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에 딱 한가지 가장 큰 불만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남편이 이렇게까지 소심하고
쪼잔한 남자인 줄 몰랐어요..
연애기간이 1년도 채 안되었었거든요..
자신의 그런 단점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대범한 척, 통 큰 척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지...
1. ᆢᆢ
'17.6.11 3:02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안정적인 돈벌이요
너무너무 중요한 한가지라 가슴이 답답합니다2. ..
'17.6.11 3:02 PM (222.234.xxx.177)시댁요 자기들말이 곧 법인줄알아요 그래서 대접을 못받는걸 모르는지 모르는척하는지..
3. 나는
'17.6.11 3:03 PM (219.248.xxx.135)남편이 결혼전에 매일매일 두세시까지 해서 원래그런남자인줄 알았는데 지금은 가끔합니다..... 일부러 속이려고 속인건 아니라고 합니다. 얼마나 억울한지
4. 아아아아
'17.6.11 3:03 PM (182.231.xxx.170)제가 너무 게으른 사람이란 거요.
일할때는 칼같은 스탈인데..
집안살림에 이리 게으를 줄 몰랐네요5. 음...
'17.6.11 3:04 PM (218.149.xxx.91)연애 4년해도 결혼식날 또다른 모습이 나오더군요..
저는 술이요...(주사 더러움....이것도 연애땐 전혀 눈치 못 챘어요...허허허)
신혼때 우여곡절 격고 저랑 안 먹기로 약속했는데 3년전부터 몰래몰래 마시고 맨날 매의 눈으로 감시하고...이제는 내가 이 나이에 술 한잔 먹는 것도 니 눈치 봐야 하냐 면서 나오는데 진심 안 살고 싶어요.
결혼 20년차.6. 울남편
'17.6.11 3:07 PM (218.233.xxx.153)키크고 말 상냥하게 하고
말잘들어주고 그러는데
땀도 많이 흘리면서..
물아까워 매일 샤워를 안해요
뭔옷도 아직도 갈아입으라고 해야
갈아입고...
아고 아들들보다 손많이 가는 타입7. 어제오늘
'17.6.11 3:12 PM (106.102.xxx.27)글 계속 쓰는 처자있던데
제가 그 처지라....
노후안된 시댁 그리고 큰 씀씀이요8. ....
'17.6.11 3:16 PM (175.223.xxx.39)잘씻고 피부도 깨끗하고 담배도 안피고
청소 빨래 요리 다 잘하고
야무지고 낭비 안하고
대기업 다니니 딴건 불만 없는데
돈을 제가 원하는 수준으로 안써요.
세일 것만 사고 평범 밑 수준으로 돈을 쓰려고 해요.
딴집 남편들은 고급 식당도 다 꿰고 잘 데려 간다던데..
그런데는 거품이라고 싫어해서
저는 남편하고는 못 가서 친구들하고 몇달에 한번 가는 정도.
여행도 국내나 가려고 하고 비행기 타기 싫다며
해외를 안가려고 해요.9. ㅇ
'17.6.11 3:19 PM (39.7.xxx.61) - 삭제된댓글돈을 제가 원하는 수준으로 안써요.
--
맞벌이해서 수준을 올리세요
맞벌이인데 이러면 발언하시고요10. ....
'17.6.11 4:07 PM (175.223.xxx.39)ㅇ님, 저 돈 벌고 있어요.
발언해도 고집이 쎄서 안먹혀요.
남편 본인이 싫다면 제가 돈 낸다 해도 소용 없더라고요.
연애때는 살살 맞춰줘서 몰랐네요.11. 맞벌이인데 가사분담....
'17.6.11 4:27 PM (59.26.xxx.197)맞벌이임에 가사분담이 제대로 안되니 이젠 화가 나네요.
회사 다녀오면 자긴 편하게 쉬고 난 저녁 준비한다고 종종거리고
화가 폭발하면 사먹자하고...
열받아죽겠네요 요즘...12. ...
'17.6.11 4:55 PM (218.235.xxx.53)남편과 사랑해 결혼했는데,
정작 더 많이 보는 얼굴은 오갈데 없는 가난한 노후 전혀 안되어 있는 매일 도닦으며 봉양하고 있는 시모의 심드렁한 얼굴.13. ff
'17.6.11 4:59 PM (175.205.xxx.248) - 삭제된댓글시집식구들만 없으면 고민은 90%~ 해결된 거나 마찬가지
14. ㅇㅇ
'17.6.11 5:58 PM (182.231.xxx.229)애들 다 키워놓고 맞벌이 하는데
정말 집안일 아무것도 손하나 까딱 안해요
진심 너무 꼴보기 싫고 화나요
조만간 졸혼하려구요15. ㅇㅇㅇ
'17.6.11 6:08 PM (1.227.xxx.212) - 삭제된댓글장남 남편이라는 점 딱 하나일 뿐인데
딸려오는 단점이 너무 많네요.16. ...
'17.6.11 8:20 PM (45.64.xxx.138)결혼생활 중 가장 큰 불만은 그자가 싫어졌다는 거예요
17. ....
'17.6.12 11:14 PM (175.223.xxx.39)윗님, 댓글에 빵 타졌어요.ㅋㅋㅋ
근데 웃프다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16835 | 남의 얘길 자기 얘기처럼 하는 사람? 1 | .... | 2017/08/10 | 833 |
716834 | 지방 남자에게 끌리는 분들 있으세요? 17 | rtyuio.. | 2017/08/10 | 4,043 |
716833 | 역시나 새벽에는 어김없구만요. 14 | ㅇㅇ | 2017/08/10 | 4,248 |
716832 | 이중돌솥 고민이요! (이중뚜껑돌솥or킨토카코미라이스쿠커) 6 | 에스텔82 | 2017/08/10 | 1,070 |
716831 | 남편이 방어막을 못 쳐줄 경우 1 | .. | 2017/08/10 | 1,275 |
716830 | 외국에서 선물받은 그림을 한국에 갖고 갈 때 | .... | 2017/08/10 | 391 |
716829 | SNS에 빠진 엄마 14 | 꽃보다새댁 | 2017/08/10 | 5,339 |
716828 | 남편이 방어막이 안되주는 시집살이는 17 | ㅁㅁ | 2017/08/10 | 4,539 |
716827 | 목사님 스님들에게 과세를 하다니요 10 | 귀리부인 | 2017/08/10 | 3,814 |
716826 | ㄷ ㄷ ㄷ 거리는사람과.그 관련자들 정신좀 차리세요 2 | 한심해서진짜.. | 2017/08/10 | 491 |
716825 | 아까 발가락길이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1 | 입추 | 2017/08/10 | 1,185 |
716824 | 군함도 봤어요 (스포포함) 4 | ㅇㅇ | 2017/08/10 | 1,277 |
716823 | 개인기, 애교 강요하는 토크 예능들.... 8 | 원글 | 2017/08/10 | 1,937 |
716822 | 암만봐도 문통정부는 투트랙. 38 | ^^ | 2017/08/10 | 3,925 |
716821 | 여자 40대되면 선이 뚝 끊기나요? 13 | 가을이 | 2017/08/10 | 4,519 |
716820 | 밑에 강원 임용대기자.. 글보고 4 | 눈이 ㅁㅊ게.. | 2017/08/10 | 1,640 |
716819 | 엄마가 해 준 김밥이 먹고싶네요 7 | berobe.. | 2017/08/10 | 2,549 |
716818 | 청년경찰 정말 불쾌한 영화네요(스포있음) 5 | @@ | 2017/08/10 | 5,233 |
716817 | 이렇게 모든 시험이 점차 없어지나요...? 5 | 정책 | 2017/08/10 | 1,650 |
716816 | 쉬쉬쉬...언론이 조용하다 1 | 정청래 | 2017/08/10 | 1,672 |
716815 | ...건보 걱정이네요.. 83 | 흠 | 2017/08/10 | 13,050 |
716814 | 세상에 미친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19 | 그런데 | 2017/08/10 | 13,421 |
716813 |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 오늘 발표되네요 6 | 1001 | 2017/08/10 | 2,075 |
716812 | 말투고치기 성공하신분 있으신가요? 3 | ㅡ | 2017/08/10 | 2,154 |
716811 | 맘이 다시 회복 될까요? 28 | ㅠ | 2017/08/10 | 4,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