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궁 재미있게 보셨던분이요
세월이 세월이니만큼..
저는 정~~말 재미있게 빠져봤던 첫 드라마예요 ㅎㅎ
다음주에 어떻게 될까 일주일이 조바심 나던..
그리고 그때 궁 ost가 정말 좋았던것 같아요
요새도 고궁나오거나 예능에서 조선시대 배경으로 할때 자주나오는 ost들이 너무 주옥같아요 시감이 흘러도 촌스럽거나 하지 않고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제가 좋아하는건 그냥 가사 없이 음악으로만 된것들이요..
곡제목은 모르겠구요 암튼 음악 문외한인 제 귀에도 첫 한두음만 들려도 딱 궁이구나 알죠..
사랑인가요~.같은것도 물론 너무 좋지만..
좀전에 케이블 돌리다 나오는데 추억돋길래 써봐요
벌써 그 드라마도 10년 넘었죠..흑흑
1. ㅇ
'17.6.11 10:56 PM (118.34.xxx.205)아흑
저도 완전 마지막까지 애절하게봤어요
둘이 진짜 조아하는 느낌
특히 검찰조사받으러헤어질때
하울링 노래랑
울면서 쫓아가는 장면이 너무 애절했어요
한복도 장면도 예술2. 문프가진리
'17.6.11 10:58 PM (122.47.xxx.186)살면서 드라마에 제일 빠졌던때가 그때였어요.애랑 놀아주는게 싫고 삶이 싫고..이러다 애만 보다 늙는구나 그런생각이 들때쯤 했던 드라마였어요.두어달 완전 빠져서 잠도 못자고 못먹고 시간만 나면 자료 찾아보고..그때 한 십키로 빠졌어요 ㅋㅋㅋㅋ 전 드라마 빠지면 어김없이 살이 빠지거든요.근데 그 두어달 우리애랑 많이 못놀아준게 드라마 하면 또 기억이 나서..두가지 기억이 모두 새록새록 돋아서 기쁘다가도 슬픔이 함께와요..ㅎㅎㅎ
3. 저도
'17.6.11 11:01 PM (175.120.xxx.54)저도 정말 한회한회 기다리며 좋아했던 드라마네요
인테리어도 참 이뻤죠
주인공도 정말 만찟남녀 같이 이쁘고
제 인생드라마 중 하나네요4. 저요
'17.6.11 11:01 PM (121.172.xxx.108)주지훈 윤은혜 잘 어울렸어요,
어색한 연기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 했는데
저는 중전이었던 윤유선씨 새롭게 보여서 흥미있었어요.
맑으면서 낭랑하고 우아한 목소리 듣는 재미.ㅎㅎ5. ㅎㅎ
'17.6.11 11:01 PM (115.139.xxx.86) - 삭제된댓글저같은 분이 있으셔서 다행..^^
저는 그때 회사다닐때인데..드라마에 빠져 너무 중요한 일을 거의 망칠뻔.. ㅜ
암튼 세월은 훌쩍 지났음에도 ost가 어찌나 좋은지요..
정말 지금 들어도 너무 잘만들었어요6. 저요!
'17.6.11 11:02 PM (223.62.xxx.110)처음엔 뭐이런 유치한 드라마가. . . 했는데요
서툴지만 풋풋한 주인공들에 푹 빠졌었죠
음악도 좋았고 세트도 멋지고 한복의상도 예뻤죠
궁 덕분에 마이클럽을 드나들다 82까지 오게 되었다죠
벌써 11년 전이라니. . 세월 빠르네요7. ......
'17.6.11 11:03 PM (175.223.xxx.239)두번째달 곡들이었죠.
저도 두번째달 곡 좋아해요.
궁에 삽입된 곡 말고도
저팀은 좋은 곡이 많아서인지 광고에도 많이 나왔죠.8. 저도요
'17.6.11 11:04 PM (118.32.xxx.81)궁 참 잼있게 봤어요
그때 주지훈 매력있다고 생각한게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네요
사생활 다 떠나 한국남자배우중 독보적으로 최강섹시함9. ........
'17.6.11 11:04 PM (211.200.xxx.12)전 의상이예뻐서 잘봤네요ㅋ
10. 아
'17.6.11 11:05 PM (211.36.xxx.153)두번째 달 맞아요..
띠리리리~~하면 막 마음이 아파오던 ㅎㅎ
그 생생한 기억이 10년전 짜리라니..ㅜ11. 맞아요..
'17.6.11 11:05 PM (222.236.xxx.145) - 삭제된댓글ㅋㅋㅋ 주지훈 질투쩔때 진짜 심장 쫄깃거리고 ㅋㅋㅋㅋ
그거 커프요ㅋ 근데 오늘날 은찬이가 저렇게 존재감 없어지리라곤...ㅠㅠ12. 소장하고픈 드라마
'17.6.11 11:05 PM (125.135.xxx.6)와 ost 자동플레이 되네요.
이거 일본서도 히트 ㅎ
둘이어찌나 애절하고 달달하던지
도깨비 보다 더잼났었13. 맞아요..
'17.6.11 11:06 PM (222.236.xxx.145)ㅋㅋㅋ 주지훈 질투쩔때 진짜 심장 쫄깃거리고 ㅋㅋㅋㅋ
그거랑 커프요ㅋ 근데 오늘날 은찬이가 저렇게 존재감 없어지리라곤...ㅠㅠ14. oo
'17.6.11 11:06 PM (119.64.xxx.164)음악이랑 배경이 넘 이뻣고
주지훈 첨에는 잘생기지도 않은 낯선배우라서
관심도 없다가
중반쯤 우연히 재방보다가 빠졌지요
수트입은 주지훈에 넋을 잃었다는 ㅎㅎ15. 벌써
'17.6.11 11:07 PM (218.38.xxx.109)10년이 넘다니~ 소재도 신선하고 음악좋아서 씨디까지 샀어요.
16. 문프가진리
'17.6.11 11:08 PM (122.47.xxx.186)궁 첨에 한다고 짤 돌때 주지훈이란 배우가 누구냐 하면서 사람들이 외모로 엄청나게 깠어요.저는 마클말고 다른데서 놀았는데 거기 과거 글 누가 올린거 보니 진짜 욕 한바가지로 얻어먹었더라구요.동남아인 데려왔다 어쩐다하면서요..ㅋㅋㅋㅋ 저도 드라마 3회부터인가 보다가 빠졌거든요.
17. 윗님
'17.6.11 11:12 PM (222.236.xxx.145)윤은혜는 어쩌고요ㅋㅋ 그게 데뷔작아닌가요?? 완전 최악의 조합이라고 난리도 아니였었죠 ㅋㅋㅋ 그때만 해도 베이비복스에서도 존재감 없던 위치에 뜬금없이 왠 윤은혜냐고 난리난리
18. .......
'17.6.11 11:16 PM (211.200.xxx.12)글게요 은찬이 진짜 배역도좋고 연기도좋았는데
그후로 소리소문없이 ㅜㅜ19. .......
'17.6.11 11:18 PM (39.7.xxx.6) - 삭제된댓글윤은혜 엄청 욕 들어먹었죠. 원작이 워낙 인기가 있어서 안어울린다고 욕을 욕을 바가지로
황인뢰 감독의 모험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되었어요.
그 당시 출연료도 탑급 아역배우들 만큼만 받고 했죠. 100만원이었나...20. .......
'17.6.11 11:23 PM (1.224.xxx.44)두번째달 곡중
드라마 아일랜드에 나왔던
서쪽하늘에 도 참 좋았는데.....21. 어머나
'17.6.11 11:36 PM (210.103.xxx.32)어머나 저도 댓글 읽으며 두번째달 아일랜드 얘기하려고 했는데 딱 바로 윗분이- 궁도 좋았고 아일랜드도 넘 좋았어요..
22. 제이
'17.6.11 11:47 PM (124.49.xxx.61)와하울의 언제였던건지~~~
사랑인가요~~
주제가 너무 좋아요..아직도 그 주제가 전주 나오면 설레여요.
숨겨왔던 나의 ~~~ 김삼순주제가하고23. 전
'17.6.11 11:48 PM (221.142.xxx.50)윤은혜가 어설픈 듯 연기 잘해요.
포도밭 그사나이도 얼마나 재밌던지 몇번을 봤네요.
그리고 주지훈 궁에서 첨 봤을 때 첫눈에 반했다고 할까..ㅎㅎ
연기력과 상관없이 외모는 세련되고 퇴폐적인 섹시미가 줄줄 흘렀었는데 그 뒤론 어찌된 건지 크게 뜨지 않네요.24. ..
'17.6.12 12:07 A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동네 만화책방에서 궁 만화책도 빌려보고
드라마는 또 드라마대로 재밌게 봤었어요.
저도 마지막 검찰조사 받으러 갈때 윤은혜 생각나네요. ㅎㅎ
세트랑 한복이 아주 예뻤었죠.25. 저도
'17.6.12 12:07 AM (58.231.xxx.76)의상보는맛에
봤어요.
윤은혜는 존재감을 떠나
비호감의길로.26. ..
'17.6.12 12:49 AM (218.55.xxx.182)제가 머리털 나고 첨으로 빠졌던 들마네요
마이클럽에 사람들이 드라마리뷰를 쓰는것도 그때 첨 알았고, 디시인사이드 드라마갤러리도 그때 첨 알았어요
육아에 지칠때 힘이 되어주던 들마였는데.. ㅎㅎ
OST가 너무 좋았어요27. 아우
'17.6.12 1:24 AM (116.39.xxx.236)아직도 그 ost 들으면 그때 순간순간 장면이 떠올라요
특히 사랑인가요.........
언제였던건지 기억나지 않아
자꾸 내 머리가 너로 어지럽던 시절
한두번씩 떠오르던 생각
자꾸 늘어가서 조금 당황스러운 이 마음~~에구28. 새들처럼
'17.6.12 2:22 AM (125.186.xxx.84)저도 넘 재밌게 봤던 드라마네요
ost도 너무 좋아해서 길가다가도 노래나오면 멈춰서서
당시 3살이던.. 말도 잘 못하는 딸이랑 같이 따라불렀던 기억이 나요(사랑인가요~~~ )29. 드라마계에
'17.6.12 9:27 AM (117.111.xxx.152)독보적 ost였던 것 같아요~
두번째 달 참 매력이에요
미솔솔솔미 레도레미레~~
솔라도시솔~파 미솔~
아일랜드의 서쪽하늘에도 넘 좋구요30. 저 궁 오에스티
'17.6.15 5:36 AM (68.64.xxx.162)ost 아직도 들어요. ㅋㅋㅋㅋㅋ 지금 차에 있네요. ㅋㅋㅋㅋㅋ
두번째달 씨디도 샀어요 ㅋㅋ 그 씨디는 몇곡 빼고 별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