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감 낮으니 삶의질 확 떨어지네요

뭣이고민이랴 조회수 : 3,495
작성일 : 2017-06-10 16:21:08
뭘해도 성과 안나오고
두려워하고
등등 삶의질 확 떨어지는 기분
이미 초등때 산수시간에 교단에 불려나가
문제못풀어 망신당했을때
노력해도 성적안나올때 그기분이 중고 대학진학
취업까지 영향미치네요
오랫동안 망신당하고 무시당하고 부당한대우
받고도 가족중 하소연 할사람 없던거
등등
그 위축된 감정이 성인되어도 고쳐지지 않으니
생리전엔 자살충동 들고
남들과 관계도 원만하지 못하고
괴롭네요

IP : 110.70.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7.6.10 4:23 PM (58.226.xxx.236)

    제가 쓴 글인줄............


    게다가 전
    요즘 제 일까지 무서워 졌어요.


    일이 너무너무 무서워서 미치겠네요.

    제대로 못해낼까봐 더더욱 두렵고
    그 두려움이 머리를 마비시키는지
    일을 어떻게 해나가야하는지
    떠오르지가 않아요.

    지금도 일해야 하는데
    회피심리로 82에서 이러구 있네요.

  • 2. ㅜㅜ
    '17.6.10 4:27 PM (110.70.xxx.3)

    두려운감정이 능력을 방해하는듯해요
    비단 공부만아니라 인간관계나
    업무에도 영향 미치고요
    취업에도 미칩니다

  • 3. ㅠㅠ
    '17.6.10 4:41 PM (220.89.xxx.214)

    저도 제가 쓴 글 인줄...
    자책이 심한 만큼 잘 해내고 싶다는 부담감이 커지고 또 그만큼 회피하게 되고..
    한번씩 불안해지면 쉽게 안정이 안되어 힘들어요ㅠㅠ

  • 4.
    '17.6.10 4:54 PM (175.214.xxx.191) - 삭제된댓글

    저요
    평생을 피하며 삽니다 뭐든... 사람도 피하며 삽니다
    사람들이 처음에는 조심하다가 기막히게 알아보고 내인격을 죽이려 달려드네요

  • 5. 헐.......
    '17.6.10 5:48 PM (119.198.xxx.11)

    어쩌면 좋나요
    저랑도 너무 똑같으시네요 ㅜㅜ
    -초등때 산수시간에 교단에 불려나가
    문제못풀어 망신당했을때
    ㄴ 산수, 그놈의 산수 때문에 남들 다 제 시간에 하교하는데
    저와 몇 명의 아이들만 교실에 남아
    나머지 공부하면서 발 동동 구르며 문제풀때의 그 암담함, 막연함, 조급함같은거
    그 감정이 이렇게까지 오래 저를 붙들고 놔주지 않을줄은 몰랐어요
    까짓거 못해도 상관없었는데..
    그 모든 사소한 것들? 이 점점 커져서 이젠 거대한 산이 되어버렸네요
    앞으로
    정말 어떻게 살죠...

  • 6. Dou
    '17.6.10 7:12 PM (175.223.xxx.51)

    자신의 몸에 맞지않는 옷을 입고 살려니 자신감이없는것입니다. 행복해지려고 하세요. 안맞는 옷은 벗어버리고 몸에 맞는 새옷갈아입으세요. 내가 누구인가를 알고 남눈치 보지 마시고 나한테 맞는 일 찾아보세요. 남이.내 인생 살아주는거 아니고 고통을 덜어주도 않습니다. 그러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내 삶에 에너지가 생기게 됩니다

  • 7. 아...
    '17.6.10 7:54 PM (218.50.xxx.219)

    혜민스님, 82하는군요

  • 8. ......
    '17.6.10 9:19 PM (220.80.xxx.165)

    40넘어보니 인간 대부분 그런생각하며 사는것같아서 좀 남의 이목 신경안써요. 그런던지 말던지하면서요.나도 어색하면 상대방도 그럴테니까 그냥 아무걱정안해요.

  • 9. ..
    '17.6.11 10:32 AM (112.152.xxx.96)

    소심하고 웅크러들면 ..나만 힘드네요..밀어부치고 살아야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623 김기춘의 반대가 문대통령인거 같아요.?? 3 .... 2017/08/09 757
716622 무당이 바람피는거 딱 맞추네요 5 2017/08/09 7,166
716621 64년 만 해경 첫 여성총경 박경순 과장 1 고딩맘 2017/08/09 522
716620 이제 술도 못 마시겠어요 4 노화 2017/08/09 1,989
716619 몸에 안좋은 점은 빼야하나요? 5 ㅇㅇ 2017/08/09 1,967
716618 입술 튼게 너무 오래가는데 방법 없나요? 7 ... 2017/08/09 1,444
716617 아파트 실내 흡연 신고 들어오면 경비원 출동한다 2 샬랄라 2017/08/09 1,422
716616 장남 편애해 놓고 형제끼리 사이좋게 지내라는 시부모님 9 vh 2017/08/09 4,513
716615 애들 방에 벽걸이 에어컨 설치 해 주신 분들 질문좀 2 벽걸이에어컨.. 2017/08/09 1,458
716614 책 필사해본 적 있으세요? 17 시도 2017/08/09 4,694
716613 어제 무서운 이야기 2탄 올려주신다고 7 어제 2017/08/09 2,474
716612 중3이 읽을만한 원서추천이요!!! 3 .... 2017/08/09 1,086
716611 중계동 고등 수학학원 추천 좀.. 1 답답한 마음.. 2017/08/09 910
716610 아이허브 배송추적에 재고없음으로 뜨면 재고없는건가요? 2 음냐 2017/08/09 991
716609 여수 인근 여행지 좋았던 곳 추천해주세요. 9 여행 2017/08/09 2,276
716608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많이들 하시나요? 10 ... 2017/08/09 8,019
716607 동대문 DDP 부근 점심먹을 맛집 추천해주세요 9 맛집 2017/08/09 1,990
716606 30대후반에 큐롯팬츠 입는거 어때요 47 3 2017/08/09 6,062
716605 온라인으로 사진 인화 할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2 질문드립니다.. 2017/08/09 457
716604 초2 여아 너무 까칠해요 3 제목없음 2017/08/09 1,139
716603 아삭이 고추짱아찌 담군지 일주일인데,, 먹어보니 짜네요ㅠㅠ 응급.. 4 ^^ 2017/08/09 818
716602 경매 땅(토지) 소액 투자해도 될까요? 19 토지 2017/08/09 3,055
716601 청소할때 천장이랑 벽, 창문틀도 하시나요? 4 청소빨리 2017/08/09 1,470
716600 제주도 갈치요리 잘하는 집 추천해주세요. 10 원글이 2017/08/09 1,564
716599 페이스북에서 이름 바꾸는 거요.. 2 페이스북 2017/08/09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