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조선총독부가 조사한 <관습조사 보고서>에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일본 입장에서도 그게 독특하게 보였나 봅니다.
2. 은행이 빌려 줄 돈 있으면... 기업대출에 몰빵하지.. 가계 대출은 안해 줌
벙어리 저금통이 아이고 무거워 하하하하 우리는 착한 어린이..
하면서 은행에서 수신 차곡 차곡 쌓으면 그거 대부분 기업에 대출해서 공장짓고 하느라
가계 대출은 거의 안해줬습니다.
문제는 공장짓고 하다보면 국민 소득은 올라가고.. 인플레 발생해서 자산가치가 올라가죠.
그래서 그 자산 가치를 따라가기 위해서 집을 사기는 해야하는데
은행에서 담보대출을 안해주니 전세로 사적 금융을 일으키는 겁니다.
1번은 그냥 유래~ 정도이고..
진짜 이유는 2번이죠. 그 당시 은행이자가 아무리 비싸도 자산가치 상승 속도는 못 따라갔는데
은행에서 돈을 안 빌려줘서...집 주인의 필요에 의해 생긴 제도지요.
뭐 그 시절에 전세끼고 집사서 재산 불린 사람들은
지금 82 유저들보다도 한 세대 위에 사람들이겠지만..
옛날에는 은행문 정말 높았습니다.
은행 창구가면 요새는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하고 인사하는데
예전에는 그런게 없었어요;;;
관공서에 뭐 허락맡으로 가는 분위기..
신한은행이 처음 일반 고객들한테 인사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