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보진영이 왜 팔팔 뛸까 생각해봤는데~

ㅇㅇ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1-09-01 12:03:49

그냥 웃어넘기세요

자꾸 올라오는 진보진영의 사퇴압박 요구에 좀 짜증이 나서 이렇게도 생각해봤다 정도로...

 

사실상 역대 가장 빠른 대선 레이스의 시작이나 마찬가지였다는

오세훈이 셀프탄핵으로 시장직에서 내려오고,

이제 10월 보궐선거와 내년 총선-대선은 야당,진보진영에 장밋빛 미래였단 말이죠.

근데 갑자기 2억 뇌물, 녹취록, 각서 이런 극단적 단어를 동반한 우리진영에 똥물 튀기는 사건이 터졌단 말이죠.

 

잘만 하면 내년 대선때 정권교체해서 나도 밝은 빛 보고 운도 좋으면 한자리 간만에 차지할수도 있고

진중권은 즐겁게 해맑게 교수자리도 복직할 수 있다~꿈꾸고 있었을텐데...

자기들 보기엔 다된밥에 곽노현이 똥물을 확 부어버린 겁니다.

물론 자기들 눈깔에만!

 

그러니 하루라도 빨리 곽노현이라는 잔가지를 잘라내고 예전의 해피한 핑크빛 꿈모드로 되돌아가야 하는데

그래야 나도 정권교체 바람 타고 정부요직에 한다리 낄 수 있는데 왜 저렇게 눈치없이 버티고 지랄이야!!!

물론 곽노현 교육감이 즉각 사퇴하면 국민들은 다시 예전처럼 야당,진보계를 깨끗하게 봐주겠지 하는 착각에 빠져서~

이게 이미 한번의 학습효과가 있었던 국민들에게는 자기들 밥그릇만 무사하길 바라는 무한 이기주의

아...진보진영 사람들이라는 자들도 보수쪽 사람들이나 다를 거 없이

서민들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그냥 자기들 파이가 줄어들까봐 전전긍긍하는 소인배들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본인들만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IP : 125.177.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
    '11.9.1 12:10 PM (222.251.xxx.253)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역대 가장 빠른 대선 레이스의 시작...핵심이죠.

  • 2. 사기꾼들과 무능한 기회주의지들
    '11.9.1 12:13 PM (110.12.xxx.69)

    서민들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그냥 자기들 파이가 줄어들까봐 전전긍긍하는 소인배들 (노통과 그 밑에 떨거지들 포함)

    그래서 혹시나하고 사기꾼 mb를 뽑은거 아닌겨?

  • 3. 저도 도대체
    '11.9.1 12:13 PM (1.247.xxx.162)

    이유가 뭘까 궁금했었어요.
    그렇게 깊은 뜻이~ 있었네요!!
    그럼 그렇지, 이렇게까지 일이 돌아갈 거라곤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었는데.
    정말 약삭빠른 대응이네요..
    절대 집권할수 없다고 저는 예견해보는데요...

  • 4. 민주당
    '11.9.1 12:46 PM (124.50.xxx.136)

    박지원,손학규씨..부터 서울시장 제일 먼저 출마 선언한
    천정배씨까지 다 꼴보기 싫어요.
    민주당 시장후보가 15명이라지요?

    그렇다면 시장선거에서 전 기권할겁니다.
    한날당놈들은 절대 찍을일 없고 민주당사람들도 별*없다 싶어
    야권통합 하기전엔 주변에 누구 찍어라 말안하고 가만히 있을겁니다.

  • 5. ,.
    '11.9.1 1:03 PM (125.140.xxx.69)

    97년 대선때 정동영 밉다고 0번 찍던지 아니면
    기권 부르짖고 문국현 찍는다고 난리치던 인간들
    벌써부터 그 수작질 또 나오네
    그래서 명바기 당선되니 좋냐?
    지깢껏들이 언제부터 민주당 지지했다고
    민주당 안씹어 대면 다행이지

  • 6. ㅋㅋ
    '11.9.1 1:07 PM (211.246.xxx.58) - 삭제된댓글

    이런 허접하게 이리 설치니.
    국참당 네들말이야
    네들에 반대면 언어폭력도 다반사.

  • ???
    '11.9.1 3:23 PM (180.70.xxx.122)

    ㅋㅋ님때문에 로긴했네요
    국참당은 여기서 왜 나오는건지요?
    어제 오늘 계속 유빠며 국참당 욕하는 글이 댓글에 보이는데
    정말 이해가 안되서 그래요

  • 7. ~~
    '11.9.1 3:24 PM (211.182.xxx.2)

    전 문국현 찍었는데 이제 와 생각해보니 넘넘 후회돼요.
    현실 정치란게 이상만으론 어림없다는 것을 절감하고
    이젠 무조건 한나랑당을 꺾을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에게 힘을 보태기로 작정했어요.
    그러려면 누가 나오든 무조건 야권 단일화 후보를 찍을텐데
    이번 판에서 밀리면
    야권 단일화 후보라도 승산없을것 같은 느낌.

    저들의 가장 큰 목적은 부산저축은행 비리
    시끄러운 틈 타 스리슬쩍 넘어가려는 그런 것이 아니라
    야권 단일화 후보 도덕성에 치명타 입혀
    앞으로 못하게 하든지, 해도 소용없게 만드려는 의도...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35 눈가림치료 3 별아 2011/09/01 3,739
9334 ‘사람은 버리되 정책은 지키자고?’ 3 소망이 2011/09/01 1,101
9333 태국에서 속옷 살 때 우리나라 사이즈 수치로 사용하나요? 4 속옷 사이즈.. 2011/09/01 1,966
9332 하단에 검색란에 계속검색기능이 없어진것 같은데 어찌하나요? 1 라일락 2011/09/01 1,054
9331 30대 중후반 남편들 가방 어떤브랜드 사용하시나요? 10 꼬꼬맘 2011/09/01 1,935
9330 6살에 유치원 보내도 될까요?그런분 계신가요 9 애키우기힘듬.. 2011/09/01 2,123
9329 현대홈쇼핑보험상담 이게 말이 됩니까? 2 독수리오남매.. 2011/09/01 3,570
9328 중학생 학원 보통 몇시까지 가고 저녁밥은 어떻게 하나요? 5 학원 2011/09/01 2,838
9327 유산상속시 가등기된 부동산 어찌되나요? 4 ... 2011/09/01 3,237
9326 이 염색약 이름 뭐예요?? 급해요 2 복덩이엄마 2011/09/01 1,957
9325 병원 입원비와 수술비 중에서 어디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할까요? 1 보험 2011/09/01 1,402
9324 선물로 영문법원정대를 사 달라는데요. 괜찮나요 8 생일 2011/09/01 1,802
9323 '건강한 생활공간 만들기' 아름다운 나눔장터 참가(9월3일 뚝.. 지키미 2011/09/01 1,675
9322 모든 꽃들은 어디갔는가? 사랑이여 2011/09/01 1,013
9321 친조부모님이나 외조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 부조를 하는건가요? 11 ... 2011/09/01 24,667
9320 나는 검찰보다는 곽노현에 걸겠다 13 참맛 2011/09/01 2,080
9319 이 사진 보면 식욕이 억제된대요 7 ........ 2011/09/01 2,706
9318 이재오 "'왕의 남자' 수식어 내려 놓고 싶다" 7 세우실 2011/09/01 1,276
9317 “박태규와 전화만 했다”던 청와대 홍보수석 골프까지 쳤다 2 블루 2011/09/01 1,249
9316 친구 남편이 바람을 폈는데... 도움을 좀 주고 싶어서 질문드려.. 친구남편 2011/09/01 2,132
9315 캐리비언베이 할인카드 하나로 여러명이 끊어도 될까요? 1 긍정적으로 2011/09/01 1,222
9314 꿀마늘 처치방법좀요..ㅜ 3 RRnrrd.. 2011/09/01 2,332
9313 버럭 버럭 아들녀석에게도 베프가 생기네요^^~ 안드로메다 2011/09/01 1,157
9312 김포시 북변동에서 강남까지 대중교통편으로 출퇴근 시간 얼마나 걸.. 3 웃자 2011/09/01 1,709
9311 심형래는 또 왜이런데요??? 10 ........ 2011/09/01 1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