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돈은 거의 대기업 신입사원 월급만큼 받아가시면서 애 보는걸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게 화가 나고, 제가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하는것도 지쳐 한달만 오시고 그만 오시게 했어요. 그러더니 또 금방 다른데 구하시더라구요. 이렇게 한두달씩 여러 집 전전하시면서 일은 계속 하시겠죠 (어디서든 오래하실 스타일은 아니예요 일을 야무지게 하시는 분이 아니라서..) 심지어 이모님 쓰시던 방 청소도 제대로 안하고 나가셔서 머리카락이 수북이 ㅠㅠ 그러면서 마지막 한시간은 짐싸놓고 그냥 앉아계셨어요. 할일이 없다면서요 -_-
열심히 하시는 시터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돈 이렇게 쉽게 버는 사람도 많구나 생각들어 씁쓸합니다...