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22살 대학생인데

참나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7-06-12 11:00:15
왜 사는지 모르겠다는데요
부모로써 뭐라 답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죽고싶어도 죽는것도 어렵다고...
왜 결혼했고
왜 낳았냐고 하는데...
아 제가 한심하네요.
IP : 118.42.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2 11:12 AM (182.226.xxx.163)

    대학생우리딸도 사는게 재미없다고 학교다니는내내 힘들어하네요. 이번에 휴학하고 자기가 하고싶은거 다해보겠다해서 그러라고 했어요..우리세대와 생각도 다르고 사는방식도 다른것같아요.. 아이의견을 많이 존중하려고해요..대학생이 되어도 부모노릇은 힘듭니다..

  • 2. . .
    '17.6.12 11:35 AM (39.7.xxx.184)

    대2병이라잖아요
    죽기살기로 대학들어왔는데 더 큰 산인 취업전쟁 시작.

  • 3. 우리애도
    '17.6.12 11:43 AM (203.251.xxx.219)

    대2인데 그러네요.
    우울하고 걱정 많고 재미없고 힘들다고...

  • 4. ..
    '17.6.12 11:58 AM (59.9.xxx.78)

    대2병이 정말 다 거쳐가나봐요.
    그래도 우리 때는 부모 원망하기보다는
    내 탓인가 노오력을 더해야하나 생각이 많았는데
    요즘은 보고 듣는 게 더 많아서 비교를 더 많이 해서 그런가
    부모 탓을 많이 하나 보네요.
    저희 애도 기말 다가와서 고3때보다 공부를 더 많이 하고 잠도 못하고 까칠하게 다니네요.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고;;;;
    하도 힘들어해서 대2병이냐고 물었더니 그건 무기력이 주증상이라며
    자기는 그냥 수면 부족에 피로 누적이라네요.

  • 5. ㅇㅇ
    '17.6.12 12:27 PM (49.142.xxx.181)

    헐.. 저희 딸은 대학3학년인데 바쁜 학과라서 그런지 눈코뜰새가 없어 그런지
    대학 내내 고등때보다 더 여유가 없어보여요.
    요즘은 기말고사 보느라 잠도 제대로 못자고 얼굴이 반쪽이 됐어요 ..
    저도 너무 안타깝고 안쓰러워요.
    대2병이고 뭐고 죽을래도 죽을 시간도 없어보이든데..
    속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6. 맞아요
    '17.6.12 2:08 PM (14.32.xxx.118)

    도대체 낙이 없어보여요
    대학 생활을 우리때처럼 재미지게 하는것도 아니고
    치열하게 공부해서 들어간 대학인데 막놀고 그럴줄 알았더니 학교 끝나면 바로 집으로 오고
    알바하러 학원가고 노는 아이들은 다 동네친구 고딩때 친구고
    우리때와는 너무 달라요

  • 7. 그렇게
    '17.6.12 4:09 PM (89.64.xxx.188)

    우리 때는 힘들어도 피곤해도 부모에게 표현을 못하는 분위기였어요 부모가 더 일을 많이 하니까 지금은 부모가 여유있는 분들이 많아서 아이 힌든 것 봐주기가 좀 그냥 옆에서 추임세 넣어주세요 작은 투정에 크게 대응하지마시고 미워도 말 대꾸 하지마시고 그냥 맛난 것 쓱 밀어 주시고 주머니에 용돈 좀 찔러주시고.....휴학하고 알바해도 좋고 뭔가 새로운 일 하고 싶어하면 그냥 두세요 무심한 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169 요즘 호박넣은 된장찌개 너무 맛나요~^^ 3 00 2017/06/12 1,774
697168 해외에서 화장실 찾을때 5 .. 2017/06/12 1,386
697167 친정엄마, 이 정도면 노후준비는 된 걸까요. 8 . 2017/06/12 3,330
697166 심리적이유로 몇달씩 에너지가 없기도 하나요 ? 16 ㄷㄴㄱ 2017/06/12 2,001
697165 회사와 육아...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20 .. 2017/06/12 1,617
697164 선없는 이어폰이요 1 이이폰 2017/06/12 564
697163 배혅진 5 ㅅㅈ 2017/06/12 1,311
697162 한국당 뺀 여야 3당 원내대표, 추경안 심사 합의(속보) 11 ar 2017/06/12 1,637
697161 냉장고 냉각기 교체하신분들 그후로 몇년 더 쓰셨나요? 6 .. 2017/06/12 3,880
697160 혼자부동산공부하기힘들어요 7 수험료 2017/06/12 1,975
697159 한자1급을 땄습니다 ㅎㅎ 16 한자시헙 2017/06/12 3,332
697158 저.. 82 이용하면서 궁금한 게 있는데요.. 6 ㅇㅇ 2017/06/12 881
697157 베란다방수처리 셀프로 해보신분계신가요 5 .. 2017/06/12 1,136
697156 거제도 바람의 언덕갔다가 보지도 못하고 돌아왔어요 2 ,,,,,,.. 2017/06/12 3,032
697155 과실주 담궜는데 과일이 둥둥 떳어요. 호롤롤로 2017/06/12 296
697154 양육관은 서로 다르다는걸 알지만 가끔 너무 답답하네요 5 ollen 2017/06/12 784
697153 드뎌 갱년기 돌입하나봅니다 5 갱년기 2017/06/12 3,319
697152 수리안해주는수리점 1 갑질 2017/06/12 348
697151 한국여성들의 내면적 문제 21 게시판 글 .. 2017/06/12 4,181
697150 초6남아입니다. 대치동 학원 어디로 갈까요? 1 초보맘 2017/06/12 1,101
697149 해외항공권이나 숙박관련해서 만 12세 기준이 궁금합니다. 5 궁금 2017/06/12 1,361
697148 佛총선 마크롱 신당 '완승' 예상…하원 최대 77% 확보할 듯 5 ........ 2017/06/12 479
697147 중요한일 계속 회피하는것도 병일까요? 1 2017/06/12 771
697146 서강대 곤자와는 어느역에 내리면 되나요? 7 지하철 2017/06/12 851
697145 수학 안보는 수시전형 있을까요? 2 고3 수포자.. 2017/06/12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