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며칠 간 집 나가있고 싶어요

지긋지긋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17-06-11 21:36:09
회사다니는 애 엄마입니다. 회사일, 아이 사춘기, 집안일, 남편과 불화 등 얼마 전부터 심신이 다 고갈된 것 같아요. 남편이고 자식이고 그냥 당분간 주위에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내일 그냥 회사 근처 호텔로 퇴근해서 다음주 내내 나가있었음 좋겠는데 도움이 될까요? 제 자신이 궁지에 몰린 쥐같아요
IP : 118.223.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6.11 9:45 PM (121.88.xxx.102)

    네. 돼요. 원글님 그래도 됩니다

  • 2. ...
    '17.6.11 9:48 PM (223.62.xxx.209) - 삭제된댓글

    도움돼요. 가능하면 일주일 휴가 내서 일상에서 벗어난 곳에서 많이 걸으면서 생경한 풍경도 보고 그럼 더 좋을텐데 어렵다면 생각대로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 내려놓을 건 내려놓고 심신을 한번 정비하는 시간 가지세요.

  • 3. 동지
    '17.6.11 9:53 PM (221.140.xxx.107)

    뭐라도하세요,궁지에 몰린,쥐같다고하시니
    정말 처지가,동지같고,그렇네요
    힘내세요

  • 4. 저도
    '17.6.11 10:07 PM (121.138.xxx.15)

    딱 같은 마음이예요.
    이기적인 남편ㅅㄲ. 고딩 딸둘. 집안일. 그리고 직장일에 며칠이라도 혼자 있고 싶은 맘 간절해요.
    원글님.
    하실수 있으면 그리하세요.
    전 아이들 아침에 학교도 안보내는 남편땜에 아침잠 많은 애들 아이들 학교 못갈까봐 못하네요. ㅠㅠㅠ

  • 5. .......
    '17.6.11 11:40 PM (121.167.xxx.153)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이후부터 지금까지 갈망하던 사항이예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는 여성 특히 주부들 덕분에 지탱되는 거라는 생각... 아마도 모든 계층에서 집안을 이끌고 지탱하는 사람이 엄마일 거라고 생각해요. 올바른 방향이든 잘못된 방향이든, 집안에서 큰소리 치는 입장이든 그저 묵묵히 최선을 다 할 뿐인 입장이든...

    또 다른 사항이지만 각종 세계 스포츠 대회에서 개인으로 메달 따오는 비중이 여성이 더 많지 않나 예전부터 생각했구요. 여성이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숨은 원동력이랄까..지나친 생각일까요.

    어쨌든 우리 모두 힘내고 서로 응원합시다. 무엇보다 우리 자신을 아끼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429 고창 수박이 유난히 단 거 맞나요? 13 너무맛있어요.. 2017/06/12 1,967
697428 쌈마이웨이 드라마 여주 김지원 정말 이쁘지 않나요? 28 ㅇㅇ 2017/06/12 7,536
697427 [2012년 9월] 정준길은 누구인가? 5 고딩맘 2017/06/12 816
697426 (백구와 누렁이) 백구소식 및 마무리글입니다. 16 Sole04.. 2017/06/12 1,486
697425 고무통이 새는데 5 고무 2017/06/12 661
697424 생리통 아픔이 원래이런건가요? 9 ㅜㅜ넘아퍼 .. 2017/06/12 2,195
697423 요즘 저장용 마늘 사면,,,낱개로 쪼개서 말려서 보관하는거 맞죠.. 6 .. 2017/06/12 1,714
697422 소아당뇨 - 어린이 소아당뇨. 학교에서 지원 필요성 2 소아당뇨 2017/06/12 838
697421 나이 마흔넘어 처음 알게된 영어단어 ㅠㅠ 25 영어지옥 2017/06/12 17,794
697420 임재범씨 아내가 갑상선암으로 세상을 떴네요 40 갑상선암 2017/06/12 24,057
697419 아들이 제 배를 문지르며 7 점둘 2017/06/12 2,362
697418 도종환, 최근 5년간 교통위반 62차례..과태료만 481만원 52 ........ 2017/06/12 13,747
697417 집안경제가 조금 피기 시작하니... 8 제목없음 2017/06/12 4,663
697416 40중반 화농성 여드름 1 이기이기 2017/06/12 1,228
697415 중딩아이 홍삼 먹이려는데요 3 ㅇㅇ 2017/06/12 857
697414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나이대 분들께 여쭤볼게요~ 8 ^^ 2017/06/12 1,497
697413 바퀴달린 롤링?캐리어? 뭐라 검색해야 나올까요? 7 ** 2017/06/12 957
697412 이거 실화냐 , 이게 요즘 유행어예요? 3 .... 2017/06/12 3,384
697411 송도신도시 딸아이 학군 좀 봐주세요. 3 .. 2017/06/12 1,844
697410 마늘까기 7 ㅡ,ㅡ 2017/06/12 1,196
697409 혹시 지워진 부동산글 저장해놓으신 님 25 molly 2017/06/12 4,506
697408 예쁘신분들은 살면서 대쉬 받아보셨나요? 47 ... 2017/06/12 14,446
697407 가정용 혈압기 추천좀해주세요. 3 쓰기편한 2017/06/12 2,642
697406 8개월전 박그네 국회연설때 이랬네요 12 허걱이네요 2017/06/12 2,633
697405 갑상선도 만성으로 낫지 않는 경우가 있나요. 6 . 2017/06/12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