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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서 손을 떠시는데 왜 그러실까요?
며느리 조회수 : 2,513
작성일 : 2017-06-09 23:40:06
예전엔 펄펄 날아다니셨는데 75세 넘으시니 조금씩 아프셨어요.1년전부터 우울증으로 힘들어하셔서 정신과약을 1달전부터 복용중이세요.불안약과 수면유도제를 처방해 줘서 드셨는데 심리적으로 안정이 많이 되셨어요.근데 언제부턴가 손을 떠시더라구요.일을 할때나 무거운 것 들고 나면 많이 떠시구요.남편말론 정신과약 먹기전부터 떨었다고 하는데 그럼 정신과약이랑은 관계없나요?아프시면서 살이 많이 빠지셨거든요.기력이 쇠해져서 그런거라 남편은 그러는데 만약 검사를 받게 되면 어떤 검사를 받아봐야 될까요?기력이 쇠해진거라면 보약을 드시먄 될텐데 만약 아니라면 어떤병이 의심되는지 한번 검사했으면 합니다.떨리는게 정신적인 거랑 상관이 있나요?특별한 걱정이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예요.근데 나이드시니 모든일이 겁나고 걱정되신다 그러셔서 우울증이 온게 아닌가 싶어요.안해도 되는 걱정들을 하고 계세요.
IP : 121.138.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7.6.9 11:43 PM (210.96.xxx.161)잘은 모르지만 뇌쪽 아닐까요?
2. 음
'17.6.9 11:43 PM (182.215.xxx.188)파킨슨병이 아닌지 대학병원가보세요
시엄니가 초기에 손떨려서 지방대학병원에서 수술까지 했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연대세브란스가니
바로 파킨슨이라고 음3. 음
'17.6.9 11:45 PM (182.215.xxx.188)빨리 큰병원 모시고 가세요 좀있음 팔 다리 온몸 다 떨려요 파킨슨이라면...
4. ...
'17.6.9 11:46 PM (221.139.xxx.166)90퍼 파킨슨이예요
5. 파킨스병 같아요.
'17.6.9 11:47 PM (125.177.xxx.11)파킨스병은 우울증과도 관련이 깊고
나이드신 분의 경우는 파킨스병이 진행되면서 치매가 옵니다.
엄마 친구가 파킨스병이 60대에 먼저 오고
60대 후반 즈음 우울증 진단받았고
결국 치매에 걸리셨어요.6. 동네아줌
'17.6.9 11:57 PM (116.123.xxx.166)저희시아버지가 1달전 파킨슨이라고 진단받으셨어요. 손만떠시구요,다른데는 멀쩡하셔요.지금83세로 나이가있으시자만,아직도 출근하실정도의 체력은되시는데, 한6개월전부터 손을 떠시더라고요. 친정아버지가 파킨슨이라 한번 검사받으시길 권유했는데, 시아버지도 파킨슨이시래요.
7. ..
'17.6.10 12:00 AM (1.235.xxx.64) - 삭제된댓글특히 가만히 있을때나 보행시 손을 떠신다면 파킨슨일수있어요.
약물로 진행을 늦출수있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신경과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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