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갈때 지금 아랫집에 선물할까요?

..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17-06-10 18:23:00
곧 이사가는데요
지금 아랫집하고 왕래한적이 없어요
애기 어릴때 이사와서
엘레베이터에서 한두번 뵈고
애기때문에 시끄러우시죠 하니
우린 나이들어서 둘밖에 없어서 괜찮아...
그러고 미소지어주시고 진짜 예민함 조금도 없는 표정으로...
애가 커서 뛰고 장난감 매일 떨어뜨려서 조마조마한데
(매트는 깔았지만요)
한번도 올라오신적도 없고
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살았네요
이사갈때 뭐라도 드리고 가야할지....
다행히 여기로 오시는분은 애기없으신분이네요
먹을거 메모랑 문앞에 갖다놓거나하면 어떨까요?







IP : 175.223.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죠
    '17.6.10 6:25 PM (121.141.xxx.64)

    그 마음 알아주시니 고맙죠.

    우리가 그런 부부입니다.
    남편이 단호해서
    윗층에서 폭탄이 터져도 참습니다.

    참아주신 거 안다, 고맙다
    해주시면
    내 심정 알아준 게 감사하죠.

  • 2.
    '17.6.10 6:28 PM (175.223.xxx.71)

    네 윗님..저희 아랫집 같아서..감사드립니다..
    케잌같은거 드려도될까요 아님 어른들 좋아하실 과자류로 알아봐야겠어요

  • 3. 와 훈훈하다...
    '17.6.10 6:34 PM (1.237.xxx.12)

    마들렌이나 그런 핑거푸드 스타일 과자 어떨까요? 부드러운 걸로.
    메모 말고 직접 얼굴 뵙고~
    아니면 아기랑 같이! 가서 ^^
    이제 이사 가요~ 하시면 그 분들 마음에도 감동일 것 같아요.

    아기랑 같이 가서라는 건, 전에 윗집이 뛰어서 올라갔더니
    소음의 주인공이 기저귀를 차고 뒤뚱대고 나오더라는 그 글이 생각나서요 ㅎㅎ
    영혼 탈출한 애기 엄마랑 같이 나오더라나 뭐라나
    그래서 뭐라 하지도 못하고 도로 내려왔다는 그 글이 생각나서 드려 본 말씀이에요 ㅎㅎ

  • 4. ..
    '17.6.10 7:07 PM (211.246.xxx.251)

    직접 가는게 좋은데 제가 수줍음이 많아가지고
    괜히 울컥하면 어쩌나싶네요..ㅋ떠나기직전에 드려야겠네요ㅎ

  • 5. //
    '17.6.10 8:42 PM (211.228.xxx.170)

    원글님 맘이 넘 이뻐요~~
    저도 작년에 저희아이 담임선생님이 너무 훌륭하신분이셔서 학기말에 그동안 감사했단말을 카톡으로 전하려고 몇번쓰다 쑥스러워서 지워버리고 결국엔 못보냈는데 많이 후회스럽더라구요
    살면서 내진심으로 감사한분 만나는일이 쉽지않죠..
    저처럼 시간지나 후회하지마시고 감사한마음 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585 길냥이가 집앞에 찾아온 이유가 뭘까요? 8 궁금 2017/07/28 1,983
713584 자존감 낮은여자는 결혼안하는게 나을듯요.... 33 문득 드는 .. 2017/07/28 18,165
713583 시댁과의 통화 메뉴얼을 알려주셔요^^ 51 메뉴얼 2017/07/28 5,468
713582 전 초등생들 리코더 연주소리가 좋아요. 11 시원한 소나.. 2017/07/28 1,415
713581 성인이 되었는데도 딸바보이신분 있나요? 6 엘살라도 2017/07/28 1,791
713580 송파 헬리오시티 6 htlqdj.. 2017/07/28 3,003
713579 배고픈데..눈치없는 남편 라면먹어요@@ 4 ㅠㅠ 2017/07/28 1,673
713578 샤넬 아이라이너 스틸로 이으 3 ... 2017/07/28 898
713577 카톨릭 기도책을 사려면 어디로? 4 성물방? 2017/07/28 839
713576 경리 너무 이쁘지 않나요? 17 ㅇㄱㅅㅎ 2017/07/28 3,682
713575 이명박 아들 이시형 외모는 의외네요. 26 의외네 2017/07/28 20,199
713574 돌아가신 아버지의 노트에 적힌 글 보고 전 재산 기부한 래퍼 2 고딩맘 2017/07/28 2,879
713573 체리 드시나요? 26 개혁 2017/07/28 7,095
713572 왜 끌리는걸까요??? ㅠㅠ 8 궁금 2017/07/28 3,853
713571 지금 ebs세상에 나쁜개는 없다-세나개-에서 식용견 방송하네요 43 희망사랑 2017/07/28 5,166
713570 아는 언니집 강아지 8 ,,, 2017/07/28 2,442
713569 강아지가 침대에 올려달라고 해서 8 품위있는 댕.. 2017/07/28 3,000
713568 엄마의 기억이 절 힘들게 해요 극복할수 있을까요? 49 리시안셔스 2017/07/28 2,611
713567 미국산 소고기가 촉발한 '김미화 식당' 홈페이지 상황 9 ........ 2017/07/28 7,340
713566 16개월 아기들 보통어떤가요? 4 2017/07/28 1,431
713565 여기 아침인데 컵을 큰소리 나게 깨고..나쁜 일 생기는 건 아니.. 6 기분이.. 2017/07/28 1,745
713564 내 엄마가 다시 보인적 있으신가요? 9 ㅁㅁㅁ 2017/07/28 2,878
713563 수영을 강습받지 않고 습득하신분 . 3 질문 2017/07/28 1,775
713562 팬텀싱어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ㅠ 13 .. 2017/07/28 2,943
713561 저는 제목보고 기대됨 2017/07/28 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