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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내용 삭제합니다.

봄동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17-06-12 11:00:00
너무 자세히 써서 알아볼까 삭제합니다.
덧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따뜻한 82 사랑합니다.
IP : 1.224.xxx.2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2 11:03 AM (222.106.xxx.20)

    둘중고르는거라면 b

  • 2. 무명
    '17.6.12 11:03 AM (175.117.xxx.15)

    님이 더 사랑하는 사람은 누군가요?

  • 3. ...
    '17.6.12 11:0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머리로는 B 마음은 A 인가 보네요
    일단 이렇게 고민되는 상황에서는 결혼을 하면 안 됩니다
    이 남자하고라면 어떤 고생스러운 상황이 와도 함께 헤쳐나갈 각오로 해도 힘든 게 결혼생활인데 확신도 없는 남자와 무슨 결혼인가요?

    그리고 A는 쓰레기이니 그냥 버리세요
    여친 똥을 치워줄 수 있는 남자가 자기 자식은 죽이나요?
    그것도 그런 같잖은 이유로?

  • 4. ...
    '17.6.12 11:04 AM (119.71.xxx.61)

    b
    부가해서 딴소리 미안한데 보낸 아이 위해서 기도 많이 해줘야 원글님도 평안해요
    다신그러지마요

  • 5. ....
    '17.6.12 11:05 AM (59.29.xxx.42)

    빨리 a정리하세요.
    양다리걸치는 것입니다.

    a가 약병들고 쫒아오면 b까지 놓칠수 있죠.
    b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말입니다.

  • 6. ㅇㅇ
    '17.6.12 11:06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이건 양다리도 아니고 뭔가요
    원글님같이 우유부단한 성격도 참 머리아파요

  • 7. ...
    '17.6.12 11:0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불행을 스스로 찾아가는 성향이라면 A 가 끌릴 겁니다
    자기 팔자 자기가 꼬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 8. ...
    '17.6.12 11:11 AM (221.165.xxx.160)

    속궁합이 B보다는 A와 잘맞았나보군요. 아직 미련이 남는거보면요.
    님 글로만 봐선 B랑 결혼하고 A와는 추억만 남기는게 맞을듯해요

  • 9. ㅇㅇ
    '17.6.12 11:11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b랑 한다한들 결혼후 공감능력 없다고 징징거리면서 82에 글 올리겠죠
    그러면서 뒤로는 a랑 연락하면서 정신적? 도움을 받을테고

  • 10. ...
    '17.6.12 11:12 AM (125.137.xxx.47)

    원글님스타일은 어떤가요.
    저라면 내 아기를 지우게 하고도
    취직에 열중하지 않는건 용서가 안되요.
    b가 없어도 a는 정리해야 합니다.

    좋을때 나와 맞는것보다
    나쁠때 일 크게 안만드는 사람이
    더 나한테 좋아요.

  • 11. B가
    '17.6.12 11:14 AM (61.98.xxx.144)

    낫지만 님은 A랑 하세요

    그렇게 사귀다 아이도 지운 경험도 있었던 남녀인데
    조건이 안맞아 헤어진 뒤 서로 못잊고 살더라구요

    여자가 남자를 찼는데 결혼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한지 간간히 연락을 취해오고... 참 구질구질...

  • 12. 봄동
    '17.6.12 11:14 AM (1.224.xxx.28)

    역시 82에 털어놓길 잘한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한심해서 남들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있었나봐요.
    아프게 얘기하시지만 결국 다 맞는 말이네요...
    위에 속궁합 얘기하신 분...그 반대입니다.

  • 13. 보라
    '17.6.12 11:22 AM (219.254.xxx.151)

    진짜바보멍청이네요 똥을치워주면뭐하나? 지 자식도 책임안지겠다는남잔데! 게다가 여자가 이렇게 저렇게하자고 제안할때도 이리저리 피하는 우유부단함마저있네요 이남자는정말아니에요 하나를보면 열을안다고 결혼하며느시댁문제로 트러블많을때 님편이되거나 님을 구해주지않을거에요 이건빙산의일각입니다 그남자는 책임감도없고능력도없고 질질끄는거에요 안녕하세요~사연에 나오는 고구마백개막은듯한 사연속의 여자들~결혼전엔 남편이 그리다정다감하게잘해줬다고증언하잖아요ㅡ결혼전모습도이미힌트많이줬는데 빨리이별하세요 지금양다리잖아요!!! 글고 b도 썩맘에든건아니지만 그래도 b가나요 맘못정하겠음 남자를 더소개받고만나보세요 두명만놓고보긴 좀그렇네요 하지만 a는 절대아녀요~빨리헤어져요

  • 14. 봄동
    '17.6.12 11:22 AM (1.224.xxx.28)

    사실 그 일로 죄책감과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다른 남자 만날 자격이 없고, 좋다고 할 남자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지 같은 고민글 하나 쓰려고 그전 일을 되짚다보니
    저도 정신이 차려지네요.

    약병 들고 찾아올까 무섭긴 하지만 이제 정말 연락을 끊어야겠습니다.

  • 15. ...
    '17.6.12 11:26 AM (183.98.xxx.67)

    B가 조건이 낫지만
    님 자체가 정신적이든 물질적이든
    기대려하는 부분 충족 안되서
    B같은 남자 만나도 괴로울듯...a는 결혼상대로 아니고

    결혼 꼭 해야해요? 아직 님이 결혼배우자로
    아닌데

  • 16. 보라
    '17.6.12 11:27 AM (219.254.xxx.151)

    글고 b를만날때도 참지마세요ㅡ서운함은쌓이고병되요 남자들은 고민을얘기할때 아떻게대해야할지 모르는남자들이많아요 해결책을제시해달라는것도아니고 참으라고도 하지말아라 안그래도 참고 직장생활 하고 있지않냐 그저ㅡ공감을해주면안되겠니~라고말해보세요 대화의 방향이 좀바뀔거에요 힘들면 그만두고 살림하고 애들키워줘~가 여자들이바라는대사인데 참...

  • 17. 원글님
    '17.6.12 11:29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a는 사랑이 아니고 집착이에요 사랑이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그 나이에 집안 직장 능력 어느 하나 내세울것 없는 남자 다른 여자들 같으면 쳐다도 안봐요
    정신차리세요
    원글님께서 소울메이트만로 충분히 만족해서 그 남자랑 시댁 평생 먹여살려도 상관없다 생각한다면
    안말려요

  • 18. 순이엄마
    '17.6.12 11:31 AM (180.66.xxx.247)

    a는 절대 아니구요.
    b도 싫어요. 기다려 보세요. 이사람이다 하는 사람 나타납니다. 좀더 여유를 두고 만나세요.

  • 19. . .
    '17.6.12 11:33 AM (39.7.xxx.184)

    다른건 몰라도 낙태하게 한 건 용서 안돼요
    그런 남자를 어찌 배우자로 믿고 사나요

  • 20. ..
    '17.6.12 11:34 AM (116.39.xxx.169)

    둘중 고르라면 당연히 B입니다.
    A는 단지 오래 만난 정일뿐이에요.
    그거 떼어내는게 쉽지 않으니까요.

    단지 B를 만난지 얼마 안된 경우라면 조금더 알아보고 결혼하는건 어떨까요?
    님 말씀대로 교감의 공허한 부분이 있다면 결혼해서 더 심해질 수 있거든요.

    빨리 옛사람 정리하고..
    좋은분 만나 행복하게 사셨음 좋겠네요.
    파이팅입니다!

  • 21. 30살이라면서요
    '17.6.12 11:36 AM (118.221.xxx.40)

    님은 지금 결혼을 운운할 때가 아니에요

    정신줄을 잡는다-->a를 정리한다--->결혼고민을 한다

  • 22. 두가지
    '17.6.12 11:38 AM (108.18.xxx.124)

    임신했던 애아빠는 헤어지자 통보하면 현남친에게 과거를 알리든 그냥 곱게 보내주진 않을것같고, 일단 님이 문제가 많네요. 아닌거 알면서도 남자 관계 정리 하지 못하고 질질 끈거하고 청혼 받은 남자한테 속인거요. 같은 기간에 두사람이랑 동시에 잠자리를 가진 거쟎아요. 청혼한 남자가 님의 과거가 어쨌든 남자 있는거 알면 청혼까지 했겠어요? 세상 좁아요. 소문은 부풀려지기 마련이고 특히 요즘세상에 어쨌거나 알게 마련이죠. 둘다 아닌듯하고 님부터 좀 안목갖고 좀살다가 사람만나는게 좋을듯요. 불보듯 뻔한결말.... 지팔자 지가 꼬는겪이죠.

  • 23. 제발
    '17.6.12 11:39 AM (180.92.xxx.147) - 삭제된댓글

    A는 절대 안돼요. 평생 님을 불행에 빠뜨릴겁니다. 자기애를 지우고도 몇년을 무직이라니 책임감도 없고 노답인 남자네요. 제정신이면 어디라도 취직해서 결혼했어야죠. 거기다 경제관념없는 시부모까지, 남자까지 평생 며느리 뼛골빼먹어 죽일 사람들이네요. 살면서 가장 피해야할 부류들이예요.
    A가 양다리 알게되면 앙심품고 해꼬지할까 무섭네요. 절대 b얘긴 입밖에도 꺼내지 마시고 a는 당장 정리하세요.
    B한텐 공감해주는 상대가 필요하다고 대화해보시고 고쳐쓰는게 가능하면 쓰시고 수리 안되면 폐기처분하세요.
    이사이트에 남편과 공감도 안해주고 위로도 안되고 너무 외롭다고 이혼하고 싶다는 아줌마들처럼 되기 싫으시면요.

  • 24. 제발
    '17.6.12 11:42 AM (180.92.xxx.147) - 삭제된댓글

    A는 절대 안돼요. 평생 님을 불행에 빠뜨릴겁니다. 자기애를 지우고도 몇년을 무직이라니 책임감도 없고 노답인 남자네요. 제정신이면 어디라도 취직해서 결혼했어야죠. 거기다 가난한데 경제관념없는 시부모까지, 퇴직금 다 털어먹고 나면 물주 잡아서 뼛골까지 빼먹고, 저런 부류는 아무리 지원해줘도 평생 밑빠진 독에 물붓기예요. 시부모에 남자까지 평생 며느리 뼛골빼먹어 죽일 사람들이네요. 살면서 가장 피해야할 부류들이예요.
    A가 양다리 알게되면 앙심품고 해꼬지할까 무섭네요. 절대 b얘긴 입밖에도 꺼내지 마시고 a는 당장 정리하세요.
    B한텐 공감해주는 상대가 필요하다고 대화해보시고 고쳐쓰는게 가능하면 쓰시고 수리 안되면 폐기처분하세요.
    이사이트에 남편과 공감도 안해주고 위로도 안되고 너무 외롭다고 이혼하고 싶다는 아줌마들처럼 되기 싫으시면요.

  • 25. 호롤롤로
    '17.6.12 11:42 AM (175.210.xxx.60)

    미안하지만 a는 완전 아니고 b도 그닥이네요...

  • 26. 쇼크먹은 여자
    '17.6.12 11:43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이 사람과 교제하면서 아이를 가졌다가 잃었던 적이 있습니다'

    살인자네요 !

  • 27. ㅇㅇ
    '17.6.12 11:44 AM (211.205.xxx.224)

    이런 글 좀 안보고싶다

  • 28. 제발
    '17.6.12 11:49 AM (180.92.xxx.147)

    A는 절대 안돼요. 평생 님을 불행에 빠뜨릴겁니다. 자기애를 지우고도 몇년을 무직이라니 책임감도 없고 노답인 남자네요. 제정신이면 어디라도 취직해서 결혼했어야죠. 거기다 가난한데 경제관념없는 시부모까지, 퇴직금 다 털어먹고 나면 물주 잡아서 뼛골까지 빼먹고, 저런 부류는 아무리 지원해줘도 평생 밑빠진 독에 물붓기예요. 시부모에 남자까지 세트로 평생 며느리아내 뼛골 빼먹어 말려 죽일 사람들이네요. 살면서 가장 피해야할 부류들이예요.
    A가 양다리 알게되면 앙심품고 해꼬지할까 무섭네요. 절대 b얘긴 입밖에도 꺼내지 마시고 a는 당장 정리하세요.
    B를 만나든 말든 무관하게 a는 가능한 빨리 정리해야할 대상입니다. 저런 남자와 얽힐수록 님 인생만 시궁창돼요.
    지금까지도 저남자와 얽혀서 낙태까지 하고 인생 시궁창 됐잖아요. 아직도 정신못차리신거 같은데 얼마나 더 시궁창이 되야 정신차리시려고요?
    B한텐 공감해주는 상대가 필요하다고 대화해보시고 고쳐쓰는게 가능하면 쓰시고 수리 안되면 폐기처분하세요.
    이사이트에 남편이 공감도 안해주고 위로도 안되고 남편이남같고 혼자 너무 외롭다고 이혼하고 싶다는 아줌마들처럼 되기 싫으시면요. B의 조건에 공감해주는 남자들 세상에 많아요.

  • 29. ..
    '17.6.12 11:50 AM (218.148.xxx.164)

    우울한 사람은 우울한 사람이 이끌리게 마련이고, 그래서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고 하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원글님도 우유부단하고 맺고 끊음 잘 못하는 정에 이끌리는 성격이니 a를 4년씩이나 만난 것 같은데, 자기애도 지키지 못하는 남자 그때 끝냈어야 할 인연입니다. 여자 앞에서 눈물 흘리는 나약한 심성을 가진 남자라니. 남자는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라는 명언 명심하시길요.

    그런 의미에서 b가 훨씬 낫습니다. 원글님같이 우유부단한 사람에겐 이런 사람이 더 결혼상대자로 나아요. 그리고 결혼 배우자에게 힘든걸 다 이야기하고 위로 받을려는 생각 위험합니다. 결혼은 두 사람이 하지만 각자 감내해야 할 면이 있고 혼자 안고가야 할 부분이 있어요. 시시콜콜 내 감정을 토로하고 위로 받는건 같은 동성친구에게나 가능하지 남자들에게 자주 반복되면 모두 질려합니다. 이게 가능한 남자는 여성적인 성격으로 진취적이지 않고 결단력이 부족하고 야망이 없죠. a처럼.

  • 30. 봄동
    '17.6.12 11:50 AM (1.224.xxx.28)

    최대한 솔직하게 쓴 보람이 있는지 많이 아프네요. 이 정도일 줄 몰랐어요.

    오해하신 부분이 있는데
    같은 기간에 스킨십을 포함한 잠자리를
    두 사람과 할 정도로 막장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양다리 꼴인 건 마찬가지지만요.

    저를 꼬집어서 비판해주시는 모든 분들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고맙습니다.

    어느 쪽을 탓해서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31. 어휴
    '17.6.12 11:52 AM (223.33.xxx.76) - 삭제된댓글

    남자 없으면 못사는 여자인듯..
    양다리 걸치면서 저울질이라..
    원글이 같은 여자들이 결혼해서 남편하고 사이 안좋으면
    딴남자랑 불륜으로 빠지는듯..
    B가 불쌍하네..절대 b랑 결혼하지 마세요.
    원글이한테는 a아니면 그냥 독신이 좋을듯..

  • 32. 봄동
    '17.6.12 11:53 AM (1.224.xxx.28) - 삭제된댓글

    많은 분들 말씀대로
    할 말은 다 하고...
    차라리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것도 생각해 두고,
    경제적으로도 좀 더 준비를 하면서 기다려봐야겠습니다.

  • 33. 제발
    '17.6.12 11:54 AM (180.92.xxx.147)

    낙태하자고 말꺼낸 순간 a는 아웃인데 길게도 만나셨네요.

  • 34. 봄동
    '17.6.12 11:55 AM (1.224.xxx.28)

    많은 분들 말씀대로 
    차라리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것도 생각해 두고,
    경제적으로도 좀 더 준비를 하면서 기다려봐야겠습니다.

  • 35. 무양심
    '17.6.12 11:55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다른남자아이까지 낙태한 여자랑결혼해야되는
    그남자는뭔죄예요?
    죗값 같이치뤄야돼요?
    죄값치룬다고생각하고 에이랑 결혼하세요

  • 36. oo
    '17.6.12 11:58 AM (218.38.xxx.15)

    원글님- 지금 나이 심지어 요즘은 결혼하기 빠른 나이라고도 얘기할 정도에요 다급하게 생각마시고 우선 a는 약 들고 쫓아올 용기도 없는 남자 같습니다 형편과 상황이 안된다고 생긴 아기도 책임지지 못할 정도의 남자라면 자기 자신이 젤 중요한 사람이에요 그런 걱정이라면 접어두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b.. 앞으로 살아가며 어렵고 힘들때마다 알아서 해결하려면 결혼은 왜하나요 부부 서로의 자율(?)을 존중하는것과 함께 살아가는 중 생기는 아픔과 어려움을 나누는 것은 부부사이의 의무 아닐까요 그러니 결혼이 어려운 것이고요

  • 37. ...
    '17.6.12 12:17 PM (180.92.xxx.147) - 삭제된댓글

    A를 조심하세요. 뉴스기사에 변심한 여친 살해, 딴 남자 생겨 격분해 살해, 교제 반대하는 여친부모 살해 이야기가 남얘기 아니예요.
    남자는 잃을게 없으면 이판사판 돼요.
    A는 지금 백수에 물려받을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고, 더이상 잃을게 없는데 여자마저 잃으면 그것도 딴 남자 생겼다고 하면 그여자에 시큰둥하다가도 갑자기 남자 특유의 소유욕 정복욕 집착 생겨 눈 뒤집히는 수도 있어요. 이판사판 잃을게 없으니 너죽고 나죽자로 가는거죠. 그런 치정 살인사건에 남자직업이 무직 일용직이 많은게 그래서예요.
    번듯한 직장에 돈많은 남자면 사고치면 잃을게 많으니 고작 여친갖고 무모한 짓 안하죠. 평소 내성적이던 남자도 의외로 위험하고요.
    암튼 b얘긴 절대 하셔선 안되고 a가 앙심 안품게 서서히 조심스럽게 a 끊어내세요. 걱정스럽네요.

  • 38. ...
    '17.6.12 12:18 PM (180.92.xxx.147)

    A를 조심하세요. 뉴스기사에 변심한 여친 살해, 딴 남자 생겨 격분해 살해, 교제 반대하는 여친부모 살해 이야기가 남얘기 아니예요.
    남자는 더이상 잃을게 없으면 이판사판 돼요.
    A는 지금 백수에 물려받을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고, 더이상 잃을게 없는데 여자마저 잃으면 그것도 딴 남자 생겼다고 하면 그여자에 시큰둥하다가도 갑자기 남자 특유의 소유욕 정복욕 집착 생겨 눈 뒤집히는 수도 있어요. 이판사판 잃을게 없으니 너죽고 나죽자로 가는거죠. 그런 치정 살인사건에 남자직업이 무직 일용직이 많은게 그래서예요.
    번듯한 직장에 돈많은 남자면 사고치면 잃을게 많으니 고작 여친갖고 무모한 짓 안하죠. 평소 내성적이던 남자도 의외로 위험하고요.
    암튼 b얘긴 절대 하셔선 안되고 a가 앙심 안품게 서서히 조심스럽게 a 끊어내세요. 걱정스럽네요.

  • 39. A한테
    '17.6.12 12:23 PM (219.254.xxx.151)

    한텐 솔직히말하세요 낙태하라고할때부터 사실 마음이 많이식었다 오래만나온 정때문에 왔는데 우리인연은 여기까지인것같다 자기애 지우라는 냉정하고이기적인너랑은 못살거같다 난 지금도너무괴롭다 너얼굴보면 평생시달릴것 같다고요 글고 저번에도해봐서알지만 붙잡지마라 나이도먹었고 붙잡는다고 맘달라질내가아니다 들러붙음 더 정떨어질것같으니 이쯤에서 깔끔하게 이별하자고해요 난 힘들어도 애기생겼을때 같이가길원했다 니가거절해놓고이제와서왜이러니?하시구요

  • 40. 딸아...
    '17.6.12 12:24 PM (121.140.xxx.239) - 삭제된댓글

    당연이 B....
    A는 이미 지난 관계고, 결혼을 한다해도 마음고생을 많이 해야 할 듯 하네요.

    님은 꽃다운 나이에 나의 온마음을 다 바쳐 사랑을 해 봤습니다.
    그당시 순수해서 그런 겁니다.
    그런 사랑을 또 꿈꾸고 비교하는 지 몰라도, 현실은 100% 만족한 사랑은 없습니다.
    B 라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듯 하네요.

    무엇보다도 결혼을 하든 안하든...A는 빨리 정리하세요.
    그사람과 질질 끄는 것은 님에게 미련만, 옛감정으로 B에게 몰두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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