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며칠 간 집 나가있고 싶어요

지긋지긋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7-06-11 21:36:09
회사다니는 애 엄마입니다. 회사일, 아이 사춘기, 집안일, 남편과 불화 등 얼마 전부터 심신이 다 고갈된 것 같아요. 남편이고 자식이고 그냥 당분간 주위에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내일 그냥 회사 근처 호텔로 퇴근해서 다음주 내내 나가있었음 좋겠는데 도움이 될까요? 제 자신이 궁지에 몰린 쥐같아요
IP : 118.223.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6.11 9:45 PM (121.88.xxx.102)

    네. 돼요. 원글님 그래도 됩니다

  • 2. ...
    '17.6.11 9:48 PM (223.62.xxx.209) - 삭제된댓글

    도움돼요. 가능하면 일주일 휴가 내서 일상에서 벗어난 곳에서 많이 걸으면서 생경한 풍경도 보고 그럼 더 좋을텐데 어렵다면 생각대로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 내려놓을 건 내려놓고 심신을 한번 정비하는 시간 가지세요.

  • 3. 동지
    '17.6.11 9:53 PM (221.140.xxx.107)

    뭐라도하세요,궁지에 몰린,쥐같다고하시니
    정말 처지가,동지같고,그렇네요
    힘내세요

  • 4. 저도
    '17.6.11 10:07 PM (121.138.xxx.15)

    딱 같은 마음이예요.
    이기적인 남편ㅅㄲ. 고딩 딸둘. 집안일. 그리고 직장일에 며칠이라도 혼자 있고 싶은 맘 간절해요.
    원글님.
    하실수 있으면 그리하세요.
    전 아이들 아침에 학교도 안보내는 남편땜에 아침잠 많은 애들 아이들 학교 못갈까봐 못하네요. ㅠㅠㅠ

  • 5. .......
    '17.6.11 11:40 PM (121.167.xxx.153)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이후부터 지금까지 갈망하던 사항이예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는 여성 특히 주부들 덕분에 지탱되는 거라는 생각... 아마도 모든 계층에서 집안을 이끌고 지탱하는 사람이 엄마일 거라고 생각해요. 올바른 방향이든 잘못된 방향이든, 집안에서 큰소리 치는 입장이든 그저 묵묵히 최선을 다 할 뿐인 입장이든...

    또 다른 사항이지만 각종 세계 스포츠 대회에서 개인으로 메달 따오는 비중이 여성이 더 많지 않나 예전부터 생각했구요. 여성이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숨은 원동력이랄까..지나친 생각일까요.

    어쨌든 우리 모두 힘내고 서로 응원합시다. 무엇보다 우리 자신을 아끼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314 문재인정부 각정하라 17 미치겠네 2017/06/12 2,379
697313 한국당 "KBS-MBC사장 사수하겠다", MB.. 10 샬랄라 2017/06/12 1,887
697312 브레빌 시트러스 프레스 들일까요, 5 말까요? 2017/06/12 986
697311 야당 초접전! 7 터짐 2017/06/12 1,402
697310 몸에 안좋은데 못 끊는것 34 감자순이 2017/06/12 6,288
697309 미대 나오신 분들 메이크업 잘하나요? 18 af 2017/06/12 3,389
697308 오키나와 별로였어요 17 쭈니 2017/06/12 6,148
697307 대통령인지 배우인지 72 ㅇㅇ 2017/06/12 15,895
697306 길고양이 처음 밥주는데요 16 ㅇㅇ 2017/06/12 1,452
697305 스타벅스 머그컵 하나 사고 개념 없는 여자 됐어요 97 절망감 2017/06/12 20,714
697304 차좀 골라주세요.그랜저, k7, 어코드 12 ... 2017/06/12 2,045
697303 방과후 학교에서 놀지 말라는 선생님.. 15 .. 2017/06/12 2,665
697302 지금오이지해도 안늦나요? 5 ..... 2017/06/12 1,093
697301 스페인 여행 조언 좀 부탁드려요^^ 11 스페인여행 2017/06/12 1,790
697300 무궁화 때비누로 빨았더니! 8 ........ 2017/06/12 6,001
697299 5살짜리 여자아이가 혼자 돌아다니는데요.... 10 에휴 2017/06/12 3,132
697298 하루키 산문집과 권여선 소설 9 요즘 읽은 .. 2017/06/12 1,509
697297 국회의원중 내각에 참여하면 2 궁금 2017/06/12 334
697296 야당 어쩌남? 12 바닐라 2017/06/12 2,309
697295 스트레스로 가슴통증 1 가슴통증 2017/06/12 1,195
697294 의사들도 노후걱정하네요 16 ㅇㅇ 2017/06/12 6,899
697293 크렌베리 쥬스 어디서 파나요? 7 방광염 2017/06/12 1,553
697292 jtbc 뉴스현장에 나오는 중앙일보 논설위원? 7 지금 2017/06/12 1,468
697291 요즘엔 대한민국이 왕조국가였으면 좋겠다 싶네요 25 ... 2017/06/12 2,591
697290 플리츠원피스 vs 니트원피스 여름원피스로 뭐하시겠어요? 9 .. 2017/06/12 1,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