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새벽출발 1박2일여행을 좀전에 통보받는 기분.
이런 제가 까칠한걸까요...
동서네집과 우리집 두집같이 여행을 가자고 했대요.
그게 원래 내일인데 저번주에 이미 캔슬되었어요.
남쪽에 비가온다고해서. 해남이 목적지였거든요.
그런데 목적지, 날짜등을 모두 저를 제외하고 남편과
시동생네부부 셋이서만 결정했던거였어요.
저에게는 늘 통보만 했죠.
그것도 맘에 안들었고 가기싫어ㅛ는데 마침 날씨땜에
취소가되니 잘됐다싶었고 내일 저의 스케줄을 준비하고
있던와중, 몇시간전 저녁에 들어온 남편이 대뜸, 갑자기,
내일 출발한대. 내일새벽4시출발! 얼른 준비해.
이러는데 벌컥 화가 나더군요.
시동생네가 갑자기 내일 가자고 했답니다. 저번엔
자기들이 취소하구선.
자기들끼리 여행결정하고, 또 취소하더니, 또 멋대로
몇시간후 내일출발이라니요?
동해도 멀어서 가기싫은 판에.. 남해까지 장거리여행에
그것도 1박2일, 내일 저도 스케줄이 있고,
더구나 큰애는 중학생에 기말준비하느라 토일 연속
학원에도 가야하는데 학원도 빠지고,
요즘 피로의 극치인 시기라 동네공원도 못갈판인데
먼곳으로 놀러가자고, 이것도 황당한데
당장 내일 출발이라니..
그것도 자기들 맘대로 이랬다저랬다,
저는 그냥 하라는대로 따라오기만하면 되는
뭣같은 존재인지?
여자는 1박2일이면 짐쌀게 한둘이 아니잖아요.
그 짐싸는게 너무나 싫어요.
더구나 애들둘 것도 챙겨야죠. 아무튼 나날이 짐싸는거
너무너무 싫어지거든요. 그런데 5시간뒤에 출발한다니
와..생각만해도 10년 늙는기분.
그리고 너무 멀어요..차오래타는거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제몸도 정상아니구요. 퇴원한지 2주됐고
피로가 극도로 쌓여있는중이라 만사가 귀찮은상태고요.
아이는 시험으루앞두고있는데..저번 중간을 너무
못봐서 이번엔 공부좀 많이 해야하는데..
안갈 이유가 너무 많은데 하아.....
나는 생각안하냐고. 몇시간후에 1박2일 여행을 통보하는게
대체 뭐냐고 화를 냈는데도 남편은 그렇게하자는데
어떻하냐며 짐챙길게 뭐가있냐고 그런소리밖에 안하고.
저의 의견은 전혀 안중에도 없고 남들한테만 맞춰주고
남속도 모르는 소리만 하는 남편이 너무 짜증나요.
여행갈 기분은 커녕 스트레스받아 죽을것같아요.
난 안간다고 단단히 말했는데 역시나 남편은 절
무시하고 계획대로하겠죠.
나 무시당한 기분이라 가기싫다, 나한테 할말이 그것밖에
없냐고 아무리 여러번말해도 남편은 일부러라도 저를
위로하는말을 절대 안해요.
니까짓게..이런것같아요.
말한마디라도 위로해줄줄도 모르고 매번 원치않는걸
남편땜에해야하니 저만 미칠것같아요..
정말 가기싫은데... 시동생네는 3식구다오는데
우리집만 엄마빠지고 세남자만가면 그것도 그렇고
애들은 여행가는거 지금 좋다고 하고있고...
갑자기 준비하려면 새벽 1,2시에나 잘거고 4시에기상 ㅠㅠ
피곤에 쩔어있는데 무슨여행기분이 나겠어요..
남편에게 무시받는 느낌땜에 진짜 화나 죽겠네요...
1. ...
'17.6.9 11:20 PM (39.121.xxx.103)그냥 약속 잡아놔서 못간다하시지..
진짜 그런거 넘 싫죠.
셋이서 계획 잡았으면 셋으서 다녀오면 되겠네요..2. 예진
'17.6.9 11:22 PM (220.70.xxx.38) - 삭제된댓글준비할꺼 어뵤다면 그냥 가세요
남편거 절대 챙기지마세요3. 예진
'17.6.9 11:22 PM (220.70.xxx.38)준비할꺼 없다면 그냥가세요
남퍈거는 잘대 가져가지마시고4. ............
'17.6.9 11:23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저놈의 시가 사람들 끼는 여행치고 며느리가 좋은 소리 나오는거 못봤네요 근데 왜 여행 같이 다니는건가여? 굳이 .. 전 단한번도 시댁사람들이랑 여행간적 없네요 앞으로도 절대없을듯
5. 지금 당장
'17.6.9 11:23 PM (175.195.xxx.2) - 삭제된댓글지금 당장 시동생에게 전화해서 퍼부으세요.
윗사람 대접은 안 바래도 최소한 사람 대 사람사이 의사소통은 이뤄져야 되는 거지
이 시간에 일방적 통보라니 똑같이 무경우로 나가세요.6. ..
'17.6.9 11:24 PM (175.117.xxx.50)제대로 화내고 안가야 다음에 이런일이 없겠죠.
그런데 이미 애들클동안 그렇게 살아오셨네요.
짐 싸고 계시죠?
이제껏 그리 사셨으면 그렇게 길들인게 죄다하시고 그냥가세요. 어짜피 가실것같은데 투덜대야 소용없을것같아요.7. 오멋진걸
'17.6.9 11:25 PM (49.164.xxx.133) - 삭제된댓글퇴원한지 2주면 아직 몸이 안좋으신거잖아요 좋은게 좋은거다가 화근입니다 그냥 셋만 보내보세요 이건 아니죠 넘 억지 같은 여행이네요
8. 010
'17.6.9 11:26 PM (222.233.xxx.98) - 삭제된댓글절대 가지 마세요
저라면 안갑니다
나한테 직접 말해 스케줄 잡은것도 아니고
다른 스케쥴 잡혀 못간다 하세요
내가 다 짜증나네9. ...
'17.6.9 11:28 PM (36.39.xxx.218)당연히 안 가야죠. 싫다 싫다 하면서 번번히 따라 주니까 계속 멋대로 하잖아요.
10. ...
'17.6.9 11:30 PM (118.176.xxx.191)원글님 마음 이해가네요. 시동생네 부부가 솔직히 일차적으로 배려심 없고 님 남편도 부인 의사 존중하는 스타일은 아닌 듯. 밖에서만 사람좋다는 소리 듣는 호인 아니신가요? 물러터지고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맺고 끊는 것 못하는. 그냥 배째라 가지 마시고 쉬세요. 다음에 아이들 시험끝나고 계획잡아 가족들끼리 다녀오시던가. 아니면 님만이라도 가지 마세요. 매번 이런 식으로 끌려다니면 님남편도 시동생네 부부도 매번 자기네 위주로 행동할 겁니다.
11. 고민할 거 없어요
'17.6.9 11:30 PM (219.248.xxx.19)그냥 좀전에 얘기 들었는데 저번에 취소한대서 다른 약속 잡았다.
미안하지만 난 약속 땜에 못 간다.
(그래도 남편이 간다하면) 난 못 가지만 다들 잘 다녀 와라.
낼 아침에 동서네에 전화하셔서 이렇게 통보하심 됩니다.
간단하쥬??12. ...........
'17.6.9 11:42 PM (190.20.xxx.80) - 삭제된댓글가면 님이 진짜 이상한거임.
13. ㅇㅇ
'17.6.9 11:46 PM (121.168.xxx.41)저번에 취소해소 다른 약속잡았다..
근데 시동생네는 원글님네랑 왜 같이 가려는 거예요?14. 남편과 아들 짐 싸서 주고
'17.6.9 11:50 PM (42.147.xxx.246)님은
나는 미리 약속한게 중요해서 못간다 .
이런 것은 미리 말을 해 줘야 하는데 이게 뭐하는 짓이냐 하세요.
님 만 안가면 됩니다.
아이들에게는 엄마는 이런 여행간다는 말을 못 들어서 중요한 일을 약속한 게 있대요.
그러면 끝입니다.
님은 어디 찜질방이라도 가세요.15. ..
'17.6.9 11:52 PM (175.198.xxx.94)미리상의못한거 미안하다.
담엔 이러지않겟다.
..이런 뻔한 말도 전혀 안하는 남편이 너무나 괘씸해요
이런 이유를 누가 이해해줄 사람도 없을거고
제가 안가게되면 역시나 저만 이상한 여자로 또 메이킹되겠네요.
시집사람들에게 저를 이런여자로 만드는걸 너무나 잘하는 남편입니다.16. ㅡㅡ
'17.6.9 11:53 PM (112.150.xxx.194)저같으면 안가겠어.
한마디라도 물어봐야죠17. ..
'17.6.9 11:54 PM (175.198.xxx.94)항의의 표시로 안가면 오히려 고집피웠다고 저에게 화를 낼사람. 그럴확률 100%.
넌 이상하다, 사람들과 어울리기싫어한다.
고정멘트죠.18. 전전긍긍
'17.6.10 12:02 AM (61.24.xxx.199)고민할일도 아니네요. 젤 문제는 남편임.
누가 옆에서 뭐라하던지 말던지
저같으면 그냥 조용히 안갑니다.19. asd
'17.6.10 12:06 AM (121.165.xxx.133)그러거나 말거나 .....무시하세요!!
82명언 모르시나요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 않아요
남편한테 인정받을 이유가 뭐있나요(그런다고 고마워하지도 않을 남의 편 같구만요)
저같음 절대 안갑니다 못가요20. aa
'17.6.10 12:13 AM (49.2.xxx.180)툴툴거리면서 결국 따르네요.
누울자리를 보고 눕는다고2222221. aa
'17.6.10 12:13 AM (49.2.xxx.180)여기서 제일 문제는 남편이 아니고 원글님이죠.
22. 그런 무시를
'17.6.10 12:13 AM (112.148.xxx.109)당하면서도 늘 욕먹기 싫어서 따라가시나요?
이게 지금 말이됩니까??
어떻게 남편을 대하면 이런 황당한 상황을 당하시나요?
원글님 정신차리세요23. 여행가서 화날 거면 가지 마세요
'17.6.10 12:17 AM (122.46.xxx.56)남자들만 보내시고..
퇴원한지도 얼마 안되서 힘들다 하세요.
시동생부부도 형님내외를 아주 우습게 아는 군요.
원글님 남편은 아내가 퇴원한지도 얼마 안됐는데 동생내외한테 휘둘려서 그렇게 일방적으로 명령하는 게 형님으로서 그리고 자식들 아버지로서 제대로된 처신입니까?
여기 댓글들 보여주세요.24. ..
'17.6.10 12:22 AM (121.140.xxx.79)대놓고 왕따 만드는데 애들 봐서 가시는건가요?
다 큰 애들이라 가지마라 막을수 없다면 남편과 애들만 보내세요
작은댁이랑 거리 두시구요
남편이나 동생이나 버르장머리가 없네요25. **
'17.6.10 12:27 AM (121.172.xxx.108)애들은 잘 놀거니까 걱정마시고
집에서 쉬세요.
세상에.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사람을 뭘로 보고.26. ..
'17.6.10 12:31 AM (175.198.xxx.94)애들이 밟히네요. 엄마없이 다닐 우리애들이..
그럼에도 저는 안가려고요.
시동생네 태도도 서운하지만, 더 용서안되는게 남편태도.
대놓고 남편에게 나한테 할말없냐고 나무시하는거냐고 해도 아무말없는거... 무시하는거잖아요.
그래 나빼고 잘들가라..유치하게 한마디했어도 아무말없는거보니 내가 곧 죽는다해도 저없더라도 끝까지 시동생네랑 여행가기로 맘먹은듯. 남들에겐 정말 잘 맞춰주니까요
기가막힙니다...
말한마디라도 다정하게 해주면 저도 꺽였을텐데
참 저를 악바리로 만들어요.
그러고선 모든 탓은 저에게 돌리고...늘 그래요.
지겹네요 참.27. 그냥
'17.6.10 12:48 AM (61.255.xxx.77)에이..나빼고 잘들가라..이런말은 왜 하세요.
차라리 기분나쁜이유를 말하던가..약속있어 못간다..하시지28. 저는
'17.6.10 12:58 AM (220.116.xxx.175)저는 원글님 생각부터 바꾸셔야 될듯 합니다.
저런 여행은 안가셔도 이상한 사람ㅡ 시가에서 ㅡ 되는게 아니예요.
그들이 그리 생각하는것에 신경쓰지 마세요.
동서네,남편이 비정상적인거예요.
저는 미리 이야기해도 내 컨디션이 안좋으면 안갑니다.
애들, 엄마 없이도 아빠 따라 잘 다니고 남편이나 동서가 챙기겠죠.
비정상적인걸 자꾸 받아주니까 그게 비정상적이라는걸 모르는겁니다.29. 아이고 원글님
'17.6.10 1:10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남하고 가는거 아니고 자기 핏줄끼리 가는건데 것도 겨우 이틀인데 애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아빠는 부모 아닌가요
이런 경험도 필요해요
동서네도 덕분에 고생 좀 해봐야
다음엔 좀 바뀌죠
마음 놓으시고 주말은 원글님도 모처럼 푹 쉬세요
원글님 안따라간다고 큰일 안생겨요30. 방학
'17.6.10 1:44 AM (121.154.xxx.191) - 삭제된댓글모처럼 혼자만의 꿀같은 주말 잘 지내세요^^
31. 010
'17.6.10 1:53 AM (222.233.xxx.98) - 삭제된댓글서너살 먹은 애기둘도 아니고
중학생이라면서요?
엄마 없이 다닐 애들이 밟히시나요? 하하하
이제보니 엄마가 문제네요
알아서 하세요 원글님~32. 안가는게 맞는건데요
'17.6.10 4:44 AM (124.54.xxx.150)더이상 화는 내지마세요 남편에게 더이상은 이렇게 나빼고 결정하는 일에는 따르지않겠다 한마디만 하시면 됩니다 화내면 내 몸만 망가지더라구요
33. 저는
'17.6.10 6:38 AM (1.237.xxx.12)애들도 안 보내는 게 맞다고 보는데요.
애들 기말고사 3주 정도 남지 않았어요?
미리 계획한 스케줄 있어서 못 간다고 해야죠.
만약 애들이 엄마 원망할 것 같아서 보내시려먄 최소한 짐은 싸 주지 마세요. 반드시 '준비할 거 뭐 있냐'는 남편이 싸게 해야 합니다. 안주인 없이 가려면 안주인 없는 빈자리도 느껴야죠. 그게 아니면 안 가는 게 무슨 소용입니까.34. ....
'17.6.10 7:03 AM (121.124.xxx.53)와..뭐 이런 남편이 다 있나요?
우리집에선 있을수 없는일.
어떻게 가족일정을 자기 멋대로...
남편이 저렇게 나오면 저같음 애들도 안보내겠지만
애들은 가겠다고 하면 저라면 짐도 안싸주고 저도 안갑니다.
짐은 가는 사람이 싸는거죠.
지는 무슨 명령만 하는사람이고 가족은 본인명령에 따르고 뒷수발해주는 사람인가요?
남편이 그러니 시동생도 우습게 알고 지멋대로 제안하는거죠.
앞으로도 저렇게 지네들 멋대로 나오면 절대 따라주지 마세요.35. ᆢ
'17.6.10 7:05 AM (223.62.xxx.128)퇴원한지 이주 밖에 안 됐는데 무슨 여행이예요
몸이 아파서 못간다고 하세요
짐은 남편보고 싸라고 하세요
다음부터는 미리 먼저 의논하고 결정 하라고 하세요
시동생네가 진상 같아도 남편이 제일 나쁜 놈이예요
남편이 원글님 존중하면 저렇게 못 나와요
가만히 남편 하자는대로 살면 평생 죽을때까지 그렇게 살아야 해요
싫은것 싫고 가기 싫으면 안가고 의사 표시 하고 사세요
자기 권리는 자기가 찾는거예요36. 현명하게,분명하게
'17.6.10 7:53 AM (223.62.xxx.165)상대방도 누울자리를 보고 뻗는다고 그리 결정해도 항상 맞춰주고 따라주는 원글님 성격을 아니까 그러는 듯 해요. (여행 케이스 말고 다른 경우에도)
배려하면 배려하는줄 알고 잘해주는 부류가 있고 오히려 무시하고 더더더 하는 부류가 있는데 시댁 식구들은 후자인듯 해요. 그들은 그리 자라서 그게 아무렇지도 않은거구요.
전자 만나면 같이 배려하고 잘하면 준만큼 고마움으로 돌아오지만 후자는 배려는 당연한거고 그 배려를 거두는 순간 욕을 하더군요.
결론은 원글님 그릇에 맞게 남을 원망하지 않고 배려 할수 있음 하시고 원망 쌓이실거라면 본인이 불편하지 않은 방향으로 결정하시고 행동하세요.
한번 안가면 그들이 내가 이런걸 싫어한다는걸 알게될거고 뒤에서 나쁘다 욕해도 그것조차 감수하려는 마음가짐이면 되는거에요.37. ㅇㅇ
'17.6.10 8:16 AM (121.168.xxx.41)짐은 '준비할 거 뭐 있냐'는 남편이 싸게 해야 합니다.
38. 뭘 고민하는지.
'17.6.10 8:33 AM (222.104.xxx.5)너는 마누라를 일부러 죽이려고 드는 인간이다. 퇴원한지 2주 밖에 안된 나한테 그렇게 일방 통보하는 건 아주 계획적으로 나를 죽이려고 하는 거다. 내 앞으로 보험 들어놓았나? 사람이라면 이럴 수 없다.라고 계속 반복하세요. 내가 죽으면 춤출 인간이네. 일부러 빨리 죽으라고 제사 지내는 거냐? 너랑 시동생 부부가? 이 말만 해보세요. 어떻게 반응할지. 퇴원하고 2주 밖에 안된 부인한테 여행 통보하는 남자가 정상인지 아닌지 다 물어보자. 왜 말을 못해요? 훌륭한 이유가 있는데.
39. 맘
'17.6.10 8:48 AM (113.120.xxx.91)스트레스 1도 받을 필요없어요
매번 미리 미리 계획잡고 준비해서 여행갈 수도 있고 갑작스레 가게돼서 정신없이 다녀올 수도 있고 뭐 그렇죠.
저런스타일이 더 재미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상황과 형편이 되면 참여하면 되고, 갈수 없는 상황이면 거절하세요.
이번같은 경우 남편과 아이들은 좋다고 하니 그들은 가고 님만 빠지시면 돼요. 유치원생도 아니고 중학생씩이나 된 아들.. 엄마 없이 다닐게 눈 밟힌다니요. 님! 그러지마세요.
어느정도 키워놨으니 아빠 혼자 챙겨도 충분하고 아빠가 데리고 가는 여행도 의미있다고 봐요.
남편보고 여행 준비해서 두아이 데리고 재미있게 놀다 오라고 하고 님은 주말동안 집에서 푹 쉬면서 님 스케줄대로 하세요.40. ...
'17.6.10 9:17 AM (220.84.xxx.238)중학생 아이 엄마없이 다니면 좀 어때요
매번 그렇게 노심초사하지마세요
시험때문에 아이보내기 싫으면 안보내도 되요
그치만 중학생이고 본인이 원하면 보내겠네요
짐싸지 말고 주무시고 아이들 짐도 싸주지 마세요
입던옷을 입고 자든 자기들 짐은 직접 싸고 그것도 안하면 맨몸으로 보내세요 남펀짐은 당연히 쌀 필요 없구요41. 벌싸
'17.6.10 9:58 AM (61.76.xxx.234) - 삭제된댓글출발하셨을지도
그렇게 연연해하고 하시니 그렇게 나오는거에요
한번 단호한 모습 보여주세요
엄마 없이 가도 괜찮아요
자기 핏줄이니까요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나의 욕구 바램을 더 챙기셔요42. 헐
'17.6.10 11:10 AM (219.255.xxx.212)원글님이 제일 문제이고 제일 바보예요
나같음 '얼쑤좋다. 나는 못 가니 3부자 잘 다녀와라'
이러고 느긋한 주말 보낼텐데
혼자 뭔 만리장성을 쌓으면서 걱정걱정...
다 큰 아들들 아빠랑 같이 여행 가는 게
뭔 그리 눈에 밟힐 불쌍한 일이며
돼먹지 못한 남편놈한테 인정 못받는 게
뭐 그리 안타까운 일이라고 전전긍긍 해요??
좀 모자르는 분 아니라면 좀 대범히 생각하고 사세요
글 쓴 것만 보면 남편이나 시동생부부에게 무시받을 만 하네요43. 음
'17.6.10 12:07 PM (14.47.xxx.244)가셨나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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