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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을 억지로 권하는 시어머니ㅠㅠㅠ

ㅠㅠ 조회수 : 4,469
작성일 : 2017-06-11 23:26:30
저 양많지않고 소화력이 떨어져
음식 한꺼번에 많이 못먹어요
어쩌다보니 한달에 두번이상 식사자리가있어요
이젠 감시받는기분이에요
왜안먹니 골고루먹어라
이거먹어라 저거먹어라
잘먹네 못먹네
울고싶어요 결혼1년차인데
당신은 위한다고 하시는건데 전 정말 속이 미식 거려요 괜찮다고해도 끝까지 먹어래요
남편이 말려도 안됩니다
밥고문 음식고문이요 ㅠㅠㅠ
우리 시어머니 왜구러시는걸까요
찬정부모님께도 누구에게도 이야기할때가없어요
,ㅠㅠㅠ
IP : 121.166.xxx.2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러
    '17.6.11 11:30 P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괴롭히느라.
    그런 행위를 통해 당신이 우월하다는 걸 확인하고자
    위한다는 말을 전제로 하면 주변 비난 피해 갈 수 있으니까.
    며느리의 거부하는 반응이 약하니 심술은 자신있게 더 강화되고.
    혼자 속 끓일 정도로 멘탈이 약한 거 눈치 챘기 때문에 멈출 생각 없으심.
    남편이 아내 편에 서서 말릴 게 아니라 권하는 족족 아들이 갖다 먹으며 힘들어죽겠다는 무언의 호소를 해야 조금 주저할 것.

  • 2. 정공
    '17.6.11 11:34 P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64313&page=2
    차라리 이렇게...

  • 3. 피해요
    '17.6.11 11:37 PM (121.140.xxx.239) - 삭제된댓글

    밥 먹는 자리에 남편만 보내요.
    왜 혼자 왔냐고 하면...어머니가 자꾸 권해서 싫어서 안 온다고 합니다...라고 솔직하게 전하게 하세요.
    집에서 먹게 되면, 숟가락을 던지는 수를 한번 해야 일생이 편합니다.

  • 4. ㅠㅠ
    '17.6.11 11:39 PM (121.166.xxx.226)

    남편이 들고가서 먹어도봤어요
    왜 너가 먹느냐고 내가 며느리준걸 너가 먹느냐고 ㅠㅠㅠㅠ
    생선가시 다 바르고 밥숟가락에 올려요
    빨리 먹어라고 당신 안드시고
    저만 쳐다보고있어요
    남편이랑 조금전 저 힘든것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너가 너무 좋으신가보다고 ㅠㅠㅠ
    곰곰이 생각해보면
    어머니가 처음부터 그랬던것같아요
    어머니습관 습성이라하고 넘어가긴너무힘드네요

  • 5. ㅇㅇㅇ
    '17.6.11 11:42 PM (121.160.xxx.107) - 삭제된댓글

    자꾸 먹기 싫은데 먹으라 하니 고문받는것같다.
    그래서 만나기 무섭다라고 말하면 안되려나요?
    대충 돌려 말하면 씨알도 안먹히니....

  • 6. 세상에
    '17.6.11 11:50 PM (223.33.xxx.246)

    이상한 사람들이 차고넘쳐요

  • 7. ...
    '17.6.12 12:18 AM (221.151.xxx.109)

    저 같으면 보는데서 숟가락 한번 던집니다

  • 8. .....
    '17.6.12 12:21 AM (59.15.xxx.86)

    저 같으면 보는데서 확 토해 버립니다.

  • 9. ...
    '17.6.12 1:43 AM (209.171.xxx.113)

    국그릇 옆에 소화제 두고
    계속 권하면 소화제 먹어 버리세요.
    그리고 식사 끝--------

  • 10. ..
    '17.6.12 3:25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너 공주아니다.
    아무거나 먹고 힘센일도 척척 잘해야지~~~의
    무언의 압력.

  • 11. ..
    '17.6.12 5:22 AM (211.204.xxx.10)

    시어머니 본인은 나같은 시어머니 없다고 부심쩔듯..... 아직 새댁이셔서 속앓이만..... ㅠㅠㅠ 저희시어머니도 밥은 아니지만 저런부류인데 ....한번 조용히 말씀드려야 겠네요 이건 사랑도 뭣도 아니고 고문이다라고요.....막말하는것 만큼 치사한짓이라고 봐요,전. 상대를 조종하려드는거 아닌가요?

  • 12. ..
    '17.6.12 6:24 AM (218.38.xxx.74)

    울시어머니도 비슷해요 뭐 생선가시 발라주지누않지만
    임신했을때누밥 많이 안먹는다고 밥을 국에 말아버리더라구요 ㅠ. 명절이나 시댁행사엔. 본인이 한 음식 가져와서 맛있나 먹어라를 한참이나 해요. 징글. 원글님이 혹 마르고 몸 약하신분 아닌가 싶네요

  • 13. 똑같이
    '17.6.12 6:26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님도 어머님한테 반찬 수북이 숟갈에 올려드리고 빨리 드시라고 쳐다보고 제촉하세요. 먹고 나면 또 그러고 또 그러고...당해봐야 알지
    절대 상대 이해 못하는 지능 떨어지는 인간들이 많답니다.

  • 14. 저는 부럽네요.
    '17.6.12 7:40 AM (211.46.xxx.177)

    정말 며느리 이쁘지 않음 그러지 않으실거 같아요. 전 구박만 당하는지라. ㅜ

  • 15. ...
    '17.6.12 3:16 PM (222.232.xxx.179)

    씹다 구역질 좀 하세요
    몇번 반복하면 안하시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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