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을 하다 보니 주변분들이 택배 부탁을 잘 합니다.
다들 아무 일없이 고맙다고 챙겨가는데
어제 우리집 2층에 택배가 3개(화물 부피)나 되는데
택배 아저씨가 그분과 연락이 안되는데 가게에다 좀 맡기면 어쩌겠냐고 해서
가게에다 내려놓고 갔어요.
그런데 저녁 9시 그때까지도 누가 오지도 않고 하길래
우린 가게 문을 닫으려는데 택배아저씨가 다시 와서 그 짐들을 2층으로
올려 주는데 2층에 사는 사람의 동생이 그때부터 난리에 난리를 치면서
싸움을 해서 우리 남편이 물건에 이상이 있냐고 물으니 제대로 왔답니다
그 여자 아주 끝까지 난리를 치네요 자기 남편도 택배일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택배아저씨한테 연락도 안주고 맘대로 내려놓고 갔다고,
그 아저씨는 연락을 계속해도 전화를 안받는데 어쩌냐고,
그 옆에 있는데 어찌나 기가 막히던지...
서로 조금씩만 이해하고 넘겨주면 되는데
어려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