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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 가지 옷 고르는 팁

ㅇㅇ 조회수 : 23,339
작성일 : 2017-06-10 17:45:14

기본 전제조건은 내몸매를 드러내는것 보다는 내몸매의 단점을 감춰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대부분 제가 가진 단점들을 기준으로 한 거라 참고정도만 해주세요.

1. 바지류
아시다시피 탈의실 거울은 요술이에요.
힐 신고 입었을때 이쁜 바지는 활용도가 떨어져요.
맨발로 신었을때 예쁘면 운동화든 어디는 다 이쁩니다.
다들 아실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그리고 집에와서 꼭 다시 입어보세요. 집거울은 현실..또르르..

2. 상의류
어깨가 넓어서 뽕 있는 옷은 무조건 패스..하지 마세요.
차라리 뽕에 넓은 어깨가 가려질 수 있어요.
선입견으로 시도조차 하지 않는 건 패셔니스타에서 더 멀어지믄 길이에요.
팔뚝이 굵은데 짧은 소매는 비추에요.
약간 통이 넓고 거의 팔 중간부분까지 오는 것들을 입여주셔야 그나마 가려집니다. 우리엄마 팔 미쉐린인데 여름에 쁘띠소매 같은거 입고 계셔서 멀찍이 떨어져 걸었어요..농담입니다 ㅋㅋ
옷을 살때 내 단점도 보완해주고 다 좋은데 딱하나 이게 맘에 안드네 그러몀 무조건 사지 마세요.
그 하나 때문에 옷장에서 못나와요 걔는..

3. 알다리 휜다리
접니다 하하...
앞모습은 그럭저럭 봐줄만한데 뒷모습보면 국대해도 되겠어요.
알다리들에게 가장 안 어울리는 치마길이는 무릎선 입니다.
쥐약이에요..알다이 더 부각돼요.
차라리 아예 미니 혹은 무릎을 다 덮는 미디를 강추합니다.
나는 허벅지는 안두꺼운데 유독 알다리다 하시면 차라이 미니를 입으세요..무릎 중간오면 허벅지도 다 가려지고 반쯤 드러난 알만 더 도드라져 보여요.
미디 길이 치마가 어정쩡해서 다리 짧아보인다 하시는데 요새는 패턴이며 디자인이 다양하게 나오더라구요. 대신 미디에는 무조건 힐 신어주시는 겁니다.

4. 완벽한 옷차림에 필요한건 슈즈
옷을 다 갖춰입고 마지막으로 슈즈를 정하는데 대충 어울리겠다 하면 그날은 망..
꼭 거울에서 신발까지 맞춰보고 외출을 하시는게 조아요.
제 경우 신발을 대충 생각해서 신었다가 하루종일 맘에 안들어서 집중도 못하고 막 사고 싶고 ㅋㅋㅋ
전신거울에 꼭 꼭. 패션의 완성은 슈즈.

5. 이대로 나가면 되겠다 싶은 옷차림에 가방은?
무슨 말이냐면 가방이 없어도 충분히 맘에드는 옷차림이다 이러면 작은 가방 혹은 튀지않는 클러치를 드세요.
반대로 밋밋하다 뭔가 더 필요하다 하면 화려한 가방을 해주세요. 주변에서 해주시는 말이 저더러 늘 과하지 않다에요.
화려한 블라우스나 원피스를 입으면 블랙민자 클러치
청바지에 민무의 상의를 입으면 화려한 가방을 매치해요.
혹은 심플한데 색이 강렬한. 이처럼 그날 자신의 옷차림에 따라 가방을 매치해 주시면 좋아용..

6. 여행갈때는
제 여행 사진 보시면 도대체 옷을 몇벌 싸가느냐 하세요.
사실 남들이랑 비슷한데 저만의 기준이 있어요.
일단 부피가 큰 신발은 신고가고 샌들슬리퍼 혹은 에스파듀 정도 하나 더 들고 가요.
신발 하나로 긴 여행을 버티기엔 무리가 있죠 여기저기 아뮤데나 막 어울리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꼭 일명 파마나햇이라고 하죠 그걸 챙겨요.
사진 찍은거 보면 패셔니스타가 따로 없어요 모자때문에 ㅋㅋ
제가 싼거 여러개 사다가 패망한 케이스인데 파마나햇 사시려면 저처럼 돈 버리지 마시고 첨부터 10만원 정도 하는거 짱짱한 놈으로 사셔야 얼굴도 작아보이고 스타일이 살아요.


요정도네요..
생각나는대로 계속 수정해 볼게요


IP : 31.55.xxx.211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0 5:48 PM (221.149.xxx.145)

    이런 글 대환영~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지혜네요 ^^

  • 2. ㅇㅇ
    '17.6.10 5:48 PM (31.55.xxx.211)

    앗 고마워요 요새 알쓸신잡 넘나 조아 ㅎㅎ

  • 3. 감사
    '17.6.10 5:49 PM (14.47.xxx.244)

    감사합니다~~ 저도 옷 잘 못사요~^^

  • 4. ㅇㅇ
    '17.6.10 5:51 PM (31.55.xxx.211)

    옷도 사 버릇해야 늘고 돈을 쓸수록 패션에 가까워집니다. 또한 쇼핑은 날 잡고 하는게 아니라 눈에 띄면 사는거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그렇다고 돈을 물쓰듯 하라는게 아니라 마음을 바꿔야 한다는..

  • 5. ..
    '17.6.10 5:52 PM (121.141.xxx.230)

    파나마햇 하나만 추천해주세요~~이런글 너무좋아요^^

  • 6. ㅇㅇ
    '17.6.10 6:00 PM (31.55.xxx.211)

    에콴디× 파마나햇 좋더라구요 저는..함 둘러보세용 ㅎㅎ

  • 7. 어깨
    '17.6.10 6:02 PM (221.167.xxx.82)

    몇 년 전 파워숄더가 잠시 유행. 지금 뽕 있는 옷이?
    그리고 연령대 표시해주삼. 20~30대와 45세 이상은 체형이 달라서 옷이 확~틀려져여!

  • 8. ...
    '17.6.10 6:03 PM (222.232.xxx.179)

    윗님
    저 어께 있는 마른 녀자인데
    뽕있는옷 가끔 잘 입어요
    옛날 마이에 들어있는 스탈 뽕 말고
    전 발망 스타일의 뽕은 어께 드러나지 않고
    시크해보여서 그런 자켓 봄 가을엔 잘 입어요
    나시에도 어께패드 들어있는 스타일 있는데
    어께 가려주는것 맞아요

  • 9.
    '17.6.10 6:06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저위에 왜 시비를 걸죠?
    하이힐신고 핏감 만족만 하지말고
    운동화신을때도 고려해서 바지고르란거고,
    어깨뽕도.. 누가 옛날처럼 무식한 둥근뽕을 하나요?
    알고나 트집잡던지.. 연식나오네.

  • 10. 어깨
    '17.6.10 6:10 PM (221.167.xxx.82)

    고소영이 수년 전 공항서 입고 완판 되었다던 발망재킷 저도 알죠^^2백이었나? 발망 같은 건 실제 가까이서 본적도 없어서요. 어깨 넓은 사람은 니트류나 라글란소매 입는 거 아닌지? 제가 어좁이라 잘 몰라서리~

  • 11. 동의
    '17.6.10 6:10 PM (175.207.xxx.88)

    다 동의하지만, 파마나햇은 좀...
    죄 이쁜 척 사진 찍었지만, 이쁘다 생각 안들더라구요

  • 12. 오~~
    '17.6.10 6:12 PM (58.148.xxx.69)

    이런글 좋아요
    전 다리가 그나마 봐줄만 해서 미디길이 스커트 애용합니다 .

    원피스, 치마만 주로 입는데 왜냐하면 허벅지가 굵고
    그나마 종아리가 봐줄만 해서요 ㅠ

    근데 작년부터 나잇살인지 허리라인 실종되면서 원피스도 허리 들어간 , 또는 허리 스트링 있는 옷은 못입게 되었네요 ㅠㅠ

    나이들수록 옷을 어찌 입어야 할지 ㅠㅠ

    운동을 미친듯이 해도 얼굴만 헬쓱해지고 튜브라인이 쉽사리 정리가 안되요 ㅠ

  • 13. ..
    '17.6.10 6:16 PM (36.39.xxx.98)

    오우 좋으네요. 저정

  • 14. ..
    '17.6.10 6:20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어깨 강조한 자켓이나 팔 부분 부풀린 블라우스나 셔츠 유행할 때는,
    사람들이 그게 유행이라고 생각하지 본인 어깨라 생각지 않아요.
    당사자만 본인 어깨 더 넓어보인다 생각하죠.
    오히려 과장된 게 스타일로 보여죠.
    나는 어깨가 좁으니까 뽕도 안 되고, 팔 부풀린 것도 안돼.
    할 필요는 없는데.. 절대 안 입더라고요.

  • 15. 이건
    '17.6.10 6:20 PM (39.7.xxx.225)

    딱봐도 전문가 느낌이네요
    이런 글 안 읽으려했는데 읽으면서 무릎을 탁 친..
    도움되는 글 너무 감사해요~♡

    저도 파자마햇(?) 알고싶어요
    어떻게 생긴건지 추천하시는것은 어떤것인지..

  • 16. ..
    '17.6.10 6:23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저때는 고소영 옷 멋지다 했지, 어깨 넓어보인다 하지 않았죠.
    뽕이 유행일 때는 생각이 마술처럼 저건 유행이야 라는 생각의 눈으로 보기 때문에
    넓다는 생각 안 들어요.

  • 17. 질문
    '17.6.10 6:23 PM (58.148.xxx.69)

    배둘레햄이 늘어날때 그나마 괜찮은 코디는 ?
    팔, 다리, 배둘레햄 위 아래로는 그나마 괜찮아요 ㅠㅠ

    키는 161정도 .. 종아리, 발목은 자신있어요 ㅍㅎㅎ

    배둘레햄이 이상하게 작년부터 ㅠㅠ

  • 18. ..
    '17.6.10 6:24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저때는 고소영 옷 멋지다 했지, 어깨 넓어보인다 하지 않았죠.
    뽕이 유행일 때는 생각이 마술처럼 저건 유행이야 라는 생각의 눈으로 보기 때문에
    넓다는 생각 안 들어요. 카리스마와 스타일이 업 됐다 생각하죠.

  • 19. ㅇㅇ
    '17.6.10 6:25 PM (31.55.xxx.211)

    음 전 42살 여자구요 일명 솟은 어깨라고 하죠 ㅎㅎ요새 spa브랜드에 반팔 뽕있는 것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과하지 않고 전 괜찮아서 적어 본거구요.

    저 그냥 평범한 초딩엄마에요..ㅎㅎ

    파마나햇은 물론 다 이쁘진 않지만 심심한 옷을 좀더 패셔너블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꼭 이뻐야맘 하는건 아니구요 흐흐..저도 뭐 그닥 이쁜 얼굴은 아닌지라 ㅠㅠ

    그리고 저는 니트류 잘 안입어요 입을때는 많이 파인 니트를 입는 편이 낫구요 소매가 손등을 덮으면 더 좋구요.
    뭔가 여리여리 느낌이랄까..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전문가가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 님들과 다를수 있습니다..

  • 20. ㅇㅇ
    '17.6.10 6:28 PM (31.55.xxx.211)

    저때는 고소영 옷 멋지다 했지, 어깨 넓어보인다 하지 않았죠.
    뽕이 유행일 때는 생각이 마술처럼 저건 유행이야 라는 생각의 눈으로 보기 때문에
    넓다는 생각 안 들어요. 카리스마와 스타일이 업 됐다 생각하죠.2222222

    저도 이 분 말씀 동의해요.
    모델들 중에 넓은 어때가 옷발이 잘 받는다 하잖아요?
    저도 넓은 어깨 컴플렉스 있는데 지인들이 자켓류 입으면 멋지다고..자기는 흘러내린다고 해서 아..또다른 고민들이 있구나 싶었어요

  • 21. 오~
    '17.6.10 6:30 PM (1.227.xxx.212)

    패션 팁 감사합니다~

  • 22.
    '17.6.10 6:50 PM (31.201.xxx.187)

    옷 고르는 법,코디 감사합니다

  • 23. 지나가다
    '17.6.10 6:52 PM (223.62.xxx.154)

    저도 파나마 모자에서는......

    모자를 쓰면 일단 신경쓴 티가 확 나서요.

    전 나 멋부렸소 하는 옷차림은 별로라서인지.

    아, 그렇지만, 니트 모자 얼굴형과 옷 분위기 잘 맞는거라면 캐주얼하면서 멋지고요.
    영국 귀족들이 쓰는 호사스럽고 독특한 모자, 언젠가 꼭 한번 사서 쓰고 싶고요.
    "연인"에서 제인 마치가 쓴 모자는 오래 기억남는데, 그게 헐렁하고 낡은 원피스랑, 그 배역에 어울려서 이지 결코 패셔너블해서는 아닙니다. ㅎㅎ

    어쨌건 패션 팁 감사합니다.
    이런 옷에 대한 철학, 관점 보는 게 제 취미라서요. ㅎㅎ

  • 24. ㅋㅋ
    '17.6.10 6:54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날 좋은날 시비거는 분은 왜 그러시는건가요
    진심 궁금

  • 25. 패알못
    '17.6.10 6:57 PM (125.185.xxx.178)

    저에게는 바이블과도 같은 글이네요.
    제발 지우지말아주세요.제발요.

  • 26. ...
    '17.6.10 7:00 PM (125.177.xxx.224)

    옷이 잘 맞는 몸매보다 자기 체형에 맞게 옷을
    잘 입는것이 훨씬 좋은것같아요.감사합니다^^

  • 27. 어용시민
    '17.6.10 7:01 PM (203.226.xxx.6)

    이런팁 너무 좋아요 ~~~

  • 28. 원글님~
    '17.6.10 7:11 PM (203.226.xxx.6)

    모자 추천 부탁해요~~

    머리가 크고

    얼굴형이 커서 어울리는 모자고르기가 힘들어요

  • 29. 감사
    '17.6.10 7:45 PM (1.234.xxx.187)

    제 어깨가 너무 넓어서 뽕이나 파워숄더를 입으면 더 보완되고 허리가 돋보여서 그나마 날씬해 보이더군요.
    또 굉장한 알다리인데 무릎기장 치마를 입고 부끄러워한 적이 많았어요.다 맞는 말이에요. 차라리 미니 혹은 미디.
    파마나 햇 꼭 검색해 볼게요
    글 감사합니다

  • 30. ㅇㅇ
    '17.6.10 7:57 PM (62.140.xxx.26)

    맞아요 다른 의견 가지실 수 있지요..그리구 사실 판만 제가 깔았지 숨은 고수들이 댓글로 많이 남겨주실거 같아서 기대중이에요 ㅎㅎ

  • 31. 파나마 햇 촌스러움
    '17.6.10 8:03 PM (87.236.xxx.2)

    뭔가 어색하게 멋부린 느낌이라 웬만한 연예인도 별로에요.

  • 32. 저는
    '17.6.10 8:07 PM (109.159.xxx.160)

    남편이 야구 모자를 극도로 싫어해서 머리가 초라한 날은 파나마 햇까지는 아니지만 챙이 넓은 헝겊 모자를 쓰곤
    했는데요. 일단 시선 강탈이 너무 심해요. 오 모자 썼나요, 왜, 쌩얼인지, 이런 식으로 시선을 집중 시키는 역효과가 있다는 ㅠㅠ. 그래서 일본에 가면 챙은 야구 모자 같이 작고 전체 형태는 베레모 같은 느낌인데 머리 부분이 풍성해서 얼굴이 작아 보이는 모자를 사와요. 이름은 뭔지 모르겠지만 일본에선 많이 들 쓰고 다니던데요. 소재가 다른 모자 두 세개 사면 계절이나 날씨에 맞게 잘 쓸 수 있어요.

  • 33. ㅎㅎ
    '17.6.10 8:13 PM (117.111.xxx.67)

    소매기장 과 패션의완성은신발공감해요!!!

    나이들어도 적당히여성여성한옷 하나만 입어주면 좀더어려보이고 예뻐보이는것같아요 풀여성스러운거보다는 상의나하의중 하나만요 여성스러운블라우스에 기본형통적당히있는팬츠 ᆢ가방은 있는듯없는듯 무채색ᆢ신발은 키가작으면 적당히스펀지좀있는거로
    요즘은 네일ᆞ패디는필수일정도로 넘 예쁘고요 보는재미도있고요

    하의에패션포인트줄려면 꽃무늬플레어스커트에 기본티ᆢ샌 달 ᆞ이런코디도 여름엔예쁘더라구요 단 스커트주름이허리에서잡히면엄청 힙이커보이니 위에서 잡히지않고 폭이자연스럽게후레아되는것
    두코디다 저같은 하비형체형에 추천드리는코디예요

  • 34.
    '17.6.10 8:36 PM (221.148.xxx.8)

    몇가지는 공감

    그리고 어깨 넓음=상체비만 아닙니다
    그리고 넓음= 솟은 어깨 아닙니다
    그냥 단순히 어깨만 넓은 마르고 대체로 이런 체형 팔도 길어요 어깨 강조하는 옷 입어도 흉하지 않아요
    어깨가 아니라 어깨 바로 팔뚝살이 많은 사람, 솟은 어깨 인 사람들은 어깨 강조하면 망하지만.
    제가 어깨 엄청 넓고 말랐는데 마른 체형을 유지하는 첫째 이유가 바로 원하는 옷들을 마구 입기 위함이에요. 발망 쟈켓 저도 있는데 몇년째 정말 잘 입고 있습니다.

    신발을 잘 신어야 하는 거 맞는데
    요즘은 힐 이 어울릴 것 같은 룩에 스니커 를 신는게 오히려 멋져 보이고
    일부러 빈티지하게 입은 듯 해 보이는 느낌을 내는데에도 운동화 가 한 몫하니 여러 신발로 다양하게 시도해 보는게 좋아요

    요즘 잘 안 입는 룩인데 위아래 정장 약간 헐렁한 거
    한국에선 잘 안 입고 아마 되게 촌스러 보인다 할텐데 1-2년 전부터 패션 화보엔 늘씬하고 헐렁하게 입는 정장이 자주 보이네요.
    계절에 상관없이 이런 정장 갖춰 입고 힐샌들 신고 클래식박스백 매면 아오.
    (몇년째 위시인데 힐 샌들을 이젠 발아파 못 신어요)

    자신이 없다
    그럼 4-5월부터 8-9월까지는
    무조건 위는 흰색 아래는 청바지
    흰색은 진한 걸로 싼티 안 나는 티,셔츠, 블라우스 다양하게ㅠ구비하고
    아래는 청바지건 치마건 뭐건 사실 아무 상관없어요
    자신 없을 땐 흰 윗옷 입니다 기억하세요
    여기에 운동화 스니커 쪼리 샌들 뭘 신어도 보기 흉하지는 안ㅍ아요
    깊은 v 넥이면 뭐 목걸이 이런거 좋아하시면 하고 팔찌하고 뭘 해도 흰색 셔츠 블라우스면 다 용서 되니 자신 없으면 흰색입니다 기억하세요 ㅎㅎㅎ
    근데 후들 거리는 천은 절대 안 되어요

    가방은
    클러치, 숄더백 (쇼퍼백 아니구요 정말 숄더 어깨에 매는 약간 정장 캐쥬얼 다 어울릴 가방) 이 두가지 는 조금 좋은 걸로 장만하세요.
    클래식 박스가 나오자 마자 부터 지금까지도 인기 있고 롱런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말도 안 되게 사악한 가격 (지금 495만원) 임에도. 이걸 사라는 게 아니고 ㅎㅎ
    이런 약간 모양이 갖춰진 흐느적 거리지 않는 고시감 있는 가죽으로 만들어진 정장 가방 과 클러치 이 두가지는 어떤 옷에도ㅠ잘 어울리구요
    학교 엄마들 만날 때도 학교행사에 갈 때도
    빛을 발 할 거에요.

    그리고 전 못 신지만 힐 8센치 (6센치건 뭐건 각자의 힐 이라 규정 되는 높이)
    이건 각자가 예산을 세울 수 있는 한도에서 가자 비싼 신발을 사세요.
    직구 할 줄 알면 마이테레사나 뭐 이런데 가끔 지안비토로시 지미추 이런 기본힐 세일 할 때 눈 딱 감고 사세요.

    약간 낡은 듯한 정장도 커버해 줍니다.

    --저도 그냥 아줌마에요--

  • 35. .
    '17.6.10 8:46 PM (222.109.xxx.62)

    패션팁 감사합니다

  • 36. 웃자웃자
    '17.6.10 8:52 PM (211.36.xxx.147)

    패션팁 저도 감사합니다.

  • 37. 소워니
    '17.6.10 9:26 PM (1.228.xxx.135)

    일단 저장하고 애기자면 다시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38. 정권교체
    '17.6.10 9:28 PM (61.254.xxx.8)

    패션팁. 저장할게요.
    지우지마세요.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39. 12월의 꿈
    '17.6.10 9:33 PM (125.131.xxx.145)

    다른 의견 가지고 쓰는 거랑
    중간에 "뭐지 ... "(제목부터 무례;;;) 님이 쓴 '당연한 얘길... 말도 안 되는 얘기 '운운해가며 무례하게 쓰는 거랑은 다르죠.

    원글님 의견 공감가는 거 많아요. 제가 어깨가 넓지 않은데 막스마라 마누엘라 코트가 그리 잘 안 어울리는 듯 해요. 카라가 넓어서 어깨나 골격? 이런 게 있는 분이 더 잘 어울리더라구요.
    의견 감사합니다. 재미있어요^^

  • 40. 이런
    '17.6.10 10:05 PM (218.236.xxx.121)

    옷고르는 팁 좋아요~~

  • 41. 감사합니다
    '17.6.10 10:20 PM (1.228.xxx.101)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 42. 소워니
    '17.6.10 10:37 PM (1.228.xxx.135)

    221.148님 ...흰색티는 어떤 브랜드것이 좋은가요?
    5,400원짜리 사입었더니 어찌나 빈티나던지 ...ㅠ
    윤식당에서 윤여정씨가 입은 흰티가 예쁘던데 비싼거겠지요?

  • 43. 해바라보기
    '17.6.10 11:47 PM (61.102.xxx.254)

    저도저장ㅎㅎㅎ

  • 44. 폴리
    '17.6.10 11:50 PM (61.75.xxx.65)

    저도 패알못이라 완전 감사해요 ^_^

  • 45. 가분수
    '17.6.10 11:50 PM (39.121.xxx.83)

    상체66,하체는 한치수 작아요

    바닷가 여행갈건데 옷팁부탁드립니다 키 작아요

  • 46. 가분수
    '17.6.10 11:51 PM (39.121.xxx.83)

    가방도 뭘들면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 47. 향기
    '17.6.10 11:54 PM (39.121.xxx.83)

    상체가 큰사람이 상의를 흰색으로 입으면 더 부해보이지 않을까요?

  • 48. 옷고르는팁
    '17.6.10 11:55 PM (39.115.xxx.97)

    감사합니다

  • 49. ////
    '17.6.11 12:00 AM (1.224.xxx.99)

    뭔가 차려입는데 아쉬운것들을 콕 집어서 알려주셨어요.

  • 50. 옷 고르는 팁
    '17.6.11 12:15 AM (210.210.xxx.240)

    저장합니다

  • 51. 에스텔82
    '17.6.11 12:55 AM (122.43.xxx.8)

    아웅 한 팔뚝 하는데 나시원피스를 사왔네요... 단추가 있어서 다행이도 베스트로 입어도 될 것 같은데 다른 코디를 생각하지도 않고 질렀어요. ㅠㅠ

  • 52. **
    '17.6.11 1:20 A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

    옷장에서 못 나오는 옷들 보며 한숨만 쉬어요. 계절마다 ㅜㅜ
    곧 여행가는데 파나마햇 꼭 찍어 브랜드도 알려주세요.. 모자만 이틀 고르고 있어요..

  • 53. 진짜가 나타났다
    '17.6.11 1:21 AM (125.184.xxx.67)

    보통 이런 글 코웃음 치는데요.
    원글님 인정해드리겠습니다 ^ ^
    이 분 보나 안 보나 옷 좀 입으시는 분.
    제가 옷 좀 입는 사람인데요. 알아보겠습니다.
    패션 감각이 타고난 사람은 자연스레 알게 되는 팁들인데 정말 정리 잘 해주셨네요.

  • 54. ...
    '17.6.11 1:28 AM (58.226.xxx.35)

    맞아요. 신발 정말 중요하죠.
    제 친구중에 옷 잘입는 애가 있는데
    걔는 신발 뭐 신을지부터 정하고, 거기에 맞게 코디한다고 하더라구요.
    신발 정하고, 옷 고르고, 마지막으로 가방 고른다고.

  • 55. ..
    '17.6.11 1:41 AM (211.108.xxx.216)

    패션팁 감사히 저장합니다. 원글과 댓글들 모두 넘넘 감사해요 :)

  • 56. 도움되는
    '17.6.11 2:18 AM (76.184.xxx.72)

    옷 고르는 방법들 고맙습니다.
    자주 찾아보며 참고하게 될 것 같습니다.

  • 57. . .
    '17.6.11 2:32 AM (1.229.xxx.18)

    옷 저장해요

  • 58. ..
    '17.6.11 2:53 AM (220.118.xxx.203)

    옷 잘입는 법 감사합니다.

  • 59. oo
    '17.6.11 4:30 AM (39.115.xxx.179)

    저도 곁들여서...
    모자는 웬만큼 경험없이는
    사진만 보고 사면 100퍼 망해요
    옷차림 가방 등등 갖추고 매장가서 써보고 사야
    실패 안합니다. 매장에서는 다 예쁘다고 하겠죠
    절대 혹하지 말고 심사숙고해서 고르세요
    종류도 다양하고 크기도 다양하니까
    미리 스타일에 따른 디자인을 많이 알아두면 좋아요
    그리고 머리 안감은거 감추려고 쓰면
    모자 금방 못쓰게 되니까 ㅠ 꼭 잘 감고
    밖으로 나오는 부분 예쁘게 스타일링 하고 쓰셔요
    관리잘한만큼 오래 쓸수있어요
    저렴한거 여럿보다는 비싼거 하나 사는거 추천인데
    연예인 따라하는것보다
    쓸때 더 예뻐보이는 스타일을 골라야 안질리고
    오래 쓸수있어요...

  • 60. ....
    '17.6.11 4:36 AM (211.201.xxx.19)

    옷 사러 갈때 다시 한번 읽고 가겠습니다. ^^

  • 61. ㅇㅇ
    '17.6.11 4:46 AM (219.255.xxx.72) - 삭제된댓글

    고맙수다...!

  • 62. ...
    '17.6.11 5:03 AM (115.143.xxx.133)

    옷 고르는 팁 감사합니다~

  • 63. 000
    '17.6.11 5:36 AM (119.192.xxx.226)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고 그 완성은 피부이며 맑은 눈빛
    하지만 이렇게 센스있는 선택이 있으면 좋겠네요
    모자, 가방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 64. ***
    '17.6.11 5:38 AM (121.183.xxx.13)

    멋 스럽게.. 내게 어울리는 옷차림 ..
    좋네요.

  • 65. 도움
    '17.6.11 5:58 AM (210.178.xxx.56)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다른 팁 부탁드려요!!!

  • 66. 옷 고르는 팁
    '17.6.11 6:04 AM (221.138.xxx.32)

    저장. 감사해요~

  • 67.
    '17.6.11 6:31 AM (211.205.xxx.107)

    옷고르는팁
    참고할사항이 많네요

  • 68. 00
    '17.6.11 7:15 AM (175.117.xxx.119)

    옷고르는팁 저장하고 정독모드 ^^

  • 69. 모자
    '17.6.11 7:40 AM (125.191.xxx.84)

    파나마햇 검색 해 보아요

  • 70. 와우
    '17.6.11 7:48 AM (223.38.xxx.179)

    이런 팁 좋아요,
    저도 파나마햇 찾아봐야지

  • 71. 000
    '17.6.11 8:24 AM (58.148.xxx.189)

    감사합니다~^^

  • 72.
    '17.6.11 8:33 AM (49.165.xxx.192)

    모자 챙 긴 거는 아무때나 소화하기 어려울까요?? 알러지땜에 하나 사려고 하는데 적당한 길이 점 추천해주세영

  • 73. 김은경
    '17.6.11 8:48 AM (210.90.xxx.118)

    옷 고르는 팁, 감사해요.

  • 74. 스타일철학
    '17.6.11 9:08 AM (223.62.xxx.181)

    스타일에 대한 경험이 녹아있는 노하우와 철학이 있는 이런 글 진심 사랑입니다~~ ^^
    원글님 글 좀 더 써주시면 좋겠당...^^
    그리고 저 위에 무조건흰색 상의 얘기하신 분도 완전 고수이신듯 한데 정식으로 글 한번 써주시면 정말정말 좋겠어요~~~!!

  • 75. phua
    '17.6.11 9:29 AM (175.117.xxx.62)

    ** 집거울은 현실..또르르.. **

    요 대목이 심하게 공감 됌^^

  • 76. ^^
    '17.6.11 9:37 AM (121.176.xxx.62)

    단점을 감추지 않고 장점을 드러내는 옷을 입어요
    어울리는 스타일 재질 메이커 아니까
    그런류만 간단하게 몇개 사서 입어요
    운동화 힐 어울리는 바지 다르든데..
    주로 힐에 어울리는 바지 입어요
    요즘은 하이웨스트가 유행이라 너무너무 좋아요
    골반 라인 불편하고 다리 짧아보여서 정말 싫었거든요
    더디어 수십년만에 골반라인에서 벗어났어요~
    치마도 바지도 다 하이웨스트~~마음껏 즐기고 있는데
    한번씩 옛날 엄마들 일바지의
    변형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찌나 편한지~
    상의는 간단하게^^

  • 77.
    '17.6.11 10:14 AM (125.131.xxx.222)

    감사합니다

  • 78. ..
    '17.6.11 10:26 AM (112.152.xxx.96)

    오..패션팁

  • 79. ...
    '17.6.11 10:31 AM (113.131.xxx.107)

    옷 고르는 법 감사합니다.

  • 80. 감사요~~
    '17.6.11 10:34 AM (59.13.xxx.188)

    옷 고르는 팁! 전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는거 젤 중요하다 생각해요

  • 81. ...
    '17.6.11 11:38 AM (101.235.xxx.98)

    이런거 다 필요없고 그냥 본인센스가 가장 중요함.

  • 82. 맞아용
    '17.6.11 12:48 PM (39.7.xxx.231)

    원글님 말 다 맞아요..
    근데 패션은 글로 배우는게 아니라 돈을 써서 미친짓을 많이 해봐야 늘드라고용...^^
    가서 입어들 보고 사셔용~~~~

  • 83. ...
    '17.6.11 12:57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파나마햇 머리에 얹고 다니지 마셈..모자도 잘 눌러써야지
    머리 스타일 망가진다고 위에 대충 얹고 다니는 사람 있는데 엄청 흉함.
    모자는 햇볕 가리기 용으로 저기 유럽 가면 남녀 노소 다 쓰고 다니는게
    파나마햇 이니까 걍 거기서 아무렇게나 푹 눌러 쓰고 다니셈.
    테니스 프랑스 오픈할때 관람객들한테 파나마햇 나눠주는데
    프랑스오픈 중계해줄 때 관객들 모습 보면 시크함.정말 멋짐.
    구글에 이미지 찾아보셈...프랑스오픈이라고...
    선글라스 까지 같이 하셈..그리고...
    흰색 셔츠 살때 폴리우레탄 함유된 셔츠 사지마삼...
    그거 시간이 지나면 누렇게 자가변색하고 원래 색 화이트로 회복 불가능함.
    절대 사지 마소(곡성 버전)

  • 84. ㅇㅇ
    '17.6.11 2:41 PM (59.26.xxx.26)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85. rose
    '17.6.11 2:53 PM (221.140.xxx.167)

    옷 고르는 팁!
    감사합니다~
    저도 파마마햇 검색 들어갑니다^^

  • 86. //
    '17.6.11 3:28 PM (175.194.xxx.2)

    저장합니다

  • 87. 자연
    '17.6.11 4:48 PM (183.96.xxx.45)

    패션팁 감사합니다~

  • 88. ***
    '17.6.11 5:09 PM (121.183.xxx.54)

    패션 꽝인 저한테 도움되는 팁~

  • 89. ㅇㅇ
    '17.6.11 5:13 PM (39.115.xxx.179)

    맞아요 모자 얹고 다니면 너무 웃기죠..
    우리나라에서 파나마햇 제대로 쓴느사람 별로 못봤어요 ㅠ

  • 90. 문프가진리
    '17.6.11 5:35 PM (122.47.xxx.186)

    바지류는 핵공감.모자는 무조건 써봐야함.파나마햇이든 뭐든 자기가 반드시 써봐야함.전 모자가 어울리는 편임에도 무조건써야해요..그전에 이런류의 모자는 어울렸으니 사도 돼..이런건 절대 안됨.모자는 너무너무 너~~~~무나 사소한것에 예민한부분이 많아서 비슷해도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는 소품임.고로 모자만큼은 반드씨 써보고 판단..그리고 저는 신발류가 대부분 스니커즈..물론 색상이나 디자인은 좀 다르긴하지만..슬립온도 잘 안신어서..저같은사람은 신발이 정해져 있어서 옷을 고르는 선택구간이 어느정도 정해져있음.오히려 입고나갈때 편함..하이힐 그딴거 없음으로 ..나이드니 신발종류가 줄어들어서 그건 아주아주 편함.
    그리고 저처럼 아버지가 너무해에 나오는 이유리 옷스탈.그런걸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은 그나마 선택구간이 짧아서 그마저도 편함.

  • 91. 감사
    '17.6.12 11:55 AM (113.157.xxx.130)

    옷도 그렇고 화장품도 그렇고 백화점 조명때문에 오히려 쇼핑할 때 불편해요.
    집에오면 우울해지고 ㅠㅠ
    저는 외출할 때 제일먼저 신발 부터 정한 후 입을 옷을 골라요. 그러면 현관에서 당황할 일이 별로 없어져요.
    일본에서 살고있는데, 여기 여자분들 페도라, 파나마햇 많이 쓰는데, 정말 안어울림.. ㅠㅠ 주로 젊은층
    애 엄마들이 많이 써요. 양키라고 부르죠? 공부 안하고 고교 졸업후 바로 결혼해서 임신한 사람들이 많이
    쓰는 이미지에요.

  • 92. 페시네
    '17.6.12 4:41 PM (119.149.xxx.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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