렇고, 짐도 그렇고... 친정에 10일 있다 이동하기도 불편할거 같기도 하고...   근데 엄마를 생각하면, 제가 친정집으로 가는게 엄마 입장에선 편할거 같아서 고민되네요.  저희 집 와계시면 아빠 혼자 계시는 것도 걸리구요.


어떻게 할까요?

IP : 221.150.xxx.2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7.6.12 3:57 PM (122.44.xxx.200)

    내 집이 더 낫지요 요즘 구청?에 산후 도우미 신청 가능하지않나요? 그 분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고 친정어머니는 시간될때 한 번씩 들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 ....
    '17.6.12 3:57 PM (112.220.xxx.102)

    10일만 봐주시는거면 원글님 집에서 조리하는게 좋죠

  • 3. 꼭 둘중하나만 선택해야한다면
    '17.6.12 3:58 PM (14.36.xxx.234)

    그냥 집에 계세요.
    친정으로 들어가면 엄마가 사위밥까지 신경써야해요.어머님이 일도 하신다면서요.
    그리고 어지간하면 그냥 한달정도만이라도 산후도우미 부르세요.
    그게 서로서로 감정안나빠지고 편하게 사는 방법입니다.

  • 4. ...
    '17.6.12 3:59 PM (221.151.xxx.79)

    친정엄마 입장에서도 퇴직후 집에 하루종일 붙어있는 남편과 같이 있으니 님네 집에서 산후조리해주는게 숨통이 트이실거에요.

  • 5. 타이홀릭
    '17.6.12 4:01 PM (221.150.xxx.222)

    엄마가 휴가를 내셔서 10일정도 온전히 봐주신다곤 했어요. 일을 다시 하셔도 시간적 여유가 많으셔서 그 이후엔 왔다갔다 하면서 봐주신다 했고요. 그럼 2주 산후조리원 가고, 10일은 엄마가 같이 주무시면서 봐주신다고 했는데, 엄마 연세도 60인데 힘드시겠죠? ㅠㅠ

    근데 저 혼자 밤에 아기 볼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요.

    일단 저희 집에 있는걸로 해야겠네요. 친정집이지만.. 제 집이 편하더라고요.

  • 6. ...
    '17.6.12 4:0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내 집이 편해요

  • 7. 우리집이 좋죠
    '17.6.12 4:21 PM (113.199.xxx.86) - 삭제된댓글

    친정에 있다가 우리집 오면 새롭게 또 적응 해야 하는데...

    에초에 우리집에서 시작하세요
    아기 씻기는거며 재우는 거며...

    그리고 조리원에서도 신생아케어하는거 다 배워요
    모르면 유투브찾아봐도 되고
    요즘 진짜 어려울거 없는 세상 같으니 너무 걱정말아요

  • 8. 타이홀릭
    '17.6.12 5:07 PM (221.150.xxx.222)

    답변 감사합니다. 엄마도 저 편한곳에서 하라고 하시네요.

    아무래도 처음부터 제 집에서 적응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집에서 조리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428 요즘 저장용 마늘 사면,,,낱개로 쪼개서 말려서 보관하는거 맞죠.. 6 .. 2017/06/12 1,714
697427 소아당뇨 - 어린이 소아당뇨. 학교에서 지원 필요성 2 소아당뇨 2017/06/12 838
697426 나이 마흔넘어 처음 알게된 영어단어 ㅠㅠ 25 영어지옥 2017/06/12 17,794
697425 임재범씨 아내가 갑상선암으로 세상을 떴네요 40 갑상선암 2017/06/12 24,057
697424 아들이 제 배를 문지르며 7 점둘 2017/06/12 2,362
697423 도종환, 최근 5년간 교통위반 62차례..과태료만 481만원 52 ........ 2017/06/12 13,747
697422 집안경제가 조금 피기 시작하니... 8 제목없음 2017/06/12 4,663
697421 40중반 화농성 여드름 1 이기이기 2017/06/12 1,229
697420 중딩아이 홍삼 먹이려는데요 3 ㅇㅇ 2017/06/12 857
697419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나이대 분들께 여쭤볼게요~ 8 ^^ 2017/06/12 1,497
697418 바퀴달린 롤링?캐리어? 뭐라 검색해야 나올까요? 7 ** 2017/06/12 957
697417 이거 실화냐 , 이게 요즘 유행어예요? 3 .... 2017/06/12 3,385
697416 송도신도시 딸아이 학군 좀 봐주세요. 3 .. 2017/06/12 1,844
697415 마늘까기 7 ㅡ,ㅡ 2017/06/12 1,196
697414 혹시 지워진 부동산글 저장해놓으신 님 25 molly 2017/06/12 4,506
697413 예쁘신분들은 살면서 대쉬 받아보셨나요? 47 ... 2017/06/12 14,447
697412 가정용 혈압기 추천좀해주세요. 3 쓰기편한 2017/06/12 2,642
697411 8개월전 박그네 국회연설때 이랬네요 12 허걱이네요 2017/06/12 2,633
697410 갑상선도 만성으로 낫지 않는 경우가 있나요. 6 . 2017/06/12 1,674
697409 아줌마 브랜드 옷으로 바꾸니 엄청 편하네요 38 ... 2017/06/12 23,386
697408 방구실수 9 미쳐버려 2017/06/12 2,426
697407 부동산 투자 정보글 지워졌나요? 3 부자될래 2017/06/12 1,655
697406 황당 이채익 "MBC-YTN 관련 내 발언 사실 아니다.. 2 샬랄라 2017/06/12 807
697405 오늘 생활의 달인 양희은 5 ㅋㅋㅋ 2017/06/12 4,421
697404 헤파필터 있는 무선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 12 하루 2017/06/12 2,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