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감 낮으니 삶의질 확 떨어지네요

뭣이고민이랴 조회수 : 3,569
작성일 : 2017-06-10 16:21:08
뭘해도 성과 안나오고
두려워하고
등등 삶의질 확 떨어지는 기분
이미 초등때 산수시간에 교단에 불려나가
문제못풀어 망신당했을때
노력해도 성적안나올때 그기분이 중고 대학진학
취업까지 영향미치네요
오랫동안 망신당하고 무시당하고 부당한대우
받고도 가족중 하소연 할사람 없던거
등등
그 위축된 감정이 성인되어도 고쳐지지 않으니
생리전엔 자살충동 들고
남들과 관계도 원만하지 못하고
괴롭네요

IP : 110.70.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7.6.10 4:23 PM (58.226.xxx.236)

    제가 쓴 글인줄............


    게다가 전
    요즘 제 일까지 무서워 졌어요.


    일이 너무너무 무서워서 미치겠네요.

    제대로 못해낼까봐 더더욱 두렵고
    그 두려움이 머리를 마비시키는지
    일을 어떻게 해나가야하는지
    떠오르지가 않아요.

    지금도 일해야 하는데
    회피심리로 82에서 이러구 있네요.

  • 2. ㅜㅜ
    '17.6.10 4:27 PM (110.70.xxx.3)

    두려운감정이 능력을 방해하는듯해요
    비단 공부만아니라 인간관계나
    업무에도 영향 미치고요
    취업에도 미칩니다

  • 3. ㅠㅠ
    '17.6.10 4:41 PM (220.89.xxx.214)

    저도 제가 쓴 글 인줄...
    자책이 심한 만큼 잘 해내고 싶다는 부담감이 커지고 또 그만큼 회피하게 되고..
    한번씩 불안해지면 쉽게 안정이 안되어 힘들어요ㅠㅠ

  • 4.
    '17.6.10 4:54 PM (175.214.xxx.191) - 삭제된댓글

    저요
    평생을 피하며 삽니다 뭐든... 사람도 피하며 삽니다
    사람들이 처음에는 조심하다가 기막히게 알아보고 내인격을 죽이려 달려드네요

  • 5. 헐.......
    '17.6.10 5:48 PM (119.198.xxx.11)

    어쩌면 좋나요
    저랑도 너무 똑같으시네요 ㅜㅜ
    -초등때 산수시간에 교단에 불려나가
    문제못풀어 망신당했을때
    ㄴ 산수, 그놈의 산수 때문에 남들 다 제 시간에 하교하는데
    저와 몇 명의 아이들만 교실에 남아
    나머지 공부하면서 발 동동 구르며 문제풀때의 그 암담함, 막연함, 조급함같은거
    그 감정이 이렇게까지 오래 저를 붙들고 놔주지 않을줄은 몰랐어요
    까짓거 못해도 상관없었는데..
    그 모든 사소한 것들? 이 점점 커져서 이젠 거대한 산이 되어버렸네요
    앞으로
    정말 어떻게 살죠...

  • 6. Dou
    '17.6.10 7:12 PM (175.223.xxx.51)

    자신의 몸에 맞지않는 옷을 입고 살려니 자신감이없는것입니다. 행복해지려고 하세요. 안맞는 옷은 벗어버리고 몸에 맞는 새옷갈아입으세요. 내가 누구인가를 알고 남눈치 보지 마시고 나한테 맞는 일 찾아보세요. 남이.내 인생 살아주는거 아니고 고통을 덜어주도 않습니다. 그러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내 삶에 에너지가 생기게 됩니다

  • 7. 아...
    '17.6.10 7:54 PM (218.50.xxx.219)

    혜민스님, 82하는군요

  • 8. ......
    '17.6.10 9:19 PM (220.80.xxx.165)

    40넘어보니 인간 대부분 그런생각하며 사는것같아서 좀 남의 이목 신경안써요. 그런던지 말던지하면서요.나도 어색하면 상대방도 그럴테니까 그냥 아무걱정안해요.

  • 9. ..
    '17.6.11 10:32 AM (112.152.xxx.96)

    소심하고 웅크러들면 ..나만 힘드네요..밀어부치고 살아야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505 김생민에게 열폭하는 이유... 6 시시한 생각.. 2017/09/01 4,895
724504 최강배달꾼 보는데 뜨악 3 ... 2017/09/01 2,102
724503 시부모 때문에 이혼 하고 싶어요 12 지쳐요 2017/09/01 8,476
724502 끊임없이 말하는 어린아이를 버스에서 봤는데요. 9 ㅇㅇ 2017/09/01 5,189
724501 이시언 친구들하고 레스토랑 간거 너무 웃껴요~ 1 나혼자산다 2017/09/01 3,188
724500 슬개골 안좋은 사람.. 운동할때.. 1 슬개골 2017/09/01 848
724499 구름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24 구름처럼 2017/09/01 2,553
724498 김생민같은 짠돌이 컨셉이 뜬다는게 심히 우려스럽네요. 8 ㅁㅁ 2017/09/01 4,345
724497 일단 UFO(미확인비행물체)로 의심되는 별을 봤습니다. 9 어쨌든 2017/09/01 1,900
724496 직장에서 좀 불편하신 분들하고 어떻게 지내야할까요? 1 1ㅇㅇ 2017/09/01 988
724495 시부모 용심인가요? 3 ㅁㅁ 2017/09/01 2,168
724494 약 안먹으려는 두돌아기 어쩌죠?ㅜ 3 2017/09/01 1,564
724493 김생민도 그렇지만 김종국도 3 .... 2017/09/01 4,267
724492 왕좌의 게임 최종회 보려고 대기중예요 15 .. 2017/09/01 2,812
724491 가을이 와서인지 모기들이 미쳤나 봐요.. 시원한 날씨.. 2017/09/01 1,292
724490 파파이스 보세요~~ 6 털보안녕 2017/09/01 1,843
724489 자식 키우시는 분들 솔직하게 대답햐주세요 20 82쿡 2017/09/01 7,637
724488 드라마 작가들이 음주를 조장하네요 8 음주사 2017/09/01 1,526
724487 이불밖은위험해에서 강디니엘이 자던침구 뭐라그러죠? 2 .. 2017/09/01 1,549
724486 중고 골프채 야마하 인프레스 어때요? 1 골프시작 2017/09/01 1,809
724485 전업 하다가 일다니니 너무 힘드네요.. 30 .. 2017/09/01 15,475
724484 자궁 근종 수술하신분~~ 10 ... 2017/09/01 2,677
724483 모기 엄청크네요 ㅇㅇ 2017/09/01 572
724482 학부모 상담시 아빠가 가도 될까요? 15 ㅇㅇ 2017/09/01 1,848
724481 운동화처럼 편한 구두는 진정 없는 거죠? 17 ㅇㅇㅇ 2017/09/01 6,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