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심 때문에 먼저 보자고 죽어도 안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런 조회수 : 5,278
작성일 : 2017-06-11 23:46:00
절대 먼저연락안하는 절친글 보면서 생각난건데 먼저 보자는 말을 죽어도 안하는 사람들 있어요.

먼저 보자했다가 거절 당하면 자존심 되게 상해하는거 같더라고요.

자존감이 낮은지 몰라도요.

심지어 먼저 연락하는 자체를 굽히고 들어간다 생각하고 자존심 상해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저는 이런분들 자존감 낮아보여 싫어요.

누가 먼저 연락했니 뭐니에 자존심 왔다갔다하고...

남녀관계는 그런거 중요할지 몰라도 인간관계 전반을 왜 누가 먼저 연락하는지에 목숨거는지 모르겠어요.



IP : 175.223.xxx.9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6.11 11:47 PM (211.209.xxx.234)

    굳이 큰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래요. 대개 혼자서도 잘 노는 사람들인거 같아요.

  • 2. 연락하고 만나자하고
    '17.6.11 11:53 PM (1.231.xxx.187) - 삭제된댓글

    장소는 자기 집 주변
    식당은 정해달라하고
    밥 값은 미적
    초딩 선물 같은 거 주고
    야밤에 커피 마시게 하는........

  • 3. 그게
    '17.6.11 11:53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남의 속을 어찌알고 말씀하시나요. 그런 경우도 아닌 경우도 있죠.정말 궁금하지 않아서일수도 있고 거절의 두려움일수도 바빠서 그럴수도 있어요.

  • 4. 맞아요
    '17.6.11 11:58 PM (62.212.xxx.246)

    그런사람 있어요. 동성간에도 밀당하는애들 진짜 꼴불견이에요. 그런애들한테 뭐라하면 꼭 윗댓글처럼 정말 바빠서 그랬다느니 이런식으로 변명하는게 그게 더 듣기 싫어요. 웃긴게 그러다가 지가 아쉬워서 뭐 물어봐야 되거나 그런일 있으면 번개같이 연락와요. 진짜 웃겨요

  • 5. T
    '17.6.12 12:02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딱히 필요를 느끼지 않아서 그래요.
    필요를 느끼는 경우엔 당연히 먼저 연락하구요.
    가끔 연락받으면 반갑기는 한데 너는 왜 먼저 연락안해?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엥? 나는 안궁금했어 할수는 없지만요.

  • 6. 있어요
    '17.6.12 12:07 AM (211.176.xxx.26) - 삭제된댓글

    그게 친정엄마예요.
    절대로 먼저 연락안해요.
    그렇게 자존심이 상하나 보더라구요.
    물론 전화 절대 먼저안하세요.

    피치못할 상황이면 문자로 와요.
    그게 더 열받아요.
    직장동료도 아닌데 자식한테 왜 문자(그것도 중요단어만)만 달랑 보내는지.....

  • 7. 정말 자존심때문 일까요??
    '17.6.12 12:26 AM (116.34.xxx.195)

    각자 이유가 다르겠죠..
    40년 친구는..정말 바뻐요. 그러니 매번 단체톡방도 시간될때 한번에 확인하고...
    본인이 좀 정신없는 스타일이라 그럴수도 있고...
    계획잡는거 어려워 하는 사람도 있고...
    본인 취미 생활 특히 운동. 책 좋아하는 사람은 혼자 바뻐서...

  • 8. 저의 경우
    '17.6.12 12:40 AM (59.10.xxx.9)

    1) 진짜로 업무 때문에 바쁘다. 노닥 거릴 시간 없음
    2) 내가 연락 받는 걸 귀찮아 하므로, 상대방이 귀찮을까봐 연락 자제
    3) 상대가 징징대는 스타일일 경우 상대하기 귀찮아서 or 상대에게 크게 마음이 열리지 않음.
    크게 아쉽지도 않고 상대가 노력하면 유지하고 아니면 말 정도의 관계일 때...

    딱히 자존심, 밀당이라고 생각하고 연락을 안 한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 9.
    '17.6.12 12:41 AM (121.144.xxx.195)

    그니까요
    자기도 연락 안 하면서 먼저 전화해라
    왜 연락을 안 하냐 이러는 경우말이죠
    심지어 약속도 매번 취소하고 다음 연락도 먼저 안 하는 사람은 무슨 심보인지...

  • 10. ..
    '17.6.12 2:52 AM (61.72.xxx.143)

    필요는 못느껴서 혹은 바뻐서 연락 안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원글님 말처럼 연락을 의도적으로 먼저 안하는 사람들 있어요.

    원글님 말대로 그게 지고 들어가는거라 생각하고 아쉬운 사람이 연락하는 거라 생각해서 그래요.

    그런 사람들 보면 대부분 인간관계가 안좋고......제대로 된 친구가 별로 없어요.

    왜냐면 정상적인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을 떠나기 마련이니까요.

    저도 그런 친구 있었는데...이제 안만나니 세상 맘이 편해요.

  • 11. ..
    '17.6.12 2:56 AM (124.53.xxx.131)

    웬만해선 먼저 연락안해요.
    그냥 별 궁금하지가 않거든요.
    님이 나열한 그런건 생각조차 해본적 없고
    내생활에 바쁘다 보니 별로 필요성을 못느껴요.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은 가끔 해요.
    그외 대부분의 지인들은 연락오면 반갑게 받고 보자하면 가끔
    보기도 하지만 특별할것도 없는 안부를 가장한 수다전화나 만남은 딱 질색.
    처음부터 별매력을 못느끼겠는 사람들은 가까이와도 안반갑지만
    차마 거절은 못하니 그저 받아주고 때되면 재밌게 놀기도 하지만
    딱 거기까지,
    관심있으면 연락하지 왜 않겠어요.

  • 12. 사람마다 다르겠죠
    '17.6.12 5:21 AM (59.6.xxx.151)

    거절이 두려워 않하는 상대도 있고
    상대가 전혀 안 떠올라서 안하는 상대도 있겠죠
    연락해 는 립서비스
    왜 안했니 는 남탓

  • 13. ...
    '17.6.12 6:08 AM (116.33.xxx.29)

    저도 누구든 먼저 보자고 연락안하는데
    자존심?때문은 아니고요.
    거절을 당하면 저 사람은 날 보고 싶어하지 않는건데 내가 눈치가 없었구나 싶어서 괜히 상대방에게 피해를 준것 같아서 미안해지더라구요..

  • 14. ㅇㅇ
    '17.6.12 6:55 AM (121.171.xxx.193)

    그냥 연락 안하는건 관심 없어서 그래요
    그런 사람은 연락 오는것도 싫어하니까 냅둬요
    밀당을 하네 자존심 을 세우네 그런거 없어요
    자꾸 연락해서 미안해서 만나주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도 지겨워요 .

  • 15. ..
    '17.6.12 8:13 AM (121.165.xxx.195)

    그닥 궁금하지 않아서 연락 안하는 것은 가능하나, 거절 두려움 때문이라면 그게 자존심 문제 맞아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거절이 유쾌하지는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612 사춘기 정점 딸... 힘에 부쳐요 5 ... 2017/06/13 3,555
697611 설탕 수박토론을 보면서 23 농사꾼 딸 2017/06/13 3,573
697610 사드 배치 결정 번복은 트럼프에게 주한미군 철수 구실 9 ........ 2017/06/13 651
697609 일산 사는데 빵 좋아하시는분들. 8 그레이 2017/06/13 1,878
697608 꽃보다 누나 보는데, 여행중에 왜 울까요? 14 푸른 2017/06/13 5,194
697607 이동통신비 미환급금 조회해서 찾아가세요 9 .... 2017/06/13 2,178
697606 정동영 "文정부는 41% 소수정권. 국민의당없이 어떤 .. 20 샬랄라 2017/06/13 2,286
697605 대장암 판정 받으면 치료과정이 어떤 순서로 가나요? 6 안녕 2017/06/13 2,460
697604 제가 생각하는 길고양이 문제... 9 ........ 2017/06/13 836
697603 키작은 분들 요즘 옷 어떻게 입으세요?? 11 2017/06/13 3,014
697602 글아 어디로갔냐? 3 삭제했네 2017/06/13 447
697601 삼성 건조기 사용하시는 분 3 건조기 2017/06/13 2,619
697600 연세대 폭발물... 천만다행이네요. 2 왜그랬을까 2017/06/13 2,807
697599 변호인을 다시 보고 1 문짱 2017/06/13 420
697598 샐러드 소스 올려주신분 좀 나와보셔요!!! 13 9월의신부 2017/06/13 4,283
697597 국회 혐오증 키운 발목 잡기…현재구도 국민 대 야당 6 고딩맘 2017/06/13 680
697596 큐사이언스에 대해 아시는분요.. 1 큐사이언스 2017/06/13 506
697595 6살 빠른 아이 책 추천 부탁드려요 8 그다음 2017/06/13 755
697594 혈관약을 많이 먹어도되나요??ㅠㅠㅠㅠㅠㅠㅠ 8 ㅁㄴㅇㄹ호 2017/06/13 2,190
697593 대학 교원을 특정 출신자만 뽑아도 3 아마조나 2017/06/13 580
697592 결혼기념일 4 25년 2017/06/13 773
697591 자유당놈들 청와대 초청에 안왔네요. 20 평생 5% .. 2017/06/13 2,779
697590 의뢰인이 애완견을 입양했는데 2 도우미 2017/06/13 967
697589 소방직, 사복직, 경찰직을 그냥 공무원으로 묶지마세요 6 0 0 2017/06/13 2,205
697588 제가 뭘하든 다 싫어하는데 살 의욕이 없어요 17 ... 2017/06/13 3,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