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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정속옷이 이런거군요~

헉헉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11-09-01 10:38:28
언제 샀는지.
아니면 누군가가 사줬는지도 모를
스킨색의 짱짱한 팬티가 한 장 있었어요.

속옷함에 넣어두고 한번도 입지 않았죠.
예전에 한번 입었는데
뭔 넘의 팬티가 이렇게 쨍쨍하고
몸에 딱 붙어서 숨쉬기가 곤란한거야! 하곤
속옷함에 넣어두곤 묵히던 거였어요.


그리고 오늘
왜 그 속옷을 입어야지 하고 생각한 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걸 꺼내서 입었죠.

역시  무슨넘의 팬티가 입을때부터 힘들더니
입고 보니까 골반에 걸쳐줘야 될 길이가
똥배위를 살짝 덮는 길이까지 올라오더라고요?

그리고 몸에 너무 딱 붙어서 
이거 숨쉬다가 기절하겠네..하고는
출근을 하는데
(오해 마세요~ 저 일 열심히 하는 직장인인데 업무 끝내고
혹은 시간이 많이 빌때는 이렇게 인터넷 해도 괜찮답니다.^^)


출근하면서 걷다보니
속옷이 뱃살을 감싸서 걷돌지 않게 해서 그런지
똥배가 전혀 없어 보이는 거에요~ㅋㅋ
제가 살이 없는 편인데 나이들면서 나잇살이 무서운건지
똥배가 조금 나오더니 없어지지 않고
얇은 옷 입다보면 가운데 똥배가 살짝 드러나 보일때도 있고
그렇거든요.

근데 그게 감춰지더라고요?
이야~ 이게 그냥 속옷이 아니었나 보네! 하면서
막 신기해 했어요.


지금은 의자에 앉아 있으니
살짝 똥배가 겹쳐지긴 했지만..ㅋㅋㅋ


IP : 112.168.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11.9.1 10:49 AM (111.65.xxx.36)

    보정속옷은 그야말로 눈속임인것 같은데요 ..ㅎ똥배에는 복근 운동이 최고~!

  • 원글
    '11.9.1 10:54 AM (112.168.xxx.63)

    그렇죠~ 눈속임! 보정속옷 입는다고 똥배 사라지면 문제도 없겠죠.ㅋㅋ
    복근 운동 하고 싶은데 아..끈기도 없고 힘들어서..ㅠ.ㅠ

  • 2. ....
    '11.9.1 11:13 AM (211.208.xxx.43)

    통기성은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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