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괜찮다하는데도 밀어부치는 친구

...... 조회수 : 3,451
작성일 : 2017-06-11 17:24:40
어른되서 만난 친구가 있어요. 붙임성좋고 쾌활 ㅋ

제가 a를 할 건데 본인도 같이 할거래요. 아니 괜찮다고 혼자 할 거하하니 기어이 같이 하겠다며 업무 휴가까지 내고 왔어요.

괜찮다는데도 자기식대로 밀어부치는 스타일들은 뭐죠?

이런저런 사건들 끝에 몇 년간 뜸했어요. 그 사이 연락처도 바뀌었구요.
그랬더니 친구의 친구를 통해 연락처 알아내고 연락해서는 'ㅇㅇ아 나다'라며 ㅠㅠ

결국 만나서 이야기하고 헤어졌지만. 이런 스타일은 뭔가요?
IP : 211.36.xxx.1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1 5:25 PM (218.50.xxx.187)

    그런 스타일....

    멀리해야 하는 스타일이죠.. ㅎㅎ

  • 2. ....
    '17.6.11 5:27 PM (211.36.xxx.194)

    프하하 빵 터졌네요. 그쵸 멀리해야하는 스타일이죠? ㅎㅎㅎㅎㅎㅎㅎ

    멀리했더니 왜 멀리하냐며....ㅠㅠ 여튼 멀어질 것 같긴해요

  • 3. 민폐
    '17.6.11 5:28 PM (14.47.xxx.244)

    저도 있었어요
    사회에서 만났는데 저 혼자 가서 일보는데 따라오겠다고 괜찮다니까 끝까지 와요.
    말도 자기 연애이야기부터 안 물어봐도 줄줄 ...
    그러면서 한마디씩 내뱉는 말에 정떨어져서 그냥 연락 끊었어요

  • 4. 말을 하세요.
    '17.6.11 5:39 PM (178.190.xxx.112)

    나 혼자 할거야, 오지마.
    나 같이 하기 싫어, 오지마.
    난 혼자가 좋아, 오지마.

    왜 말을 못해요?

  • 5. ......
    '17.6.11 5:42 PM (211.36.xxx.194)

    윗님....괜찮아 혼자할거야 오지마. 라고 했는데도 옵디다... ㅠㅠ

  • 6. ...
    '17.6.11 5:42 PM (125.178.xxx.106)

    거절해도 굳이 뭘 해준다는 사람은 정말 힘들어요.
    왜 거절을 인정 못하는 걸까요?

  • 7. .....
    '17.6.11 5:45 PM (211.36.xxx.194)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러게요

  • 8. ....
    '17.6.11 5:54 PM (125.178.xxx.106)

    괜찮아..혼자 할거야..를 단호하게 했는데도 그러면
    싫어!란 표현이 나와야 할듯 합니다.
    그래도 막무가네면 그건 스토커죠.

  • 9. 괜찮아는
    '17.6.11 5:56 PM (178.190.xxx.112)

    확실한 거절이 아니죠. 싫다라고 해야죠.

  • 10. .....
    '17.6.11 6:28 PM (211.36.xxx.194)

    "싫어" 라고 해야하는군요 ㅠㅠ 그렇게 쎄게 말해야하는군요

  • 11. ///
    '17.6.11 6:31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갠적으로 궁금하긴 하네요.
    저도 비슷한 사람이 주변에 있어서요.그런 사람들 정말 ,도대체 ,왜~! 그러는 거죠?
    싫다고 하면 엄청 화내고 삐지고....저는 끊을 수 없는 사람이라 더 미치겠네요

  • 12. 이기적이라 그렇죠
    '17.6.11 6:58 PM (178.190.xxx.112)

    남의 마음이나 사정 공감 못하고, 자존감이 낮아서 거절을 못 받아들여요.
    배려가 없이 나 하고 싶은 것만 중요한거에요.

  • 13. .....
    '17.6.11 7:13 PM (211.247.xxx.106)

    거절의 표현은 단호하게 하셔야 해요. 나 혼자 가고싶으니 절대 오지 마.. 라고. 완곡한 거절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한테는 계속 좋은 인상으로는 안돼요. 버럭할 수 없는 상대면 대놓고 피해야죠.
    저는 버럭수준으로 싫다고 할 때까지 싫긴 왜 싫어, 내가 같이 해주는 게 좋지... 라는 사람 겪어봤어요. 버럭하면 너는 진짜 이상한 사람이라며...ㅎㅎ 공감능력부족에 극도로 자기중심적이고, 어딘가 정서적으로 피해의식이 있나 싶고..
    나의 선의이자 친밀감의 표시를 너는 어째서 거절을 하느냐.. 거절을 못받아들이는 건지..
    그런 친구가 나 하고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상황에서도 시선이 심하게 왜곡되는 것도 목격하고.. 제가 좀 한가한 시기가 있었는데, 정말 심하게 질척거리고 항상 자기가 끌고가거나 아님 따라다니려고 해서 거절하다 기가 빨릴 지경이라...
    마침 이사하면서 자연스럽게 작별인사를 하고.., 전화 카톡도 씹다가 차단했어요. 그런데 그 후에 거의 스토커 수준으로 제 연락처를 찾아서 주변 사람들한티 연락을 해대서 당황스러웠으나 그냥 씹었어요. --;;;

  • 14. ......
    '17.6.11 8:27 PM (211.36.xxx.194)

    으하~ 5자5자

  • 15. ...
    '17.6.11 9:02 PM (211.108.xxx.216)

    괜찮아 혼자 할 거야라고 말하면 안 돼요.
    괜찮아라는 말은 사실은 같이 하고 싶은데 상대를 생각해 오지 말라는 말로 오해살 수 있어요.
    혼자 하는 게 좋아서 그래, 혼자 할 거니까 오지 마, 다음에 다른 자리에서 보자라고 딱 잘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294 요즘엔 대한민국이 왕조국가였으면 좋겠다 싶네요 25 ... 2017/06/12 2,592
697293 플리츠원피스 vs 니트원피스 여름원피스로 뭐하시겠어요? 9 .. 2017/06/12 1,796
697292 또 가고 싶은 여행지 (좀 추천해주세요~) 9 여행좋아 2017/06/12 1,617
697291 월세입자인데 중간에 나갈때 집주인한테 문자로 해도 될까요? 12 dd 2017/06/12 7,199
697290 벌써 청와대 돌아오시나봐요 6 헬기소리 2017/06/12 2,506
697289 정말 국민만을 보고 정치하시네요 23 rolrol.. 2017/06/12 3,241
697288 부모님 금혼식인데 식사할만한 곳 추천해주세요(__) 5 =_= 2017/06/12 1,025
697287 글 잘 쓰는 사람은 보통 어떻게 그 능력이 길러지나요? 20 ... 2017/06/12 10,105
697286 꿀매실청 1 매실 2017/06/12 621
697285 아반떼 차부심 어이없어요.. 9 ,, 2017/06/12 3,154
697284 이게 바로 나라고 대통령이다!! 5 감동 2017/06/12 1,554
697283 문재인대통령, 이거 실화냐;;;;; 10 꿈나라 2017/06/12 4,653
697282 다들 지금 대통령 시정연설 보시는거에요? 26 ㅜ.ㅜ 2017/06/12 3,371
697281 문재인 대통령 16 ... 2017/06/12 2,781
697280 문재인 대통령 ㅜㅜ 9 0 0 2017/06/12 2,824
697279 산후조리원 안가는것보단 가는게 나을까요? 7 산후조리고민.. 2017/06/12 1,755
697278 남친과의 카톡이 재미없어요. 4 ㄱㄱ 2017/06/12 3,230
697277 순발력 부족인지 방금 애한테 발로 차이고 사과 못 받았어요 5 000 2017/06/12 897
697276 머리카락 얼마나 빠지세요? 6 머리카락ㅠ 2017/06/12 1,374
697275 남편 자랑....... 10 . 2017/06/12 2,282
697274 자유당에게 의견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6 ㅈㅇ 2017/06/12 741
697273 북한산 백운대 올라가기 많이 위험한가요? 7 .. 2017/06/12 1,539
697272 오후 2시 에브리봇사용하는데 밑에 집에서 연락왔어요 4 에브리봇 2017/06/12 2,502
697271 부모나 자매와의 인연이 끊는다고 끊어지지않나요? 7 핏줄 2017/06/12 2,573
697270 청양초장아찌 담을 철인가요 1 지나다 2017/06/12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