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꼼수에 동의하는 분이라면 진중권의 흥분에 반응할 필요가 없습니다.

햇살가득 조회수 : 3,394
작성일 : 2011-09-01 11:31:07
진중권은 미학전공의 평론가죠.
평론가가 스타가 되는 방법론은 논쟁의 중심에 서서 시선을 끌어 오거나
스스로 논쟁을 불러 일으키는 겁니다.
진중권이 저 자리에 서기까지의 과정도 마찬가지였죠.
당시의 가장 핫한 이슈(디워, 황우석)에 뛰어들어 대중다수의 반대에 서서 끝까지 싸우는 거.
거물이 되려면 거물과 맞장떠라,는 원리에 충실하게 입각한 결과가 지금의 진중권이죠.


논쟁이 있는 곳, 그곳이 그의 직장인 겁니다.

진중권에게 진심이 없다, 사람냄새가 안 난다는 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진중권이 지금 벌이는 싸움에 말려들어 아젠다가 진중권 대 김어준이 돼 버리면
결국 나꼼수가 의도하는 "그분들의 꼼수를 폭로해서 더이상 사기당하지 않기 위한" 싸움은 흐지부지되고
영향력 또한 반감된 채 거대한 말싸움의 회오리 속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김어준에 동의하는 분이라면- 진중권의 흥분에 말려드는 건 바보짓이란 겁니다.
10년간 듣고 보아온 진중권은 제게 스타일 면에서 가카와 비슷한 사람입니다.
가카가 세상을 이익창출모델로 바라보듯,
진중권에게 세상은 자기잣대를 내세우며 손가락질할 거대한 말싸움의 대상인 거죠.

진중권을 진보의 말빨선봉장쯤으로 보시는 분들도 꿈 깨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가카가 언제나 가카편이듯, 그 또한 언제나 자기편인 사람이라고 보입니다.
진중권의 이빨을 통과할 사람은 아마 저 세상에나 가야 있을 겁니다.

    현실에 발 담그지 못하는 진보는 언제나 미래에만 존재할  뿐입니다.
    그리고 미래는 영원히 오지 않죠.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건, 자기 몸에 흙 묻히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삽들고 나설 인물입니다.

    적어도 나꼼수 4인방은 목 내걸고 방송하죠.
   
    자기한테 흙 튀겼다고 날뛰는 진중권에게 더이상 동의하기 힘듭니다.

--------

타사이트에 제가 올린 글을 가져와 봤습니다.


IP : 119.64.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9.1 11:33 AM (125.252.xxx.22)

    진중권씨에게 어떤 호불호도 없고 편견이 없지만..

    현재 상황만 놓고본다면.. 저 글에서

    --------------------------------------------------------------
    적어도 나꼼수 4인방은 목 내걸고 방송하죠.
    자기한테 흙 튀겼다고 날뛰는 진중권에게 더이상 동의하기 힘듭니다.
    --------------------------------------------------------------

    이 부분은 동의합니다.

  • 2. **
    '11.9.1 11:40 AM (203.249.xxx.25)

    그냥 진중권씨에 대한 관심 자체를 아예 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있었쟎아요? 그 누구죠...? 변희재인가....그 사람도 좀 시끄럽다가 조용히 사라진 듯한데 진중권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뭔말을 하던 일체 반응을 안한다면..........................;;;

  • 3. .....
    '11.9.1 11:44 AM (221.147.xxx.4)

    적어도 나꼼수 4인방은 목 내걸고 방송하죠.

    자기한테 흙 튀겼다고 날뛰는 진중권에게 더이상 동의하기 힘듭니다.


    이 부분은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열광하는 것이지요.

  • 4. 저도
    '11.9.1 12:08 PM (125.177.xxx.83)

    보수는 말할 것도 없고

    진보쪽 사람들도 서민들 민생은 안중에도 없는거지요

    천만 서울시민의 교육계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곽노현 교육감의 행정부재도 문제고

    아직도 확실히 정리되지 않은 2학기 전면 무상급식도 해결해야 하는데

    무조건 사퇴하래!!!!!!!!!!!!!!!!!!

    결국 자기 파이에 똥물 튀길까봐 저러는 거예요

  • 5. 삼순이
    '11.9.1 12:47 PM (71.119.xxx.123)

    적어도 나꼼수 4인방은 목 내걸고 방송하죠.
    자기한테 흙 튀겼다고 날뛰는 진중권에게 더이상 동의하기 힘듭니다

  • 6. 그래도
    '11.9.1 1:17 PM (211.246.xxx.58) - 삭제된댓글

    진중권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88 어머니.. 수술후 회복기간에 모셔야할까요? 5 맏며느리 2011/09/01 3,229
13187 우리집가족보장보험으로 119,700원씩 십년을 납부했는데, 자녀.. 2 .. 2011/09/01 2,732
13186 진중권의 까칠한 발언 수긍하는 바도 있다..그러나 22 블루 2011/09/01 3,399
13185 선생님과 상담시 열매야들만세.. 2011/09/01 2,367
13184 어이없는 일로 싸웠어요 ㅠㅠ 3 ... 2011/09/01 2,702
13183 강용석의 처벌 잣대는.."죄 없는자, 돌 던져라" 6 ... 2011/09/01 2,109
13182 류우익, 6월 북측과 비밀접촉 세우실 2011/09/01 2,039
13181 카카는 카카기준으로 곽노현은 곽노현 기준으로 봐야죠. ㅇㅇ 2011/09/01 1,953
13180 논산훈련소에서 핸폰되나요? 2 현수기 2011/09/01 2,269
13179 떨면서 좋아 죽어요 9 재수생엄마 2011/09/01 4,094
13178 자동차 팔고 싶은데, 어디다 ~~ 4 결단이필요해.. 2011/09/01 2,271
13177 미드 브라더스앤시스터즈 다운 가능한곳좀 알려주세요. 유무료 상관.. ... 2011/09/01 1,971
13176 곽교육감 사퇴하라고 하는 이유? 4 ggg 2011/09/01 2,168
13175 오작교 형제들 보시는님? 답변좀 .. 6 질문있어요 2011/09/01 2,534
13174 흑염소 달인 거~ 효과있나요? 12 에고 2011/09/01 4,788
13173 나꼼수와 김어준을 다 믿지는 말라는 분들! 42 햇살가득 2011/09/01 4,402
13172 딸아이 친구집에서 자게하시나요? 17 꽁이엄마 2011/09/01 6,943
13171 간장게장 먹고 싶어요. 어디서 사먹어야 맛있을까요? 8 모카초코럽 2011/09/01 2,981
13170 한국일보 "곽노현 처벌, 쉽지 않을듯"(펌) 3 ㅎㅎ 2011/09/01 2,462
13169 오늘 아침방송에서 박해미씨 가디건 1 '' 2011/09/01 2,865
13168 김밥집에서 밥은요? 14 김밥집 2011/09/01 5,828
13167 별로 여성스럽지않은 엄마인데 나중이 걱정이네요 3 .딸낳은엄마.. 2011/09/01 2,527
13166 원룸 2층인데요~질문 있어요 2 나랑놀자~ 2011/09/01 2,418
13165 저렴한 컴터 어디 없을까요? 11 중고말고.... 2011/09/01 2,409
13164 김영희피디 인터뷰에요 2 서바이벌싫어.. 2011/09/01 2,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