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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건 결혼이건 마흔 넘으면 포기해야하나 봅니다

연애 조회수 : 5,944
작성일 : 2017-06-12 13:47:14

40대 초 미혼입니다. 직장이나 생활은 안정된 편입니다.

꼭 결혼해야한다는 주의는 아니고  연애는 하고 살자 였는데...

4년전 남친과 헤어지고 스치는 인연만 몇번, 이젠 소통되는 누군가를 만나는거 조차 어렵네요.

최근에 몇번 만남의 자리에서 서로 맘에 든적은 없고 늘 빗나가는 인연들 ...딱히 저도 그사람들이 좋지도 않았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는데 지쳐가네요...언제까지 이래야하는건지...그냥 이번 생은 이렇게 끝나는건가.


문제는 고독과 외로움이 너무 커져서 약간의 불안증세까지 생긴것 같아요.

처음엔 남자때문에 이렇게 내 삶이 영향을 받는다는걸 인정하기 싫었고 애써 외면했는데 저에겐 사랑이 중요한가 봅니다. 

이러다가 정말 평생 사랑받는 느낌, 사랑주는 느낌 없이 살아야 할 수도 있겠다 라는 걸 느끼니 마음이 너무 허전합니다.

부모님 돌아가시면 난 그냥 혼자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면서 무섭기도 하네요. 남편은 아니더라도 내편이 있었음 하는 마음.


그냥 포기하는게 답일까요? 요즘 너무 우울하네요....

IP : 124.53.xxx.14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2 1:48 PM (218.148.xxx.195)

    남편선배가 44인데 동호회에서 만난 분과 7월 결혼한데서 놀랍고 기쁘더라구요

    포기하지마세요..

  • 2. ..
    '17.6.12 1:50 PM (124.111.xxx.201)

    포기는 하지 말아요.
    좋은 인연이 나타나면 해야죠.
    그 옛날 35년전에도
    우리 담임선생님 꽉찬 마흔에 총각 만나
    이듬해 애 낳고 잘 살았어요.

  • 3.
    '17.6.12 1:50 PM (211.105.xxx.44)

    갈사람은 다갑니다 그리고 님이 동안에 이뿌면 더 확률이 높겠구여 아님 눈을 좀 낮추어도 갑니다

  • 4. 샬랄라
    '17.6.12 1:51 PM (125.176.xxx.237)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 5. 연락2
    '17.6.12 1:51 PM (114.204.xxx.21)

    48세 노총각 변호사 결혼해요 이번에~~45세 교사랑~소개로 만나서 한다네요~

  • 6. 남편후배
    '17.6.12 1:52 PM (123.215.xxx.204)

    쉰에 마흔아내와
    엊그제 결혼했습니다
    것도 연애결혼으루다가요
    참 보기 좋았어요

    포기하지 마세요
    나타날겁니다

  • 7. ;;;;;;;;;;;
    '17.6.12 1:55 PM (222.98.xxx.77)

    로맨스는 죽을때 까지예요. 화이팅

  • 8. 그냥
    '17.6.12 1:59 PM (175.209.xxx.57)

    마음 비우고 여기저기 소문도 내시고 많이 만나 보세요.
    결혼하면 모든 외로움 치유되고 사랑이 가득한 생활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거 아시죠?
    나쁜 놈이랑 결혼했다가 속 시원하게 이혼했다고 생각하시고 홀가분 하게 사시면서
    여러 사람 만나 보세요. 여행도 많이 다니시구요.
    만의 하나, 영원히 결혼 안 한다 해도 혼자 홀가분한 것이 얼마나 좋은 건지 잘 모르시겠지만
    그것도 괜찮아요.
    저는 이미 아이까지 있으니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 되겠지만요.

  • 9. ......
    '17.6.12 1:59 PM (222.106.xxx.20) - 삭제된댓글

    아는 선배도 41에 만나 결혼하고 바로 애갖고 낳아
    잘사네요.

  • 10. ....
    '17.6.12 2:07 PM (14.39.xxx.18)

    주변에 널~~~~리 회자될 기적같은 얘기하면서 환상주지 마시죠들? 현실은 40이라는 나이가 장벽이라 그전과 후가 확연히 다른거 알면서들 무슨 희망고문이시지요?

  • 11. ㅁㅇㄹ
    '17.6.12 2:11 PM (218.37.xxx.74)

    무슨 40 넘어 연애하고 결혼하는게 기적이라고 윗님은 환상주지 말라고 까지.
    정신이 마이 아프신 분인가 봅니다.

  • 12. ㅎㅎ
    '17.6.12 2:13 PM (211.105.xxx.44)

    요즘 40대는 십년전하고 달라여 물론30대랑은 다르지만 기적이라는분은 세상돌아가는걸 모르는듯

  • 13. 연락2
    '17.6.12 2:14 PM (114.204.xxx.21)

    ㅋㅋㅋㅋㅋ 그러니까요 40 넘어서 하는 결혼이 무슨 기적이라고 ㅋㅋㅋㅋ
    그냥 맘 맞으면 하는 거예요~~결혼부심 쩌네요 ㅋㅋㅋㅋ

  • 14. 지난달
    '17.6.12 2:15 PM (39.7.xxx.224)

    45살 아는 언니 결혼했어요. 지난달에요.

  • 15. 냥냐옹
    '17.6.12 2:16 PM (180.92.xxx.147)

    42세 동갑 둘다 초혼, 소개인지 맞선인지로 만나 몇달만에 결혼, 몇년째 잘살고 여자지인은 결혼생활 아주 만족스러워 함.
    여자 45세, 남자 44세 둘다 초혼, 친구로 지내다 결혼, 여기도 몇년째 결혼 만족도 높음.

    제 주변엔 대략 이렇네요. 갈려고 마음 먹음 가요. 나이 땜에 절대 못가는건 없어요. 60대에도 결혼하는데요 뭐. 본인의 의지가 중요.

  • 16.
    '17.6.12 2:16 PM (123.248.xxx.186)

    45 재혼한지 세달
    너무 조아요

  • 17. ㅇㅇ
    '17.6.12 2:18 PM (121.170.xxx.232)

    딴소리지만 결혼해도 외롭고 사랑받는 느낌 없이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차라리 혼자인게 나을수도 있다는거
    남편이 잘해주는데도 혼자이고 싶을때가 있어요

  • 18. ..
    '17.6.12 2:19 PM (223.38.xxx.104)

    에공 저랑 동갑이신 거 같은데 저는 오히려 서른중반에 포기했는데 작년부터 뭔가 계속 만날 일이 조금씩 생기네요
    어릴 때도 인연은 신중해야 한다 주의라 아직 이렇다 할 관계는 없지만 갈 수도 있겠단 생각을 자연스레 하게 되었어요
    안 가도 그만이지만요
    너무 기대하진 마시고 본인을 믿으세요
    사람은 생각 보다 그렇게 약하지 않습니다

  • 19. 연애
    '17.6.12 2:20 PM (124.53.xxx.140)

    댓글들 감사합니다.
    결혼은 나중문제가 연애조차 힘들다는 게 요즘 느끼는 바...
    자신감과 자존감이 점점 떨어지네요..

  • 20. 음..
    '17.6.12 2:28 PM (210.109.xxx.130)

    심정은 이해가 가요
    저희 회사에 노처녀들이 많은데,
    40대초반에 결국 가더라구요.
    근데 나이가 많은 상태에서 결혼해서 그런가 남편들이 이해타산적이더라구요.
    수입은 절대 공유 안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손해보는 느낌이라네요.

  • 21. ......
    '17.6.12 2:41 PM (27.101.xxx.186)

    요즘 같은 때에 기적이라니요. 저도 나이 꽉꽉차서 제 인생에 젤 괜찮은 남자 만나서 올초에 결혼했어요.

    어떻게 이런 남자가 남아 있었을까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됨됨이를 가진 남자요.
    서로 배려하면서 아끼며 그렇게 살고 있고요. 님이 좋은 분이면 꼭 좋은 분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배우자는 자기 취향과 안목의 결정체라는 82쿡 댓글을 본 적이 있는데 결혼 생활을 하면서 100퍼 공감하고 있어요.

  • 22. ..
    '17.6.12 2:43 PM (175.223.xxx.4)

    연애 안 하는 동안에도
    되도록 행복하게 사세요.
    혼자거나 둘이거나 어떤 시간이든
    원글님의 소중한 삶입니다.
    배우자는 아니더라도,
    충만한 애정과 관심을 부어 줄 수 있는 대상은
    둘러보면 언제나 있어요. 작은 꽃들을 소홀히 하고
    큰 꽃만 꽃이라고 하면 원글님의 정원은 그만큼 풍요로움을 잃는 거죠.
    하나 뿐인 정원이 내내 아름다와서, 큰 꽃나무가 들어올 때
    한층 더 빛나도록 하세요.

    배우자를 오아시스의 나무 한 그루로 만드시면 안 돼요.

  • 23. Rossy
    '17.6.12 2:48 PM (164.124.xxx.137)

    저도 결혼 포기했는데... 지난 주부터 갑자기 썸남만 두명 생겼습니다 ㅡ.ㅡ;;
    즐겁게 사세요!!!

  • 24. 보라
    '17.6.12 2:59 PM (219.254.xxx.151)

    섣부르게 포기하진마시되 세상에서 날제일사랑하고아껴줄이는 바로 나자신이에요 남자가오롯이내편이되준다 공감하고힘이되준다..글쎄요 드물어요 그사람도 내자신이 우선이니까요 오히려 나이들수록 친구들이 힘이되지요 남자들 바람피고뒤통수치는일이 허다해서요 믿을게못됩니다

  • 25. af
    '17.6.12 5:43 PM (211.199.xxx.192) - 삭제된댓글

    외국 남자는 어때요 ? 제 친구 사십대 초반인데 ..여행갔다가 6살 연하영국 남자랑 연애해서

    담달에 결혼한다고 청첩장 왔어요 .. 한국에선 남자들 한테 인기 없던 모쏠 노처자였는데 .

    아무튼 인생은 모르는듯 ..

  • 26. 저도요
    '17.6.12 5:51 PM (14.52.xxx.110)

    저도 님하고 비슷하네요 젊었을때는 선자리도 많이 들어오고했는데 이제 40을 넘으니 만날기회가 없네요~ 저도 경제력은 그럭저럭한데 이제는 주말마다 혼자 쇼핑다니는것도 지겹고 꼭 남자를 만나 사랑한다기보다는 친구처럼 서로 의지하고 말동무도 되고 누군가 내 옆에 있다는 안도감 같은거~ 그런걸 이제 느끼고 싶네요 우리 서로 힘네요 ~
    동네가 가까우면 친구라도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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