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나는 남자가 있는데.. 아무래도 모쏠 같은데 연애 많이 해봤다고 하네요. 뻥 같아요...
전형적인 츤데레구요. 말을 이쁘게 할 줄 몰라여 ㅠ
가끔 생각해서 해준다는 달달한 말들은 죄다 무슨 8,90년대 고리짝 멘트에요 ㅠ
공대생도 아닌데 왜 이러는 거죠 ㅠ
제일 큰 문제는 만난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 여태껏 손도 한번 안잡아봄 ㅋㅋㅋ
제가 은근슬쩍 팔짱도 껴보고 어깨 기대기도 해보고 했는데 그 사람은 지가 절대 먼저
스킨십을 해오진 않아요.
길걷다가 손 스치면 둘이 서로 움찔해요 ㅋㅋㅋ
이런 남자 어떻게 이쁘게 길들이죠?
더 큰 문제는 저도 모쏠이었어요 흑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