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도 무서운 사람이 있나요?

두얼굴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17-06-11 23:26:11
자랄 때도 제가 언니임에도 안 따르고 이겨 먹으려해서 늘상
둘이 싸우고 했거든요
결혼하면서 각자 살면서 여유로워진듯했는데
부모님에게 붙어 애 맡기고 제부 무시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더니 결국 부모님 돌아가시고 이혼했어요
우리 형제랑도 잘나갈땐 연락 끊고 살다 힘들면 연락해요
특히 돈빌려 달라는 소리 잘합니다
돈 빌려 달랬는데 안빌려줬다고 연락 끊더니 잊을만하면
또 슬 나타나 비위 맞추다가 돈 말 꺼냅니다
맘약한동생은 소액으로 좀주기도 했구요
작년에 또 나타나 돈 말해서 저도 연락끊었거든요
그런데 방금 전화와서 술을 먹었는지 ㅅ욕까지 하면서 형제가
돈도 안 꿔주냐면서 남들은 수억도 잘도 주더라면서 야단이네요
지금 계속 전화질이고 욕을 하고 뭔 일 낼 사람같아요
남편에겐 창피해서 말도 못하겠고 가슴이 벌렁벌렁 해요
술을 마신건지 저리 막 가는 사람인지 첨 알았네요
동생이지만 십여년을 떠돌다가 뜬금없이 나타나선 돈 요구하고
그러는데 이번엔 쌍욕까지 하며 저주하니 무서워요
얼마전 하나 있는 딸한테도 쫓겨 났다던데 사귀는 남자가 있다고
카톡에 자랑글 올리고 그러더만 거기도 끝난건지 말이 동생이지
무섭고 남 같은데 어째야 하나요?
IP : 110.70.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언니 맞아요?
    '17.6.11 11:39 PM (59.15.xxx.87)

    동생에게 조금의 정도 없나봐요.
    글로 쓰신 상황만 보면 동생이 어렵게 사나본데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전혀없고
    헐뜯고 싶은 마음만 있나봐요.

  • 2.
    '17.6.11 11:45 PM (223.33.xxx.29) - 삭제된댓글

    첫댓글이 그동생인가요?
    누가봐도 이상하구만 편들걸 편들어야지 ‥
    전번바꾸세요

  • 3. 저도
    '17.6.12 12:03 AM (119.149.xxx.110)

    원글의 첫문장이 동생이 언니를 이겨먹으려고 했다..
    전 동생 입장이라 그런지 쎄~한 느낌이네요.
    언니라고해서 늘 옳은 것도 아니었을텐데
    의견 충돌이 많았다도 아니고
    이겨먹으려 했다는 표현을 쓰셨잖아요.
    문장이 전반적으로 언니의 입장에서 본 동생의 모습이구요.
    동생 입장의 글이 보고싶긴 해요.

  • 4. 점점 더해요
    '17.6.12 12:26 AM (175.210.xxx.69)

    이겨먹으려했다는 말, 우리동네에서는 많이 쓰는데.
    어쨋든 언니를 돈대주는 물주로 아는것은 분명하네요.
    돈 떨어지면 전화하고 돈 안주면 개욕하고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봐줄수도 없고
    인생이 불쌍타하셔야지. 밑빠진 독에 물붓기에요.

  • 5. 이건 쉴드가 안 됨
    '17.6.12 2:24 AM (39.117.xxx.187)

    아무리 동생 입장이라도 쉴드 칠걸 쳐야죠. 이건 아닙니다. 언니한테 뭐 맡겨 놓은 것도 아니고 무슨 수억을 빌려달라고 전화로 협박을 합니까. 원글분 위에 동생 빙의한 댓글들음 무시하세요. 전화 번호바꾸시고 혹시 스토커 짓을 한다던지 그러면 주거침입죄나 공갈 이런 걸로 고소하셔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 6. 허허
    '17.6.12 8:05 AM (219.248.xxx.165)

    이겨먹든 져먹든 설사 동생 싫어하는 언니입장만 나열했다하더라도 팩트만 봐야지요
    술먹고 욕하고 돈빌려달라한다잖아요
    동생말 들어볼것도 없어요. 형제지간에 왜 갚지도 못할 돈 얘기꺼내고 남들 수억씩 빌려준다는 얘길합니까 지도 못빌려주면서.

  • 7. ㅇㅇ
    '17.6.12 11:13 AM (211.205.xxx.224)

    와 첫댓글ㄷㄷㄷ
    진상들은 자기가 진상인지도 모른다더니..
    자매라도 어지간해야 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090 부모가 결혼할때 4억지원이면 많이 해준건가요? 29 ...d 2017/06/12 13,158
697089 노종면 기자가 ytn 복직 포기하고 18 ㅇㅇ 2017/06/12 3,472
697088 분갈이 대형 화분 저렴한 곳 추천 좀 해주세요~ ... 2017/06/12 1,411
697087 아이 자는데 매일 옆에서 스마트폰을..ㅠ 15 2017/06/12 4,410
697086 성당 미사보면서 울면..이상하겠죠? 19 힘들어요 2017/06/11 4,205
697085 자존심 때문에 먼저 보자고 죽어도 안하는 사람들 있어요. 11 그런 2017/06/11 5,277
697084 이명과 어지럼증... 침 맞고 있는데 이비인후과에도 가야할까요?.. 13 이명 2017/06/11 3,251
697083 전기세탁건조기 사용해보신분 3 ㅇㅇ 2017/06/11 1,402
697082 실크 물빨래하면 어찌 되나요? 6 계속드라이해.. 2017/06/11 7,039
697081 동네에 개를 풀어놓고 다니는 아저씨 있는데 무서워요 .. 1 af 2017/06/11 751
697080 sbs 스페셜 보시나요? 2 퇴근하겠습니.. 2017/06/11 3,515
697079 음식을 억지로 권하는 시어머니ㅠㅠㅠ 9 ㅠㅠ 2017/06/11 4,443
697078 자매도 무서운 사람이 있나요? 7 두얼굴 2017/06/11 2,522
697077 고 삼성그룹 이병철회장의 절박한 질문 5 사랑 2017/06/11 2,196
697076 건조한 머리카락에 좋은 제품 추천해주세요 13 마이마이 2017/06/11 2,188
697075 IMF와 국제금융자본의 죄악상 금융구데타 2017/06/11 717
697074 이제야 소소한얘기도 즐겁네요-바디로션추천 8 ........ 2017/06/11 2,520
697073 혼자 여행가도 재미있나요 14 ㅇㅇ 2017/06/11 5,328
697072 60대 화장품선물 추천부탁드려요 5 ^ ^ 2017/06/11 2,105
697071 드라마 궁 재미있게 보셨던분이요 27 Ost 2017/06/11 2,742
697070 객실안에 그랜드 피아노 있는 호텔이 어디에요? 1 asdf 2017/06/11 1,886
697069 베란다 바닥에 화분얼룩 어떻게 지울까요.. 3 베란다 2017/06/11 2,320
697068 눈물만 나네요 ㅜㅜ 8 ㅜㅜ 2017/06/11 4,876
697067 한국에서 미세먼지 생산해내는 것도 맞아요 9 안잡아 2017/06/11 2,556
697066 이거 신경쇠약 일까요.. ? 10 머리아프고 .. 2017/06/11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