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 구창모 씨(송골매) 노래 어마어마하게 잘하시네요

홍두아가씨 조회수 : 3,947
작성일 : 2017-06-09 23:33:56

저 아주 어렸을 때 활동하셨는데, 워낙 당시에 큰 인기도 끌었었고 방송을 통해 노래도 많이 들었었는데

어려서 뭘 몰라서 그랬는지 별로였어요.


그러다 30대 초반 어느 날 밤 12시 40분에 라디오에서 '모두 다 사랑하리'가 흘러 나왔는데

'와우~ 이게 이렇게나 아름다운 노래였던가...'해서 홀린 듯이 빠져들었고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더불어 자주 듣는 노래였죠.  


엊그제 라디오 스타에 배철수 씨 나와서 유투브에서 간만에 노래 찾아보다가 라이브로 들었는데

세상에 노래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잘하시네요~ 외모도 약간 모튼 하킷? 느낌 나면서 옷도 예쁘게 입으시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3-UUOQhg4iI  ..

 

IP : 116.45.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9 11:3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옛날 가수들은 진짜 실력파들이 많았죠

  • 2. ㅇㅇ
    '17.6.9 11:40 PM (121.168.xxx.41)

    노래 듣고 있는데..
    오우 가슴이 두근거려지네요.

  • 3. ㅇㅇ
    '17.6.9 11:42 PM (121.168.xxx.41)

    라스에 배철수씨가 나왔는데
    지방 어느 호텔에 갔던 얘기를 했어요
    호텔 주방장이 종씨라서 더 열심히 듣고 있다해서
    반갑게 안았는데
    주방장 명찰이 송ㅇㅇ이더래요

  • 4. 삼천원
    '17.6.9 11:4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대학다닐때 이미 노래로 가수이상이었던 사람이었어요.
    노래전부 작사작곡하고 대단한 실력파지요. 노래도 다 좋아요. 가사도 뛰어나고.
    풋풋한 대학생 모습이네요. 멋있어라.

  • 5. ^^
    '17.6.9 11:57 PM (121.172.xxx.108)

    희나리
    한 번 들어 보세요.
    적절한 비음으로 꺾어지며 이어가는 노래
    처음 들었을 때 소름이 쫙~~~~

  • 6. 홍두아가씨
    '17.6.10 12:04 AM (116.45.xxx.163)

    ...님
    그렇죠!! 변진섭 씨도 '노래 정말 잘하는 가수구나'라고 나이 들어 느꼈었거든요
    구창모 씨는 더하네요 ㅋㅋ

    ㅇㅇ님
    저도 호텔 주방장 얘기 들으며 웃겨서 쓰러졌어요 ㅋㅋㅋㅋㅋㅋ 은근 유머 감각 넘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삼천원님
    그렇죠? 제가 어릴적 기억에도 주위 어른들이 노래 잘한다고 막 칭찬하셨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요.
    근데 저는 '그리도 잘하는건가?' 했는데, 나이들고 보니 그 진가를 알겠더라고요.

    ^^님
    안 그래도 희나리도 들었는데, 꺽기가 세상에~ 또 예술이네요...
    목소리에 뭔가 착하면서도 여리여리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이 있어요.

  • 7.
    '17.6.10 12:05 AM (117.111.xxx.26)

    구창모도 나이에비해 동안인듯~ 이오빠 노래 넘잘해요 좋은노래도많구요 희나리 아픈만큼성숙해지고 방황 다좋아요 요즘도 자주듣는노래

  • 8. 좋죠
    '17.6.10 1:20 AM (211.36.xxx.1)

    중학교때 책받침 코팅해서 들고 다녔던~
    너무너무 좋아했었네요 ㅎ

  • 9. ....
    '17.6.10 7:59 AM (110.70.xxx.200)

    저도 구창모씨 노래 엄청 좋아했어요.
    지금도 멜론으로 즐겨들어요.

    그 시절에 좋은 노래 참 많았는데..
    대학가요제 대상 노래들도 좋았구요..
    링크 밑에 옛노래 리스트 쫙 있으니 듣고싶은거 들으세요..

    https://youtu.be/GOcc9xXqd5U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131 갱년기 불면증 9 의지..약해.. 2017/06/12 3,603
697130 집에만 있으려는 남편, 나이들어도 그러겠죠? 3 .... 2017/06/12 1,697
697129 정의당 여성주의자 “유시민 탈당하면 ‘클린 정의당’” 12 ar 2017/06/12 2,295
697128 드라마 제작 과정 잘 아시는 분 1 계세요? 2017/06/12 397
697127 호날두는 왜 대리모로 17 ㅇㅇ 2017/06/12 6,124
697126 부동산매매시 복비 부가세별도문의드립니다 4 복비 2017/06/12 1,081
697125 냉장고 주변에 물웅덩이 알려주세요 4 냉장고 2017/06/12 734
697124 고1 여름방학 이과생 과학 뭐 하나요? 7 .. 2017/06/12 1,069
697123 박근혜학종 전도사 김상곤이 개혁적인사? 28 ㅅㅈㄷ 2017/06/12 1,510
697122 스테인레스 냄비 교환주기? 8 궁금 2017/06/12 2,344
697121 어준이 돌아왔어요~~ 6 반가워 2017/06/12 2,164
697120 Jack fruit와 두리안이 같은 과일인가요? 5 무슨 맛일까.. 2017/06/12 1,410
697119 우울증 치료제 좀 알려주세요 11 ff 2017/06/12 2,533
697118 모100%인데도 7 ??? 2017/06/12 1,457
697117 추천부탁 쿠션 2017/06/12 226
697116 일산에 출장오시는 한의원 계실까요? 1 웨하스 2017/06/12 547
697115 꿈풀이 부탁드려요ㅠㅠ 3 금동이맘10.. 2017/06/12 774
697114 일산 가사 도우미 구하려고하는데 3 나무 2017/06/12 1,318
697113 SW코딩 전문가 양성 교육 3 지니자나 2017/06/12 2,085
697112 조선시대 여자 기생들의 명단 관비안(엠팍펌) ... 2017/06/12 2,900
697111 11세 여아 한복 추천해 주세요 4 ... 2017/06/12 551
697110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 여행지 있으신가요? 21 여행 2017/06/12 6,412
697109 곧 지워질거라 예상했지 참..나. 2017/06/12 932
697108 55세이후의 남편들 무슨일 하나요? 2 ... 2017/06/12 4,783
697107 교육부장관은 정말 젊은 사람이어야 한다 4 ㅜㅜㅜ 2017/06/12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