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셋 키우시는 분들~ 얘기 좀 나눠봐요

희망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17-06-11 21:57:59
아들 셋 키우시는 분들 없나요?
위로와 공감 조언이 절실해요
초등 고학년. 저학년. 6세. 인데
작년부터 싸우는게 장난 아닙니다
모든게 경쟁이고 서로 비판적인 언어
깐죽거림 그러다 치고박고 싸우고...
처음엔 엄마의 사랑이 고파서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것보단 대장이 되고픈 남자성향이
폭발적으로 분출되면서 배려와 이해는
아무리 교육해도 다 잊어버리고 바로 경쟁상태로 돌아가네요
거기다 큰애는 사춘기 초입에다 개성강한 둘째에게 받았던
스트레스가 화산터지듯 불쑥불쑥 터지면서
집안은 정말 전쟁에 난리가 아닙니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봤어요
규칙지키기 보상 벌등..
재작년까지는 그래도 어느정도 체계가 잡혔는데
작년부터는 잘안되요
커가는 과정일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학교생활은 모범적으로 잘하는 편이에요
놀기도 서로 잘노는데 주말에 몇번 싸우는건 일도 아니랍니다
IP : 122.252.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7.6.11 10:02 PM (39.7.xxx.224)

    초등학생 때 당연히 싸우지않나요? 싸울만 하거든요 맞아도 뭐 코피나나요? 한대 맞으면 멍들고 피나고 아 싸우면 질것같다 생각되야 그칠거 같은데요 한쪽이 월등히 강하면 안싸웁니다..

  • 2.
    '17.6.11 10:04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전 남매였는데도 초3부터 고1까지 치고박고 싸웠어요^^;;; 커가는 과정 맞을거 같아요.

  • 3. 저는
    '17.6.11 10:22 PM (174.110.xxx.98)

    저는 스트레스 받아서 이러다가 내가 팍 늙겠구나 싶어서
    우선 운동해서 근육 키우고 힘을 쎄게 키워서 남자애들 못지 않게 달리기 잘하게 몸을 만들었어요.
    애들보다 제가 달리기 더 잘해요.
    까불면은 저는 손가락에 힘을 주고 코옆, 귀아래쪽, 겨드랑이등 급소를 꽉 눌러줍니다.
    재네들끼리 툭탁거릴때 제가 가서 급소를 누를려고 손가락에 힘을 주면은 알아서 조용해지더라구요.

  • 4. 노란야옹이
    '17.6.11 10:38 PM (110.70.xxx.99)

    4학년 1학년 여섯살...
    저희집도 그래요..
    시끄러워서 뭘 할수가 없다는....ㅠㅠ
    나도 십자수같은거 하고싶다....ㅠㅠ

  • 5. ...
    '17.6.11 10:46 PM (121.141.xxx.230)

    주변보니 아들만 있는집은 애들을 격리해놔요~~~ 공부할때 잘때 심지어 밥도 따로 먹인다는~~~ 붙으면 장난치다 싸움나니 ~~~~

  • 6.
    '17.6.11 10:55 PM (117.123.xxx.218)

    초등고 2명
    초등저1

    매일하는 운동시켜요
    기운빠져서 덜싸워요
    티격태격은 하는데 몇분하고 끝이에요
    매일 가는 운동이라
    잘먹고 또래보다 키도 커요
    둘다 반에서 제일 커요

  • 7. 희망
    '17.6.11 11:42 PM (122.252.xxx.21)

    격리라는 말에 웃음도 나고 오죽하면...생각도 드네요
    맞아요. 평일엔 덜 싸워요
    토.일요일이 문제네요

  • 8. 어우
    '17.6.12 4:09 AM (179.232.xxx.172)

    어우 진짜 힘드시겠어요.
    하루에 십분이라도 고요한 시간을 갖으셔야할듯.

  • 9. anab
    '17.6.12 7:21 AM (118.43.xxx.18)

    저요. 아들만 셋 키웠는데 우리 아이들은 나이차가 있어서 싸우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동생들이 형을 무서워했어요
    그런데 지나보니 서로 싸우고 엉키는 아이들이 나중에 사이좋게 지내는것 같아요.
    지금도 아이들이 형에게 깍듯할뿐 서로 얽히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027 하와이 에어비앤비 어떨까요? 7 ... 2017/06/12 2,583
697026 맞벌이부부 생활비 받으세요? 7 ... 2017/06/12 2,547
697025 슬링백구두 한번 봐 주세요^^ 7 결제전 2017/06/12 1,682
697024 여자가 정말 싫으면 카톡 차단하지 않나요? 3 ,, 2017/06/12 2,056
697023 유부녀님들.조건이 무난한 남자면 결혼해서 살다가도 정이 생기나요.. 24 브론어게인 2017/06/12 6,479
697022 낙지볶음. 요조마님 레시피 맛있나요? 3 아자123 2017/06/12 1,390
697021 실버보험 유감 1 ... 2017/06/12 1,254
697020 간병인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요. 10 ㅇㅇ 2017/06/12 2,727
697019 백건우 피아니스트 에피소드 보니까 ㅈㅎㅇ 할저씨랑 비교되네요. 5 아이돌공화국.. 2017/06/12 2,748
697018 위암수술후 다과에 대해 여쭤요 1 mm 2017/06/12 605
697017 역시 탄수화물이네요 68 빵떡과자 2017/06/12 24,362
697016 오르토몰 비타민 4 비타민 2017/06/12 689
697015 부동산매매 전자계약서 1 모르는게넘많.. 2017/06/12 911
697014 김광진 전 의원 아빠됐대요~ 17 고딩맘 2017/06/12 3,864
697013 15살 중2딸 가다실 접종 안했는데...ㅠㅠ 9 프리지아 2017/06/12 3,758
697012 김어준 파파이스..14일 성남아트센타에서 합니다 1 ... 2017/06/12 937
697011 투인원 벽걸이만 구매해도될까요 에어컨 2017/06/12 350
697010 간이사업자 부동산 중개인이 10% 부가세를 받았어요... 16 고민 2017/06/12 3,696
697009 조리원 퇴실 후 산후조리 제 집과 친정집 어디가 나을까요? 7 타이홀릭 2017/06/12 1,717
697008 문재인정부 각정하라 17 미치겠네 2017/06/12 2,368
697007 한국당 "KBS-MBC사장 사수하겠다", MB.. 10 샬랄라 2017/06/12 1,875
697006 브레빌 시트러스 프레스 들일까요, 5 말까요? 2017/06/12 965
697005 야당 초접전! 7 터짐 2017/06/12 1,388
697004 몸에 안좋은데 못 끊는것 34 감자순이 2017/06/12 6,283
697003 미대 나오신 분들 메이크업 잘하나요? 18 af 2017/06/12 3,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