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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3개월 아기와 해외여행

아즈 조회수 : 2,345
작성일 : 2017-06-12 12:39:57
친언니는 8살 조카와 저는 13개월 아기 총 4명이 동남아로 여행갈까해요. 언니가 작년에 다녀온 보라카이가 좋았다고. .저만 괜찮음 가자고 하는데. .보라카이 어떤가요?
출발은 부산이고 저녁 8시 출발 비행기구요.
아기는 아직 장거리 비행은 해본적이 없구요.비행기 타고 4시간,버스타고 1시간 30분,배 타고 30분. .잘 할 수 있을까요?
IP : 175.223.xxx.6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2 12:41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잘못하면 비행기에서 민폐일 수도 있겠네요

  • 2. 나마야
    '17.6.12 12:43 PM (121.162.xxx.224)

    저같음 13개월짜리 밤비행기타고 배타고 버스타고 무서운 필리핀 안가요
    아이는 물론이고 제가 힘들거같아요
    휴가가 아니라 고행글이 될듯
    같은 비행기탄 사람들한테도 100퍼 민폐

  • 3. ..
    '17.6.12 12:44 PM (58.236.xxx.188)

    가지마시라고 하고싶어요 ㅠ 그쯤엔 가시면 고생이세요
    아기도 엄마도 같이간 일행도..
    두돌은 지나야 그래도 다닐만 하더라구요
    일단 비행시간이 그정도면 아이가 비행기에서 울면 주변에 다 민폐기도 해요..
    제주도 정도면 갈만하지만요..
    여행 다니다 보면 아가들 비행기에서 엄청 울어요
    비행기에 버스에 배에 아기 컨디션 엉망이라 고생하실것 같아요
    차라리 정 가시고 싶다면 오키나와 정도 어떠실까요?

  • 4. -_-
    '17.6.12 12:44 PM (211.212.xxx.236)

    지금 필리핀 계엄령 떨어져서
    이미 예약한 것들도 취소하는 판에
    왜 굳이 필리핀을 가려고 하세요..ㅠ

  • 5. dd
    '17.6.12 12:47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얼마전 ktx기차안에서도 아기 엄청 울어대던데
    엄마 아빠는 번갈아본다고 앉아잇지도 못하고
    감당할수 잇겟어요?
    아기가 그 더운 나라가서 갑자기 아프기라도 하면
    어쩌려구요?

  • 6. ..
    '17.6.12 12:57 PM (220.126.xxx.65)

    고막인가 청각인가 손상 많이간대요

  • 7. 여행
    '17.6.12 12:57 PM (124.243.xxx.160)

    괌 정도가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아가 델고 갔다왔었는데 정말 재밌게 놀았었거든요 아울렛 쇼핑도 하구여
    머 아가땐 기억 하나도 안날테니 저 좋으라고 가는 여행이니까 말이에요

  • 8. ...
    '17.6.12 12:59 PM (125.128.xxx.114)

    다 그런건 아니지만 초4때 비행기 오래 타지도 않았는데 내려서 계속 귀 아프다고 밤새 울고 보채서(초4임에도 불구) 밤 꼴딱 새고 다음날 하루종일 병원 갔다 약국갔다한 기억이 나네요...고생 바가지로 했네요

  • 9. momo15
    '17.6.12 1:04 PM (58.121.xxx.3)

    작년에 세부가는데 걷지못하는 애기 애기띠로안고기는엄마들 고생도 그런고생이없었어요 한엄마는 서서 애기안고 친정엄마가 떠주는밥먹는데 얼굴이 쓰러지기직전얼굴이었어요 보라카이는 돌쟁이 데리고 가기 너무 멀어요 한애기는 열나서 계속 울고 밥도못먹고 약도 뱉어내니 애엄마는 너무힘들어하고 애기아빠가 폭발직전인지 막한숨쉬는데 뭔일날까싶어서 옆에있는 내가 조마조마해서 원~~ 나도 애둘엄마여서 여행너무가고싶고 그런거 이해는되는데 애가좀크고 가는게 좋을거같아요 애 세돌지나고 가니 스티커북이랑 색연필 색칠공부가지고 비행기타니 잘앉아서가고 키즈밀주니 좋아라하고 어디가도 좀 말알아먹고하니 다닐만했어요

  • 10. ....
    '17.6.12 1:15 PM (14.39.xxx.18)

    다른 나라도 아니고 필리핀으로 애데리고 가다니요. 계엄령을 둘째고 테러발생으로 한국사람 죽은지 얼마 안됐습니다. 그나라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관광지라고 안전하지는 않는데요.

  • 11. 저라면
    '17.6.12 1:15 PM (175.209.xxx.57)

    그런 아가 데리고 절대 안 가요. 최소한 유치원 다닐 정도는 돼야 해외여행 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어른 두 명에 아이 한 명 정도 돼야 제대로 보고 즐기기도 해요.

  • 12. qas
    '17.6.12 1:16 PM (175.200.xxx.59)

    저희 아이 같은 경우 돌 갓 지나서 제주도, 두 돌 지나서 오키나와, 세 돌에 다낭 다녀왔는데
    원래 잠자리 안 가리고, 잠들면 아무리 시끄러워도 꿀잠 자는 아이라 비행기에서 울고 보챈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다낭은 밤 비행기라 이륙하자마자 꿀잠.

    원래 잘 노는 아인지, 조금만 환경 바뀌어도 울고 보채는 아이인지 엄마가 더 잘 알 것 같네요.
    이착륙시에 음료나 물을 주거나 젖병 물리면 귀 아픈 건 없을 거예요.

  • 13. .....
    '17.6.12 1:25 PM (59.15.xxx.86)

    비행기나 Ktx에서 애기가 우는건
    기압차로 귀가 아프대요.
    어른들도 귀가 멍멍 하잖아요.
    우리 큰 애 7살 때 제주도 가는데
    40분 내내 울었어요.
    요령이 없어서 펌프도 못하고...
    이제 크니 안그러네요.
    너무 어린 아가 데리고 무리하지 마세요.

  • 14. 아이고
    '17.6.12 1:32 PM (218.55.xxx.126)

    지난주에 잠깐 출장으로 다녀온 부산에서도 비행기에서 5~6살 꼬마애들이 앞뒤로 앉아서 소리지르며 장난치는것도 애부모도 승무원도 어쩌지 못해서 참 승객 여럿 불편하게 했는데...

    돌 갓 지난 애가 데리고 어딜 가려고요 ... 그러지말아요 애기엄마.. 본인이 힘든것을 떠나서 애기한테도 고역일거에요

  • 15. 여행이
    '17.6.12 1:33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그 여행 내내 엄마가 아기 보호자로 있어야해요. 남편이 같이가면 모를까요. 힘들 것 같아요. 보통 밤비행에 아이들 잘 자는 경우가 많기는 해요. 그런데 만약 안자고 우는 경우 엄마는 필리핀까지 서서 갈 수도 있어요. 언니네는 아이도 크니 할 수 있는 것도 많지만 원글님은 아직 좀 이르다싶어요.
    그 나이때 제주도가도 힘들었어요.

  • 16. ㅋㅋ
    '17.6.12 1:33 PM (180.70.xxx.126)

    언니는 보라카이 가봤다면서 13개월 애기 있는 동생한테
    괜찮으면 가자고 무슨 마음으로 얘기 한걸까요?
    자기 애는 8살이라 그나마 괜찮았겠죠.
    보라카이는 완전 비추에요. 애기 13개월이면 개고생하러 가는거에요.

  • 17. 케로로
    '17.6.12 1:41 PM (116.39.xxx.169)

    비행기에서 애기들 울어대고
    엄마들 다 서서 업어가고...
    장난 아니에요.
    애기도 고생이지만 엄마도 고생...
    가서야 즐겁겠지만
    오고가고는 쌩고생입니다.
    그리고 내 애가 조용히 가더라도 주변 아가들이 가만 안있어요.
    정말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는데
    부모에 따라 달래려고 노력하는 부모가 있는 한편
    더 울리는 부모도 많아서 뜨악했어요.
    굳이 가시고 프다면 가까운 제주도정도 추천입니다요.
    근데 그냥 좀더 크면 실컷 다니세요. 더 즐거워요~

  • 18. ...
    '17.6.12 1:47 PM (118.35.xxx.226)

    괌이나 사이판은 내리면 리조트가 가까이나 있지
    보라카이는 가는 길이 험난해서 어른도 힘들어요
    애기도 제대로 못 놀아 초딩애만 신나는거죠

  • 19. 보라카이
    '17.6.12 1:58 PM (118.45.xxx.171)

    보라카이 전지훈련ㅡ.ㅡ;;

  • 20. ...
    '17.6.12 1:59 PM (222.232.xxx.179)

    차라리 세부가세요
    세부는 비행기 내려서 차타고 얼마 안되요
    보라카이 너무 멀어요
    그러데 필리핀 리조트나 좋지
    전 지난 12월에 세부다녀왔는데
    리조트 밖은 안과 너무 차이가 커서
    밖에 나가기가 꺼려지더라구요
    괌이나 사이판이 좋던데
    13개월이면
    애는 좋은것도 모르고 애만 너무 고생
    혹시 애기 바구니로 가겠죠??
    거기 안들어가려고 애들 많이 울던데요
    제자리가 있음 그나마 나은데 ..

  • 21. ..
    '17.6.12 2:03 PM (219.248.xxx.252)

    보라카이는 어른인 저도 갈때 넘 힘들었어요
    버스 타고 배타고
    그냥 필리핀쪽 말고 괌 사이판 가세요

  • 22. bbb
    '17.6.12 2:09 PM (175.223.xxx.202)

    아이도 고생~ 엄마도 고생~
    보라카이는 정말 고생이에요, 엄마들이 괌 사이판 가는 건 다 이유가 있어요. 필리핀 가실려면 차라리 세부 가세요

  • 23. 고생
    '17.6.12 2:31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엄마도 애도 고생
    애는 기억 하나도 못하는데
    그 멀리까지 가셔야겠어요 ㅠㅠ
    전 애들 어릴때. 여행안가고, 커서 다니니 참 좋던데요
    참고로 어제 세부에서 돌아온 사람이에요
    보라카이보다는 세부요. 리조트안에만 있어야 해요

  • 24.
    '17.6.12 3:06 PM (223.33.xxx.179) - 삭제된댓글

    첫애 8개월때부터 매년 갔어요.
    둘째도 7개월때 부터 갔고요.

    힘들긴 하지만 가는게 안가는거보단 좋아요. 그래서 매년 가는거겠죠 ㅎㅎ

    물론 우리 애들은 비행기에서 별로 울지않아서 그런걸수도...
    젖물리거나 아기띠 하고 걸어다니거나 하면 조용히 있더라고요.

    여담으로 13개월이 24개월보다 월등히 쉽습니다.

  • 25.
    '17.6.12 3:08 PM (223.33.xxx.179) - 삭제된댓글

    저는 보라카이는 아니고 홍콩을 매년 가는데, (그러니 감안해서 판단하셔야 할 듯)

    첫애 8개월때부터 매년 갔어요.
    둘째도 7개월때 부터 갔고요.

    힘들긴 하지만 가는게 안가는거보단 좋아요. 그래서 매년 가는거겠죠 ㅎㅎ

    물론 우리 애들은 비행기에서 별로 울지않아서 그런걸수도...
    젖물리거나 아기띠 하고 걸어다니거나 하면 조용히 있더라고요.

    여담으로 13개월이 24개월보다 월등히 쉽습니다.

  • 26.
    '17.6.12 3:10 PM (223.33.xxx.179) - 삭제된댓글

    저는 보라카이는 아니고 홍콩을 매년 가는데, (그러니 감안해서 판단하셔야 할 듯)

    첫애 8개월때부터 매년 갔어요.
    둘째도 7개월때 부터 갔고요.

    힘들긴 하지만 가는게 안가는거보단 좋아요. 그래서 매년 가는거겠죠 ㅎㅎ

    물론 우리 애들은 비행기에서 별로 울지않아서 그런걸수도...
    젖물리거나 아기띠 하고 걸어다니거나 하면 조용히 있더라고요.

    여담으로 13개월이 24개월보다 월등히 쉽습니다.

    근데 버스 1시간 30분은 저도 자신이 없네요.

  • 27. ..
    '17.6.12 4:53 PM (112.152.xxx.96) - 삭제된댓글

    가지마시길..애기 너무 고생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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