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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뎌 갱년기 돌입하나봅니다

갱년기 조회수 : 3,323
작성일 : 2017-06-12 11:25:09

생리 안한지 두달  슬슬 갱년기에 대한 두려움이

살이 찌기 시작  오늘은 괜히 침대서 일어나면서부터 짜증 만땅

인생선배님들 하시는말씀이 다 맞네요

그냥 이유도 없이 신경질 나요

음  어찌해야 할까요

의욕상실  

살찌는건 열심히 갱변가서 뛰고있습니다 쬐끔 빠진듯 그런데 생활에 재미가 없어요

자영업하는데 이달 부도 삼천맞고  부도 한번씩 맞으면 그냥 머슴살이 한기분

개뿔벌지도 못하면서 계속 빛만 추가

남들은 자영업하니 돈잘버는줄 알지만 해본사람맘 알지요 빛좋은 개살구

차라리 직장 다녔으면 좋곗지만 50을 바라보구 있어서 그것도 어렵고

괜히 그냥 한숨만 나와요

거기다 엄마는 우리가 자영업 하니 잘산다고 돈있는건 언니랑 동생 쪼끔씩 주고 우린 잘산다고 안주네요

그냥 신경질이 더납니다 결혼할때도 만원 한장을 집에서 갖고 가지않고 모든 비용도 전부다 제가 다 냈는데

이제와서 생각하니 내가 바보였구나  이런 별 생각도 다 드네요

아 짜증 신경질

IP : 121.141.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2 11:30 AM (124.111.xxx.201)

    아이쿠 부도 삼천 맞으면 갱년기 아니라도
    사는데 짜증만땅 나겠어요.

  • 2. 그러게요
    '17.6.12 11:33 AM (61.106.xxx.188)

    갱년기가 문제가 아니네요.
    나이가 들수록 돈 몇 푼이라도 그냥 날아가면 몸과 마음이 다 아프더군요.
    삼천이나 날리셨다니....에휴...

  • 3. 돈땜에그런거네요
    '17.6.12 11:42 AM (223.33.xxx.73)

    갱년기가아니에요

  • 4. 원글
    '17.6.12 11:51 AM (121.141.xxx.239)

    부도는 한달전에 났어요 첨도 아니고 가끔씩 이렇게 맞아서 채무빚에 더하기합니다

  • 5. 갱년기예요.
    '17.6.12 12:06 PM (121.151.xxx.26)

    지방이라 동종업계 난리날때마다 수천씩 부도나서 참여정신 아주 뛰어나다 소리들을정도여도 괜찮았어요.

    갱년기는 얄짤없네요.
    계속운동합닏ᆢ.
    다른 방법이 없네요.
    입원안하니 다행이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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