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도 무서운 사람이 있나요?

두얼굴 조회수 : 2,549
작성일 : 2017-06-11 23:26:11
자랄 때도 제가 언니임에도 안 따르고 이겨 먹으려해서 늘상
둘이 싸우고 했거든요
결혼하면서 각자 살면서 여유로워진듯했는데
부모님에게 붙어 애 맡기고 제부 무시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더니 결국 부모님 돌아가시고 이혼했어요
우리 형제랑도 잘나갈땐 연락 끊고 살다 힘들면 연락해요
특히 돈빌려 달라는 소리 잘합니다
돈 빌려 달랬는데 안빌려줬다고 연락 끊더니 잊을만하면
또 슬 나타나 비위 맞추다가 돈 말 꺼냅니다
맘약한동생은 소액으로 좀주기도 했구요
작년에 또 나타나 돈 말해서 저도 연락끊었거든요
그런데 방금 전화와서 술을 먹었는지 ㅅ욕까지 하면서 형제가
돈도 안 꿔주냐면서 남들은 수억도 잘도 주더라면서 야단이네요
지금 계속 전화질이고 욕을 하고 뭔 일 낼 사람같아요
남편에겐 창피해서 말도 못하겠고 가슴이 벌렁벌렁 해요
술을 마신건지 저리 막 가는 사람인지 첨 알았네요
동생이지만 십여년을 떠돌다가 뜬금없이 나타나선 돈 요구하고
그러는데 이번엔 쌍욕까지 하며 저주하니 무서워요
얼마전 하나 있는 딸한테도 쫓겨 났다던데 사귀는 남자가 있다고
카톡에 자랑글 올리고 그러더만 거기도 끝난건지 말이 동생이지
무섭고 남 같은데 어째야 하나요?
IP : 110.70.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언니 맞아요?
    '17.6.11 11:39 PM (59.15.xxx.87)

    동생에게 조금의 정도 없나봐요.
    글로 쓰신 상황만 보면 동생이 어렵게 사나본데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전혀없고
    헐뜯고 싶은 마음만 있나봐요.

  • 2.
    '17.6.11 11:45 PM (223.33.xxx.29) - 삭제된댓글

    첫댓글이 그동생인가요?
    누가봐도 이상하구만 편들걸 편들어야지 ‥
    전번바꾸세요

  • 3. 저도
    '17.6.12 12:03 AM (119.149.xxx.110)

    원글의 첫문장이 동생이 언니를 이겨먹으려고 했다..
    전 동생 입장이라 그런지 쎄~한 느낌이네요.
    언니라고해서 늘 옳은 것도 아니었을텐데
    의견 충돌이 많았다도 아니고
    이겨먹으려 했다는 표현을 쓰셨잖아요.
    문장이 전반적으로 언니의 입장에서 본 동생의 모습이구요.
    동생 입장의 글이 보고싶긴 해요.

  • 4. 점점 더해요
    '17.6.12 12:26 AM (175.210.xxx.69)

    이겨먹으려했다는 말, 우리동네에서는 많이 쓰는데.
    어쨋든 언니를 돈대주는 물주로 아는것은 분명하네요.
    돈 떨어지면 전화하고 돈 안주면 개욕하고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봐줄수도 없고
    인생이 불쌍타하셔야지. 밑빠진 독에 물붓기에요.

  • 5. 이건 쉴드가 안 됨
    '17.6.12 2:24 AM (39.117.xxx.187)

    아무리 동생 입장이라도 쉴드 칠걸 쳐야죠. 이건 아닙니다. 언니한테 뭐 맡겨 놓은 것도 아니고 무슨 수억을 빌려달라고 전화로 협박을 합니까. 원글분 위에 동생 빙의한 댓글들음 무시하세요. 전화 번호바꾸시고 혹시 스토커 짓을 한다던지 그러면 주거침입죄나 공갈 이런 걸로 고소하셔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 6. 허허
    '17.6.12 8:05 AM (219.248.xxx.165)

    이겨먹든 져먹든 설사 동생 싫어하는 언니입장만 나열했다하더라도 팩트만 봐야지요
    술먹고 욕하고 돈빌려달라한다잖아요
    동생말 들어볼것도 없어요. 형제지간에 왜 갚지도 못할 돈 얘기꺼내고 남들 수억씩 빌려준다는 얘길합니까 지도 못빌려주면서.

  • 7. ㅇㅇ
    '17.6.12 11:13 AM (211.205.xxx.224)

    와 첫댓글ㄷㄷㄷ
    진상들은 자기가 진상인지도 모른다더니..
    자매라도 어지간해야 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878 KDI 대학원 질문 드릴게요. 2 궁금 2017/09/06 894
725877 제가 진정 분노조절정애인가요 ㅠㅠ 11 ㅠㅠ 2017/09/06 2,300
725876 (절실) 목디스크용 배게 추천해주세요 17 부탁드려요 2017/09/06 4,277
725875 설화수 방판 or 면세점 or 인터넷 어디가 저렴한건가요? 5 인터넷이 싸.. 2017/09/06 2,468
725874 재수생 어머니들께 여쭈어요. 19 ... 2017/09/06 4,242
725873 포르쉐 마칸 4 차 사자 2017/09/06 1,614
725872 인테리어 여러번 하면서 깨달은점 19 ㅡㅡ 2017/09/06 7,999
725871 자유당과 가해자청소년들 똑같아요. 7 비가 오네 2017/09/06 407
725870 장판이 들릴 정도로 흡입 세게 하는데 그냥 슬슬 미끄러지는 작은.. 청소기 밀당.. 2017/09/06 650
725869 이용마 MBC 해직 기자 ,김장겸 사장, 이제 세상이 바뀌었다는.. 8 고딩맘 2017/09/06 1,257
725868 9월어느가을날의 마광수..내겐좀 특별한.. 7 마광수교수님.. 2017/09/06 1,621
725867 건강한 듯 하지만 염증성 질환?이 많아요 ㅜ 19 ** 2017/09/06 3,959
725866 친정엄마가 3캐럿 다이아랑 5캐럿 루비를 골라보라고 하시는데요... 11 2017/09/06 4,758
725865 시댁에 물걸레 청소기 들고 갈까 해요. 43 청소 2017/09/06 7,259
725864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시작되었나요? 7 둔촌 2017/09/06 2,059
725863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5(화) 4 이니 2017/09/06 405
725862 이런 경우 어딜 가야 하아요? 13 곰돌이 2017/09/06 1,553
725861 장보러 가는데요 뭐 살까요? 뭐 해드세요? 3 ㅇㅇ 2017/09/06 1,178
725860 브리타정수기와 일반직수정수기 물맛 기능 차이 나나요 7 ... 2017/09/06 2,532
725859 왜 없던 시계 욕심이 생기는건지... 5 ㅇㅅ 2017/09/06 2,041
725858 40대 이상 분들 얼굴에 크림 뭐 바르시나요? 6 크림 2017/09/06 2,852
725857 아이같은 응석받이 친정엄마 8 제목없음 2017/09/06 3,137
725856 "세무조사 반대" 목사들 집단 반발 16 ... 2017/09/06 1,669
725855 배가 부른데 속이 쓰린경험 있으세요? 1 강아지왈 2017/09/06 730
725854 제가 잘못한건가요? 5 aa 2017/09/06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