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꼼수에 동의하는 분이라면 진중권의 흥분에 반응할 필요가 없습니다.

햇살가득 조회수 : 3,375
작성일 : 2011-09-01 11:31:07
진중권은 미학전공의 평론가죠.
평론가가 스타가 되는 방법론은 논쟁의 중심에 서서 시선을 끌어 오거나
스스로 논쟁을 불러 일으키는 겁니다.
진중권이 저 자리에 서기까지의 과정도 마찬가지였죠.
당시의 가장 핫한 이슈(디워, 황우석)에 뛰어들어 대중다수의 반대에 서서 끝까지 싸우는 거.
거물이 되려면 거물과 맞장떠라,는 원리에 충실하게 입각한 결과가 지금의 진중권이죠.


논쟁이 있는 곳, 그곳이 그의 직장인 겁니다.

진중권에게 진심이 없다, 사람냄새가 안 난다는 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진중권이 지금 벌이는 싸움에 말려들어 아젠다가 진중권 대 김어준이 돼 버리면
결국 나꼼수가 의도하는 "그분들의 꼼수를 폭로해서 더이상 사기당하지 않기 위한" 싸움은 흐지부지되고
영향력 또한 반감된 채 거대한 말싸움의 회오리 속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김어준에 동의하는 분이라면- 진중권의 흥분에 말려드는 건 바보짓이란 겁니다.
10년간 듣고 보아온 진중권은 제게 스타일 면에서 가카와 비슷한 사람입니다.
가카가 세상을 이익창출모델로 바라보듯,
진중권에게 세상은 자기잣대를 내세우며 손가락질할 거대한 말싸움의 대상인 거죠.

진중권을 진보의 말빨선봉장쯤으로 보시는 분들도 꿈 깨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가카가 언제나 가카편이듯, 그 또한 언제나 자기편인 사람이라고 보입니다.
진중권의 이빨을 통과할 사람은 아마 저 세상에나 가야 있을 겁니다.

    현실에 발 담그지 못하는 진보는 언제나 미래에만 존재할  뿐입니다.
    그리고 미래는 영원히 오지 않죠.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건, 자기 몸에 흙 묻히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삽들고 나설 인물입니다.

    적어도 나꼼수 4인방은 목 내걸고 방송하죠.
   
    자기한테 흙 튀겼다고 날뛰는 진중권에게 더이상 동의하기 힘듭니다.

--------

타사이트에 제가 올린 글을 가져와 봤습니다.


IP : 119.64.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9.1 11:33 AM (125.252.xxx.22)

    진중권씨에게 어떤 호불호도 없고 편견이 없지만..

    현재 상황만 놓고본다면.. 저 글에서

    --------------------------------------------------------------
    적어도 나꼼수 4인방은 목 내걸고 방송하죠.
    자기한테 흙 튀겼다고 날뛰는 진중권에게 더이상 동의하기 힘듭니다.
    --------------------------------------------------------------

    이 부분은 동의합니다.

  • 2. **
    '11.9.1 11:40 AM (203.249.xxx.25)

    그냥 진중권씨에 대한 관심 자체를 아예 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있었쟎아요? 그 누구죠...? 변희재인가....그 사람도 좀 시끄럽다가 조용히 사라진 듯한데 진중권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뭔말을 하던 일체 반응을 안한다면..........................;;;

  • 3. .....
    '11.9.1 11:44 AM (221.147.xxx.4)

    적어도 나꼼수 4인방은 목 내걸고 방송하죠.

    자기한테 흙 튀겼다고 날뛰는 진중권에게 더이상 동의하기 힘듭니다.


    이 부분은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열광하는 것이지요.

  • 4. 저도
    '11.9.1 12:08 PM (125.177.xxx.83)

    보수는 말할 것도 없고

    진보쪽 사람들도 서민들 민생은 안중에도 없는거지요

    천만 서울시민의 교육계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곽노현 교육감의 행정부재도 문제고

    아직도 확실히 정리되지 않은 2학기 전면 무상급식도 해결해야 하는데

    무조건 사퇴하래!!!!!!!!!!!!!!!!!!

    결국 자기 파이에 똥물 튀길까봐 저러는 거예요

  • 5. 삼순이
    '11.9.1 12:47 PM (71.119.xxx.123)

    적어도 나꼼수 4인방은 목 내걸고 방송하죠.
    자기한테 흙 튀겼다고 날뛰는 진중권에게 더이상 동의하기 힘듭니다

  • 6. 그래도
    '11.9.1 1:17 PM (211.246.xxx.58) - 삭제된댓글

    진중권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60 부지런한 남편이야기 13 그냥 2011/09/01 4,332
13159 남성 가방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방가 2011/09/01 2,345
13158 파는 떡볶이는 빨간데 왜 안매워요? 7 아잉 2011/09/01 3,327
13157 김장훈법이라.. 괜찮은 법이 만들어지네요 3 운덩어리 2011/09/01 2,799
13156 생강즙이라는걸 파나요?? 2 생강... 2011/09/01 3,444
13155 스카이 베가s dmb안테나를 분실했어요 1 분실녀 2011/09/01 2,872
13154 나경원, "내가 배운 법은 곽노현이 배운 법과 달라" 19 사랑이여 2011/09/01 3,252
13153 조국-진중권-금태섭 ... 그리고 곽노현 19 카후나 2011/09/01 3,256
13152 40대인데요 요즘 가슴 통증이... 2 유방염아시는.. 2011/09/01 2,882
13151 임신 중인데, 주위에서 다들 딸 낳으라고 하니 스트레스 받아요... 12 예비맘 2011/09/01 3,599
13150 우체국쇼핑 괜찮은가요? 5 클로이 2011/09/01 2,907
13149 저도 어제 경빈마마님 김치 담궜는데 짜요.. 3 짠김치 2011/09/01 3,246
13148 이혼소송에 대해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 도움절실 2011/09/01 3,618
13147 진중권의 나꼼수 17회 청취평: 닭장 속에서 닭들이 부흥회 하는.. 45 닭들의 부흥.. 2011/09/01 5,398
13146 10억 이상 예금자 분포도 5 돈꺽정 2011/09/01 4,411
13145 행주 삶을때 락스 넣고 끓여도 되나요? 6 . 2011/09/01 6,317
13144 장터에있는 사주본후기 17 먹었다 2011/09/01 7,106
13143 [중앙] [사설] 종교는 정치와 분리되어야 한다 2 세우실 2011/09/01 2,132
13142 아들 바라는데 딸만 낳으신 분 계신가요?? 13 히야야 2011/09/01 4,480
13141 도덕성 강조하는 진보인사들이 더 비도덕적인 모습-_- 3 덥다 2011/09/01 2,219
13140 한국일보 "곽 교육감 처벌 쉽지 않을 듯" 10 사랑이여 2011/09/01 2,854
13139 실온에 방치한 우유 6 조언 부탁!.. 2011/09/01 4,555
13138 재가 너무 했던걸까요? 8 구루뿌우~ 2011/09/01 2,943
13137 윤기나는 머릿결 12 알려주세요!.. 2011/09/01 5,488
13136 드라마 무료로 볼수있는 사이트 5 쵸코 2011/09/01 3,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