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계획은 조리원 2주 후, 친정엄마가 최대 10일(주말껴서) 정도 하루종일 봐주시기로 했어요.
일을 하셔서 그 이후엔 왔다갔다 하면서 조금씩 봐주시는 정도가 될거고요.
저희 집에서 친정까지는 차로 20분 거리로 멀진 않고요. 조리원도 멀진 않아요. 다 20-30분 거리내 동네죠.
조리원 퇴실 후 친정에 있는게 나을까요? 아님 친정엄마를 저희 집에 오시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남편은 어떻게 하든 상관없다고 저 편한대로 하라고 합니다.
조리원이든 친정집이든 저희 집에선 20-30분 거리라 퇴근 후 왔다갔다 하면서 저랑 애기를 보러 온다고 하고요.
엄마를 저희 집에 오시게 해서 도와달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제가 친정에서 있는게 나을까요?
저희 집에 오시게 되면, 굳이 친정아빠 까지 오라고 할 필요는 없죠? 한번씩 아기 보러 집에 오심 될거 같은데, 그렇게 해도 될까요?
수유도 하고 그럴텐데, 친정집에 있음 친정아빠도 하루종일 집에 계실텐데(퇴직하셨어요) 수유하고 그럼 불편할거 같기도 하고요.
결혼 전 살던 집이지만... 이젠 제 집이 편한 느낌이라 고민되네요. 아기 용품도 그렇고, 짐도 그렇고... 친정에 10일 있다 이동하기도 불편할거 같기도 하고... 근데 엄마를 생각하면, 제가 친정집으로 가는게 엄마 입장에선 편할거 같아서 고민되네요. 저희 집 와계시면 아빠 혼자 계시는 것도 걸리구요.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