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미있게 읽으셨던 여행기 추천좀 해주세요

여행기 조회수 : 1,950
작성일 : 2011-09-01 11:15:47

올 여름 휴가도 못가고 죽도록 일만 하고 있어요..ㅠ.ㅠ.

짬짬이 여행기라도 보면서 대리만족 느끼고 싶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여행기는 빌 브라이슨이 쓴 책들이예요.

<나를 부르는 숲>, <발칙한 유럽산책>, <발칙한 영국산책>등 다 읽어보았구요.

 

최도성씨가 쓴 <일생에 한번은 동유럽을 만나라> 도 좋았어요

 

손미나씨가 쓴 <스페인, 너는 자유다> 이 책은 사실 별로였구요.

죄송한 말이지만 작가로서 역량이 딸린 글이라고 생각했어요

 

요즘 노동효씨가 쓴 <푸른 영혼일때 떠나라> 읽고 있는데 20페이지밖에 안 남아서

빨리 다른 책을 수배해야해요

 

즐거웠던 여행기 추천 해 주세요

IP : 121.166.xxx.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 북소리
    '11.9.1 11:22 AM (211.115.xxx.132)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 북소리"

    안 보셨으면 강추합니다

    제하고 취향이 비슷하신거 같아서 반갑네요^^*

  • 2. 오래생각나는
    '11.9.1 11:24 AM (220.117.xxx.38)

    '나는 걷는다'
    http://blog.naver.com/a_bidet?Redirect=Log&logNo=120137212540

  • 3. ...
    '11.9.1 11:24 AM (220.72.xxx.167)

    저도 빌브라이슨 좋아하니, 비슷한 취향이지 않을까 싶어서...
    김남희씨 책은 어떠세요? 전 이분꺼 다 좋더라구요.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3권짜리 '나는 걷는다'도 아주 좋았어요. 책 두께가 장난 아니게 부담스럽긴 한데 그에 비해서 참 잘 읽히는 책이었어요.

  • 4. ㅋㅋㅋ
    '11.9.1 11:31 AM (1.251.xxx.58)

    정말 나는 걷는다 대박!!
    저도 거의 모든 여행기를 다 읽어봤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나는 걷는다...이게 3권인데
    걷는 얘기밖에 없어요. 프랑스 할아버지(기자 출신인데) 였던가... 사진도 없어요.

    종이도 누런갱지...그런데 걷는 얘기 밖에 없는데...미친듯이 읽었어요...지금도 그 책 보면..
    대단한 책이다 라고 생각.

    로마에 대해 적어놓은 책이 있는데, 상당히 두꺼운데 내용이 괜찮더라구요.(로마인 이야기? 이런 비슷한 제목으로 우리나라 남자가 적어놓은 책)
    김남희씨가 적은 한국에 관한 여행기는 별로였지만, 산티에고 가는길 그건 좋아요.

    손미나는 이름으로 밀어붙이는거 아닌가요? 비추.

  • 5. ^^
    '11.9.1 11:31 AM (123.212.xxx.185)

    김남희씨 글은 정적인데도 지루하지 않고 좋죠 ^^
    다른분 국내 여행기중엔... 최근에 이라고 세계일주 다녀온 카피라이터분 책 읽었는데 그것도 참 재밌었어요 ㅎㅎ

  • 6. **
    '11.9.1 11:35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강석경의 인도여행
    절판된 책일텐데 중고서적몰에 자주 보이던데요.

  • 7. 사랑이여
    '11.9.1 11:37 AM (210.111.xxx.130)

    트럭운전사 짱 아저씨의 아프리카 종단 여행기를 추천합니다.

    여 행 중 느끼는 주변에 대한 감정이입과 힘든 여정을 소화해내는 주인공으로 읽는 내내 착각할 정도로 가기 힘든 아프리카 여행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경향신문에서 추천한 책인데 195개국 중 192개국을 여행한 뒤 쓴 책이라고 하는데 저는 꼭 읽을 것입니다: 저자: 이해욱

  • 8. 소장하고 싶었던
    '11.9.1 11:39 AM (180.230.xxx.93)

    시칠리아에서 온 편지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
    김 영하 글.사진..랜덤하우스

    내가 직접 여행하는 것 같은 감회와 풍부한 상식.
    눈을 즐겁게하는 사진들을 들고 그대로 직접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입니다.

  • 9.
    '11.9.1 11:51 AM (123.212.xxx.185)

    저 위에 책이름이 왜 빠졌죠;; 제목은 '서른살의 일요일들'이에요 ^^;;;

  • 10.
    '11.9.1 2:28 PM (211.40.xxx.140)

    저는 어떤 전직 여기자가 쓴건데, 캘리포니아 편, 뉴욕편, 이렇게 도시마다 몇달씩 머물며 쓴 책 있어요.그거 좋았어요.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ㅎㅎ

  • '11.9.1 3:49 PM (211.196.xxx.139)

    김영주?

  • 11. Herbst
    '11.9.1 4:20 PM (92.75.xxx.117)

    저는 한비야 시리즈, 손미나 스페인 너는 자유다 좋았어요. (근데 그 다음 일본, 아르헨티나 편은 아주 별로였음. ) 이책들 읽고 직장 관두고 가고 싶었던 캐나다 어학연수 1년 떠났는걸요. 제 인생 대반전이었죠.

  • 12. 저도
    '11.9.1 5:54 PM (123.212.xxx.170)

    무라카미 하루키...먼북소리~~~ 얼마나 재미나게 읽었는지..

    그거랑.. 손미나..스페인 너는 자유다..도 재미있게 봤구요..

  • 13. 원글
    '11.9.1 8:24 PM (121.166.xxx.57)

    답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추천해주신 책들중 몇권을 인터넷에서 주문했어요
    즐겁게 읽겠습니다.

  • 14. ...
    '13.6.14 3:53 PM (110.8.xxx.254)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15 죄송하지만 11월 코스트코 구스이불 언제 할인하나요? 1 겨울준비 2011/10/14 3,153
23514 31년된 폐허같은 건물로 공시가격 0인 집(내곡동 그곳~) 5 어허... 2011/10/14 2,479
23513 상온에서 4-5년지난거 먹어도 괜찮나요? 2 경옥고 2011/10/14 1,844
23512 도토리 어디서 구입하나요? 3 조금필요한데.. 2011/10/14 1,862
23511 집안 해충 퇴치법입니다 사랑이여 2011/10/14 1,948
23510 여기 박원순캠프 관계자들도 눈팅하겠죠? 41 ..... 2011/10/14 3,334
23509 재미있는 사진. 내곡동 건물 철거 전 모습 9 지나 2011/10/14 4,336
23508 운동화 사고 싶어요. 운동화 2011/10/14 1,754
23507 비가오네요 4 커피 2011/10/14 1,598
23506 박원순후보 플랜카드 가독성 넘 떨어지지 않나요? 4 .. 2011/10/14 2,129
23505 박재동 화백이 나오는데 재미있네요 5 여유만만 2011/10/14 2,573
23504 서울사람들.... 정말 피부로 와닿게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7 이번선거 2011/10/14 2,959
23503 백토 사회자 있잖아요.ㅋㅋㅋ 3 ㅇㅇㅇ 2011/10/14 2,156
23502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일... 1 고민 2011/10/14 1,683
23501 ↓↓ 아래 학벌이란게...피해가세요 9 지나 2011/10/14 1,956
23500 학벌이란게 참 중요한가보네요 2 sukrat.. 2011/10/14 2,438
23499 비가 많이 오네요..ㅠ.ㅠ (부제:스타킹 어떻게 신으세요?) 3 으... 2011/10/14 2,160
23498 초3아이 둔 엄마들 중 저와 같은 맘 갖고 계신분 찾아요.. 2 독수리오남매.. 2011/10/14 2,162
23497 영어회화 1 괴로운이 2011/10/14 1,809
23496 외국에서 1년간 살아야 한다면 39 ^^ 2011/10/14 3,964
23495 자기형수편만드는 남편과 오늘저녁 12 싸울거에요... 2011/10/14 3,961
23494 학습지는 마음에 드는데 선생님이 아이와 맞지 않아요 8 어떡할까요?.. 2011/10/14 2,304
23493 이런경우어떻게할까요? 1 쇠고기 2011/10/14 1,594
23492 서울시장 선거 어떻게 될까? 13 파리의여인 2011/10/14 2,767
23491 치과의사들 깐깐한 환자에 치료거부 9 아파 2011/10/14 3,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