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께서 킹크랩을 드시고 싶어하세요

효도 조회수 : 2,945
작성일 : 2017-06-10 10:26:09
시부모님께서 서울에 놀러오셨는데 내일이 마침 아버님 생신이세요. 뭐 드시고 싶냐고 여쭤보니 물탱크에 든 킹크랩이 보기 좋더라면서 먹고 싶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대게나라 같은 전문점 예약을 알아보니 게만 먹는건 아니고 다 코스로 나오더라고요. 저희 아버님은 어줍잖은 코스 요리보다 당신이 원하는 것만 많이 드시길 원하는 타입이라서요. 혹시 대게전문점 중에 주말에 코스 요리 안 시키고 킹크랩만 시켜도 되는 식당 아시나요? 노량진 수산시장도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좀 부산한 분위기라 이왕이면 깔끔한 식당으로 모시고 싶어서요. 사소한 정보라도 좋으니 꼭 부탁드릴게요
IP : 175.223.xxx.1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락시장
    '17.6.10 10:30 AM (58.143.xxx.127)

    퀵으로 쪄서 보내줍니다.
    상호가 뭐였는데....
    아 훈일수산 명함 어디뒀는지 몰라 검색해보니
    http://m.ticketmonster.co.kr/deal/detailDaily/372479142?page=location&cat=#na... 여기 전번으로 여쭤보세요.

  • 2. 크랩
    '17.6.10 10:42 AM (219.240.xxx.218)

    킹크랩정보감사합니다

  • 3. ㅇㅇ
    '17.6.10 10:47 AM (1.232.xxx.25)

    이마트에 가면 있어요 수족관에 넣어놓고 팔아요

  • 4. ..
    '17.6.10 10:51 AM (221.149.xxx.145)

    대게나라 주말에는 안가봤는데
    주말은 다른가요? 코스 밖에 없어요?
    보통 자기 먹을 게 주문하면 무게 달아보고 가격 알려준 다음 쪄 주는데요.
    대접하기에는 대게나라가 좋은데 말이죠.

  • 5. 진짜 강추하는곳
    '17.6.10 10:57 AM (125.132.xxx.249)

    광고아니고 지인아니구요 전혀 저랑 관계 없는곳입니다
    강남 속초365홍게대게 (강남역 뱅뱅사거리근처, 바로 옆집이 소풍이라고 차돌로 유명맛집임) 라고 남편이 하도 강추해서 저 데리고 갔는데 진짜 가격대비 셋이 실컷먹고 7만원대 나왔네요 근데 킹크랩은 모르겠고 대게 홍게가 주 메뉴예요 일단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세요
    반찬도 다 맛있고
    저 대게 나라라든지 무화잠 요런 비싼곳도 가도 거기보다 훨씬 나아요

  • 6. 맨 위 훈일수산은
    '17.6.10 11:08 AM (58.143.xxx.127)

    새벽 막차타고 송파역에 내려야 하는데
    졸다가 지나쳐서 눈이 떠졌어요.
    가락시장 리몰링 후라 내려 피곤한 몸을 이끌고
    구경갔네요. 이게 한 두번이 아님.ㅡㅡ
    전엔 난데없이 파프리카 한 박스 사들고 걸어왔고
    저번엔 수산쪽 둘러보다 새볔녘 홍합납품한다고
    혼자 열심히 까고 계시더라구요. 대게나라가서
    비싸게 먹은 기억있어 말씀나누다가 킹크랩한 마리를
    즉석에서 쪄왔어요. 명함도 주시고 스탬프도 주시더군요. 검색해보니 티몬도 관심두셨는지 회행사도 했나보죠. 대게나라가면 그래도 죽나오고 회몇점 초밥과 샐러드등 나와 나름 괜찮더라구요. 근데 두 사람
    정도나 킹크랩 좋아하지 나머진 그냥그냥 그래요.
    저 혼자 신나죠. ㅎㅎ

  • 7.
    '17.6.10 11:14 AM (58.143.xxx.127)

    쪄 온 킹크랩 따끈따끈하게 박스포장해줘
    들고 집까지 한 정거장을 걸어 왔어요.
    좋아하는 식구가 한 두명이라 냉장고에 며칠 두고 아주 잘 먹었어요.

  • 8. ..
    '17.6.10 11:19 AM (221.149.xxx.145) - 삭제된댓글

    우와~ 윗님 부러워요
    저희는 세 식구가 킹크랩 다 좋아해서
    대게나라 가면 삼십만원 나와요;;;
    저희 애는 홍게는 먹을 게 없다고
    킹크랩이 더 낫다네요,
    랍스터도 좋아하고...

  • 9. 대개
    '17.6.10 12:07 PM (1.233.xxx.136)

    대게나라 가서 식사하세요
    인원수대비 적당량 무게로 주문하면 서비스로 나오는것들인데
    식당에서 식사하는게 맛있어요
    가락동에서 쪄서 퀵 받아봤는데
    상자 열때 열기에 게비린내가 나서 별로 였어요
    딱 게만오니 집에서 뭐라도 준비해야하니 그냥 식당에서 먹는게 편하고 대접한 느낌도나고 좋을듯해요

  • 10. 효도
    '17.6.10 12:22 PM (1.102.xxx.3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어머님과 상의해서
    내일 좋은 시간 보낼게여ㅛ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709 가족중수녀님계신분 7 점순이 2017/06/10 2,067
696708 멸균우유로도 얼려 팥빙수 가능할까요? 11 궁금이 2017/06/10 1,443
696707 아이허브에서 제품을 한번도 안사봤어요 1 2222 2017/06/10 624
696706 한글 맞춤법 문의합니다. - 잘다 잘고 자니 22 맞춤법어려워.. 2017/06/10 944
696705 알쓸신잡- 유시민 너무 재미있어요!! 14 .. 2017/06/10 3,506
696704 한국은 튜터를 .... 2017/06/10 317
696703 프듀 애픽 떨어지고 나니 끝이네요 7 2017/06/10 1,749
696702 요즘 제가 sns에서 야3당에게 하는 말 5 국민어용팀원.. 2017/06/10 645
696701 문대통령님의 눈물 4 감동 2017/06/10 1,629
696700 남자 고등학생 야영 준비물 어떤게 필요할까요 3 2017/06/10 424
696699 냄새가 배다? 베다? 7 .. 2017/06/10 4,440
696698 외시, 사시 부활했으면 좋겠어요 28 레고커피 2017/06/10 2,633
696697 진짜 파마한 머리 쥐어뜯고싶어요. 16 ㅡㅡ 2017/06/10 5,553
696696 나 먹자고 죽 끓이다 공유하고픈 팁 하나 21 . . 2017/06/10 4,589
696695 야자열매 하나 얻어서 골치 아프네요 4 구르다 2017/06/10 955
696694 文대통령 "우리의 새로운 도전은 경제민주주의".. 3 샬랄라 2017/06/10 566
696693 알쓸신잡 어제편에 절갈때 나온 클래식 노래 뭔가요?? 3 궁금 2017/06/10 1,408
696692 일학년 주산 그만둬야할까요 (무플로 제목 수정했네요ㅜㅜ) 10 미숙엄마 2017/06/10 1,334
696691 노란우산공제 잘 아시는 분 8 .. 2017/06/10 3,330
696690 남생 처음 아보카도를 주문했는데요 새파란게 왔어요 7 저기 2017/06/10 1,694
696689 미국은 한국전쟁을 끝내고 싶어하지 않겠죠 3 영구분단체제.. 2017/06/10 705
696688 집에서 음식 자주 해먹는데 좋은 향기 나는 집 7 향기 2017/06/10 3,506
696687 이명박 박근혜 정부때 5.18. 6.10 기념식 했나요..?? 2 ... 2017/06/10 1,219
696686 한글파일 도와주세요ㅠㅠ 9 .. 2017/06/10 720
696685 장서희 얼굴에서 최강희가 보이고.. 3 지금TV 2017/06/10 3,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