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해도여행 여쭙습니다.

북해도 조회수 : 3,096
작성일 : 2017-06-10 08:02:25

6월말 북해도 다녀오려합니다. 대학생된 딸아이와 저희 부부 셋이서 패키지로 가려구요. 패키지라서 선택의 여지없이 정해진 일정을 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다음 두 코스 중 어디를 선택하면 좋을까요?

1. 삿뽀로/노보리베츠/도야/오타루 등이 포함된 코스

2. 삿뽀로/후라도/비에이/오타루 등이 포함된 코스


다음으로 숙소를 하루 삿뽀로에 머무는 것이 좋을까요? 삿뽀로가 큰 도시이니 밤에 시내를 다녀보는게 나을지, 아님 별 볼거리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너무 몰라 질문 조차 옳게 했는지 걱정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80.71.xxx.2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10 8:24 AM (180.66.xxx.214)

    노보리베츠, 도야는 온천밖에 할 게 없어서
    여대생에겐 무료하고 심심할 거에요.
    단체로 와서 밤새도록 수다 떠실 분들께 맞을듯 하구요.
    후라노, 비에이는 7월말~8월초에 꽃 필때가 예쁜데
    시기적으로 맞지 않네요.
    차라리 하코다테 하루 들어가 있는 상품 찿아 보시는게 어떠겠어요?

  • 2.
    '17.6.10 8:28 AM (123.212.xxx.251) - 삭제된댓글

    노보리베츠 도야 온천하면 좋아요
    전 아들 남편갔는데
    대학생 아들이 온천물 정말 좋다고
    꼭 챙겨서 온천했어요

    온천물이 한국과 달라요
    제 경우엔 온천하고 나오니 모공이 확 줄어안보이고
    아들은 블랙헤드가 다 없더라고요

    한국오니 끝이지만요 ㅎ

    암튼 저는 그랬네요
    어디로 가시든 잘 다녀오세요~~

  • 3. ...
    '17.6.10 9:03 AM (223.62.xxx.48)

    노보리베츠나 도야는 거동 불편하신 노인분들 효도관광 코스로 적합할거 같은데요.

  • 4. 몇박인지
    '17.6.10 9:21 AM (39.7.xxx.117)

    몇박인지도 중요하고, 따님분 성향도 중요하죠.
    그리고 대학생이라 이렇다 저렇다는 글쎄요
    제 중딩조카는 온천이라면 환장하고 저희보다 더 논네 스타일이라..

    저도 대학교1학년때부터 혼자 해외여행 다니기 시작했는데,
    대도시는 그닥 안좋아했어요.

    일정이 짧으면 후라노-비에이쪽이 좋습니다.
    삿포로는 마지막날쯤에 하루 넣는게 좋죠.
    쇼핑도 하고 맛난것도 먹으려면..
    오타루도 삿포로에서 당일치기로 많이가요

  • 5. 북해도..
    '17.6.10 9:40 AM (211.36.xxx.191) - 삭제된댓글

    현재 30대 초반인데.. 10년전 북해도 패키지 1번으로 갔을때도 재미있었고 2년전 갔을때도 재밌었어요. 전 온천을 좋아했었고.. 따님 성향이 어떤지 따님과 이야기해보고 결정해야할것 같고요. 노보리베츠의.. 지옥계곡인가랑 테마파크, 도야호수도 볼만은 해요ㅎㅎ
    그리고 위에 다른분도 말씀해주셨는데 후라노 비에이는 7~8월에 가야 꽃피고 예쁜데 6월말에는 아직 꽃이 안펴서 별로라고 하더라고요ㅠ 저도 이번 6월말에 어디든 놀러가려고했는데 북해도 고민하다 결국 다른곳으로 결정했어요;;
    저라면 1번 코스로 할듯해요

    삿포로 시내 호텔부분은.. 삿포로역 혹은 스스키노에 위치한호텔이라면 밤에 나와서 간식겸 맛집투어해보고 돈키호테나 드럭스토아에서 쇼핑하기에는 좋은거 같아요. 패키지는 보통 시계탑은 차창관광?식으로 쓱 지나가면서 보여주는거 같던데 가볼수도 있고요..

  • 6.
    '17.6.10 9:43 AM (124.49.xxx.61)

    전7월초에 갔었는데요. 후라노 팜도미타 이뻤어요.
    노보리베츠는 안가봤구요.

    비에이는...그냥 우리나라 메밀밭 비슷.. 드문드문 있는 그 나무들이 인상적이긴 한데 자연환경이 무슨 강원도와있는 기분이었어요.
    팜도미타랑 푸른수염계곡 아오이케? 여기가 좀 이국적.
    다른곳은....몰겠네요.

  • 7.
    '17.6.10 9:44 AM (124.49.xxx.61)

    스스키노 근처는 번화가 인데 동경생각하심 안돼고드럭 스토어유니크로 무지등...
    로프웨이 안타봤네요. 대관람차도..

  • 8.
    '17.6.10 9:45 AM (124.49.xxx.61)

    겨울이 좋을거 같아요. 생각보다..그냥 그랬어요

    일본가본중 저는 교토> 유후인>동경> 홋카이도 순...

  • 9.
    '17.6.10 9:46 AM (49.171.xxx.29)

    패키지는 바빠서 별로 나가서 시간보낼새가 없었어요
    온천하고 쉬었어요 대신 아침일찍일어나면 공기좋은데서 산책하고 좋았어요
    삿뽀로도 패키지숙소는 보통 외진곳이긴한데 제가갔던땐 근처 커다란 슈퍼마켓이 잇어서 거기터는 재미도 쏠쏠했어요ㅎ
    낮에 삿뽀로 자유시간 좀줄때 잽싸게 뛰어다녔구요
    북해도 정말 좋아요
    우리딸도 대딩되면 데리고 가고싶네요

  • 10. 북해도
    '17.6.10 10:05 AM (180.71.xxx.229)

    소중한 의견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고해서 잘 결정하겠습니다.

  • 11. 여름에 시원하고 좋아요
    '17.6.10 10:18 AM (58.122.xxx.85)

    35에 첨가봤는데 삿뽀로/후라도/비에이/오타루 여름 7월에 너무 좋았어요
    6월말이면 후라노에 라벤더꽃 어쩜 피기시작할련지 모르지만
    전 비에이가 정말 좋던데요 세상에 그런 풍경은 첨봤어요 나중엔 비에이에서 꼭 1박하기로 맘먹었죠
    삿포로도 하루쯤은 숙박하며 먹을 곳 살 것 많았어요

  • 12. 22
    '17.6.10 10:28 AM (115.139.xxx.75)

    전 노보리베츠 빼곤 다 가봤는데요. 한 해에는 하코다테, 도야, 삿포로, 이렇게 그다음해에 후라노 비에이 쪽으로 갔었는데, 패키지라면 후라노 비에이에 한표요. 비에이는 꽃이 많이 필때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저는 좋더라구요. 6월이면 많이 덥지도 않을때라 더 좋을듯해요. 전 8월에 가서 좀 더웠거든요.
    도야는 호수가 있는 곳인데요. 나이든 사람은 좋아요, 그 호수 풍경이. 주변 산책하기도 좋고.
    근데 젊은 사람이라면 잘 모르겠네요.

  • 13. 하코다테
    '17.6.10 12:32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전1번에 하코다테 포함해서 겨울에 다녀왔어요.
    도야호수 보며 온천하는게 정말 좋았어요.
    노보리베츠는 온천물 끓눈거 직접보는 재미죠.
    언젠가 여름에 2번코스로 다시 가고 싶은 계획이 있어요.
    삿포르는 밤에 쇼핑하고 야식먹는 재미죠.
    지붕덮인 쇼핑거리가 있어서 다니기 좋고 삿포르 시내에 호텔이 많아서 택시기본요금으로 스스키노거리 다녀왔어요.

  • 14. 하코다테
    '17.6.10 12:35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하코다테는 풍경이 참 아름답더군요.
    내리막길이 많아서 동화속 마을같이 생겼고 야경이 정말 예뻐요

  • 15. 홋카이도
    '17.6.10 2:34 PM (221.150.xxx.24)

    저는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다 몇번씩 가봤는데,
    일본이나 일본음식 특별히 애정 없었구요.
    그런데 홋카이도는 별도의 국가처럼 느껴질정도로 좋네요. 음식도 하나같이 다 재료가 신선하고요.

    본인과 가족들 취향이 맞아야할듯하구요. 자연경관을 즐기는 취향이라면 아주 좋죠.
    대도시나 역사문물 좋아하는 취향이면 아쉬울수도 있어요.

    비에이는 겨울에도 좋고 꽃이 없어도 좋고, 꽃피면 더 예쁘겠죠.
    노보리베츠나 도야쪽은 호수경관이 멋집니다. 화산도 볼수있구요.
    하지만 아무래도 첫방문이면 비에이-후라노쪽이겠죠. 자전거 탈줄 알면 자전거 타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795 세상 모든 것이 너무 미워요. .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까요 23 좌절 2017/06/10 5,329
696794 카펫타일 철거한 폐기물 어떻게 버릴 수 있을까요? 카펫 2017/06/10 1,133
696793 아이 위주로 집 구하는게 후회 없을까요? 6 ... 2017/06/10 1,394
696792 영화 추천-우리도 사랑일까 take this waltz 3 .. 2017/06/10 1,198
696791 연락 잘 안하는 남자 사귀기 힘든가요? 3 나이스 2017/06/10 2,508
696790 새로운 직장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1 이제곧 2017/06/10 921
696789 휴대하고 다닐만한 작고 가벼운 노트북 추천해주세요 8 .. 2017/06/10 1,237
696788 6월 항쟁 30주년에 어울리는 드라마 1 개구쟁이 2017/06/10 573
696787 초귀요미 레인보우 합창단 "임을 위한 행진곡".. 7 고딩맘 2017/06/10 1,090
696786 여러분이라면 어찌하시겠어요? 36 궁금 2017/06/10 6,511
696785 소개받은 사람이 당일에 취소문자를 넣었어요 22 소개 2017/06/10 7,265
696784 인과응보라는말 안믿었는데 8 인과응보 2017/06/10 4,221
696783 징그럽게 안 오르는 이 동네 아파트도 진짜 오르긴하네요 13 놀랍다 2017/06/10 6,612
696782 정진석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 본령..정치권 개입 말.. 11 샬랄라 2017/06/10 893
696781 참기름이 빠졌는데요(조언 부탁합니다) 3 둥둥 2017/06/10 912
696780 반려견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고 하네요. 7 예방 2017/06/10 1,803
696779 샤넬 섀도우 4구 스파이스 살구색 이랑 같은색 있을까요? 4 샤넬 아이섀.. 2017/06/10 1,733
696778 북한, 중국을 졸개로 개무시 한다 3 달타냥 2017/06/10 665
696777 만두재료 좀 봐주세요 3 . . . 2017/06/10 683
696776 베란다열면 대도로변아파트 살기에 별로일까요? 23 곰배령 2017/06/10 4,505
696775 6.10 민주화 운동 행사 하는거 첨봐요 1 ㅇㅇ 2017/06/10 537
696774 지금 CGV 케이블tv 방송 보다가 happy 2017/06/10 366
696773 해외여행가면 한국음식 먹나요? 외국음식 먹나요? 19 ㅇㅇ 2017/06/10 2,620
696772 강아지보습제 질문이요 3 피부가려워 2017/06/10 742
696771 수학) 이 패튼은 어떤 숫자인지요? 9 알려주세요 2017/06/10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