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과후 학교에서 놀지 말라는 선생님..

.. 조회수 : 2,631
작성일 : 2017-06-12 15:26:07

하교 후 친구들과 학교에서 공놀이(주로 피구) 좀 하다가 학원 가는데 선생님이 학교에서 놀지 말라고 다른 곳 가서 놀라고 하신다네요.

제 생각에는 학교가 그나마 안전한 곳인데 선생님들은 방과 후 사고로 신경 쓰시는게 싫으신지 학교에서 놀지 말라고 한대요.

방과 후 애들끼리 놀다가 다치면 학교나 선생님 탓 안 할텐데 왜 굳이 쫒아내시는 걸까요? 저랑 다르게 학교나 선생님 힘들게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걸까요?

그래서 주변 아파트 놀이터 가서 좀 놀다 오는 것 같아요. 인심이 참 각박해진 것 같아요. 학교 운동장에서 놀지도 못 하다니...

IP : 1.240.xxx.2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7.6.12 3:30 PM (110.70.xxx.43)

    고학년 체육 수업도 있고.
    방과후 수업들이 운동장에 있어서 그렇다네요.
    아이들이 운동장에 놀고 있음 수업에 지장을 준데요.

  • 2. ...
    '17.6.12 3:30 PM (220.79.xxx.216)

    어이없네요. 학교만큼 안전한 곳이 어디있다고..

  • 3. ...
    '17.6.12 3:31 PM (221.151.xxx.79)

    이건 인심타령할 일이 아닌 듯 한데요.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아요. 님은 아니라해도 사고가 일어난 곳이 학교면 학교나 선생관리탓하는 부모가 왜 없겠어요? 물론 저런 소리 대놓고 하는 선생이 잘한 건 아니지만 물리적으로 딸랑 학교보안관 1명으로 방과후 노는 아이들의 안전을 모두 책임질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 4. ...
    '17.6.12 3:31 P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다쳤으니 학교 책임이라는 엄마들이 있다네요..

  • 5. ..
    '17.6.12 3:32 PM (1.240.xxx.25)

    방과 후 친구들끼리 놀았으면 학교나 선생님과 관계 없는 일인데...그렇게 생각 안 하는 부모님들이 있나보네요...ㅜㅜ

    6교시 후라 수업과 관련 없어도 그렇다네요...

  • 6. ==
    '17.6.12 3:32 PM (118.221.xxx.40)

    글에 답이 있네요, 그렇게 놀다가 사고나도 학교장 책임이랍니다
    또 요즘은 학교마다 돌봄교실이 있어 돌봄교실 애들이 운동장을 나와 많이 활동한답니다
    아마 옆에서 피구하고 있으면 좀 관리가 힘들어서 그렇겠죠

  • 7. ..
    '17.6.12 3:34 PM (58.141.xxx.82) - 삭제된댓글

    님은 안 그러실수도 있지만 학교에서 다치면 학교에 손해배상 청구하는 학부모 많아요
    저는 방과후교사 일했었는데 저희 학생들도 수업 끝나고 운동장에서 놀다 철봉에서 떨어져 다쳤는데 방과후 학생이라 저희 업체 책임이라해서 보험처리 해주고 했었어요. 그래서 아이들 수업 끝나면 바로 집에 가라고 교문까지 하교지도해요.

  • 8. ..
    '17.6.12 3:53 PM (1.240.xxx.25)

    그렇군요...한 편으로는 이해가 되면서도 요즘 아이들 놀 곳이 너무 없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그나마 우리 아이는 아파트 놀이터에서 모여 놀지만 주택이나 빌라 사는 아이들은 어디서 놀까요?

  • 9. ,,
    '17.6.12 3:54 PM (1.238.xxx.165)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서 못 놀게 하는 선생님도 계시답니다

  • 10. 이게
    '17.6.12 4:04 PM (211.114.xxx.15)

    책임을 학교 책임으로 돌리는 경우가 있어서 그럴겁니다
    뭐든 책임이라는게 테두리 안에 있으면 그곳 책임이 되니까요

  • 11. ..
    '17.6.12 4:10 PM (211.224.xxx.236)

    결국 진상학부모들때문에 애꿎은 나머지 사람들이 피해보는거네요.

  • 12.
    '17.6.12 4:42 PM (211.36.xxx.121)

    요새 하교후에 학교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학교 많아요.

  • 13. ....
    '17.6.12 4:50 PM (125.186.xxx.152)

    미국은 학교 건물도 시간 돼야 열어 줌. 범죄 방지.
    시간 될 때 까지 애들이 운동장에서 와글와글 기다려요.
    남들보다 학교 먼저가는게 미덕이던 시대는 지나갔음.

  • 14. 이건
    '17.6.12 6:30 PM (112.166.xxx.20)

    이건 100%진상 학부모가 민원 넣어서 그래요
    학교에서 남아서 놀다가 어쩌구

  • 15. 공업자
    '17.6.12 6:40 PM (121.162.xxx.197)

    애들 놀 때가 너무 없어요

  • 16. ...
    '17.6.12 8:19 P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

    방과후에는 바로 귀가해야죠.
    학교도 안전한 곳은 아니에요.
    외부인들에게 무방비로 뚫린 곳이 학교고 학교 운동장에서 놀다가 외부인에게 성폭행 당한 사례도 있잖아요.
    외국은 수업 끝나면 학부모가 학교에 와서 데려가요.
    그리고 학교에서 휴일에 놀다 다쳐도 학교에 보상 요구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할머니는 학교후문으로 들어와서 운동장 가로질러 가다 체육하던 애들 축구공에 맞아서 쓰러졌다고
    학교에 보상요구한 경우도 있었대요.
    하교시간에 집으로 바로 귀가 시키는게 담임교사의 의무에요..

  • 17. ㅡㅡ
    '17.6.12 8:29 PM (61.102.xxx.208)

    인심이 왜 나오나요.
    학교에서 아이들 관리 하려니 등교 시간이 일러도 도서관에서 일괄 보호하다 교실로 보내는데 ... 세상 돌아가는걸 너무 모르시는듯요.

    학교만큼도 부모가 아이 안전에 관심이 없는거죠

  • 18. ...
    '17.6.12 9:56 PM (211.178.xxx.20)

    방과 후에 학교안 시소 지들끼리 타며 놀다가 다친것 학교에 항의하고 민원 내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136 자율신경실조증 에 대해 잘 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4 …… 2017/06/12 2,479
697135 새벽에 하는 일 시작했는데 너무 피곤해요.그만둬야할까요? 14 ... 2017/06/12 3,531
697134 KBS직원 88% "고대영 사장 사퇴해야" 3 샬랄라 2017/06/12 865
697133 먹어도 먹어도 기운이 없는데 20 기운이 2017/06/12 3,682
697132 초등학교 1학년 수학과외 비용 얼마나 하나요?? 9 초등 2017/06/12 4,825
697131 카처 핸디 스팀청소기 사용하기 어떤가요? .. 2017/06/12 392
697130 톡쏘는 맛은 없어졌는데 남은 동치미 버리나요? 7 동치미 2017/06/12 847
697129 헉 찐감자 느~~무 맛나네요 !! 18 찐감자 2017/06/12 4,550
697128 아들이 저보고 스스로 불행해지는 스타일이래요 11 언러키 2017/06/12 4,580
697127 카페에서 우는애 저도 싫어요 15 2017/06/12 4,215
697126 정우택 "문 대통령 말씀 기억 안나".jpg 16 치매냐? 2017/06/12 4,294
697125 누르스름하게 된 새우젓은 (급) 2 아기사자 2017/06/12 1,355
697124 영등포 바이킹스워프 가보신분? 잠실점이랑 똑같나요? 4 랍스터 2017/06/12 3,043
697123 독일은 대학 학비가 공짜인가요.? 14 ... 2017/06/12 4,063
697122 누명쓴 학폭위 어쩌면 좋을까요? 14 예준맘 2017/06/12 4,219
697121 이주열.. 금리인상 가능성 내비쳐 12 금리인상 2017/06/12 2,593
697120 이 마늘 장아찌 어떡하죠? 5 마늘장아찌 2017/06/12 841
697119 죽 맛있게 끓이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14 죽 맛있게 .. 2017/06/12 1,679
697118 독일 호스텔은 꼭 예약해야 할까요 수진 2017/06/12 270
697117 김광진 전의원 극혐이네요 20 .... 2017/06/12 6,257
697116 소고기 장조림,사태로 3 ,,, 2017/06/12 824
697115 비밀의 숲 6 .... 2017/06/12 1,771
697114 엄마가 거짓말을 자꾸 시키세요.. 5 ... 2017/06/12 2,686
697113 고2인데 이제 키는 끝난거겠죠? 14 자다가도벌떡.. 2017/06/12 28,980
697112 김치 담가서 팔면 돈 벌 수 있을까요? 21 ㅇㅇ 2017/06/12 4,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