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자꾸만 수저를 놓쳐요

이상 조회수 : 15,459
작성일 : 2017-06-10 00:42:44

50대 후반입니다

축농증 있어(못고친다네요) 냄새 전혀 못맡고

젊을때부터 만날 허리 다리가 아프다구 20년 가까이

동네 정형외과랑 이비인후과 다닙니다

천식끼도 있어 숨을 못쉬어 몇년전엔 큰병원에 입원치료 했었어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얼마전부터 밥먹을때 자꾸만 수저를 떨어뜨리고

머리가 띵~하고 아프다 합니다

매사 의욕도 없고 잘 웃지도 않고요

이럴땐 어느병원 무슨과로 가야 하는지요

 

IP : 221.163.xxx.14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도 다니는 병원 있네요
    '17.6.10 12:44 AM (124.49.xxx.151)

    그 병원에 갔을 때 물어보세요

  • 2. ...
    '17.6.10 12:45 AM (221.139.xxx.166)

    뇌경색이 온 거 같네요.

  • 3. 신경과
    '17.6.10 12:45 AM (223.62.xxx.116)

    빨리 신경과로가서 뇌 mri 찍어보세요

  • 4. ㅎㅎ
    '17.6.10 12:50 AM (220.78.xxx.36) - 삭제된댓글

    내일 당장 큰병원 가세요
    초기 전조증상 보일때 가야되요
    지금이라도 응급실 가던가요

  • 5. ㅎㅎ
    '17.6.10 12:50 AM (220.78.xxx.36)

    혹시나..전 지금이라도 응급실 가셔씀 해요

  • 6. 헉!
    '17.6.10 12:52 AM (59.15.xxx.86)

    급합니다.
    빨리 응급실로 가세요.
    뭘 일 아니길...

  • 7. ....
    '17.6.10 12:52 AM (211.44.xxx.4)

    뇌경색 증상 맞는것 같은데요.
    재활치료 시급하니 전문 치료 가능한병원 응급실로 얼른 가셔서 검사 받으세요.

  • 8.
    '17.6.10 12:53 AM (61.72.xxx.154)

    지금당장응급실가세요
    아니길빌지만
    뇌는빠르면빠를수록좋아요

  • 9. ...
    '17.6.10 12:54 AM (221.139.xxx.166)

    약하게 온 거 같은데, 병원 가셔야 해요.
    다음에 다시 또 올 수 있어요. 그때는 중풍이 와서 반신불수될 가능성이 높아요.

  • 10. @@
    '17.6.10 12:54 AM (175.194.xxx.96)

    드물지만 루게릭 증후군일 수도 있어요. 한양대병원 가보세요.

  • 11. ㅇㅇ
    '17.6.10 12:55 AM (121.173.xxx.162) - 삭제된댓글

    뇌경색이나 뇌졸증 전조증상일수 있으니 빨리 병원가서 진료해보세요
    아는 사람도 자꾸만 수저 떨어뜨리고 이상하다 하더니만
    얼마 있다가 뇌경색으로 쓰러져서 회복이 안됐어요.
    그러다 아무도 없을때 쓰러지면 회복하기 더 힘들고 위험하니
    미리 조치를 취하시게 좋을것 같아요.
    진료결과 아무 이상이 없으면 너무 다행이구요.

  • 12. ...
    '17.6.10 12:59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라도 교육을 시켜야 해요. 정말 실생활에 필요한 것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사회예요.
    평소와 다른 행동 예를 들면, 한쪽 발/팔을 못쓴다거나, 손이 자꾸 떨어지거나, 발을 절거나, 고개가 떨궈지거나, 말할 때 혀가 발음이 안되거나 할 때
    3시간 안에 병원에 가야해요. 그러면 회복 가능성이 높아요. 3시간이 넘으면 원상태로 돌리기가 어려워요.
    그래도 가서 재활치료 받고, 다음에 또 오면 어떻게 대비할지 설명도 들으셔야 해요.
    재활 열심히 하면 나아질 수 있어요. 뇌가 망가져도 의지만 있으면 재활운동을 열심히 하면 나아지는데 보통은 거의 안하고 포기하죠.
    원글님처럼 몰라서 안하거나, 병원에서 재활처방을 받아도 열심히 안해요.
    원글님네는 꼭 열심히 하시기 바래요.

  • 13. ...
    '17.6.10 1:00 AM (221.139.xxx.166)

    학교에서라도 교육을 시켜야 해요. 정말 실생활에 필요한 것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사회예요.
    평소와 다른 행동 예를 들면, 한쪽 발/팔을 못쓴다거나, 손이 자꾸 떨어지거나, 발을 절거나,
    고개가 떨궈지거나, 말할 때 혀가 발음이 안되거나 할 때
    3시간 안에 병원에 가야해요. 그러면 회복 가능성이 높아요. 3시간이 넘으면 원상태로 돌리기가 어려워요.
    그래도 가서 재활치료 받고, 다음에 또 오면 어떻게 대비할지 설명도 들으셔야 해요.
    재활 열심히 하면 나아질 수 있어요. 뇌가 망가져도 의지만 있으면 재활운동을 열심히 하면 나아지는데 보통은 거의 안하고 포기하죠.
    원글님처럼 몰라서 안하거나, 병원에서 재활처방을 받아도 열심히 안해요.
    원글님네는 꼭 열심히 하시기 바래요

  • 14.
    '17.6.10 1:03 AM (104.129.xxx.86) - 삭제된댓글

    뇌경색 전조증상입니다.

  • 15.
    '17.6.10 1:04 AM (110.70.xxx.174)

    그거 진짜 심각한건데...
    저희 아빠 폐암이 뇌로 전이됐을때
    첫 증상이 그랬어요.

    나중엔 자꾸 넘어지고...

    담당의사한테 뇌 전이 된거 같으니
    Mri찍자고 말했더니

    뇌전이 아니고 죽을때 되서 그런거니 찍을 필요없다던
    개ㅅㄱㄱ.

    결국엔 얼마뒤에 걷지도 못하게 되셔서
    휠체어 타고 진료실 들어 갔더니
    깜짝 놀라며
    당장mri찍으라데요.

    결과는 역시나 뇌전이.
    뇌부종이 엄청 심하니
    빨리 방사선 치료 하자고해서
    정신없이 방사선까지 함.

    방사선 부작용이 무섭다던데 어떤것들이 있냐고
    물어보니 하는말이

    부작용 나타나기 전에 돌아가시니
    신경쓸필요 없다고 함.

    개쓰레기!!!!!!!

  • 16. .. 
    '17.6.10 1:16 AM (175.116.xxx.236)

    허 윗님 그 미친 의사새끼가 정신나갔나 ;;

  • 17. 머리 아프고
    '17.6.10 1:34 AM (42.147.xxx.246)

    혈압이 올라가서 병원에 가니 그 자리에서 입원을 시키대요.
    25일 입원 한 적이 있어요.

  • 18. 재활
    '17.6.10 1:34 AM (223.62.xxx.116)

    언어재활은 어느병원이 좋은지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 19. 아이고 무섭네요
    '17.6.10 1:42 AM (180.67.xxx.177)

    특히 후각의 마비가 뇌에 큰영향을 준다고 하던데.. 장기간 마비상태면..

  • 20. 루루
    '17.6.10 2:06 AM (124.199.xxx.148)

    혈전용해제 약으로 치료받으시면 간단해요
    병원에 게세요
    가볍게 온것은 약으로 가능해요

  • 21.
    '17.6.10 3:01 AM (116.125.xxx.180)

    급하면 아스피린...
    병원에서 지켜보자 이러면 딴데가요
    대형병원

  • 22. 몸에
    '17.6.10 7:38 AM (174.110.xxx.98)

    몸에 전체적으로 근육이 빠져서 그러실수도 있어요.
    병원 가셔셔 아무런 이상이 없으시다면은 손가락도 근육이 빠져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악력을 키우는 손에 쥐는 작은 운동 기구 사셔다가 매일 조금씩 손운동 하시게 하세요.

  • 23. 언어재활
    '17.6.10 3:20 PM (59.15.xxx.86)

    저희 아버지는 신촌 세브란스에서 했어요.
    그런데 그거 별 효과 없어요.
    언어재활은 연습이에요.
    유치원 아이들 그림카드 단어장으로 연습하면 됩니다.
    그리고 노래가 효과 있어요.
    말은 못해도 노래는 합니다.
    뇌가 다르기 때문에요.
    함정은...환자가 스스로 안하려는 것이지요.
    언어치료실 가서 치료사 하는 것을
    보호자가 배우세요.

  • 24. 헉...
    '17.6.10 4:23 PM (1.224.xxx.25)

    님 무조건 한시간도 지체 말고 병원 가세요.
    신경외과.
    손에 힘 떨어지는 거... 징조입니다.
    우리 어머니 경험입니다.
    mri를 찍으니 몇번을 지나갔다네요
    머리속에 이미 그 흔적이 남아있어요.
    그게 손으로 나타나고 좀 지나면 여러가지로 나타나요.

    이런 증상 나타나면 3시간안인가에 병원 달려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지나면 이미 늦은 거라고.
    그때 며칠 병원 입원해서 치료 받았는데 이미 손상간 부분은 회복 불가능이라고 하더군요.

  • 25. 모야리
    '17.6.10 4:38 PM (59.28.xxx.246)

    이런 질환은 무조건 신경과입니다.신경외과는 그냥 수술팀입니다.신경과가 전문의지요.

  • 26. 이상
    '17.6.10 4:41 PM (221.163.xxx.143)

    밤새고 오늘 11시가지 근무하고 집에와 쓰러져 자다 일어났어요
    댓글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어뜩하나요
    수저를 자꾸만 떨어 뜨린지가 한달정도 되가는거 같은데
    제가 자꾸 지적하니 안떨어 뜨리려 애쓰는거 같아요
    알바 잠깐쓰고 둘이서 교대로 일을 하니 같이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 못보는데
    어쩌다 만나면 인상 팍! 쓰고 그냥 기운없고 어지럽다 합니다
    저도 건강치도 못한데 사는게 너무 피곤하고 바쁜지라 자꾸 까먹고 넘어 갔는데.. 큰일이네요
    사는곳이 경기 안양이고 우리는 차가 없으니 대중교통이
    비교적 편한 원광대병원에라도 가봐야겠네요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앞이 캄캄한던차에 귀한정보! 정말 고맙습니다

  • 27. 글쎄
    '17.6.10 5:40 PM (119.192.xxx.45)

    파킨슨이어도 손에 힘이 없어요 초기증상이 떠는데 아니고 손에 힘이 없어지는거예요 앉았다일어날때도 힘들구요

  • 28. 제가 뇌혈관 관련 환자인데요,
    '17.6.10 6:06 PM (122.42.xxx.170)

    뇌쪽 문제인거 같아요. 손에 힘이 빠지는 허혈증상이거든요 잠시 증상이 보였다가 금방 증상이 사라져 보통 병원 안가는데 뇌졸중 전조증상일 수 있어요 얼른 병원가보세요 이웃분 남편분도 손에 힘이 빠져 컵을 놓쳐 검사해보니 미세하게 피가 새서 지졌다하더라고요. 응급실에가서 증상 말씀하심 바로 사진찍을거예요

  • 29. ddddd
    '17.6.10 8:21 PM (14.32.xxx.118)

    동맥경화 아닐까요.
    우리 할아버지가 식사하시다가 갑자기 수저 떨어뜨리시고 떠셔서 바로 병원에 갔더니
    동맥경화 라고.....
    빨리 병원가셔야지 여기서 물어볼 시간이 어딨어요.

  • 30. ...
    '17.6.10 10:54 PM (115.143.xxx.99)

    큰애가 그런 비슷한 증상으로 서울대 병원에서 하라는 검사 다 했는데
    이상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걱정이 되어 죽겠어요.
    이상 증세에 병원가도 대책이 없으니
    이런 글 보면 도움이 될까 두근거리네요.ㅠㅠㅠ

  • 31. ㅇㅇ
    '17.6.10 11:47 PM (211.55.xxx.120)

    지금 당장 병원가세요. mri 찍고 응급처치하세요. 참고로 조영남도 피아노를 갑자기 못치게 된것이 이상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아는의사한테 말해서 뇌경색인가, 암튼 뇌에 문제가 있다는걸 알고 바로 병원에서 조치해서 괜찮아졌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가 심각해지니 얼른 가보세요. 답답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581 87년도쯤에 대학교 다닌 분들 지방에서는 학생운동 어땠어요.... 21 .... 2017/06/10 3,638
696580 은평구 가까이 여자아이 중고등 다니기 좋은 동네 있을까요? 5 은평구 2017/06/10 1,364
696579 다들 자는데 미세먼지 엄청나네요 3 2017/06/10 2,757
696578 이사 후 작은 전자기기 고장, 보상받을 수 있나요? 2 물어내 2017/06/10 552
696577 수지 왜이렇게 이뻐졌나요? 30 Dd 2017/06/10 10,252
696576 외국에서 태어나서 외국에서만 살다가 한국 살면서 느낀점 24 ㅇㅇ 2017/06/10 6,076
696575 독일 도서관 들어가기 쉽나요?? 8 뮌헨여행 2017/06/10 1,290
696574 2 2 전세제도 불안하네요. 9 .. 2017/06/10 2,131
696573 택배 분실해 보신분 있나요? 5 ㅌㅌ 2017/06/10 1,149
696572 강남지역 맛집 좀 소개해 주세요 외식하고 싶.. 2017/06/10 606
696571 친정엄마가 전화를 안 받아요. 4 .... 2017/06/10 4,275
696570 살면서 어떤지식이 가장필요하다고보세여??미리 공부해두면 사고나 .. 5 아이린뚱둥 2017/06/10 2,051
696569 세계 언어가 한가지로 통일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13 ㅇㅇ 2017/06/10 2,766
696568 나이 50에 하트시그널보고있네요.. 3 연애 2017/06/10 6,303
696567 文대통령 "100% 흠결없는 사람 없어..한미회담에 野.. 8 샬랄라 2017/06/10 2,087
696566 착한데 일 못하는 부하직원 5 장미가 좋아.. 2017/06/10 2,451
696565 LG디오스 냉장고 아빠랑 딸 나오는거..여자 얼굴 부담스러워요 7 ㄹㄹㄹ 2017/06/10 2,172
696564 남편의 이 나쁜 말습관 어떻게 고칠까요? 7 절대 2017/06/10 2,512
696563 남편이 자꾸만 수저를 놓쳐요 28 이상 2017/06/10 15,459
696562 [단독] 53개 公기관 '朴정부 낙하산' 솎아낸다 4 아싸 2017/06/10 1,090
696561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언론 있습니다 4 펌글 2017/06/10 788
696560 지금 kbs2 영화 무간도 시작하네요 6 느와르 2017/06/10 1,401
696559 자연눈썹 질문입니다. 1 다음주 2017/06/10 1,154
696558 노트북에 cd 롬이 없는데요 7 cd 2017/06/10 1,384
696557 위,대장내시경 하다 병 옮을수도 있나요? 4 미미 2017/06/10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