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ㅠ 조회수 : 500
작성일 : 2017-06-10 16:12:41
동네 놀이터에서 큰아이가 친구들(초5)이랑 놀고 있었고
전 근처 벤치에 앉아 있었어요.
갑자기 어떤 아이가 우리 아이에게 위협적으로 다가가면서 야이 개새끼야 소리쳤는데
제가 순간 놀라 누가 욕쓰니. 하고 쳐다봤는데 얘가 계속 우리애 쪽으로 가서 무섭게 뭐라고 하고
옆에 다른 아이는 우리애보고 잘못했다고 하라는 식으로 눈치보고 있고 우리애는 찌질이처럼 (제 눈에 그렇게 보였어요) 미안하다고 비는 꼴인데.
이런 상황을 목격했다면 님들이라면 어쩌시겠나요?
우리아이 포함 남4, 여1. 놀고 있었고 제가 다 아는 아이들이긴 했어요.
내 눈앞에서 우리애가 개새끼란 욕을 들으니까
제가 넘 화가나서 (저도 당황 ㅠ)
집에가자고 우리아이 데리고 와버렸어요.
옆에 여자아이가 우리애 보고 넌 다 좋은데 하지말라는 말을 왜하냐. 그게 문제야.~ 이러길래
제가 누구야. 앞으로 비밀얘기 있음 누구(우리애) 한테 첨부터 얘기하지마. 해버렸어요.
그 아이기 화난 이유가
여자애가 우리애한테 화난아이 여자친구 있데. 이렇게 말을 했고
우리애가 그 말을 화난애한터 해서래요. 너 여자친구 있어? 이렇게
아이들이 이런일에 민감하고
우리애한테 화난것도 이해되고
욕설도 쉽게 한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막상 눈앞에서 들으니 ㅠ
제가 어떻게 행동했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0.124.xxx.1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잘 대응 하셨어요.
'17.6.10 4:16 PM (178.191.xxx.207)여자애가 여우네요. 여자애한테도 잘 말하셨구요.
그 욕한 아이한테도 따끔하게 주의를 주셨어야하지 않았나 싶어요.
저 여자애나 욕한 애나 절대 다시 못놀게 하세요.2. 5살
'17.6.10 4:19 PM (223.33.xxx.192)5살도 아니고 5학년 친구문제에 엄마가 왜 개입을
하는 지...
이렇게 저렇게 부딫쳐 보면서 성장한다 생각 해요
그러면서 단단해 지고...
저 라면 그냥 지켜 보고 있다가 아이가 다 놀았다 싶으먼
ㅇㅇ 야 가자 하면서 데리고 같이 들어 왔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05044 | NHK 시청방법 문의드려요 1 | 초록메론 | 2017/07/03 | 532 |
705043 | 나이들어가면서 만사에 의욕 없는 분 22 | 노후대비 | 2017/07/03 | 4,490 |
705042 | 분당에 집 사려고 했는데 6 | 그녀의 허탈.. | 2017/07/03 | 2,938 |
705041 | 국민의당이 변했어요. 15 | ㅇㅇ | 2017/07/03 | 3,126 |
705040 | 70년생 개띠 여자인데, 저처럼 주변에 직장 다니는 여성이 없네.. 18 | 70년생 | 2017/07/03 | 6,263 |
705039 | 사랑받고 컸냐는 어른들의 말이 이제이해되네요 8 | 전혀몰랐는데.. | 2017/07/03 | 4,412 |
705038 | 비오는 날은 역시 1 | 장맛비 | 2017/07/03 | 590 |
705037 | (도움요청) 영어 해석이 이상한데 조금만 도움 부탁드립니다. .. 5 | **** | 2017/07/03 | 425 |
705036 | 자꾸 귀에 염증이 재발하네요...ㅠㅜ 10 | 힘들당 | 2017/07/03 | 3,350 |
705035 | 점심 하셨나요. 12 | 먹느냐 뭘 .. | 2017/07/03 | 1,406 |
705034 | 아침마다 단 게 엄청 땡기고 축 늘어져요.. | ㅠㅠ | 2017/07/03 | 376 |
705033 | 워킹맘.. 퇴근 후 5일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3 | 자유 | 2017/07/03 | 938 |
705032 | 돈까스 비후까스~를 아십니까? 10 | 되찾자 | 2017/07/03 | 2,077 |
705031 | 아버지가 간암 투병중이세요. 4 | 암치료 | 2017/07/03 | 1,989 |
705030 | 홍콩공항 대기시간 동안 8 | 홍콩 | 2017/07/03 | 1,195 |
705029 | 목디스크 재발..정형외과랑 한의원 어디가 좋을까요..ㅠㅠ 3 | ... | 2017/07/03 | 1,870 |
705028 | 아...출근시간 당겨지면..퇴근은.. 1 | 7월부터 | 2017/07/03 | 597 |
705027 | 비행기에서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도.. | 기레기아웃 | 2017/07/03 | 1,482 |
705026 | 여긴 왜 그렇게 핫팬츠에 의미를 부여하는지 17 | ㅇㅇ | 2017/07/03 | 2,606 |
705025 | 미국이 한미FTA를 공동성명서에 못 넣은 이유 7 | ㅇㅇㅇ | 2017/07/03 | 1,120 |
705024 | 남자는 배운놈 못배운놈 다 똑같던데요 8 | ..... | 2017/07/03 | 2,714 |
705023 | 홍준표가 대표되어서 기쁨니다 13 | 나무이야기 | 2017/07/03 | 4,022 |
705022 | 류여해 성공했네요. 15 | 힐벗고 절규.. | 2017/07/03 | 3,854 |
705021 | 남의 단점을 콕 집어 말하는 사람들 4 | ㅇㅇ | 2017/07/03 | 1,718 |
705020 | 속보) 자유한국당 당대표 홍준표 당선 9 | ... | 2017/07/03 | 1,2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