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조회수 : 466
작성일 : 2017-06-10 16:12:41

동네 놀이터에서 큰아이가 친구들(초5)이랑 놀고 있었고
전 근처 벤치에 앉아 있었어요.
갑자기 어떤 아이가 우리 아이에게 위협적으로 다가가면서 야이 개새끼야 소리쳤는데
제가 순간 놀라 누가 욕쓰니. 하고 쳐다봤는데 얘가 계속 우리애 쪽으로 가서 무섭게 뭐라고 하고
옆에 다른 아이는 우리애보고 잘못했다고 하라는 식으로 눈치보고 있고 우리애는 찌질이처럼 (제 눈에 그렇게 보였어요) 미안하다고 비는 꼴인데.


이런 상황을 목격했다면 님들이라면 어쩌시겠나요?
우리아이 포함 남4, 여1. 놀고 있었고 제가 다 아는 아이들이긴 했어요.



내 눈앞에서 우리애가 개새끼란 욕을 들으니까
제가 넘 화가나서 (저도 당황 ㅠ)
집에가자고 우리아이 데리고 와버렸어요.
옆에 여자아이가 우리애 보고 넌 다 좋은데 하지말라는 말을 왜하냐. 그게 문제야.~ 이러길래
제가 누구야. 앞으로 비밀얘기 있음 누구(우리애) 한테 첨부터 얘기하지마. 해버렸어요.

그 아이기 화난 이유가
여자애가 우리애한테 화난아이 여자친구 있데. 이렇게 말을 했고
우리애가 그 말을 화난애한터 해서래요. 너 여자친구 있어? 이렇게

아이들이 이런일에 민감하고
우리애한테 화난것도 이해되고
욕설도 쉽게 한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막상 눈앞에서 들으니 ㅠ

제가 어떻게 행동했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0.124.xxx.1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대응 하셨어요.
    '17.6.10 4:16 PM (178.191.xxx.207)

    여자애가 여우네요. 여자애한테도 잘 말하셨구요.
    그 욕한 아이한테도 따끔하게 주의를 주셨어야하지 않았나 싶어요.
    저 여자애나 욕한 애나 절대 다시 못놀게 하세요.

  • 2. 5살
    '17.6.10 4:19 PM (223.33.xxx.192)

    5살도 아니고 5학년 친구문제에 엄마가 왜 개입을
    하는 지...
    이렇게 저렇게 부딫쳐 보면서 성장한다 생각 해요
    그러면서 단단해 지고...
    저 라면 그냥 지켜 보고 있다가 아이가 다 놀았다 싶으먼
    ㅇㅇ 야 가자 하면서 데리고 같이 들어 왔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903 아이들에게 부모의 이혼을 어찌 알릴까요? 22 .. 2017/07/03 4,663
704902 국민의당 김성호는 너무 당당해서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네요. 4 ㅇㅇ 2017/07/03 872
704901 벤쿠버 숙소 위치와 캐나다 여행 질문. 3 키키 2017/07/03 1,033
704900 영어 질문하나 할께요 5 질문 2017/07/03 680
704899 눈에 레이저 나올듯이 쳐다보는 사람 9 .... 2017/07/03 4,178
704898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수영장서 수영하면 발암물질.. 배숙 2017/07/03 766
704897 노대통령 논두렁시계조작사건 조사하네요 30 ㅇㅇ 2017/07/03 4,530
704896 공무원은 축하화분 보낼 수 없나요~? (공부원이 보내는 것) ........ 2017/07/03 471
704895 요즘 맛잇는 생선이 잇나요? 8 ㅁㅁ 2017/07/03 1,915
704894 8시뉴스 뭐보실거에요? 9 ㄱㄴㄷ 2017/07/03 1,007
704893 이런 퇴근시간 이해되세요? 1 ㅋㅋ 2017/07/03 681
704892 실업급여 수급 중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5 퇴사 2017/07/03 2,361
704891 3~4세 아기용 선물 2 추천부탁드려.. 2017/07/03 457
704890 방명록 작성하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8 ........ 2017/07/03 1,936
704889 중1남아 겨울점퍼 이런 디자인 괜찮나요? 7 플레인 2017/07/03 612
704888 옆집개가 종일 사납게 짖어요 4 .. 2017/07/03 781
704887 요물박과 헌철수는 꿩 2 욕을 부르는.. 2017/07/03 409
704886 만나던 여성분하고 헤어졌는데요 12 ..... 2017/07/03 5,194
704885 수습기간 3개월 끝나기 전에 그만두겠다고 하면 얼마나 있어 줘야.. 3 ... 2017/07/03 1,104
704884 남자는 여자한테 쉽게 눈돌아가는데 어떻게 사귀고 결혼하시나요? 17 ㅇㅇ 2017/07/03 5,069
704883 발사믹 소스에 이거넣으니 기막히네요 ! 13 기가막혀 2017/07/03 6,390
704882 이게 예의가 없는 거고 싸가지 없는 건가요? 4 .. 2017/07/03 1,747
704881 수험생 소화 3 힘들다 2017/07/03 711
704880 속보-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장관 청문보고서 채택 9 교육장관 2017/07/03 1,964
704879 손빨래하라고 되있는 남편 셔츠들 세탁기에 돌려도 될까요? 5 새댁 2017/07/03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