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견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고 하네요.

예방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17-06-10 20:34:05
아는 집 견공 동네 두바퀴 산책한 뒤에 죽음....
그 애견 평생 시켜준 유일한 산책.
그게 마지막이였다더군요.
웃긴건 같은 주인이
같은 방식으로 4마리나 키웠단 사실
본인 혼자라 외로움 달래려 키운거죠.
빈 집에 불꺼두고 방치하는 시간도 꽤 길었을텐데 ...
결국 오래 못 살더군요.
견공들도 우울증 걸릴 수 있다.
http://m.insight.co.kr/newsRead.php?ArtNo=105132
IP : 58.143.xxx.1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7.6.10 8:36 PM (211.36.xxx.209)

    당연하죠
    정신병에도 걸립니다

  • 2. 그럼요
    '17.6.10 9:14 PM (58.226.xxx.236)

    동물들도 감정이 있어요.
    슬픔 기쁨 우울 두려움 다 느낍니다.

    제발 잘해주세요......
    버리지 말고요.................ㅠㅠ

  • 3. 동물중에서
    '17.6.10 10:14 PM (175.213.xxx.182)

    우울증에 가장 잘 걸린대요.
    양평같은 시골에 가면 원주민이든 서울사람들의 별장이든 아니든 전원주택엔 개를 집지키기용으로들 키워요. (원주민들은 많은 경우 봄에 시장에서 새끼 강아지 사다가 키워서 한여름 복날에 보신탕으로 잡아 먹음).
    제가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며 지날때마다 보면 개들이 축 늘어져 우울증에 걸려 있는게 눈에 보여요.
    그 개들이 어떤 재주로 스스로 목줄을 풀었는지 목줄을 묶었던 목 부분이 뼈가 보이도록 문드러져서는 저를 막 따라온적도 있었어요. 제가 늘 강쥐 데리고 산책하는게 부러웠나봐요. 따라 오도록 놔뒀더니만 산책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데
    집안까지 들어와 안됐지만 그 집 주인에게 가서 말해서 데려갔다는. 특히나 추운 겨울에 인적없는 눈쌓인 집 저편에 하루종일 멍 때리고 있는 개들 보면 가슴 아파서...

  • 4. ..
    '17.6.10 10:15 PM (211.224.xxx.236)

    고양이도 그럽니다. 아마 모든 동물이 그럴거예요. 집에 사람도 여럿 살고 예뻐해주고 놀아주고 가족처럼 돌봐주면 모를까. 가족처럼 돌봐준다해도 사람이랑은 말이 안통하는데 평생 고양이 혼자 사는것보다는 같은 개체 한마리 더 키우는게 낫죠. 얼마나 서로 의지하고 둘이 놀고 핧아주고 하는데요. 가끔 투닥거리면서 장난질 비슷하게 치기도 하지만요.

  • 5. 행복하다지금
    '17.6.10 10:58 PM (99.246.xxx.140)

    울집 17살 고양이 몇년전에 같이 태어나 평생을 같이 보낸 사랑하던 여동생이 심장발작으로 갑자기 죽고나서
    6개월간 우울증 왔어요. 축 기운없이 늘어져서 밥도 잘 안먹고...
    많이 예뻐해주고 관심가져주고해서 나았고 지금은 입양한 동생이랑 잘 지내요.
    사람이건 동물이건 느끼는 감정의 종류와 폭은 비슷하구나 새삼 느꼈네요.

  • 6. 행복하다지금
    '17.6.10 11:00 PM (99.246.xxx.140)

    참 사람한테 쓰는 항우울제 프로젝을 처방받은 동물도 봤네요.
    뇌가 비슷하니 약도 비슷하게 작용되는듯...

  • 7.
    '17.6.10 11:28 PM (222.109.xxx.133) - 삭제된댓글

    평생한번이라니ㅜ
    그런인간이 개를키우다니 ㅜ

  • 8. 참 양평하니
    '17.6.10 11:40 PM (58.143.xxx.127)

    춘천역 내려 2번 출구에서 청와아파트 쪽 가는 중간
    가늘고 길쭉한 발발이 개가 교통사고로 다친건지
    한 쪽 다리 들고 다니던데 옆에 자동차운전학원있고
    공장자재보관하는 곳인지 거기 지키는 개인것 같았어요.
    신고를 해야할지 참 걱정입니다.
    의외로 뭐 지키는 개로 방치된 개가 참 많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806 헤어짐이 넘 힘들어요 2 55 2017/06/10 1,529
696805 매실 담글때 유리병 아니면 플라스틱통 어느거 쓰세요? 8 용기 2017/06/10 1,531
696804 mb도 독서광인가요? 11 전직대통령들.. 2017/06/10 2,359
696803 강경화 씨 누구 닮은거 같다 했는데 생각났어요^^ 25 . 2017/06/10 9,784
696802 우리나라에 전세라는 제도가 있는 이유. 3 ㅇㅇㅇ 2017/06/10 1,993
696801 즐거운 돼지라네 3 나는야 2017/06/10 1,022
696800 박종철 열사 앞에...경찰首長 30년만의 사과? 5 고딩맘 2017/06/10 1,444
696799 도서관 다니시는 분.. 연체되면 몇일동안 못빌리잖아요? 13 ㅇㅇ 2017/06/10 2,714
696798 강남 소형아파트도 떨어지나요? 6 하락기, 정.. 2017/06/10 3,038
696797 사춘기 자녀엄마들의 마음은 10 2017/06/10 2,626
696796 세상 모든 것이 너무 미워요. .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까요 23 좌절 2017/06/10 5,329
696795 카펫타일 철거한 폐기물 어떻게 버릴 수 있을까요? 카펫 2017/06/10 1,131
696794 아이 위주로 집 구하는게 후회 없을까요? 6 ... 2017/06/10 1,393
696793 영화 추천-우리도 사랑일까 take this waltz 3 .. 2017/06/10 1,198
696792 연락 잘 안하는 남자 사귀기 힘든가요? 3 나이스 2017/06/10 2,507
696791 새로운 직장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1 이제곧 2017/06/10 921
696790 휴대하고 다닐만한 작고 가벼운 노트북 추천해주세요 8 .. 2017/06/10 1,236
696789 6월 항쟁 30주년에 어울리는 드라마 1 개구쟁이 2017/06/10 572
696788 초귀요미 레인보우 합창단 "임을 위한 행진곡".. 7 고딩맘 2017/06/10 1,090
696787 여러분이라면 어찌하시겠어요? 36 궁금 2017/06/10 6,511
696786 소개받은 사람이 당일에 취소문자를 넣었어요 22 소개 2017/06/10 7,264
696785 인과응보라는말 안믿었는데 8 인과응보 2017/06/10 4,221
696784 징그럽게 안 오르는 이 동네 아파트도 진짜 오르긴하네요 13 놀랍다 2017/06/10 6,612
696783 정진석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 본령..정치권 개입 말.. 11 샬랄라 2017/06/10 893
696782 참기름이 빠졌는데요(조언 부탁합니다) 3 둥둥 2017/06/10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