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갈때 지금 아랫집에 선물할까요?

..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17-06-10 18:23:00
곧 이사가는데요
지금 아랫집하고 왕래한적이 없어요
애기 어릴때 이사와서
엘레베이터에서 한두번 뵈고
애기때문에 시끄러우시죠 하니
우린 나이들어서 둘밖에 없어서 괜찮아...
그러고 미소지어주시고 진짜 예민함 조금도 없는 표정으로...
애가 커서 뛰고 장난감 매일 떨어뜨려서 조마조마한데
(매트는 깔았지만요)
한번도 올라오신적도 없고
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살았네요
이사갈때 뭐라도 드리고 가야할지....
다행히 여기로 오시는분은 애기없으신분이네요
먹을거 메모랑 문앞에 갖다놓거나하면 어떨까요?







IP : 175.223.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죠
    '17.6.10 6:25 PM (121.141.xxx.64)

    그 마음 알아주시니 고맙죠.

    우리가 그런 부부입니다.
    남편이 단호해서
    윗층에서 폭탄이 터져도 참습니다.

    참아주신 거 안다, 고맙다
    해주시면
    내 심정 알아준 게 감사하죠.

  • 2.
    '17.6.10 6:28 PM (175.223.xxx.71)

    네 윗님..저희 아랫집 같아서..감사드립니다..
    케잌같은거 드려도될까요 아님 어른들 좋아하실 과자류로 알아봐야겠어요

  • 3. 와 훈훈하다...
    '17.6.10 6:34 PM (1.237.xxx.12)

    마들렌이나 그런 핑거푸드 스타일 과자 어떨까요? 부드러운 걸로.
    메모 말고 직접 얼굴 뵙고~
    아니면 아기랑 같이! 가서 ^^
    이제 이사 가요~ 하시면 그 분들 마음에도 감동일 것 같아요.

    아기랑 같이 가서라는 건, 전에 윗집이 뛰어서 올라갔더니
    소음의 주인공이 기저귀를 차고 뒤뚱대고 나오더라는 그 글이 생각나서요 ㅎㅎ
    영혼 탈출한 애기 엄마랑 같이 나오더라나 뭐라나
    그래서 뭐라 하지도 못하고 도로 내려왔다는 그 글이 생각나서 드려 본 말씀이에요 ㅎㅎ

  • 4. ..
    '17.6.10 7:07 PM (211.246.xxx.251)

    직접 가는게 좋은데 제가 수줍음이 많아가지고
    괜히 울컥하면 어쩌나싶네요..ㅋ떠나기직전에 드려야겠네요ㅎ

  • 5. //
    '17.6.10 8:42 PM (211.228.xxx.170)

    원글님 맘이 넘 이뻐요~~
    저도 작년에 저희아이 담임선생님이 너무 훌륭하신분이셔서 학기말에 그동안 감사했단말을 카톡으로 전하려고 몇번쓰다 쑥스러워서 지워버리고 결국엔 못보냈는데 많이 후회스럽더라구요
    살면서 내진심으로 감사한분 만나는일이 쉽지않죠..
    저처럼 시간지나 후회하지마시고 감사한마음 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829 mb도 독서광인가요? 11 전직대통령들.. 2017/06/10 2,360
696828 강경화 씨 누구 닮은거 같다 했는데 생각났어요^^ 25 . 2017/06/10 9,785
696827 우리나라에 전세라는 제도가 있는 이유. 3 ㅇㅇㅇ 2017/06/10 1,993
696826 즐거운 돼지라네 3 나는야 2017/06/10 1,023
696825 박종철 열사 앞에...경찰首長 30년만의 사과? 5 고딩맘 2017/06/10 1,445
696824 도서관 다니시는 분.. 연체되면 몇일동안 못빌리잖아요? 13 ㅇㅇ 2017/06/10 2,717
696823 강남 소형아파트도 떨어지나요? 6 하락기, 정.. 2017/06/10 3,038
696822 사춘기 자녀엄마들의 마음은 10 2017/06/10 2,626
696821 세상 모든 것이 너무 미워요. .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까요 23 좌절 2017/06/10 5,329
696820 카펫타일 철거한 폐기물 어떻게 버릴 수 있을까요? 카펫 2017/06/10 1,138
696819 아이 위주로 집 구하는게 후회 없을까요? 6 ... 2017/06/10 1,394
696818 영화 추천-우리도 사랑일까 take this waltz 3 .. 2017/06/10 1,198
696817 연락 잘 안하는 남자 사귀기 힘든가요? 3 나이스 2017/06/10 2,508
696816 새로운 직장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1 이제곧 2017/06/10 921
696815 휴대하고 다닐만한 작고 가벼운 노트북 추천해주세요 8 .. 2017/06/10 1,238
696814 6월 항쟁 30주년에 어울리는 드라마 1 개구쟁이 2017/06/10 573
696813 초귀요미 레인보우 합창단 "임을 위한 행진곡".. 7 고딩맘 2017/06/10 1,090
696812 여러분이라면 어찌하시겠어요? 36 궁금 2017/06/10 6,511
696811 소개받은 사람이 당일에 취소문자를 넣었어요 22 소개 2017/06/10 7,266
696810 인과응보라는말 안믿었는데 8 인과응보 2017/06/10 4,221
696809 징그럽게 안 오르는 이 동네 아파트도 진짜 오르긴하네요 13 놀랍다 2017/06/10 6,613
696808 정진석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 본령..정치권 개입 말.. 11 샬랄라 2017/06/10 894
696807 참기름이 빠졌는데요(조언 부탁합니다) 3 둥둥 2017/06/10 913
696806 반려견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고 하네요. 7 예방 2017/06/10 1,803
696805 샤넬 섀도우 4구 스파이스 살구색 이랑 같은색 있을까요? 4 샤넬 아이섀.. 2017/06/10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