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감 낮으니 삶의질 확 떨어지네요

뭣이고민이랴 조회수 : 3,522
작성일 : 2017-06-10 16:21:08
뭘해도 성과 안나오고
두려워하고
등등 삶의질 확 떨어지는 기분
이미 초등때 산수시간에 교단에 불려나가
문제못풀어 망신당했을때
노력해도 성적안나올때 그기분이 중고 대학진학
취업까지 영향미치네요
오랫동안 망신당하고 무시당하고 부당한대우
받고도 가족중 하소연 할사람 없던거
등등
그 위축된 감정이 성인되어도 고쳐지지 않으니
생리전엔 자살충동 들고
남들과 관계도 원만하지 못하고
괴롭네요

IP : 110.70.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7.6.10 4:23 PM (58.226.xxx.236)

    제가 쓴 글인줄............


    게다가 전
    요즘 제 일까지 무서워 졌어요.


    일이 너무너무 무서워서 미치겠네요.

    제대로 못해낼까봐 더더욱 두렵고
    그 두려움이 머리를 마비시키는지
    일을 어떻게 해나가야하는지
    떠오르지가 않아요.

    지금도 일해야 하는데
    회피심리로 82에서 이러구 있네요.

  • 2. ㅜㅜ
    '17.6.10 4:27 PM (110.70.xxx.3)

    두려운감정이 능력을 방해하는듯해요
    비단 공부만아니라 인간관계나
    업무에도 영향 미치고요
    취업에도 미칩니다

  • 3. ㅠㅠ
    '17.6.10 4:41 PM (220.89.xxx.214)

    저도 제가 쓴 글 인줄...
    자책이 심한 만큼 잘 해내고 싶다는 부담감이 커지고 또 그만큼 회피하게 되고..
    한번씩 불안해지면 쉽게 안정이 안되어 힘들어요ㅠㅠ

  • 4.
    '17.6.10 4:54 PM (175.214.xxx.191) - 삭제된댓글

    저요
    평생을 피하며 삽니다 뭐든... 사람도 피하며 삽니다
    사람들이 처음에는 조심하다가 기막히게 알아보고 내인격을 죽이려 달려드네요

  • 5. 헐.......
    '17.6.10 5:48 PM (119.198.xxx.11)

    어쩌면 좋나요
    저랑도 너무 똑같으시네요 ㅜㅜ
    -초등때 산수시간에 교단에 불려나가
    문제못풀어 망신당했을때
    ㄴ 산수, 그놈의 산수 때문에 남들 다 제 시간에 하교하는데
    저와 몇 명의 아이들만 교실에 남아
    나머지 공부하면서 발 동동 구르며 문제풀때의 그 암담함, 막연함, 조급함같은거
    그 감정이 이렇게까지 오래 저를 붙들고 놔주지 않을줄은 몰랐어요
    까짓거 못해도 상관없었는데..
    그 모든 사소한 것들? 이 점점 커져서 이젠 거대한 산이 되어버렸네요
    앞으로
    정말 어떻게 살죠...

  • 6. Dou
    '17.6.10 7:12 PM (175.223.xxx.51)

    자신의 몸에 맞지않는 옷을 입고 살려니 자신감이없는것입니다. 행복해지려고 하세요. 안맞는 옷은 벗어버리고 몸에 맞는 새옷갈아입으세요. 내가 누구인가를 알고 남눈치 보지 마시고 나한테 맞는 일 찾아보세요. 남이.내 인생 살아주는거 아니고 고통을 덜어주도 않습니다. 그러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내 삶에 에너지가 생기게 됩니다

  • 7. 아...
    '17.6.10 7:54 PM (218.50.xxx.219)

    혜민스님, 82하는군요

  • 8. ......
    '17.6.10 9:19 PM (220.80.xxx.165)

    40넘어보니 인간 대부분 그런생각하며 사는것같아서 좀 남의 이목 신경안써요. 그런던지 말던지하면서요.나도 어색하면 상대방도 그럴테니까 그냥 아무걱정안해요.

  • 9. ..
    '17.6.11 10:32 AM (112.152.xxx.96)

    소심하고 웅크러들면 ..나만 힘드네요..밀어부치고 살아야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980 전두환, 노태우는 사면하지 말고 사형시켰어야 마땅해요 9 그알 보고 .. 2017/06/11 1,257
696979 미국교포친척을 위한 선물 12 고민중 2017/06/11 6,244
696978 급해요ㅜㅜ 갑자기 비대칭적으로 얼굴한쪽만 딱딱하게 부풀어올라요 8 .. 2017/06/11 5,652
696977 제 글 좀 읽어주실래요? 18 속상 2017/06/11 1,898
696976 음주후보지명에 이유가 있을겁니다. 13 발칙한 상상.. 2017/06/11 1,946
696975 매실짱아찌 용기는 어떤걸로 해야할까요? 2 매실짱아찌 2017/06/11 708
696974 수지는 참 이쁘네요..무슨 만화속에서 튀어나온것 같은... 19 ... 2017/06/11 4,575
696973 김용민 트윗 20 고딩맘 2017/06/11 3,501
696972 수능 체제는 유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6 .. 2017/06/11 819
696971 한샘씽크대 공사후 한샘에이에스 수준.. - 후드가 탱크지나가는.. 4 jump 2017/06/11 3,071
696970 매실청 문의드려요.청매황매 올리고당 4 . . . .. 2017/06/11 690
696969 스포츠타월 추천해주세요~ 1 궁금이 2017/06/11 497
696968 김상곤 맘대로 정책 만드는 줄 아시나봐요? 27 참나 2017/06/11 2,403
696967 靑 "조대엽 음주운전, 송영무 위장전입 사실 있다&qu.. 35 샬랄라 2017/06/11 2,631
696966 오늘2580 볼만 하겠는데요~? 3 …… 2017/06/11 3,454
696965 절친에게 받은 집들이 선물... 64 집들이 선물.. 2017/06/11 21,578
696964 돼지갈비..데쳐서 양념하고 냉동보관 해도되나요? 1 요엘리 2017/06/11 946
696963 허재열받겠네요 11 .. 2017/06/11 5,683
696962 샴푸값 감당이 안돼요. 대용량 샴푸 추천해주세요~ 8 ... 2017/06/11 4,361
696961 국회와 언론을 향한 여성들의 요청(강경화후보 지지서명) 6 물빛 2017/06/11 613
696960 마트에서 남녀가 같이 장을 보는게 의심 받을만한 상황인가요? 23 ㅇㅇ 2017/06/11 6,271
696959 요즘 20대애들도 연애할땐 남자가 다 쓰는게 상식인듯 17 ...:. 2017/06/11 4,074
696958 교육부총리 김상곤·국방 송영무·법무 안경환 지명 8 샬랄라 2017/06/11 1,542
696957 머리는 유전인가봐요 5 2017/06/11 2,235
696956 결혼생활에 딱 한가지 가장 큰 불만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14 주부님들~ 2017/06/11 4,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