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에 아무짓도 안하는 분

놀라움 조회수 : 17,120
작성일 : 2017-06-10 12:17:52

주변에 계신분인데 나이가 50대 초반이세요

피부가요

잔주름은 있는데 뭔가가 윤기가 있고 탱글하다고 해야할까요

물로만 세안하고 얼굴에 뭘 바르지를 않는데요

세수하고 난뒤 뭐라도 찍어바르잖아요

근데 이분은 물세안뒤 어떤것도 안바른다네요

헐..넘 놀랍지 않나요?

아무것도 안바르고 어떤 시술도 안받고

그냥 자연그대로인데 피부는 되려 윤기있어보여요

이유가 뭘까요?

지성타입이라고 하긴 했어요



IP : 118.32.xxx.8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0 12:19 PM (119.64.xxx.157)

    타고 난거죠
    어르신들 많이 상대하는데
    주름도 있고 살도 쳐졌을지언정
    말간 빛을 잃지 않으신 분들 있어요

  • 2. ...
    '17.6.10 12:20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 거 못 이겨요.

  • 3. 평생
    '17.6.10 12:22 PM (118.32.xxx.81)

    화장품값 거의 안들었다고 웃으며 말씀하시는데..
    진짜..어찌 밤에 씻고 아무것도 안바르고 그냥 잘수가 있는지? 이게 신기..
    아침에도 암것도 안바른채로 화장이 되나요

  • 4. ㅇㅇ
    '17.6.10 12:22 PM (58.140.xxx.85)

    순실이랑 강경화 후보자 보세요. 1살차이 60대던데.
    누구피부가 더 좋아보이는지 ..
    얼굴에 시술한다고 피부가 좋아질꺼라고 생각하는게 현대인들의 가장큰 미신이죠.

  • 5. ...
    '17.6.10 12:29 PM (175.223.xxx.62)

    저 50 좀 안됐는데요
    얼굴에 별 짓 안해요
    잔주름 큰 주름 없구요 탱탱해요
    아직 직장생활하니까 아침에 풀 메이크업은 하는데 저녁에 클린징 오일로 닦아내는 거 말고 아무것도 안 발라요

    근데요
    제 경험으로는 피부에 뭘 해서 좋아지는 것보다 다른 생활 습관이 피부에 훨씬 큰 영향을 줘요
    제 경우에는 과일 좋아하는 것, 빡센 운동하는게 피부에 뭘 바르는 것보다 훨씬 피부에 좋아요
    운동해서 땀 왕창 내면 고가 화장품 쓴 것보다 훨씬 좋아요
    피지조절도 훨씬 잘 되구요

    과일 먹으면 피부에 광나요
    며칠 과일대신 불량식품(술, 과자, 라면, 인스턴트 음식 기타 등등) 먹으면 벌써 붓고 푸석푸석하고 피부 때깔이 달라져요

    원글님이 보신 그 분은 피부에 뭔 짓을 안하는 대신 본인도 인지하지 못하는 좋은 생활습관을 가졌을 거예요
    사람들은 그것까지는 모르니 타고났다고 생각하기 쉽죠

    전 이런 습관 갖게 된게 한 4년밖에 안됐는데 이전에 더 젊었을 때보다 피부 상태 더 좋아요

  • 6. ...
    '17.6.10 12:33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윗님도 타고난 베이스가 좋은 거에요 ㅎㅎ 좋은 습관과 관리는 나의 비포보다 좋게 해주는 거지 타고난 걸 뛰어넘어 이상적인 상태로 만들어주진 않아요.

  • 7. 네 맞아요
    '17.6.10 12:42 PM (222.236.xxx.145)

    저 아는분도 덕지덕지 바르는게 본인피부에는 안좋다고 선크림도 안바르시고 화장도일체 안하세요 그래도 기본 스킨케어라고 까진 하긴 그렇고 안당기는 정도만 바른다고 하시는데
    피부가 진짜 지존이에요 ㅋㅋㅋ
    그분은 피부과 마사지샵 가는 여자들을 제일 한심하다는듯이 보시더라구요 그분 기준이죠 뭐ㅎ

  • 8. 저는
    '17.6.10 12:44 PM (219.254.xxx.14)

    60평생 파데 1통도 안 사봤어요 심지어 신부화장도 파데 없이
    그런데 요즘 오십부터라도 뭘 좀 바를 걸~~~ 후회
    기미가 생기네요 피부에 신경 쓰여요
    국산 파데 제일 밝은 것도 제 피부색엔 어두울 정도니...
    요즘은 밖에 나갈 때 컨실러로 마킹하고 다녀요

    타고난 피부라도 최소 오십 정도부터 관리해야 하나봐요 ㅠㅠ

  • 9. 저요
    '17.6.10 12:46 PM (175.213.xxx.182)

    탱글 탱글할 정도는 아니고 극지성이라 끈적거리는게 너무 싫어 이즘같이 더울땐 세안후 그야말로 암것도 안바르고 자요. 외출할땐 수분크림과 선크림 정도 바르구요, 좀 중요한 날에만 파데까지 하고요, 눈썹과 립크로스, 볼텃치 정도만 힘줘요. 50대인데 눈이 쳐져서 눈화장 포기했더니 눈쳐짐이 좀 없어진듯해요.

  • 10. ...
    '17.6.10 12:51 PM (175.223.xxx.62)

    타고난 베이스가 좋은 피부도 학대하면 망가져요
    저도 한참 망가지고 있을 때 생활 습관을 바꾸기 시작한 거거든요
    나이가 많아서 회복은 안될 줄 알고 더 나빠지지만 말게 하자 생각이었는데, 달라지더라구요
    물론 2-30대처럼 생생한 맛은 없지만 딱히 노화됐다는 증거는 찾기 어려울 정도이긴해요
    예전처럼 나쁜 습관대로 며칠만 방치하면 벌써 달라지는게 느껴져요
    피부 윤기 없어지고 붓고 푸석하고 떼꾼하고...
    이게 2-30대랑 40대 후반의 차이이긴 해요
    그러니 피부에 나쁜 짓 안하고 살살 잘 달래서 살면 최대한 좋은 상태 유지할 수는 있어요

    40대 넘어서 피부 괴롭히는 짓을 많이 하면 암만 좋은 피부도 유지할 수 없어요
    타고난 피부는 30대까지만 유효하다고 봐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피부 관리의 개념이 표피에 하는 건 큰 효과가 없단 거예요
    속에서부터 우러나와 표피에 이르게 하는 게 훨씬 효과가 좋더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저는 화장품 값대신 운동 렛슨비와 과일값이 엄청나게 많이 듭니다

  • 11. ㅇㅇ
    '17.6.10 1:02 PM (1.232.xxx.25) - 삭제된댓글

    이런 얘기 하면 종 쑥쓰럽지만
    제가 워낙 계을러서 피부 관리를 못합니다
    딸이 엄만 집에 있을때 세수좀 하고 있으라고 할정도로
    요즘 여행 다니거나 운동 가서 처음 만난 분들이
    30댄줄 알았다고 하네요
    한 대여섯 분들한테 연달아 그런 소리 들었어요
    저 55세거든요
    자세히 보면 제나이로 보일거에요
    근데 언뜻 보면 주름도 없고 살도 안처져서
    훨씬 어려 보이나봐요
    피부는 타고나는게 가장 중요하고
    거기에 관리가 들어가야하나봐요
    저도 좀 관리했으면 연예인 피부됬을텐데 싶거든요
    냅둬도 이정도 유지하는거 보면요
    전 지성도 아니고 중건성입니다

  • 12. 부럽네요
    '17.6.10 1:05 PM (14.47.xxx.244)

    전 볼옆으로 점같은 모반이 있어 비비크림을 꼭 발라야해요
    루비레이져로 10회이상해야 없어진다는데...
    피부 좋으신분들 제일 부러워요

  • 13. ㅡㅡ
    '17.6.10 1:06 PM (175.223.xxx.158)

    울 남편이 피부가 참 좋았었는데 정말 아무짓도 안해요. 제발 크림 좀 발라라,시 선크림이라도 발라라 해도 하나도 안하고 지금 거칠거칠 코끼리 피부 됐어요.

    이런데 혹하시는분들 보면 신기해요.
    아무 것도 안 하던 예전 할머니들이 피부가 좋던가요?

    타고난 몇명 보고 환상 가지시다 ㅋㅋ 확 갈걸요

  • 14. ㅇㅇㅇ
    '17.6.10 1:07 PM (175.223.xxx.99) - 삭제된댓글

    40대 중반인데요
    이날이때까지 피부 좋다는말을 수도 없이 들었고
    그래서 화장품값이 오히려 안들어요
    울딸도 역시나 피부 좋다는 소리를 애기때부터
    듣는데...인물좋다는 소리는 아니고 피부만요

    얼굴에 뭐가났길레
    피부과에 가봤더니
    편평사마기 잡티 기미 점..
    종합세트로 자리잡고 있데요

    이제 피부에 아무짓이든 해야할때인데
    레이져가 무서워서 관망중

  • 15. 타입
    '17.6.10 1:14 PM (1.233.xxx.136)

    타고 나는거는 행운이고
    아니면 투자하면 확실히 좋아집니다
    친구가 피부 별로이고 화장품도 그냥저냥 쓰다가
    40부터 좋은거 비싼거 많이 바르고 피부과는 문턱도 안갔는데
    젊어서보다 더 좋아졌어요

  • 16. 희이
    '17.6.10 1:17 P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

    106.252.xxx.214
    타고난 피부 못 따라가는 건 당연한데요,
    보통피부가 좋아지는 건 님이 지적한 댓글님 생활이
    쉬운 것처럼 얘기하네요.

    살면서 인스턴트, 술, 기타 안하고 운동하며
    늘 땀흘리고 그러는 거 쉬운 줄 아나요?
    이거 철저히 해보고 피부좋아져본 사람은 그렇게 말 안합니다
    .

  • 17. ㅡㅡ
    '17.6.10 1:17 PM (223.62.xxx.140)

    106.252.xxx.214
    타고난 피부 못 따라가는 건 당연한데요,
    보통피부가 좋아지는 건 님이 지적한 댓글님 생활이
    쉬운 것처럼 얘기하네요.

    살면서 인스턴트, 술, 기타 안하고 운동하며
    늘 땀흘리고 그러는 거 쉬운 줄 아나요?
    이거 철저히 해보고 피부좋아져본 사람은 그렇게 말 안합니다
    .

  • 18. 맞아요 중건성 피부가
    '17.6.10 1:18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도 건강하고 주름덜해보여요
    여드름피부가 주름 덜지고 건강하다는데
    전 그렇게 생각 안해요
    땀구멍 늘어져서 더 더 주름지고 늙어 보여요

  • 19. 50후반
    '17.6.10 1:44 PM (110.10.xxx.35) - 삭제된댓글

    저는 피곤한 날은 세수조차 안해요
    세수할 때는 비누를 안쓸 때가 태반이고요
    그냥 물로만 씻어요.

    세안 후에도 보통은 그냥 다니고
    화장해야 할 때만 바른다는 게 바디로션이든 뭐든
    아무거나 굴러다니는 유액.

    몇 달에 한 번 내킬 땐 팩이나 클렌징, 에센스 바르네요.

    뭘 바르지 않으면 피부 자체의 자생력이 생긴다 느끼고 있어요

  • 20. 아마
    '17.6.10 2:02 PM (175.223.xxx.54)

    그분이 드시는게 특별할것같은데요?

  • 21. 어느 중요한 학술지에서 읽었는데
    '17.6.10 2:21 PM (175.213.xxx.182) - 삭제된댓글

    건강프로에서도 누차 피부과 의사들이 얘기하기도 했지만 얼굴에 많이 바르는게 피부에 안좋대요. 그리고 나흘에 한번씩은 암것도 안바르는거 좋다고 해요. 피부가 숨 쉬고 휴식하도록 놔두는게 필요하다고.

  • 22. 어느 학술지에서 읽었는데
    '17.6.10 2:24 PM (175.213.xxx.182)

    건강프로에서도 누차 피부과 의사들이 얘기하기도 했지만 얼굴에 많이 바르는게 피부에 안좋대요. 그리고 나흘에 한번씩은 암것도 안바르는거 좋다고 해요. 피부가 숨 쉬고 휴식하도록 놔두는게 필요하다고 해요.
    결정적으로 좋은 피부에 클린싱이 중요한거지 뭘 쳐바르는건 돈낭비이며 피부 숨구멍을 막아 버리는 역효과라는.
    또한 피부에 좋다고 뭘 바르고 팩맛사지하는것도 별 효과없고 결정적으로 피부에 좋은 식품을 먹어주는게 최고라고.

  • 23. 화장품의 역할은 뭘까
    '17.6.10 3:22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피부에 관심없는 아줌마들 피부를 가만히 보니까요.

    동갑인데 성형 온갖시술한 앤 하얗고 투명하지만 노화속도가 굉장히 빠른거 같고 피부 가꿀만한 형편도 관심도 없는 친구들이 색도 짙고 칙칙하지만 자세히보면 탄력 고대로고 훨씬 비교도 안되게 건강해요.갸들은 썬크림도 안바른다네요.

  • 24. ..
    '17.6.10 3:34 PM (58.226.xxx.35)

    그 분 본인은 자기 피부가 지성타입인줄 알지만
    지성타입이 아니라 중성타입일걸요.
    가장 좋은 피부는 중성피부라고 피부과 의사가 말하더군요.
    중성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완벽한 피부이기 때문에 얼굴에 아무것도 안발라도 당기지 않는다고.
    그런데 사람들 피부는 대부분 건성(흔히들 피부 좋아보이는 사람들 대부분이 건성피부라고 합니다.),지성이래요. 중성은 드물다고.
    저희 엄마가 그래요. 세안도 물세안만 주로 하고, 어떨땐 그것도 생략. 화장품도 아무거나 있는거 찍어바르던지 아니면 귀찮다고 안바름. 환갑 넘으셨는데 피부가 저보다 더 맨질맨질하고 모공도 눈에 안보이고, 요철도 하나도 없어요. 저는 지성피부라고 물세안하면 기름이 얼굴에 떡지고, 모공 우둘두둘에 기름각질 흘러넘치고
    얼굴이 난리나거든요. 그 분 지성피부 아니에요. 지성피부는 물세안 못해요. 사실 화장품이란게 피부 유수분 밸런스 맞추려고 바르는건데.. 중성피부는 그 밸런스가 기가막히게 맞는 피부이니 화장품 굳이 필요 없죠. 피부가 가지고 있는 천연 수분,피지만큼 좋은 화장품이 또 어디있겠어요. 대부분 그게 안맞으니 수분제품 바르고 오일 바르고 난리를 치는거고요.

  • 25. 제남동생
    '17.6.10 10:10 PM (49.171.xxx.186)

    썬크림도 안바르는데
    잡티하나없어요
    남자피부도 관리가 필요하다던데
    기초 전혀안바르고
    클렌징은 알뜨랑비누가 기름기 쫙빼준다며 이것만 쓰네요
    피부과에 매달 백마넌씩 쓰는 저보다 좋아요...좌절

  • 26. ...
    '17.6.10 10:19 PM (39.7.xxx.26) - 삭제된댓글

    저요. 한겨울에도 로션 안 발라요.

  • 27. ..
    '17.6.11 3:04 AM (182.215.xxx.215)

    저요. 아무것도 안발라요. 가끔 화장할때 스킨 로션 기초 바르고 화장시작하는거 정도... 그래도 피부 깨끗해요. 다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얼굴 선이 무너지네요.

  • 28. . . .
    '17.6.11 6:10 AM (122.43.xxx.92)

    경험상 얼굴엔 손 안대는게 제일 나아요 이것도 개인차겠지만요. 전 세수도 잘 안하고 나갈일 있으면 손 깨끗하게 닦고 오일 미스트 몇 방을 바르고 썬크림에 비비 아주 약간 합니다 일부러 각질제거 하려 했다가 피부과 의사한테 28일 이면 다 떨어지고 새세포 생기니 요란 떨지 말라고 한 소리 들은 후에 그냥 손 안대요 화장 할 일 있으면 그렇게 썬크림뒤에 그 뭐시냐 아리따음 포어 마스터 코딱지만큼 쓰고요(여러분 이거 꼭 쓰세요 두 번 쓰세요 근데 아주 조금만 펴바르셔야해요피부가 정말 맑아 보여요)그리고 더블웨어랑 로라 메르시에 섞어서 적은양 퍼프로 탱탱 쳐주고 파우더는 로라꺼 붓으로 번들번들한 곳만 살짝 터치 하고요 그래도 화장 안지워져요 제가 건성인 탓도 있겠지만 주름도 없습니다 47세고요 그냥 피부는 손대지 마세요 전 요즘 마스크 팩도 안해요 함정은 아직도 페이스 오일 쓴다는거에요 일주일에 한 두 번요.

  • 29. . . .
    '17.6.11 6:16 AM (122.43.xxx.92)

    화장하는 날은 주로 술마시는 날이라 취해서 발이랑 이는 닦아도 클렌징도 잘 안해요 생각나면 하지만.하여간 얼글은 그냥 편히 두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전 아직 모공도 잘 안보입니다 결론은 타고 나는듯요

  • 30. 재수없지만
    '17.6.11 9:16 AM (223.33.xxx.57) - 삭제된댓글

    제 자랑을 하자면^^;
    어렸을 때부터 지금(50)까지 피부 부티난다는 칭찬을 많이 들어요.
    여름에 노출되는 옷을 입으면 뽀얀피분데 참 예쁘게 뽀얗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지송~
    5년 전엔 샵도 다녀보고 레이저도 받아봤는데 그 시간이 너무 지루해서 안가고 진짜 기초화장품만 발라요. (세안도 중요)
    '이젠 나이로도 더이상 버티지 못해. 미루지 말고 관리 받아야돼..' 하는 생각은 늘 하죠.
    나도 상안검 수술받고 피부관리도 받아야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성형외과에 상담하러 갔더니 실장이란 사람이 저보고 피부관리 어떻게 하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안하고 있다고 하니 역시 피부는 타고나는거라 하더군요.
    '아, 그렇구나..'

    우리동네에 존경할만큼 실력좋고 양심적인 훌륭한 연세피부과 전문의 선생님이 계신데요.
    제가 피부에 레이저 뭐 받아볼까요? 그러면 보통은 이것저것 패키지로 권하는데 이 분은 그러지 않으세요.
    돈 싫어하는 사람없고, 병원 운영을 위해 많이 벌어야하지만 불필요한 시술은 권하고 싶지 않다고 하십니다. 다른 환자한테도.
    의사로서의 자존심이 높아 돈에도 굴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런 연유로 병원이 지하철 역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요. 역 앞은 세가 비싸니..
    역 앞과 백화점 내에 있는 병원들은 비전문의가 과잉 영업으로 돈벌기에 혈안이 되어있고...

    서론이 길었는데요, 이 선생님이 추천하신게 간단한 팁을 좀 전파할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글라스를 잘 안쓰는데 선글라스가 피부를 자외선에서 보호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라며 외출시 선글라스 착용을 하라고 하시대요.
    선생님 말씀을 잘듣는 저는 선크림과 톤업 시켜주는 베이스 크림에 립스틱만 바르고 늘 선글라스를 끼고 다녀요.
    사진 찍은거 보면 언제나 선글라스.
    시력이 안좋아 렌즈에 도수를 넣어 벗으면 안보이니 해지고도 쓰고 다니는 꼴불견?이 접니다^^
    저녁에도 선글 끼고 다니는 사람을 보시면 시력이 안좋구나.. 이해해주세요.
    예쁜 입생로랑 쿠션을 산지도 오래됐는데 아직 포장도 안뜯고 있을만큼 피부화장을 안하니 피부가 나빠지지가 않네요.
    피부가 좋아지려면 색조화장은 줄이고, 머릿결이 좋아지려면 퍼머를 안하면 되는게 진리. 돈까지 세이브~
    결론은 잡티와 다크서클, 주름방지를 위해 사계절 선글라스 생활화를 강추합니다.

  • 31. 재수없지만
    '17.6.11 9:27 AM (223.33.xxx.194) - 삭제된댓글

    제 자랑을 하자면^^; 
    어렸을 때부터 지금(50)까지 피부 부티난다는 칭찬을 많이 들어요.
    여름에 노출되는 옷을 입으면 뽀얀피분데 참 예쁘게 뽀얗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지송~
    5년 전엔 샵도 다녀보고 레이저도 받아봤는데 그 시간이 너무 지루해서 안가고 진짜 기초화장품만 발라요. (세안도 중요)
    '이젠 나이로도 더이상 버티지 못해. 미루지 말고 관리 받아야돼..' 하는 생각은 늘 하죠.
    나도 상안검 수술받고 피부관리도 받아야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성형외과에 상담하러 갔더니 실장이란 사람이 저보고 피부관리 어떻게 하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안하고 있다고 하니 역시 피부는 타고나는거라 하더군요. 
    '아, 그렇구나..'

    우리동네에 존경할만큼 실력좋고 양심적인 훌륭한 연세피부과 전문의 선생님이 계신데요.
    제가 피부에 레이저 뭐 받아볼까요? 그러면 보통은 이것저것 패키지로 권하는데 이 분은 그러지 않으세요.
    돈 싫어하는 사람없고, 병원 운영을 위해 많이 벌어야하지만 불필요한 시술은 권하고 싶지 않다고 하십니다. 다른 환자한테도.
    의사로서의 자존심이 높아 돈에도 굴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런 연유로 병원이 지하철 역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요. 역 앞은 세가 비싸니..
    역 앞과 백화점 내에 있는 병원들은 비전문의가 과잉 영업으로 돈벌기에 혈안이 되어있고...

    서론이 길었는데요, 이 선생님이 추천하신 간단한 팁을 좀 전파할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글라스를 잘 안쓰는데 선글라스가 피부를 자외선에서 보호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라며 외출시 선글라스 착용을 하라고 하시대요.
    선생님 말씀을 잘듣는 저는 선크림과 톤업 시켜주는 베이스 크림에 립스틱만 바르고 늘 선글라스를 끼고 다녀요. 
    사진 찍은거 보면 언제나 선글라스.
    시력이 안좋아 렌즈에 도수를 넣어 벗으면 안보이니 해지고도 쓰고 다니는 꼴불견?이 접니다^^ 
    저녁에도 선글 끼고 다니는 사람을 보시면 시력이 안좋구나.. 이해해주세요.
    예쁜 입생로랑 쿠션을 산지도 오래됐는데 아직 포장도 안뜯고 있을만큼 피부화장을 안하니 피부가 나빠지지가 않네요.
    피부가 좋아지려면 색조화장은 줄이고, 머릿결이 좋아지려면 퍼머를 안하면 되는게 진리. 돈까지 세이브~
    결론은 잡티와 다크서클, 주름방지를 위해 사계절 선글라스 생활화를 강추합니다

  • 32. 저요
    '17.6.11 10:49 AM (112.152.xxx.201)

    나이 50대후반인데
    20대후반부터
    사계절 내내 저녁에 아무것도 안바릅니다
    아침에는 외출할때만 스킨,로숀,비비크림 만바릅니다
    다른색화장 전혀 안합니다
    그런데 20-30대까지는 또래보다 피부좋다는말
    들어본적없었는데 오히려 나이들수록 들어요
    20대후반에 어느날 엄마를보다가 한참바라본적있어요
    샤워하시고 속옷차림으로 있었는데
    얼굴과 등배쪽피부가 너무다른겁니다
    그리고 엄마 아버지가 동갑인데 엄마가 더나이들어보이고..
    이유가뭘까생각하다 화장품을 바른피부냐
    안바르냐 차이때문인것같은생각이들었죠
    그때부터 되도록 얼굴에 아무것도 안바릅니다
    요즘 친구들도 하나씩 따라합니다
    습관되니 참편하다는말 많이들어요

  • 33. 저도요
    '17.6.11 11:04 AM (175.116.xxx.235)

    아무것도 안바르고 좀 건조하다 싶으면 바세린 약간 건조한곳만 발라요..
    제남편이 화장품 회사에 다녔어서 오휘 .숨.후 이런 기초 화장품 예전엔 잔뜩바르고 다녔는데 안바르는 지금이 더 좋아요...피부가 건조한편인데 훨씬 건조한게 덜 해졌어요...눈과입술화장만 하는데 전 훨씬편하고 좋더라구요...

  • 34. 제가 그래요
    '17.6.22 6:03 PM (92.90.xxx.18)

    50대 초반인데 20대 초에 화장품 잘못 발라서 얼굴 뒤집어진 후부터 아무것도 안 발랐어요. 40대 후반까지요.
    피부 좋단말 항상 듣구요.
    몇년전부터 에센스 크림 마스크 등 하는데 오히려 나빠진거 같아요. 나이가 들어서 나빠진걸수도 있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866 아이*뚱* 도배. 오늘 이미 4개 25 이사람 2017/06/11 3,049
696865 초등생들 시험준비 공부법 알려주세요. 3 부탁드립니다.. 2017/06/11 968
696864 직장생활 하다 그만두고 자영업 하면서 만족하시는 분들,,,,, 4 사업 2017/06/11 2,063
696863 학군은. 언제부터 따지게 됬나요? 4 ㅁㅁ 2017/06/11 1,222
696862 요즘은 아기 있는 집에 공기 청정기 필수네요 3 기침 2017/06/11 1,697
696861 그사람 닮은 딸을 낳고 싶게 만드는 사람 19 ..... 2017/06/11 5,732
696860 미세먼지 심했던건 공장들이 집진장치를 껐기때문? 15 .. 2017/06/11 3,664
696859 당신은 너무합니다 ㅠㅠ 1 .. 2017/06/11 1,315
696858 서울의 아파트들 중에 투자가치가 가장 높은 아파트가 어디인가요?.. 8 질문 2017/06/11 4,997
696857 젊을때 어떤걸 경험해보면 세상이 부조리하고 도울사람이많거나 기타.. 10 아이린뚱둥 2017/06/11 2,614
696856 나이가어리면 생각과 시야가 좁아서 실수할 가능성이 높니않나요??.. 6 아이린뚱둥 2017/06/11 1,250
696855 고 이한열 학생의 어머님 배은심 여사께 편지를 보내고 싶은데요... 3 산하 2017/06/11 1,191
696854 다이어트 정체기 와보신 분들 알려주세요 1 ..... 2017/06/11 863
696853 특별한 두아이를 키웁니다. 육아 팁,인생살이 팁 좀 나눠주세요... 53 절망에서 희.. 2017/06/11 17,601
696852 정유라 팔뚝에 왕관 쓴 어린양 문신 7 2017/06/11 6,559
696851 드럼세탁기 건조 기능 원래 빨래가 덜 말라요? 6 자고 싶다 2017/06/11 2,392
696850 지금 매탄동에 계시는 분.. 바깥공기에서 이상한 냄새 나지 않나.. 2 냄새 2017/06/11 1,141
696849 자존감 있는 사람은 할 말도 잘하지 않나요 3 .... 2017/06/11 3,205
696848 눈썹 앞쪽은면하게 그리는거 어떻거하는거예요? 8 .. 2017/06/11 2,885
696847 정말 대통령 내외분 존경하며 지내는 요즘이 참 좋습니다 7 저는 2017/06/11 1,979
696846 길냥이들 ㅎㅎ 20 으미 2017/06/11 2,293
696845 음주 차량 옮기던 경찰에 '쾅'..잡았더니 또 만취 차량 1 샬랄라 2017/06/11 1,178
696844 피는 400년이 흘러도 여전하네요 7 ㅇㅇ 2017/06/11 2,995
696843 그네 순실 부역자들 온 집구석이 줄줄이 재판대기중이네요. 6 꼴좋다~~ 2017/06/11 1,686
696842 남들이 다 칭찬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싫은 적 있으신가요? 12 ㅇㅇ 2017/06/11 4,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