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와이 6세 아이, 72세 부모님 가기 힘들까요?

... 조회수 : 2,279
작성일 : 2017-06-12 10:55:43

 하와이가 8시간 반 비행으로 알고 있는데요...

 여름 휴가 계획을 짜는데 쉽지 않네요... 아이와 부모님을 모두 만족하기가요.

 부모님 따로 두분만 보내드리고 싶어도 같이 안가면 안가시는 스타일이고, 부모님 사이도 딱히 좋은게 아니라서요...

 

  결혼 전 7년전 쯤에 태국 같이 가서 학을 떼고^^;; 왔긴한데... (아버지와 제가 상극;; 이번에는 그래도 손주, 사위 같이 가니 어느정도 괜찮지 않을까...)

  그래도 나이도 많이 드셨고, 앞으로 점점 먼 곳은 힘드실 것 같아서 되도록 빨리 해외 한번 가보고자 하는데요.

 

  도대체 갈만한 곳이 없어요.

  사이판/괌은 너무 아이있는 가족위주에 부모님들은 심심해하실 것 같고...

  비싸도 하와이(인당  패키지로 백만원 중후반대로?) 생각해봤는데

 

  6살 아이가 8시간 비행 견딜까요?

  아버지가 72세, 어머니가 66세 인데... 부모님도 걱정이구요.

  부모님은 언제까지 장시간 비행 견디실까요?

 

  하와이 패키지 백만원 중후반대는 쓸만할까요?ㅠㅠ

 제가 해외여행은 결혼전에는 참 잘했는데... 완전 변해서 잘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03.244.xxx.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 그 비행시간을
    '17.6.12 10:59 AM (1.224.xxx.99)

    견뎌내지 못해서 진짜 힘들었었는데요..........그래도 다녀오면 장점은 있을거에요.
    아이가 다시는 뱅기타고 싶다는 말이 쏘오옥 들어갈거에요. ㅋㅋㅋ

  • 2. ...
    '17.6.12 11:11 AM (203.244.xxx.22)

    저도 경유해서 간적은 있어도... 8시간 논스탑 비행은 처음이긴해요... 저도 제가 궁금하네요.ㅎㅎ

    이번에 못간다면 어르신들은 언제까지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실까도 궁금합니다.
    아이는 언제부터 가능할지도요... 아이 12세라면 아버지가 78세시니까 불가능해보이거든요.

    아이한테는 얘기해보니 자신만만합니다. 얼마전에 모아나를 보고 엄청 삘받아서 가서 원주민들 전통춤 이런거 보여주면 좋아할것 같긴합니다만 과정이 너무 험난하네요. 텔레포트하고 싶어요.

  • 3. 마음샘터
    '17.6.12 11:19 AM (119.70.xxx.103)

    작년 11월에 11명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진에어 였구요.
    가장 나이많은 저희 아빠는 70세였고, 젤 나이어린 조카가 5살 이였어요.
    저희 조카는 여행체질이라 원래 비행기 잘 타긴 하는데 어른들 보다 더 잘 탔구요.
    다른아이들도 많았는데 우는 아이는 없었어요.
    괌 갈때는 우는 아이들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하와이는 더 오랜시간 이였는데 괜찮았어요.

  • 4. ...
    '17.6.12 11:22 AM (203.244.xxx.22)

    저희 아이는 여행 체질은 아니긴해요. 그 대신 여러가지 기내에서 앉아서 놀거 준비는 철저히 해가긴 할텐데.
    아마 괌보다 조금 큰 아이들이 가서 그런가봐요.
    괌은 더 어린 아가들도 많이 가니까... 저희 아이도 찡찡거리긴해도 울진 않을거같긴해요.

  • 5. --
    '17.6.12 11:40 AM (222.110.xxx.197)

    72세//66세 부모님 ...
    어디 특별히 아픈곳이 없는분이라면 비행기 그정도타서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염려마세요...
    아직 염려할 나이는 아닌듯요 ㅋㅋㅋ

    오히려 아이가 좀 지루해 할까봐 걱정이네요.

  • 6. ...
    '17.6.12 11:55 AM (118.35.xxx.226)

    하와이안 항공 타면 갈때 밤비행기라 자면 되고 돌아올때도 밤에 잠을 좀 적게 재워서 낮비행기타면 자다가 영화보다가 오면 되요
    아이는 아예 좋아하는 만화여행 시리즈로 긴거 준비하세요
    더 어린애들이랑 노인들도 더 먼곳도 잘 가는걸요
    근데 하와이는 패키지도 반 자유여행이라 렌트카 빌려서 다녀야할거예요
    스케줄 잘 짜서 일행을 잘 이끌어야 된단 소리죠

  • 7. 저흰
    '17.6.12 11:58 AM (1.237.xxx.139)

    아이 4세, 부모님 60대 다른 가족도 함께 갔었는데
    밤비행기로 가서 갈 때는 잘 잤고 올 때도 놀거리 잘 준비해서 비행기는 매우 편하게 왔어요
    부모님들 충분히 중간에 쉴 수 있게 일정짜서 많이 뭐 보는 것보다 무리하지 않는 걸 최우선으로 했는데 나중보니 너무 뭘 안한게 아쉽네요 ㅎ
    어른들 한식 많이 찾아서 음식만 따로 비상식 준비하심 유용할 것 같아요
    아이는 아직까지도 하와이 얘길 많이 해요~ 다함께 북적북적하고 이쁨 많이 받아 좋은 기억에 남았나봐요

  • 8. ..
    '17.6.12 12:00 PM (59.9.xxx.78) - 삭제된댓글

    노부모와 어린 아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건 거의 불가능.
    한 쪽이 재미있으면 다른 한쪽이 재미 없어하더라구요.
    양 쪽 조율하다가 저랑 남편만 파김치;;;;
    꼭 가셔야겠다면
    비행 시간 더 짧은 데로 가세요.

  • 9. ..
    '17.6.12 1:17 PM (180.66.xxx.23)

    하와이 좋긴한데 비행시간이 길고 물가도 넘 비싸요
    노부모와 어린 애들은 차라리 제주도로 가는게
    훨 더 재미있고 좋을거 같네요

  • 10. ..
    '17.6.12 1:19 PM (180.66.xxx.23)

    하나 더 추가
    하와이는 돈 쓰러 가고 쇼핑하러 가는곳이에요
    백만원 중후반 패캐지의 프로그램은 정말 별루랍니다

  • 11. ...
    '17.6.12 2:06 PM (203.244.xxx.22)

    점심먹고 왔더니 많은 덧글! 감사합니다.

    제주도, 태국은 부모님과 다녀왔었어요. 말레이시아는 작년에 저희 가족만 갔었고...
    해외여행 자주 안하는 지라 왠지 골고루 가줘야할 것 같아요^^;;;

    그러다 거리상 가깝다고 고른게 괌/사이판/오키나와 등인데 오키나와 여름에 쪄죽을거라고...;; 사이판 부모님들께는 노잼(?)일꺼라고하고... 괌도 사실 거의 비슷할거같구요. PIC 안가봤지만 제 느낌은 숙박하는 캐러비안베이 느낌이라...

    백만원후반 패키지는 별루군요...ㅠ.ㅠ 가격적 부담이...흠...

  • 12. ...
    '17.6.12 2:34 PM (222.232.xxx.179)

    그냥 부모님만 그 돈으로 유럽 보내드리세요
    우리 아빠엄마도 딱 그 나이신데
    일년에 유럽을 두번씨가고
    근처 아시아 특히 중국 자주가시는데
    비행기 힘들다는소리 전혀 없어요
    그 나이는 한창 여행할 나이입니다
    6세가 비행기에서 힘들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255 이게 바로 나라고 대통령이다!! 5 감동 2017/06/12 1,553
697254 문재인대통령, 이거 실화냐;;;;; 10 꿈나라 2017/06/12 4,652
697253 다들 지금 대통령 시정연설 보시는거에요? 26 ㅜ.ㅜ 2017/06/12 3,370
697252 문재인 대통령 16 ... 2017/06/12 2,779
697251 문재인 대통령 ㅜㅜ 9 0 0 2017/06/12 2,824
697250 산후조리원 안가는것보단 가는게 나을까요? 7 산후조리고민.. 2017/06/12 1,753
697249 남친과의 카톡이 재미없어요. 4 ㄱㄱ 2017/06/12 3,228
697248 순발력 부족인지 방금 애한테 발로 차이고 사과 못 받았어요 5 000 2017/06/12 894
697247 머리카락 얼마나 빠지세요? 6 머리카락ㅠ 2017/06/12 1,374
697246 남편 자랑....... 10 . 2017/06/12 2,282
697245 자유당에게 의견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6 ㅈㅇ 2017/06/12 741
697244 북한산 백운대 올라가기 많이 위험한가요? 7 .. 2017/06/12 1,536
697243 오후 2시 에브리봇사용하는데 밑에 집에서 연락왔어요 4 에브리봇 2017/06/12 2,502
697242 부모나 자매와의 인연이 끊는다고 끊어지지않나요? 7 핏줄 2017/06/12 2,572
697241 청양초장아찌 담을 철인가요 1 지나다 2017/06/12 443
697240 문통때문에 정치인들을 달리보게되었어요. 6 000 2017/06/12 1,123
697239 조선일보는 꼭 폐간됐으면 하네요. 14 문짱 2017/06/12 898
697238 사골국 - 주문해서 사는 곳 있으신가요? 4 궁금 2017/06/12 725
697237 서울지하철은 시내 어느 곳에서 타고 지하철역에만 내려가면 내가 .. 5 왜살까 2017/06/12 795
697236 5천만원...3,4년정도 묶어두고 싶으면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3 노크 2017/06/12 1,792
697235 요즘 삼다수에서 쓴맛나지 않나요? 3 2017/06/12 3,280
697234 직딩맘들 퇴근후 헬스하는거 가능할까요 6 다이어트 2017/06/12 1,322
697233 2017.06.12 (생방송) 제351회 국회(임시회)본회의 -.. 11 고딩맘 2017/06/12 545
697232 김윤아의 봄날은간다 노래 좋아하시는분... 16 .... 2017/06/12 2,583
697231 결혼하면서 대출 풀로 받아 신혼집 장만했었어요 8 신혼집 2017/06/12 4,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