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사를 봤어요
작성일 : 2017-06-10 17:01:16
2363708
어제 베스트 글에 올랐길래 어머 얼마나 야하길래? 내가 봐주마 이러면서요. 별로 에로스럽지는 않고 1998년 영화인데 모든 것이 너무 세련되어서 깜짝 놀랐어요.
영화 안에서 이미숙 넘넘 세련되고 우아하고 예뻐요. 20년 전인데 화장, 헤어스타일, 의상이 하나도 안 촌스러워요. 다 구호 의상이고 평소 거적떼기 같다고 별로 안 좋아했던 브랜드인데 오늘 백화점가서 보고 왔어요! 당시 이미숙이 30대 후반이었을텐데 요즘 열광하는 동안은 아니고 오히려 살짝 노안인데 분위기로 올킬. 딱 하나 등장인물들이 곱창 머리끈 하고 나오는데 그건 좀 웃기더라구요.
이미숙 네 집 인테리어도 요즘 유행하는 미니멀리즘 그레이 인테리어예요. 아트 디렉터가 20년 앞서간 사람이었던가.
이정재도 지금이랑은 다르게 외모가 때묻지 않고 순수한 매력이 있었구요. 82 덕분에 재미있게 영화 한 편 잘 봤어요!
IP : 118.223.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 분위기가
'17.6.10 5:19 PM
(118.44.xxx.239)
완전 에로 스럽죠 두 주인공 서로에게 끌리고 있느나 절제하는 그 느낌
언제 둘이 뭔가 커질지 몰라 조마조마 하게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정말 야한 영화 였어요
특히 그 오락실 씬 잊을 수 없어요 말이 없으니 더 신비로웠고
음...막 야한 영화는 아니지만 이미숙의 묘한 베드씬을 볼 수 있는 영화 추천해요
베사메무쵸
2. 매우 세련된 감성 영화
'17.6.10 5:28 PM
(223.62.xxx.78)
이재용감독 정구호의상 이미숙 콤비의
다른 영화 스캔들도 음악까지 매우 좋습니다
프랑스 소설을 영화화했는데
개인적으로 배용준 연기중 최고는 스캔들이라고 생각해요
3. ᆢ
'17.6.10 5:29 PM
(211.219.xxx.39)
20년을 앞서갔다기보다는 유행은 돌고도는거겠죠^^
4. 그래요?
'17.6.10 5:29 PM
(175.223.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시대배경 인테리어 이런거 보고싶네요
요즘 이미숙을 보고 있자니
저렇게 예쁜 아줌마였었나 너무 이뻐서 놀래고 있는중이거든요
시간 내서 봐야겠네요
5. 인상적인 영화죠
'17.6.10 5:34 PM
(211.107.xxx.182)
더 놀라운 건 이미숙 지금 봐도 외모만큼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거요
물론 그때가 더 젊었던 건 말할 필요도 없지만 자기관리는 정말 대단한 배우에요
6. 오
'17.6.10 6:27 PM
(61.82.xxx.129)
저도
스캔들 배용준 좋았어요
다른배우가 했다면
그느낌 안났을듯
7. ..
'17.6.10 6:46 PM
(218.38.xxx.74)
오락실신이 앉아서 하는 그장면인가요? 앉아서 하는 씬이 짱 멋진데 ㅋ
전 류수영 김지현 나온 거 봤는데 넘 야하더군요 ㅠ
기사보니 김지현이 해외작품상 출품한다해서 찍었는데 안했다고 속아서 한거라는 기사가 있네요 심지어 류수영 자위씬이 넘 적나라 김지현씨도 넘 심한 체위까지.
다운받아서는 안보고 유투브 있는 몇대목만 본건대도 ㄷ ㄷ 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10857 |
고3담임은 적성준비한다고 애한테 바람넣지 말라는데,, 5 |
방학때 |
2017/07/20 |
1,840 |
710856 |
옷을 줄만한 곳이 있을까요? 7 |
네이키드썬 |
2017/07/20 |
716 |
710855 |
폭염에 어중간한 단발컷? 4 |
.. |
2017/07/20 |
1,668 |
710854 |
자기가 비싼거 쏘구서 생색 내는 여자 어때요 30 |
ᆢ |
2017/07/20 |
5,178 |
710853 |
집근처 두부전문점에서 콩물을 판매하는데요 6 |
.. |
2017/07/20 |
1,980 |
710852 |
남편이 돈을 좀 벌어오니 확실히 행복하네요;; 45 |
아이두 |
2017/07/20 |
21,777 |
710851 |
속상한데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할지.. 12 |
여름 |
2017/07/20 |
2,630 |
710850 |
타임마인구호? 도대체 옷은 어떻게 사야되나요? 10 |
ㅜㅜ |
2017/07/20 |
4,729 |
710849 |
허리가 자꾸 앞으로 쏠리는 느낌들어요. 3 |
허리 |
2017/07/20 |
791 |
710848 |
아들이 이해가 안되면 암기를 못하는데요 28 |
중3 |
2017/07/20 |
4,601 |
710847 |
군복무기간단축이 언제부터 시행되는 건가요? 2 |
아들엄마 |
2017/07/20 |
1,114 |
710846 |
61세 미국 배우라는데 왜이리 젊어 보이나요 10 |
dd |
2017/07/20 |
2,358 |
710845 |
일본인vs중국인 어느나라 사람이 그나마 더 나은가요? 16 |
오케이강 |
2017/07/20 |
2,076 |
710844 |
길에 5만원 떨어져 있으면 어쩌시겠어요? 40 |
후 |
2017/07/20 |
12,982 |
710843 |
수박껍질무침 너무 맛있답니다.... 4 |
행복의길 |
2017/07/20 |
2,253 |
710842 |
주방 타올 어떤 거 쓰세요? 3 |
ㅇㅇ |
2017/07/20 |
1,054 |
710841 |
런던 데이트모던과 내셔널갤러리중 한곳만 선택한다면요? 19 |
런던초보 |
2017/07/20 |
1,555 |
710840 |
산책시 개 풀어놓는분들때문에 산책을 망설이게되어요 9 |
나니노니 |
2017/07/20 |
1,250 |
710839 |
망했다는제주 후기입니다 9 |
페르시우스 |
2017/07/20 |
6,436 |
710838 |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왔던..폭력적아동들..궁금하네요. 5 |
궁금함 |
2017/07/20 |
2,559 |
710837 |
밑에 할머니 물어죽인 풍산개요 아마도 29 |
ㅇㅇ |
2017/07/20 |
6,286 |
710836 |
자꾸 외모 얘기 하게 되는데 7 |
.. 오늘따.. |
2017/07/20 |
1,809 |
710835 |
제 남편이 정말 성격이 좋거든요 13 |
ㅇㅇㅇ |
2017/07/20 |
4,913 |
710834 |
젊은 날의 꿈이 스러져가는 느낌이 들어요. 우울하고 괴로워요 12 |
허무 |
2017/07/20 |
2,380 |
710833 |
9억 전세 부동산수수료 12 |
ggbe |
2017/07/20 |
2,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