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22살 대학생인데
작성일 : 2017-06-12 11:00:15
2364524
왜 사는지 모르겠다는데요
부모로써 뭐라 답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죽고싶어도 죽는것도 어렵다고...
왜 결혼했고
왜 낳았냐고 하는데...
아 제가 한심하네요.
IP : 118.42.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6.12 11:12 AM
(182.226.xxx.163)
대학생우리딸도 사는게 재미없다고 학교다니는내내 힘들어하네요. 이번에 휴학하고 자기가 하고싶은거 다해보겠다해서 그러라고 했어요..우리세대와 생각도 다르고 사는방식도 다른것같아요.. 아이의견을 많이 존중하려고해요..대학생이 되어도 부모노릇은 힘듭니다..
2. . .
'17.6.12 11:35 AM
(39.7.xxx.184)
대2병이라잖아요
죽기살기로 대학들어왔는데 더 큰 산인 취업전쟁 시작.
3. 우리애도
'17.6.12 11:43 AM
(203.251.xxx.219)
대2인데 그러네요.
우울하고 걱정 많고 재미없고 힘들다고...
4. ..
'17.6.12 11:58 AM
(59.9.xxx.78)
대2병이 정말 다 거쳐가나봐요.
그래도 우리 때는 부모 원망하기보다는
내 탓인가 노오력을 더해야하나 생각이 많았는데
요즘은 보고 듣는 게 더 많아서 비교를 더 많이 해서 그런가
부모 탓을 많이 하나 보네요.
저희 애도 기말 다가와서 고3때보다 공부를 더 많이 하고 잠도 못하고 까칠하게 다니네요.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고;;;;
하도 힘들어해서 대2병이냐고 물었더니 그건 무기력이 주증상이라며
자기는 그냥 수면 부족에 피로 누적이라네요.
5. ㅇㅇ
'17.6.12 12:27 PM
(49.142.xxx.181)
헐.. 저희 딸은 대학3학년인데 바쁜 학과라서 그런지 눈코뜰새가 없어 그런지
대학 내내 고등때보다 더 여유가 없어보여요.
요즘은 기말고사 보느라 잠도 제대로 못자고 얼굴이 반쪽이 됐어요 ..
저도 너무 안타깝고 안쓰러워요.
대2병이고 뭐고 죽을래도 죽을 시간도 없어보이든데..
속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6. 맞아요
'17.6.12 2:08 PM
(14.32.xxx.118)
도대체 낙이 없어보여요
대학 생활을 우리때처럼 재미지게 하는것도 아니고
치열하게 공부해서 들어간 대학인데 막놀고 그럴줄 알았더니 학교 끝나면 바로 집으로 오고
알바하러 학원가고 노는 아이들은 다 동네친구 고딩때 친구고
우리때와는 너무 달라요
7. 그렇게
'17.6.12 4:09 PM
(89.64.xxx.188)
우리 때는 힘들어도 피곤해도 부모에게 표현을 못하는 분위기였어요 부모가 더 일을 많이 하니까 지금은 부모가 여유있는 분들이 많아서 아이 힌든 것 봐주기가 좀 그냥 옆에서 추임세 넣어주세요 작은 투정에 크게 대응하지마시고 미워도 말 대꾸 하지마시고 그냥 맛난 것 쓱 밀어 주시고 주머니에 용돈 좀 찔러주시고.....휴학하고 알바해도 좋고 뭔가 새로운 일 하고 싶어하면 그냥 두세요 무심한 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7540 |
6월의 노래 다시 광장에서!!-공연영상 2 |
610항쟁 |
2017/06/12 |
412 |
| 697539 |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6.10-6.11(토/일) 5 |
이니 |
2017/06/12 |
580 |
| 697538 |
하나님의 교회 어떤가요? 4 |
.. |
2017/06/12 |
2,023 |
| 697537 |
'이 사업은 말리고 싶다' 하는 거 있으신가요? 6 |
사업 |
2017/06/12 |
2,705 |
| 697536 |
요즘 호박넣은 된장찌개 너무 맛나요~^^ 3 |
00 |
2017/06/12 |
1,837 |
| 697535 |
해외에서 화장실 찾을때 5 |
.. |
2017/06/12 |
1,452 |
| 697534 |
친정엄마, 이 정도면 노후준비는 된 걸까요. 8 |
. |
2017/06/12 |
3,462 |
| 697533 |
심리적이유로 몇달씩 에너지가 없기도 하나요 ? 16 |
ㄷㄴㄱ |
2017/06/12 |
2,071 |
| 697532 |
회사와 육아...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20 |
.. |
2017/06/12 |
1,690 |
| 697531 |
선없는 이어폰이요 1 |
이이폰 |
2017/06/12 |
630 |
| 697530 |
배혅진 5 |
ㅅㅈ |
2017/06/12 |
1,386 |
| 697529 |
한국당 뺀 여야 3당 원내대표, 추경안 심사 합의(속보) 11 |
ar |
2017/06/12 |
1,715 |
| 697528 |
냉장고 냉각기 교체하신분들 그후로 몇년 더 쓰셨나요? 6 |
.. |
2017/06/12 |
3,999 |
| 697527 |
혼자부동산공부하기힘들어요 7 |
수험료 |
2017/06/12 |
2,084 |
| 697526 |
한자1급을 땄습니다 ㅎㅎ 16 |
한자시헙 |
2017/06/12 |
3,409 |
| 697525 |
저.. 82 이용하면서 궁금한 게 있는데요.. 6 |
ㅇㅇ |
2017/06/12 |
952 |
| 697524 |
베란다방수처리 셀프로 해보신분계신가요 5 |
.. |
2017/06/12 |
1,211 |
| 697523 |
거제도 바람의 언덕갔다가 보지도 못하고 돌아왔어요 2 |
,,,,,,.. |
2017/06/12 |
3,102 |
| 697522 |
과실주 담궜는데 과일이 둥둥 떳어요. |
호롤롤로 |
2017/06/12 |
356 |
| 697521 |
양육관은 서로 다르다는걸 알지만 가끔 너무 답답하네요 5 |
ollen |
2017/06/12 |
870 |
| 697520 |
드뎌 갱년기 돌입하나봅니다 5 |
갱년기 |
2017/06/12 |
3,378 |
| 697519 |
수리안해주는수리점 1 |
갑질 |
2017/06/12 |
414 |
| 697518 |
한국여성들의 내면적 문제 21 |
게시판 글 .. |
2017/06/12 |
4,237 |
| 697517 |
초6남아입니다. 대치동 학원 어디로 갈까요? 1 |
초보맘 |
2017/06/12 |
1,167 |
| 697516 |
해외항공권이나 숙박관련해서 만 12세 기준이 궁금합니다. 5 |
궁금 |
2017/06/12 |
1,4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