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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이라면 어찌하시겠어요?

궁금 조회수 : 6,504
작성일 : 2017-06-10 21:10:33
딸과 며느리가 동시에 임신함
둘다 첫번째 임신으로 집안에서도 처음

딸시댁은 가난하고 뭘 해줄수 있는 여력이 없음
출산하는데 아무도움 받을수가 없음

며느리 친정은 매우 부유
임신했다고 중형차,출산용품비 300.산후조리비.가사도우미분 두달
모두 친정에서 해줌

딸 친정도 경제적으로 어려움

딸.며느리 두 사람에게 출산용품 해주기엔 너무 벅참

만약 친정엄마라면 출산용품비로 줄수 있는돈은 딱 30만원

양가에서 아무것도 못받는 딸에게 주시겠어요
아님 친정에서는 풍족하게 받는데 시댁에서 아무것도 못받았단
소리 듣기 민망하니 며느리에게 주시겠어요?
아님 적은돈 딸 10이라도 주고 며느리 20이라도 주시겠어요?
그렇게 적은돈 나눠주면 더 욕먹는걸까요?




IP : 211.108.xxx.4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0 9:12 PM (223.62.xxx.45)

    그래도 기분이니 10 20주세요~

  • 2. 저라면
    '17.6.10 9:15 PM (114.203.xxx.168)

    반반이요.

  • 3. 똑 같이 주면 좋겠는데 작네요
    '17.6.10 9:16 PM (1.231.xxx.187)

    딸 입장에서 며느리 더 주셨어도 이해 하렵니다
    전혀 안 주셨으면 섭하겠는데 어쩌겠나요....

  • 4.
    '17.6.10 9:21 PM (61.102.xxx.208)

    반반 해주심이 낫지 않을까요? 손주 선물 동일하게 해주신다 생각하심 반반이 맞는거 같은데요

  • 5. 무조건
    '17.6.10 9:22 PM (218.149.xxx.91)

    똑같이 해야 하는건 맞는듯한데....좀 약소하네요...
    그걸 며느리가 잘 이해해야 할텐데...

  • 6. ㅜㅠ
    '17.6.10 9:22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알바라도 해서 백만원 만들겠어요.

    출산했는데 10,20이면 솔직히 너무 적어요;

  • 7. ᆢᆢ
    '17.6.10 9:23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고민할거 없이 반반 해주세요
    얼마되지도 않은돈으로 누가 많이 받았네 하는소리
    듣지마시구요

  • 8. 원글
    '17.6.10 9:23 PM (211.108.xxx.4)

    딸인 제게 며느리 30밖에 못줘서 어쩌나
    친정에서 300이나 받는데 시댁에서 겨우 30만원주면 욕먹겠지 않냐고 하시네요
    이해는 하나 참 많이 섭섭하고 경제력 없으시니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 싶다가도 울아기 내복이라도 하나 사주지 싶네요
    마트에서 파는 몇천원짜리도 저는 괜찮고 그저 마음이 고마운건데요

  • 9. 그러게요
    '17.6.10 9:24 PM (178.191.xxx.216)

    자식들이 첫임신이라면 나이도 얼마안될텐데 알바해서 돈 공평하게 주겠어요.

  • 10. ..
    '17.6.10 9:26 P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

    똑같이 반반 주겠어요.

  • 11. ᆢᆢᒺ
    '17.6.10 9:29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돈없으면 어른노릇도 힘드네요
    사실 15는 너무 욕먹을 금액이예요
    부모 돈 없는거 이해하는 자식들이었으면 좋겠네요

    자식들 독립했으면 돈들일도 없을텐데
    집집마다 사정은 있는거겠죠?

  • 12. 토닥토닥
    '17.6.10 9:31 PM (110.70.xxx.118) - 삭제된댓글

    딸없는 저는 본문 읽고 딸에게 다 주겠다 생각했는데…
    며느리에게 30이 돈이겠나요?

    섭섭하실테지만 힘내고 아기 예쁘게 키우세요

  • 13. 전 그냥
    '17.6.10 9:38 PM (223.62.xxx.241)

    딸 줄듯요

  • 14. 원글
    '17.6.10 9:45 PM (211.108.xxx.4)

    돈이 많고 적고
    돈을 받고 안받고가 아니구요
    없는돈에 그거 마련도 힘드신거 백번 이해하고 돈못받은걸로 서운한게 아니구요

    저도 자식 낳는데 내자식은 시댁.친정 가난해 아무것도 못받는데 며느리는 친정이 부자라 풍족하게 받는다면

    사돈 눈치보여 비록 며느리에게 얼마 안되는돈 밖에 못주더라도 내자식에게도 엄마가 여유가 없어 많이는 못주고
    작은 내복이라도 한벌 사줄께 라고 했을거 같아요

    저는 그랬다면 오히려 엄마 용돈 드렸을거 같거든요
    그런데 똑같이 출산을 앞둬 배가 남산만한 딸에게
    며느리 친정에서 받은거 자랑하시고
    여유돈 없어 적은돈 준것만 자꾸 아쉬워 하시니 성이 나네요

  • 15. 이미
    '17.6.10 9:49 PM (58.143.xxx.127)

    아들홀릭인데 생각함 뭐할까요?
    앞으로 아들걱정하는 소리 아들과의 불만이고
    계속 해댈겁니다. 들어주지 마시고 님은 님 복으로
    산다. 생각하시고 열심히 사세요!
    원래 님 자리가 없었던거예요. 그런 부모 아직도 많습니다.

  • 16.
    '17.6.10 9:49 PM (223.62.xxx.250)

    전 그냥 15만원씩 줄것 같아요
    전 딸은 없고 외며느리 있는데 요새 손자 낳았어요
    임신 했다는 소리 듣고 한달에 십만원씩 모아서 100만원
    줬어요

  • 17. ...
    '17.6.10 9:5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마음은 딸 30 줄듯
    그래도 며느리 안줄순 없으니
    며느리 10 딸 20
    딸이 너무 안쓰러울듯

  • 18. 그러게
    '17.6.10 9:53 PM (61.102.xxx.208)

    그렇죠. 엄마가 딸을 생각하면 남의 딸이 친정에서 큰 돈 받는거 미안해서라도 말 못하죠 ㅡㅡ 저렇게 말하고 넌 한푼도못줘도 이해해 달라는건 참..... 섭섭하시겠어요.

    며느리에게 사돈만큼 못해주는것만 미안해할게 아니라 내 딸에게 며느리가 친정에서 받듯이 못해줌도 미안해해야하는게 당연한건데 계산이 이상한 어르신들이 많아요

  • 19. 당연히 화나지요
    '17.6.10 9:55 PM (39.121.xxx.69)

    님엄마가 딸에 대한 배려가 없네요
    잘난며느리자랑이나 하다니
    마음의거리를 두고 상처받지마세요
    아들편애도 심하고
    아마 사회적경제적으로도 딸보다 나으니
    늙은부모는 잘난자식눈치봅니다
    그냥 거리두세요

  • 20. 그러게
    '17.6.10 9:56 PM (61.102.xxx.208)

    근데 한마디 하셔도 되요. 남의 딸에게만 미안하냐구요.
    올케는 친정에서도 300 받고 시가에서도 30 받지만 난 친정에서 한푼도 못 받는건데 내 꼴은 어떨거 같냐구요 ㅡㅡ

    차라리 아무 말도 안하심 원글이도 부모님 형편 뻔히 아니 섭섭하고 말고도 없을텐데 저러면 화가 나죠.

  • 21.
    '17.6.10 9:58 PM (58.123.xxx.199)

    따님이 떠보려는 글을 쓴거구만요.

  • 22. ㅡㅡ
    '17.6.10 9:59 PM (61.102.xxx.208)

    58.123님 그래서요???

  • 23. 참 ㅜ
    '17.6.10 10:00 PM (223.62.xxx.33)

    친정엄마로써 참 마음 아프시겠어요
    내딸과 며느리 부모복이 참 다르구나 싶어서요

    뭐 알바라도 해서 벌어서 백 이든 오십이든 주라는건
    이건 현실성 없는 말 아닌가요?
    원글님이 경제적인 활동을 안한다는것도 아니고
    또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안하고 못한들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암튼
    원글님네 처지가 양쪽 30씩 줄 형편이 도저히 안되는거겠죠

    저라면요
    그래도 딸이야 엄마 형편 뻔히 알고
    며느리한텐 시댁으로써 면이 있으니 차라리 며느리
    30몰아주고요

    그대신 아들한테 개인적으로 얘기해서
    오빠든 동생이든 이러이러해서 내가
    너네를 30을 다 주니 대신
    니가 며느리몰래 니 (누나.동생) 좀 챙겨주라고 부탁할거 같아요 ㅜ

  • 24. 그러게
    '17.6.10 10:01 PM (61.102.xxx.208)

    친정 엄마 오로지 자기 입장만 있는거지 딸에 대한 생각은 없으니 저런 소릴 딸에게 하죠 . 참 한숨나오게 구는 어른들 많네요

    앞으로 거리 두고 애기한테 집중하세요.

  • 25. 그릇이
    '17.6.10 10:01 PM (58.143.xxx.127)

    작은 종지예요. 알바라도 해서 돈백이라도 양쪽
    줬을거 같은데 역지사지 못하는건 경계성일 수도 있고
    아들만 최고로 알아서 일 수도 체면만 중시일 수도
    있는데 님은 출가외인 시댁에서 받아라 일 수도
    여튼 딸에 대한 배려 전무한거죠.
    그런 고민은 해봐야 백해무익 살길을 찾으세요.

  • 26. 기분이
    '17.6.10 10:05 PM (183.96.xxx.213) - 삭제된댓글

    굳이 안해도 될 말을 하시네 어무이가...
    내 아이 낳는건데 선물이나 돈 받는게 당연한건 아니잖아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바랄것 없다! 내 아이랑 햄볶을거다!
    이쁜 생각하고 순산하세요

  • 27. ..
    '17.6.10 10:13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

    이해가 잘안가네요.
    왜 어르신들이 손주 낳으면 꼭 돈을 줘야해요?
    내 자식 낳는건데요.

  • 28. 돈은 못줘도
    '17.6.10 10:13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몸조리는 친정어무이가 해주시지않을까요?
    어차피 며느리는 도우미가 할테고
    본인딸은 몸으로 때우시려고 며느리 30 줬을듯싶어요
    섭섭해도 좋게생각하세요

  • 29. .....
    '17.6.10 10:20 PM (121.168.xxx.202)

    1. 무조건 반반
    2. 친정어머니께 서운하다는 표현 정확하게 말하세요.
    첫아이라면 연세가 많지도 않으실텐데.....
    나중에 효도도 아들에게 받으시겠죠. 그런분들이 아들 며느리
    눈치보면서 아쉬운 소리는 딸한테하는 경우가 많아요.

  • 30.
    '17.6.10 10:53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돈을 줘야하는건 아니지만 이건 다른 경우죠.
    며느리만 주고 하나도 주지않는 딸 앞에서 며느리 걱정
    하는거잖아요.
    딸은 안중에도 없는거죠.
    차라리 둘다 주지 말던지.
    정 떨어지는 행동이죠.
    애기들 나오면 님 딸 찬밥 될까 걱정이네요.

  • 31.
    '17.6.10 11:22 PM (58.140.xxx.232)

    저흰 친정이 잘 사는데도 제가 첫손주 임신하고 출산했는데도 돈십원 없고 산후조리비는 받으셨어요. 그때는 지금처럼 산후조리원 이라는게 없었고 친정 있는동안 밥세끼만 차려주셨지 방하나에 저랑 애만 하루종일 두셔서 제가 너무 힘들었는데, 그와중에 원래 산후조리는 시엄마가 해주는건데 너는 왜 친정와서 나 귀찮게하냐고 엄청 구박하셨어요.
    그런데 올케한테는 돈 쓰시면(분명 그러실테지만) 너무 서운할것 같아요.

  • 32. 원글님이
    '17.6.10 11:25 PM (121.191.xxx.158)

    딸인거죠?
    친정어머니 흉보고 싶어 올린건가요?

  • 33. .....
    '17.6.10 11:26 PM (59.15.xxx.86)

    참...언제부터 아이 낳는데 친정 시집에서 돈 받았나요?

  • 34. 저 위에
    '17.6.10 11:29 PM (58.143.xxx.127)

    121.191은 며늘이거나 딸차별하는 부모?

  • 35. 원글녀
    '17.6.10 11:38 PM (211.108.xxx.4)

    출산한다고 돈 못받아서가 아닙니다
    그게 아니구요
    내 딸은 가난한 시댁.친정이라 아무도 내복하나 안사주는데
    며느리른 부자집 딸이라 여러가지 받는다면
    내가 엄마라면 나는 딸에게 미안하고 내 딸이 안쓰러워
    돈은 못주더라도 며느리 돈 받은거 자랑같은건 절대 못하고
    맘 아팠을거 같거든요

    제가 엄마라면 그런맘이 들것 같은데 왜 우리엄마는 딸 가슴에 더 큰못을 박을까 싶어서요

    그냥 아무말 없이 줬다면 모르고 넘어갈을건데요

    산후조리원 비용 없어 부탁하니 시댁에서 하는거라고..
    동서네 맞벌이 하고 시조카 7개월짜리 봐주시고 계시는데
    조카.우리아기.시어머님 저.하루종일 같이 있음 덜심심하고 좋다고 그리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결국은 시댁에서 조리안하지만
    내자식이라면 저렇게는 안할거 같은데 자꾸 그런생각이 들어서요
    친정엄마 흉만 보는건가요?
    제가 별스러운건지요

  • 36.
    '17.6.10 11:49 PM (121.191.xxx.158)

    처음부터 원글님 입장으로 쓰지
    왜 친정어머니 입장에서 글을 썼는지 이해가 안되고
    다 티가 나는데도 낚인것 같아 불편하고 진정성이 의심되네요.
    82에선 유달리 이렇게 화자 입장을 반대로 하는게 있네요.

    제가 원글님 입장이어도 원글님처럼
    친정어머니의 인간적 한계에 실망도 클거 같아요.
    그리고 그것은 엄연한 현실이기에
    내가 나를 위해서, 나를 진정으로 바로 세우고자 길을 모색할거 같아요.
    암신은 누구나 마음이 약해지고 도움이 절실한 인생일대의 일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내게 주지 않는 사랑.
    더 이상 원망 해봤자 헛일이겠죠.
    그 시간에 나를 실질적으로 도울길을 찾아야죠.
    넘어지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일어서서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습니다.

  • 37. 윗님
    '17.6.10 11:54 PM (211.108.xxx.4)

    글을 그렇게 쓴건 친정엄마의 마음에서 어떤마음일까
    알고 싶어서요
    제 섭섭함이 이상한건가? 내딸은 내자식이라 부모원망해도 맘속에 오래가지 않지만 며느리는 남의집 딸이니 더 잘해주고 서운하고 속상하게 안하는게 맞는건가
    그래서 친정엄마 입장이라면 다른분들은 어떡해 할까
    알고 싶어서요

  • 38.
    '17.6.10 11:56 PM (1.227.xxx.212) - 삭제된댓글

    돈 못주는건 그렇다 하더라도
    산후조리를 조카 돌보는 시어머니에게 떠넘길 생각하는‥
    이번 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원글님은 평생 그런 대접 받으며 살아왔을듯‥
    저라면 친정엄마 안볼래요.
    너무 서운하고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태교에만 신경 쓰시기 바래요. 토닥토닥‥‥

  • 39. 그니까
    '17.6.11 12:02 AM (121.191.xxx.158)

    원글님이 어떻게 이해하건 82 님들이 어떻게 쓰건
    현실은 친정어머니는 그런 객관적 판단과는 무관하게
    나름대로의 선택을 하는 분인거예요.
    원글님이 남들은 이런다고 해도 그렇게 할 분이 아닌거죠.
    그런 현실은 어쩔수 없는거죠.
    원글님 본인이 할수 있는건 원글님 본인 자신의 생각과 행동일 뿐이예요.
    더 이상 어머니가 내게도 사랑과 배려를 주기를,
    어머니가 내리는 결정의 속마음을 이래하려고 애쓰거나
    그런 노력이 원글님을 행복하게 하거나
    원슬님에게 유용한 해결책을 주거나 하지 않으니까요.

  • 40. 원래
    '17.6.11 12:11 AM (121.191.xxx.158)

    가까운 사람이 가장 나를 아프게 해요.
    왜냐면 내가 가족이라는 이유로 그만큼 의지하고 있기에.
    문제는 원글님이 기대하는 만큼의 사랑을
    원글님 어머니는 원글님에게 줄 의사가 없는거죠.
    자신이 가진 제한적인 자원을
    이미 차고 넘치는 아들 가족에게 주고 싶은 거예요.
    그게 어머니의 선택이예요.
    우리가 나름대로의 선택의 자유가 있듯 어머니도 그래요.

  • 41. 원글님
    '17.6.11 1:38 AM (178.191.xxx.216)

    엄마한테 서운하단 말 못하죠?
    그 말 못하면 이제 계속 님 자식과 오빠자식의 차별이 시작되면서 되물림될거에요.
    참는게 능사가 아니죠.

  • 42. 원글님이
    '17.6.11 3:34 AM (68.98.xxx.181) - 삭제된댓글

    떠보느라 글을 어찌 썼든
    내가 사용할수 있는 돈이 30이면 같이 주거나 약간의 차이를 두더라도 양쪽을 다 주고 형편에 대한 이해를 구해야지. 전혀 못 받은 이에게 내가 줄수 있는 전액을 받은 사람에 대한 염려를 하는건 정도에 어긋나죠.
    그런식으로 하면 아들 혹은 며느리쪽에는 돈을 줘야 할때 , 언제나 적으니 몰빵해서 주고 딸은 내 맘만 받아라 내지는 내가 줄수 있는 전부를 받은 그들에게 더 못 줘서 미안하고 뭐고 그런 이야기를 되풀이 하실테죠.

  • 43. 에휴
    '17.6.11 5:51 AM (117.111.xxx.63)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상황 100프로 이해. ㅜㅜ
    음. . . 아들딸 좀 차별적이고. .
    오빠가 공부도 좀 잘했고 잘나가서 엄마에겐 더 뿌듯한 아들이었고
    딸은 그럭저럭 심성 타고나서 좋은 남편 만났고
    딸 배려할 정도 마음의 여유를 배울 그런 엄마생활이 없었고. . ㅜㅜ
    그렇다고 친정엄마가 막 못된사람은 아니고.
    서운한대도 그 서운함을 표현 못하는 딸이고. . .
    안그런가요? 전 그랬는데. . ㅜㅜ
    내자식 낳을때 그 서운함 피크입니다. ㅜㅜ
    대신 엄마 늙을수록 나에게 오는 심적 부담감이 적어서 나쁘지 않아요. 저도 착한 딸이라 생각하는 사람인데 본능적ㅇ으로 쌓인 서운함이 있는지 아들보다는 책임감이 아주아주 작아지더라구요. ㅜㅜㅜㅜㅜㅜ
    성격이 바뀌지는 않아요
    그냥 마음 접으시고 친정엄마가 시어머니려니 하고 사시길. . . 저는 친정엄마도 많이 못배운 분이고 여유롭게 살아보질 못한 분이라 그런갑다 합니다
    사랑을 갈구하지 마세요. 혼자만 힘들어져요
    아이 낳으시면 아이에게 사랑 왕창 주면서 사세요^^

  • 44. 앞으로
    '17.6.11 9:03 A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아기 낳으면 비교 되고 속상한일 더 많을거에요.
    애기 백일, 돌부터 확 차이나게 대할것 같은데요?
    엄마한테 한번 섭섭한 감정 다 쏟아 내시고
    걍 엄마는 없다 생각하고 기대를 완전히 버리고 사세요.
    저라면 애 나도 연락도 안할것 같아요.
    남편이랑 애기랑 집중하시고 예쁘게 알콩달콩 사세요^^

  • 45. ㅡㅡ
    '17.6.11 10:23 AM (61.102.xxx.208)

    혼자 잘난척 하는 댓글은 넘기시구요.
    저런 엄마몀 애 낳고 더 속 뒤집어주게 할 일 많을거에요.

    자기 며느리가 친정에서 받는걸 보면 나도 내 딸 챙겨줘야하는구나 생각하는게 엄마죠. 원글이 엄마는 오빠만의 엄마인거에요.

    신경 끄고 앞으로 원글이 속 뒤집을 소리 못하게 이번에 한 실수가 뭔지 아시게끔 말하고 당분간이라도 끊으세요.

    산후조리고 시댁 몫이라고 하고 ㅡㅡ 애 낳아도 친정 엄마 온다고 맘 위안 될것도 없는 엄마네요 뭐 .

  • 46. 님이 컴플함
    '17.6.11 10:45 AM (39.121.xxx.69)

    너도 니오빠처럼 있는집에 시집가지
    이럴겁니다
    아예 맘주지마시고 거리두세요
    절대 본인잘못했다생각안하고
    니가 못난탓이라할테니
    속뒤집어져요

  • 47. 궁금이
    '17.6.11 1:52 PM (175.214.xxx.86)

    원래 부모한테 차별받는게 제일 서러운 법이죠. 형편 어려워서 못해주시는건 어쩔 수 없다해도 며느리 뭐받고 뭐해주고 그런 얘긴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할 필요 없는건데 너무 하셨네요.
    제 경우엔 친정엄마가 오빠 차살 때 얼마 대주고 그런 얘기를 하시는데 그냥 듣고 흘리고 나중에 시어머니 백만원 드린 얘기 엄마한테 했더니 화가 나서 부들부들 하시던데요. 겨우 백만원 가지고...오빠 차살때는 천만원 단위로 보태줬으면서 말이죠.

  • 48. 이런 친정엄마
    '17.6.11 8:53 PM (175.196.xxx.145)

    너무 흔하죠.
    아들병 걸린분들.

  • 49. ...
    '17.6.11 10:10 PM (110.70.xxx.171)

    돈을 며느리에게만 주고 딸한테 속 없이 다 얘기한건 어머니가 잘못하신 것 같아보여요 딸입장에서 충분히 서운할 것 같아요 근데 산후조리원비용은 본인이 알아서 하세요 내아이 낳는데 왜 시댁이건 친정이건 바라나요 도와주시면 고마운거고 아니어도 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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