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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며 또 눈물이....

선인장 조회수 : 5,860
작성일 : 2017-06-10 23:47:36
그알을 보며 또 눈물이 주르룩 흐르네요..우리나라 민주주의역사..
시민들...우리가 할일은 무엇인가 .. 그땐 어려서 몰랐고 지금 그때
를 보며 반성하네요.. 나는 지금 무엇을하고 있는가를..뜨거웠던
6월을 40이 넘어서 느끼다니...사는거에만 급해 앞만 보고 살았네요
어렵게 이뤄진 지금 지키고 싶슴다..평범한 시민으로 노력할것이며
깨시민이 되야겠지요...

IP : 118.42.xxx.17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뚱맘
    '17.6.10 11:48 PM (27.35.xxx.52)

    한국 사람들은 진정 위대한 국민입니다.

  • 2.
    '17.6.10 11:50 PM (118.34.xxx.205)

    저도요.
    어릴때라 몰랐는데 ㅜㅜ
    눈물 나요

  • 3. ..
    '17.6.10 11:50 PM (118.36.xxx.221)

    역시 이런얘기할곳은 여기뿐이네요.
    가슴이 아픕니다.
    그 새끼는 잘먹고 잘살고있는데 가슴에 돌덩이 하나씩 갖고있는 희생자들과 가족들..

  • 4. moioiooo
    '17.6.10 11:52 PM (222.237.xxx.47)

    그 새끼 아직도ㅠ살아있는 거 진짜 어이없지 않나요?

  • 5. 대한민국
    '17.6.10 11:55 PM (116.47.xxx.100)

    국민인게 자랑스럽네요. 6. 10항쟁운동이 이렇게 전국적으로 일어났다는것도 이제 알았어요. 진짜 피와눈물로 이루어낸 지금의 민주주의. 절대 다시는 잃지않아야한다고 결심하게되네요. . 선배님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 6. ...
    '17.6.10 11:59 PM (96.246.xxx.6)

    시민들이 아직 덜 깨어서...
    십년을 소비했지요.

  • 7. 최루탄 냄새
    '17.6.10 11:59 PM (223.39.xxx.214)

    87년 6월 10일 그날 밤새도록 쏘아댄 최루탄이
    몇 천발이었다고 그랬어요. 지금 화면보면서 그 매캐한
    냄새가 다시 떠올라요. 치약 한개를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최루탄 터지면 얼른 꺼내서 휴지에 발라
    코를 막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 8. 대학가에
    '17.6.11 12:06 AM (121.128.xxx.116)

    살았는데 늘 최루탄 냄새에 ....
    지난 9년이 역사의 수레바퀴를 80년 70년대로.
    기막히고 또 기막힌 일은 부역한 그 당이 제1 야당이라는 거.역사속으로 사라져야 하는데 ....

  • 9. //////////
    '17.6.11 12:14 AM (96.246.xxx.6)

    박정희의 공화당 찌끄러기들 사라지고
    진짜 보수가 생겨야 합니다.
    그래야 좌우가 균형이 맞는 겁니다.
    서로 견제하기 때문에...
    친일매국노들을 몰아내야 하는데
    그동안 경제와 결탁하고 권력을 독점하는 바람에
    너무 커져서...

  • 10. 선인장
    '17.6.11 12:18 AM (118.42.xxx.175)

    우리에 6월은 끝나지 않았다..6월항쟁을 완성하자..는말
    공감되네요..국가에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 11. 그래도
    '17.6.11 12:19 AM (175.213.xxx.182)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고 하겠어요?
    노동자들이 인간적인 삶이 없는 나라인데?
    너무 너무 슬프네요.

  • 12. 그리고
    '17.6.11 12:21 AM (175.213.xxx.182)

    전두환은 여전히 잘먹고 잘 살고 있어요. 참 희한한 나라예요.

  • 13. ...
    '17.6.11 12:26 AM (96.246.xxx.6)

    자본과 권력이 결탁해서 노동자들을 착취했습니다.
    이익금을 노동자들에게 충분히 상환한게 아니라
    지네들 둘이서 나눠서 배를 불리웠지요.
    노조가 생기면 회사가 망한다고 거짓말로 선동하며
    노동자가 권리를 갖는 걸 적극 방해했고요.
    권력은 뒤에서 이런 재벌을 옹호했습니다.
    지금도 노인네들은 삼성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개소리를 합니다.

  • 14. 죽쒀서 자본공화국에
    '17.6.11 12:34 AM (117.111.xxx.233) - 삭제된댓글

    구의역사고 1주년얘기할때 흘렀던 합창 제목뭔가요?..
    투쟁적이면서 힘찼어요

  • 15. 윗분
    '17.6.11 12:42 AM (113.131.xxx.208) - 삭제된댓글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이에요.

  • 16. ..
    '17.6.11 1:23 AM (86.13.xxx.10) - 삭제된댓글

    저도 감격했는데 그러면서도 왜 저 지방의 투표색은 여태 빨간색일까 의아하네요.

  • 17. 저 어릴때
    '17.6.11 1:24 AM (178.191.xxx.216)

    동네서 노는데 가는데 갑자기 눈물나고 미칠거 같아서 죽을려나 싶었는데
    그게 최루탄이었어요.
    우리 애들은 최루탄이니 고문이니 모르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물려주고 싶어요.

  • 18. ..
    '17.6.11 3:42 AM (172.56.xxx.226)

    저도 오늘 6.10 항쟁 행사 보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옛날 대학 시절 남학생들이랑 어깨동무하며 신촌서 서울역 광장으로 데모하던 시절... 최루탄 맞아 도망가던 시절...

  • 19. 다좋지만
    '17.6.11 4:51 AM (116.46.xxx.185) - 삭제된댓글

    지난 10년은 정말 너무햇습니다
    노통에게 거의 온 국민이 온갖 저주를 퍼부엇고 결국 떠나가시게 햇으며
    쥐색휘도 모자라 독재자의 딸을 뽑아 전 세계가 조롱햇죠
    정말 절망스러웟고 국민들이 미웟습니다
    그 채무감 때문에 촛불혁명이 더 가열찻을까요?
    그런 역사는 한 번으로 족하다고 여깁니다

  • 20. 다좋지만
    '17.6.11 4:56 AM (116.46.xxx.185)

    지난 10년은 정말 너무햇습니다
    노통에게 거의 온 국민이 온갖 저주를 퍼부엇고 결국 떠나가시게 햇으며
    쥐색휘로도 모자라 독재자의 딸을 뽑아 전 세계가 조롱햇죠
    정말 절망스러웟고 짐승같은 것에게 표를 준 사람들이 미웟습니다
    그 채무감 때문에 촛불혁명이 더 가열찾을까요?
    그런 역사는 한 번으로 족하다고 여깁니다

  • 21. phua
    '17.6.11 8:51 AM (175.117.xxx.62)

    눈 부릅뜨고 지켜 내야 합니다.

  • 22. 슬픈 역사
    '17.6.11 9:29 AM (175.213.xxx.182)

    박통시대부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과 재벌들은 노동자 착취로 인하여 이뤄낸것이고 경제는 성장했으나 잘못된 정치 구조로 인하여 빈부격차는 극심해졌고 서민들의 삶의 질은 훨씬 더 낮아졌어요. 과연 이 기형적인 발전을, 세계에서 열번째 경제대국이라고 우리나라를 자랑스러워 할수 있는지.
    어렵지만 문재인 정부가 재벌에 칼을 대서 공정한 나라로 재편성해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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