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나쁜습관 머리가 아픕니다~

사랑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1-09-01 11:14:03

연예때는 몰랐는데요.. 같이 살면서 알게 됬었어요~

지금 어른들과 함께 사는데요..집이 식당하고 있어요

제 남편은 장남이고 후에 이식당을 물려 받을 생각으로

부모님 일을 거들면서 배우고 있어요 저또한 같이 도우며

배우는 중이고요..그런데 남편의 나쁜습관이 골머리가 아파요

목소리가 크고 본인은 시비거는게 아닌데..말투가 시비투에요

세면대에 머리감을때 거기 세면대는 수압이 약하거덩요..근데 샤워기를

대고 있길래 왜그러냐구 물으니 대답이.."왜"! 끝이 올라가는 음성 아시죠?

그래서 제가 "거긴 수압이 약하자나??" 말하니 남편이  "머리 감을라구..왜"!

이말투 끝이 올라가고 목소리가 크고 듣는 상대방은 갠히 기분 나쁩니다..

그런데 그말투 식당에서 어머님 한테도 그렇게 해요 참보기 않좋아요..

목소리라두 작던가 목소리도 크고 홀에 손님들이 다 주방으로 쳐다 봅니다..

주방에서 남편은 소리높혀 말해도 홀에 들린다는걸 모르는건가..

그래서 남편의 이 나쁜습관을 내가 고쳐보리라구 마음 단단히 잡고..같이

싸웠습니다..전 지금임신상태인데두요..이래가지곤 남편이랑은 쭈욱 살기

힘들듯해서요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면 이런걸 배울가 싶어서요..

오늘 아침에 둘다 말한마디도 하지 않았구요 저는 남편이 잘못했다..다신

안그럴께 할때까지 말도 안할 작정입니다..어른들이 걱정하실까바 미리 말씀드렸구요

신경을 바짝 썼더니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IP : 111.65.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1 11:18 AM (125.186.xxx.131)

    이런 걸 싸우지 마시구요...크다면 큰 잘못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또 아주 사소한 습관일 뿐이거든요. 싸우지 말고...그냥 달래 보세요. 결혼하신지 얼마 안 되신 것 같으니까 더 잘 먹히실 거에요. '당신이 나한테 화났는지 알고 깜짝 놀랐어. 정말 무서웠다고. 당신 지금 기분 괜찮아?' 이러면서 말이죠 =_= 저도 잘 못하는 거군요^^:; 아무튼 살살 달래면서 애교부리면서 조금씩 고치게 하세요. 좀 오버하면서 깜짝 놀라는 시늉도 하시구요~

  • 2. ....
    '11.9.1 11:57 AM (110.14.xxx.164)

    그런 성격은 장사 못해요 고치기도 힘들고요

  • 3. 사랑
    '11.9.2 10:58 AM (111.65.xxx.36)

    자기 습관이라는거 알고요 주위 사람들도 그부분 많이 지적하십니다..그런데도 못고치는데요..저요세..
    이사람 이거 못고치면 장사든 뭐든 안댄다 싶어 지지않고 눈부릅뜨고!!따끔히 지적한답니다.ㅎ 그러면 한마디 대꾸도 못하긴해요..어머님 말씀이 제가 들오고나서 좀 바꿨다 하는데 제가 보기엔 아득~합니다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07 명란젓, 이건 어떨까요..말은 러시아산이라는데.. 1 2011/09/05 1,983
11406 돌잔치에 돌반지와 현금 중에서 어느것이 더 좋을까요? 7 돌잔치 2011/09/05 2,584
11405 고구마 30센티 짜리 왕 싸이즈가 상품인가요 하품인가요 10 고구마 2011/09/05 1,796
11404 오늘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네요. .. 2011/09/05 1,007
11403 누구의 태몽일까요? 7 내꺼야 2011/09/05 1,895
11402 여기완 다른 안철수씨에 대한 오프에서의 반응 21 가을 2011/09/05 2,796
11401 초등 남아 코피를 자주 쏟아요.도움좀.. 7 wini 2011/09/05 2,842
11400 오토비스 사용해보신분 어떤가요? 3 청소가힘들어.. 2011/09/05 1,586
11399 소셜 쿠폰으로 밥 먹을 때.. 1 ... 2011/09/05 1,331
11398 [결론] 윤여준의 안철수사태 기획의도. 1 시키미 2011/09/05 2,192
11397 돌아가신 친정엄마를 죽은 니엄마라 말하는... 63 휴~~ 2011/09/05 17,435
11396 안철수 단상 티아라 2011/09/05 1,334
11395 서현역에 맥도날드 있나요~ 3 분당 2011/09/05 3,466
11394 대구 팔공산 승시 갔다 왔어요 1 어제 2011/09/05 1,426
11393 9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09/05 1,136
11392 이혼과 아기 양육... 39 눈물 2011/09/05 7,805
11391 자궁내막용종 질문드려요..보험문제도 같이요.. 8 ... 2011/09/05 8,019
11390 송편이 딱딱한이유? 4 송편 2011/09/05 3,292
11389 성장통 중에 파이어 에그(?)가 아픈.. 2 아이 2011/09/05 1,347
11388 하이패스 단말기 어디서 사나요? 1 ... 2011/09/05 2,030
11387 위키리크스-이명박, 취임 전부터 美 쇠고기 개방 추진 8 참맛 2011/09/05 1,612
11386 IPL을 매달 해도 되나요? 레이져로 피부에 화상 입히는거라 안.. 4 피부과 2011/09/05 3,585
11385 영어 단어는 아는데 해석이 안 될 경우 어떤 공부를 해야 하나요.. 3 영어고민 2011/09/05 2,294
11384 꽁꽁 언 고기덩어리 조금씩 쓰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8 곤란해요 2011/09/05 1,941
11383 방사능) 9월5일(월) 방사능 수치 측정, 뜨악! 306 nSv.. 5 연두 2011/09/05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